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례 영향 1904년 이후 최초
평균기온 14.4도 역대 1위

[강원도민일보 구본호 기자] 관측 사상 올해가 강원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가을 태풍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이 이례적으로 10월 초까지 세력을 유지해 태풍 링링,타파,미탁이 도내를 지나갔다고 4일 밝혔다.이는 기상업무가 시작된 1904년 이후 처음이다.가을 태풍이 직접 영향을 미친 횟수는 2차례가 최다였다.

3개의 가을 태풍은 많은 비도 동반해 미탁의 영향을 받은 영동지역 곳곳은 관측이래 최대 일강수량을 갱신했다.올해 가을은 도내 평균기온도 역대 1위를 기록했다.도내 평균기온은 14.4도로 그동안 가장 높았던 1998년 14.2도보다 0.2도 높았고,평년치보다 1도가 높았다.한편 올해 도내 평균 누적 강수량은 414.6㎜로 평년보다 100㎜ 가량 많았다. 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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