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4일 제280회 정례회를 속개하고 공보관,관광과,도시과 등에 대한 내년도 당초 예산안을 심사했다.조대영 의원은 “국제교류화 사업과 관련,중국 교류에 너무 치우쳐 있다”며 “올림픽을 치른 빙상의 도시라는 이점을 활용,동남아 국가들과 교류가 이어져 관광객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허병관 의원은 “경포해수욕장 송림내 야간 조명 설치공사를 할 경우 예산을 증액하더라도 시설을 제대로 갖춰야 한다”며 “야간에 해수욕장 송림을 아름답게 비춰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주현 의원은 “강릉북방물류기지 조성을 위한 강릉허브 거점도시조성 사업에 사업비가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민자유치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며 “민간 유치를 통해 사업 선점을 하고 정부로부터 우선 지원도 이끌어 내는 전략을 구사해 달라”고 강조했다.

신재걸 의원은 “버스 정보시스템 구축으로 관광객들이 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며 “타 도시에 비해 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지속적 기능 개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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