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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 중 유일하게 서울 강북권에서 승리한 김재섭(36·서울 도봉갑) 당선자가 제22대 국회의원 당선비결에 대해 “우리 당의 반대로만 했다”는 뼈있는 총선평가를 내리며 당지도부를 공개 저격했다.김 당선자는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주최로 열린 총선평가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이조심판’은 입밖에도 안 꺼냈고 당에서 나온 현수막도 한 번도 안 걸었다”고 덧붙였다. 이는 당지도부의 선거전략 오류를 강도높게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그는 또 “수도권 민심과 전혀 다른 얘기가 중앙당으
국회/정당
박창현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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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또다시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무총리에 적합하다는 의사를 밝혔다.이 대표는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홍 시장을 총리로 추천한 이유에 대해 “보수진영 내에서 대통령이 화합을 만들어 나가려면 대선 때 가장 큰 경쟁자였던 홍준표 시장에게 역할을 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라고 말했다.“왜 홍준표 총리여야 되냐”라고 묻는 질문에는 “홍 시장이 다른 것 하려고 하시겠냐”며 “본인이 대선주자급으로 인지하고 있고 실제로 그렇기에 격에 맞는 역할이 주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에 진행자가 “홍준
국회/정당
이세훈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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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범야권 연석회의를 제안한 가운데, 민주당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난색을 표했다.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지난 24일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 대표의 연석회의 제안에 대해 “이번 여야 영수회담은 민주당과의 회담”이라며 “대통령이 야당의 목소리를 듣는다면 조국혁신당 등 야당 대표와도 만나는 시간을 가지면 되지 않느냐”고 밝혔다.한민수 대변인도 이날 오전 BBS라디오에서 “조국혁신당이 이번 선거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지만 22대 국회가 아직
국회/정당
최경진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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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연합(민주연합)이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을 앞두고, 진보당·새진보연합 측 당선인 4명을 25일 제명 처리했다.민주연합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윤리위원회 및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용혜인·정혜경·전종덕·한창민 당선인의 제명을 의결했다.윤영덕 공동대표는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들은 민주연합이 확정한 민주당과의 합당에 반대해 당론을 위배했기 때문에 최고위 의결로 제명 처리됐다”고 발표했다.국회법상 비례대표는 탈당하면 의원직을 상실하지만, 당에서 제명되면 의원직을 유지한다.민주연합에서 출당 징계를 받은 이들은 원래 소속 정당으로 복귀할
국회/정당
이채윤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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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 독립영웅역사왜곡저지특위는 25일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흉상을 영구 존치를 요구했다.특위는 이날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민심을 받든다면 역사 왜곡을 중단해야 하며 그 첫 시작은 육사 내 독립전쟁 영웅 흉상 철거 계획을 철회, 완전 존치를 약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회견에는 특위 위원장인 송옥주 의원과 독립투사 후손인 우원식·박찬대 의원 및 김용만 당선인(경기 하남을),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김병주·윤후덕 의원 등이 함께했다.특위는 “이번 총선 민심은
국회/정당
김영희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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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5월 국회 의사일정 협의가 난항을 겪는 데 대해 “정부 여당의 이런 반복적인 태도가 점점 상임위원장을 정말 과연 이 사람들한테 1석이라도 주는 게 맞느냐는 고민을 하게 만든다”라고 직격했다.홍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와 대통령, 정부는 각각의 헌법적 권리를 활용하고 그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다수당이 법안을 일방 처리하는 것을 막고자 의사일정에 합의하지 않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일”이라고 말했다.그는 “다수당은 다수 의석을 갖고 법안을 의결하고 법안이 통과되면 대통령과
국회/정당
최경진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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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4·10 총선 후 보름 만에 당 차원에서 첫 반성회를 열고 참패 원인을 분석했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25일 이날 여의도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 토론회를 열고 총선 참패와 관련해 “부위정경의 자세로 잘못을 바로잡고 국민의힘을 반드시 더 많은 국민들이 신뢰하는 정당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부위정경(扶危定傾)은 위기를 맞아 잘못을 바로잡고 나라를 바로 세운다는 뜻의 고사성어다.윤 권한대행은 “국민의힘은 반드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국민의힘을 지켜보고 계신 국민들을
국회/정당
이세훈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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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첫 원내대표에 황운하 의원이 선출됐다. 조국혁신당은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조국혁신당은 이날 입후보 없이 모든 당선인이 모여 투표를 진행했다. 황 의원은 회의 시작 10분만에 만장일치로 원내대표에 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황 의원은 선출 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조국당은 강소 정당을 지향한다”며 “검찰 독재에 맞서 가장 강하게, 단호하게, 선명하게 맨 앞에서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 총선 1호 공약인 한동훈 특검법 관련
국회/정당
김영희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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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을 시작한다.민주당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부터 26일까지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원내대표 후보로 입후보한 이들은 30일 열리는 22대 국회의원 초선 당선인 대상 워크숍 토론회에 참석해 소견을 밝힐 예정이다.이어 다음 달 2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합당이 완료되면 3일 당선자 총회에서 원내사령탑이 결정된다.원내대표 선거에는 지난 21일 강성 친명(친이재명) 성향인 박찬대 의원이 공식 출마 선언을 했으며 물망에 올랐던 김민석, 김성환, 서영교 의원 등이 불출
국회/정당
최경진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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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신임 지도부 선출 일정이 속속 결정되고 있는 것과 맞물려 각 당 지도부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도내 여야 의원들의 행보에 촉각이 곤두세워지고 있다.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열린 1차 전체회의를 통해 다음달 1일 후보자 등록을, 3일 원내대표 선거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원내대표 선거 일정이 확정되면서 정치권의 시선은 ‘친윤(친윤석열)’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는 3선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에게로 쏠리는 모습이다. 이 의원은 이날까지 이틀 연속 영입인재들과 조찬 회동을 가졌다. 자리에 참석한 이들은
국회/정당
이세훈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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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민주연합)의 시민사회 추천 서미화·김윤 당선인이 24일 민주당 합류를 결정했다.민주연합 측 서미화·김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회의를 열어 두 당선인이 민주연합과 민주당의 합당에 반대하지 않고 당에 남아 최종적으로 민주당 소속이 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지역구 161석, 비례대표 10석까지 모두 171석을 확보하게 됐다.민주연합과 민주당은 지난 22일 합당 절차에 들어갔다.4·10 총선에서 민주연합은 총 14명이 당선됐다. 합당이 완료되면 이중 민주당 몫
국회/정당
이채윤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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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재판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국민의힘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허위 주장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옹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24일 성명을 내고 “범죄피고인 이 전 부지사의 사법방해 거짓말에 대한 이 대표의 태도가 갈수록 태산”이라며 “‘인디언 기우제’처럼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뻔뻔한 선동을 주야장천 반복할 태세”라고 강조했다.이들은 “여론 선동에 앞장서던 이 대표가 급
국회/정당
이은영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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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친윤석열계) 핵심으로 불리는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22대 국회에서 새 원내 사령탑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권성동 의원 이후 강원에 지역구를 둔 두번째 여당 원내대표가 등장할 지 주목된다.24일 여권에 따르면 여당은 내달 초에 원내대표 경선 일정을 확정했다.아직 직접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이는 없지만 당내에서는 3~4선 의원을 중심으로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다.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는 크게 영남권과 친윤계로 나뉜다.그러나 총선 패배에 당내 주류인 ‘영남 책임론’이 불거지기도 해, 최근 ‘친윤(친윤석열)
국회/정당
이채윤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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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푸바오에 집착하는 속내를 모르겠다’고 말했다.지난 23일 홍 시장이 개설한 온라인 커뮤니티 ‘청년의꿈’에 한 시민이 중국으로 출장을 간다고 밝힌 홍 시장을 향해 자이언트판다 ‘푸바오’를 만나느냐는 질문을 남겼다.이에 홍 시장은 “푸바오에 집착하는 분들 속내를 모르겠다”며 “용인 자연농원(에버랜드)에 있다가 고향 간 판다에 불과하다”고 답했다.앞서 지난 22일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다음주에 자매도시 중국 사천성 성도 초청으로 5박 6일 다녀온다”고 밝혔다. 한편 푸바오는 지난 3일 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로 떠
국회/정당
최경진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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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4일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에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특별검사)법’ 수용을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3분 중 2분이 채 해병 특검에 찬성한다. 채 해병 특검을 반드시 하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며 “대통령실과 여당은 특검을 수용해서 국민의 명령을 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마키아벨리는 모든 진실의 아버지는 시간이라고 했다”며 “해병대원 사망 사건도 예외가 아니다. 시간이 흐르니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수사자료를 회수하던
국회/정당
김영희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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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전반기 국회의장 자리를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경쟁이 본격화 하는 양상이다. 현재 조정식 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정성호 의원이 도전장을 낸 가운데 제22대 국회의 방향성과 당과의 관계성에 대한 발언을 잇달아 쏟아내고 있다. 이 밖에 5선 중에는 김태년·우원식 의원이 의장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박지원·안규백·윤호중·정동영 의원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2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와 정치적 궤적을 꽤 같이 오래 했다”며 “이 대표와 가
국회/정당
최경진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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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치권이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도내 ‘기형·초대형 선거구’ 개선 및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매회 선거때마다 ‘뗐다 붙였다’ 식으로 논란을 빚으며 정치적 희생양으로 전락했던 강원도내 선거구가 이번에는 합리적 조정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23일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국회의원 선거구는 인구 및 행정구역, 지리적 여건, 교통·생활문화권 등을 고려해 획정해야한다고 규정돼 있다. 그러나 총선 때 마다 ‘인구’만을 절대적 기준으로 획일적인 획정이 이뤄지면서 강원도는 지역 생활권과 지역 정서가 배치되는 지역이 4개
국회/정당
이세훈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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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정국에서 자신과 함께 당을 이끌던 전 비대위원들과 만찬 회동을 해 한 전 위원장의 복귀 시기가 주목된다.23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지난주 시내 모처에서 전 비대위원들과 만찬을 함께하면서 그동안의 소회를 털어놨다고 알려졌다.한 전 위원장이 4·10 총선 이후 외부 활동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는 지난 11일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겠다면서 사퇴한 뒤 자택에서 칩거해 왔다.한 전 위원장은 만찬에서 과거 검사 시절 좌천됐던 때를 언급하면서 “이런 시간에 익숙하다”고 말한
국회/정당
이채윤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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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용산 대통령실이 ‘채 해병 순직 수사 외압 사건’에 관여한 흔적이 드러나고 있다”며 관련 인사를 소환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3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보협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논평을 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대통령실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과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의 통화 내역을 확보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공수처가 대통령실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이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통화한 내역을 확보했다고 한다”며 “검사 출신인 이시원 비서관은 윤 대통령의 핵심 측근 중에 측근이고, 유
국회/정당
최경진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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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23일 가맹사업법(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과 민주유공자법(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을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 개정안과 민주유공자예우법 제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야당은 이들 두 개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각각 총 투표수 15표 중 찬성 15표로 의결했다.국민의힘은 간사인 강민국 의원은 홀로 참석했다가 의사진행 발언 후 퇴장했다.가맹사업법은 가맹본사를
국회/정당
신정은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