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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남부 안인항과 남항진항 어업인들이 잇달아 어선 진출입이 어려울 정도로 모래가 퇴적된 원인 규명과 대책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반대로 긴 길이와 너비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던 인접한 안인해안사구에서는 유례없이 급격히 모래가 쓸려나가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모래가 없어야 할 곳인 항구에는 쌓이고, 기존에 모래가 풍부해 국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해안에서는 모래가 급격히 쓸려나가고 있는 것입니다.안인항에서는 2023년 봄부터 모래가 본격 쌓이기 시작해 올 2월에는 사람이 건너다닐 정도로 쌓여 가자미철을 맞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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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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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공항 탑승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명실상부한 지역 거점 공항으로 자리매김한 동시에, 향후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게 합니다. 이용객이 증가하는 이유는 시민들이 원주공항을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주뿐 아니라 춘천 등 영서 지역 주민들도 김포와 인천을 가지 않고, 가까운 원주공항을 많이 찾아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시민과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설 만족도를 높여야 할 것입니다.지난해 원주공항 탑승자 수는 20만5279명으로, 1997년 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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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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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유 특성을 담은 글로벌한 역사문화유산 및 산업유산의 가치를 발굴하고 의미를 정립해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됐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세계유산의 보존ㆍ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이하 세계유산조례)가 심오섭·김길수 도의원 발의로 얼마 전에 제정돼 5월 17일 시행에 들어갑니다. 강원도지사는 세계유산의 보존ㆍ관리 및 활용에 대한 책무가 제도화된 만큼 조례 취지를 충분히 살려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도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충실하게 정책을 기획 수립해 조기에 정착하도록 분발해야 할 것입니다.세계유산조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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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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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50년에는 강원 인구 150만명 선이 무너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역 산업 기반이 허약한 데다, 일자리를 창출할 중견 기업이 부족한 상황이 개선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저출산과 젊은 층의 타지 유출은 인구 감소를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도세가 약화하고, 경제 규모는 축소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단순히 인구가 줄어든다는 표면적인 현상을 넘어, 지역 소멸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와 도내 지자체는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장단기적인 대책을 모색해야 합니다.강원도의 인구 감소 문제가 어제오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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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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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고물가에 내수 부진 등으로 인해 소기업·소상공인 경영 부담이 가중된 것은 전국적인 현상이긴 하나 유난히 강원지역은 타격이 더 길게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폐업을 사유로 지급하는 공제액 지급 규모가 올해 들어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강원경제의 고질병이라고 할 수 있는 겨울철 고용 급감 현상이 요즘의 경제부진 상황에서 장기 실업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사회적 문제인 전세사기 피해자 지방자치단체 접수 건이 서울·경기 수도권에 집중돼 있기는 하지만, 강원이 전국 11번째로 많았다는 소식이 나오는 등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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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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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의 관문인 속초시 설악동이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이 일대가 국립공원 구역에서 해제된 후 추진했던 개발 사업이 큰 진척을 보이지 못해 휴폐업 업소도 늘었습니다. 공동화가 가속하면서 빈 상가가 늘어 관광객들이 눈살을 찌푸릴 정도로 쇠락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속초시가 올해부터 재건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해 관심을 끕니다. 시민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재탄생할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설악동이 옛 명성을 되찾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주도면밀하게 사업을 추진하기를 바랍니다.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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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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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환자를 떠나는 의료대란 장기화로 여러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사회적 재난에 준하는 상태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갖가지 질환 증상에 수술과 검사, 치료와 재발 등으로 질병과 싸우며 압박감을 겪는 환자에게 절망과 좌절을 가하는, 용납될 수 없는 사안입니다. 전공의 의료 거부와 의대생 휴학 등으로 인한 면허정지와 유급을 막기 위해 의대 교수마저 집단사표로 가세하며 최극단으로 치닫는 의료재난에 국민과 환자의 질타가 커지고 있습니다.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암시민연대 등으로 결성된 한국환자단체연합회에서는 어제(3월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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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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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도내 주요 도심 상권을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시작하려는 자영업자들도 안정성을 이유로 가맹점을 선호합니다. 이런 상황은 강원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추세여서, 당분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히려 더욱 확대되고 고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지역의 입장에서 보면, 바람직하지만은 않은 현상입니다. 상권이 특색을 잃으면 자본의 역외 유출도 가속합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지역 특성을 살린 향토 점포를 육성하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도시의 정체성을 살리고,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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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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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원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 모두가 고령층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부분 거동이 불편해 제때 대피를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빠르게 번지는 화재의 특성상 속수무책인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령층과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의 경우, 직접 진화보다는 즉시 현장을 피해야 합니다. 가정집에서 발생한 화재에 소방 당국이 적기에 인명을 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예방 활동과 신고 체계를 더욱 세밀하게 만들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고령층 인명 피해는 우려할 만한 수준입니다. 올해 도내 화재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총 7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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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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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에 강원도내 지역구 8석에 21명이 최종 출마했습니다. 전체 49석의 국회의원을 뽑는 정당 비례대표는 강원지역구 경쟁률 2.6대 1보다 2배 이상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양구·양양·동해지역 강원도의원 및 시·군의원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도 완료됐습니다. 대진표가 짜이면서 후보들은 각기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거나 준비에 들어가는 등 당선을 향해 촌각을 다투는 중입니다. 후보자는 고위직 공직선거 취지에 부합하고 이전보다 선거문화를 한 차원 높게 끌어올린다는 각오로 공명정대하고 정정당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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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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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증원에 따른 대학별 배정이 완료되면서 또다른 과제가 강원을 비롯한 비수도권 을 압박합니다. 강원을 비롯해 비수도권에 배정된 1639명이 예과, 본과, 수련 교육을 마치고 배출됐을 때 얼마나 지역에 남아있을 것인가에 대한 우려입니다. 정부는 지역인재 전형률을 60%로 늘리고, 일정 기간 지역에서 근무하는 조건으로 의대 입학 단계부터 장학금, 수련비 등을 지원하는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도입안을 내놓았습니다. 이런 제도만으로는 수도권으로의 의사 이탈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특히 이탈률이 높은 강원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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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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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는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나라의 미래를 결정짓는 대사입니다. 내달 치러지는 22대 총선은, 국가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국민 의견을 대변해야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대외 정세와, 그 속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확인하는 중요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선거를 앞둔 정치권은 승리를 위해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중앙 정치 이슈가 선거판을 지배해, 민생은 크게 부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 우려되는 부분은, 지역의 현안이 뒷전으로 밀린다는 점입니다. 주민이 피부로 체감할 현안이 정치 이슈에 가려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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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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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의 대학별 증원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당초 계획대로 2000명 증원을 결정했다는 점에서, 정부의 의료 개혁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에 1639명,경기·인천에 361명을 배정하고, 서울을 제외해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반영했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의대 증원으로 의료 인프라가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사실상 첫발을 디뎠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만큼,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았습니다.강원도의 경우 의대 4곳 정원이 165명 늘어나 도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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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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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혼인 건수가 8년 연속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혼인 이혼 통계’에 의하면 작년 혼인 건수는 5494건으로 2016년 7468건 이후 8년째 내리막길입니다. 전국적으로 혼인 건수는 19만4000여건으로 2022년보다 1000여건 늘어난 가운데 17개 시도 중 감소한 곳은 7곳이었습니다. 전년 대비 혼인 건수가 줄어든 곳은 강원을 포함해 대전, 제주 등이었습니다. 반면 늘어난 곳은 대구, 인천 등 10개 시도에 달합니다. 혼인 건수가 연속적으로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어 오늘날 강원사회를 긍정하기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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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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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원주·화천이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돼 해당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큽니다. 특구를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 예산이 지자체가 아닌 교육청으로 내려와 운영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더구나 지원 규모도 예상을 밑돌아 시군의 불만이 높습니다. 정부가 세밀한 법률 검토 없이 발표에만 급급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육특구가 이름에 걸맞은 정책으로 안착하려면 해당 지자체와의 소통이 전제돼야 합니다. 양방향으로 의견을 교환해 교육 발전 방안을 협의하고 해법을 모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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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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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이 21일과 22일 진행됩니다. 4월 10일 선거일에 앞서 4월 2일부터 5일까지는 선상투표가 있으며, 사전투표는 금요일과 토요일인 4월 5, 6일 개최됩니다. 지역구에 출마하는 주요 정당의 공천자가 확정됐으며, 일부 예비후보자의 불출마 등으로 대결 구도는 거의 확정 단계입니다. 강원 출신이 타지역에서 출마한 경우도 있고, 주요 정당 비례대표 후보 순위에 도 출신 여러 명이 포진하고 있어서 정당 지지도에 따라 어느 정도 국회에 진출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이번 총선은 공천 과정에서 현역의원이라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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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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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폐광을 앞둔 국내 최대 규모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수몰 폐기 반대 대안으로 떠오른 석탄산업 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강원도 및 국가 차원의 문화재 지정이 선행돼야 하므로 전담할 지방행정 및 민관 합동 2개 상설조직부터 설치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장성광업소 폐광 몇 달을 남겨둔 상황에서도 강원도와 태백시에서 ‘석탄산업유산보존회’와 같은 전담기구조차 만들지 않은 데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음은 물론입니다.일례로 정선군에서는 민영탄광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폐광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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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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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도 집단사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국 의대 교수들이 오는 25일을 사직서 제출 시기로 잡고 추이를 주시합니다. 교수들마저 집단 사직하는 일이 생긴다면 의료 현장의 혼란은 불가피합니다. 의대 증원에 대한 명분과 정부 의지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지만, 행여 의료 대란으로 확산한다면 그 피해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와 의료계는 사안을 더욱 엄중하게 여기고, 피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어느 편이 이기고 지는 ‘치킨게임’ 양상으로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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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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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25학년도 의대 신입생 정원 2000명 증원 발표 이후 예상보다 의료 공백이 길어지면서 불안감이 높습니다. 의료서비스는 인권의 기본인 생명과 건강을 담당하는 전문분야로, 파업의 악영향에 대해선 일일이 사례를 들지 않아도 피부로 절감 중입니다. 강원을 비롯한 전국 보건소 공중보건의마저 정부 파견 지시에 의해 지역을 떠나면서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의대별 증원 배정에서도 수도권에 400명 배정 방침이 알려져 씁쓸합니다.한덕수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5일 의대 증원 관련 배정위원회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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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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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유독 많이 내린 눈과 비가 봄철 산불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째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큰 규모의 산불이 발생한 것과 달리, 올해 도내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매년 산불 진화에 진땀을 뺐던 강원도는, 올겨울 전국적으로 겨울 눈·비가 내려 걱정을 더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아직 방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건조기를 대비해 예방과 소방 대책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17일 원주·춘천 등 도내 9곳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3월 산불 경계근무 기간을 비교적 무사히 넘기는 것은 매우 다행스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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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