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제천 고속도 건설 포함
동서고속도 연계 경기와 연결
균형발전 차원 조기완공 촉구
내년부터 2040년까지 적용될 국토·공간 계획이 담긴 이번 국토종합계획안에 삼척~제천간 고속도로 건설이 포함됐다.
이 구간이 건설되면 목포 등 호남에서 삼척 등 동해안을 잇는 고속도로가 연결될 뿐 아니라 수년전 개통된 경기 평택~제천 구간(동서 고속도로)과 제천~삼척 구간이 만나게 돼 경기와도 연결된다.
동서 고속도로는 1997년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 착공 이후 18년만인 2015년 평택~제천구간(127.3㎞)은 연결됐으나,나머지 구간인 삼척~제천 구간(123.3㎞)은 22년째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
시민들은 “삼척~제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목포 등 호남은 물론,현재 개설된 평택~제천간 고속도로와도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삼척은 새로운 호기를 맞게 된다”며 “이번 국토종합계획 의결을 계기로 삼척~제천간 고속도로 건설이 조기에 완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희수 삼척상공회의소 회장은 “전국적으로 30분내 고속도로 접근 가능 지역이 70% 이상으로 확대됐지만,강원도는 여전히 30%대에 머물러 있다”며 “삼척~제천간 고속도로 개통은 지역 뿐 아니라 국가 균등 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만큼,정부가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정민 koo@kado.net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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