원주지역 희망2020 나눔 캠페인에 익명의 기부금이 전달,이웃사랑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학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인수)에 따르면 최근 센터에 설치된 희망2020 나눔 캠페인 모금함에서 익명의 기부금이 발견됐다.성금 50만원과 함께 ‘좋은 일에 써 주세요’라는 메모가 동봉됐다.개인 기부로는 다소 많은 액수인 데다 익명의 짧지만 따뜻한 글 한줄로 대가를 바라지 않는 기부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며 경기침체로 예년 규모의 성금이 모아질까라는 센터내 직원들의 걱정도 희망으로 바뀌었다.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캠페인 원주 순회모금은 지난 11월 20일 시작,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시청 복지정책과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창구를 개설,성금 및 지정 기탁 후원금품을 접수한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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