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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아 발생한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올해 3개월 만에 1조4354억원에 달했다.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전세보증 사고액은 지난해의 규모를 뛰어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보증사고는 지난해 연간 4조3000억원 규모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올해 1분기 터진 사고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80%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1조4354억원, 사고 건수는 6593건이다. 월별로 보면 1월 29
부동산
김동화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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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 지역인 도내 12개 시·군에서 두번째 주택을 구입해도 1세대 1주택자로 인정돼 세제혜택을 받는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세제 특례를 부여하는 ‘세컨드 홈’을 추진, 수도권 인구를 생활인구로 확대하겠다고 15일 발표했다. ‘세컨드홈’ 혜택 지역은 태백, 삼척,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철원, 화천, 양구, 고성, 양양 등이다. 다만 해당 지역에 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추가로 사는 경우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정우진
부동산
정우진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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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존 1주택자가 강원지역 12개 시·군이 포함된 ‘인구감소지역’에서 집을 사더라도 ‘1세대 1주택’ 자격을 인정하는 세컨드홈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도내 인구감소지역 모든 주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기대감도 크지만 오션뷰 등 이점이 있는 지역에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정부는 15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의 세부내용을 논의하고 대상지역 등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인구감소지역 내 생활·방문인구와 외국인 인력 유입을 촉진시켜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
부동산
박창현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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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아파트 분양권 거래가 올들어 25%나 줄며 열기가 급격히 식어가고 있다. 8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강원지역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454건으로 지난해 4분기(606건)대비 152건(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는 충남(1387건)과 경남(1103건)이 각각 55%(494건), 46%(348건)씩 늘며 주목받았다. 반면 전매제한이 남아있는 수도권의 분양권 거래(1831건)는 284건(-13%) 감소했다.강원지역 분양권 시장의 경우 고금리 지속, 프로젝트파이낸싱 위기, 공사비 상승 등으로 인한 분양가 오름세에
부동산
정우진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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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강원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이 지난해 4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재된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포함)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전국의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9500건으로, 직전 분기(9095건)보다 4% 증가했다.지방의 거래량이 10% 증가한 것이 전체적인 거래량 증가의 가장 큰 배경으로 풀이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가 -56%로 감소 폭이 가장 컸고, 울산(-44%), 충북(-30%), 전북(-28%), 강원(-25%)이 뒤이었다.강원의 거래량은 454건으
부동산
이채윤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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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4만가구 이상 분양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돼 청약시장에 봄바람이 불지 관심이 모아진다.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4월 중 분양 예정인 물량을 조사한 결과 456개 단지, 4만825가구(일반분양 3만4091가구)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1만5192가구) 대비 두배이상(169%) 증가한 수준이다.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개편 등으로 미뤘던 분양이 재개된 영향으로 추정된다. 수도권 물량은 1만4196가구, 비수도권은 2만6629가구가 공급되는 가운데 강원지역은 원주푸르지오더센트럴(1502가구)을 포함해 총 18
부동산
김호석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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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다세대, 다가구 등 비(非)아파트의 월세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월세 증가는 전세사기 우려로 전세를 기피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실제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누계) 전국 비아파트 임대차 거래 중 월세 거래 비중은 70.7%로 집계됐다.지난 2022년만해도 전국의 비아파트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4.6%에 그쳤다.그러나 지난해 66%, 올해는 70%대로 급격히 확대돼, 2년 새 16.1%포인트가 늘어났다.특히 지역의 월세화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지역 비아파트 월
부동산
이채윤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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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은 오션뷰 열풍과 교통 호재 등으로 최근 몇 년간 전국 부동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강릉 오션시티아이파크 청약 결과는 17.42대1로 전국 청약경쟁률 5위를 기록하며 좋은 결과를 보였다. 올해는 영동지역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기대도 크지만, 침체된 부동산 시장으로 우려도 존재한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로 인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부동산업 대출 부실과 고금리로 인한 이자비용 누적, 공사비 상승 등 건설업체 자금 사정이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기획
정우진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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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의 소유주가 올해 낼 부동산 보유세는 2021년 대비 절반거량으로 줄어든 2억원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25일 신한은행 우병탁 압구정기업금융센터 부지점장이 올해 공시가격 공개안을 토대로 모의 계산한 결과,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 407.71㎡ 소유주는 보유세를 1억9441만원 낼 것으로 추정됐다.재산세·지방교육세가 4500만원, 종합부동산세·농어촌특별세가 1억4941만원이다.이는 만 60세 미만, 만 5년 미만 보유로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부동산
신정은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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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2년 이내 출생한 자녀가 있는 가구에 공공분양주택(뉴홈) ‘신생아 특별공급’ 청약 자격을 부여 받는다.또 아파트 청약 가점 계산 시 배우자의 청약통장 보유 기간을 합산, 최대 3점의 가산점도 받을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등의 개정안이 오는 25일부터 시행한다.지난해 입법 예고된 신생아 특별·우선 공급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2년 이내에 출생해 자녀(임신·입양 포함)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신생아 특별·우선 공급 청약 자격은
부동산
안은복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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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무분별한 전세대출 확대 중단 요구...최근 5년간 강원지역 전세자금 대출 공급액 2조2800억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윤석열 정부에게 무분별한 전세대출 확대를 중단하라고 요구한 가운데 최근 5년간 강원지역 전세자금 대출 공급액은 2조2810억원에 달했다.20일 경실련은 서울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자금대출 실태 분석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1~9월)까지 최근 5년간 강원지역 전세자금 대출 공급액 2조2810억원으로 집계됐다. 도내 공급액은 지난 2019년 2967
부동산
정우진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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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원지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0.04% 오르며 1년 만에 증가 전환됐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강원지역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전년대비 0.04% 올랐다.지난해의 경우 4.35% 하락하며 2020년(-7.01%) 이후 3년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정부가 2020년 수준으로 현실화율을 낮추어 적용함에 따라 하락한 것이나 강원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하락폭이 적었고, 전국 평균(-18.61%)을 크게 하회했다.올해도 소폭 상승에 그치며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전반적으로 시세 변동이 크지 않아 전국 평
부동산
정우진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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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전년대비 20% 가까이 치솟은 가운데 강원지역은 지난해 대규모 아파트 분양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다시 1500만원 밑으로 하락했다.18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 따르면 올해(1~2월 기준) 강원지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482만원으로 전년(1547만원)대비 65만원(4.2%) 감소했다. 전국 평균 분양가의 경우 2418만원으로 2023년(2034만원)보다 384만원(18.9%) 상승한 것과 대비된다. 도내 분양가는 수도권 평균(2964만원)과 비교해 2배 차이가 나며 비수도권 평균(19
부동산
정우진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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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값과 인건비 인상 등으로 월 1~2월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전년 대비 20% 가량 뛰었다.18일 직방이 지난 1~2월 공급된 전국 아파트 단지의 평균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3.3㎡(1평)당 2418만원으로, 지난해의 2034만원에 비해 19%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가구당 분양가로 계산할 경우 상승폭은 더 컸다.지난해 분양한 아파트 한 채 당 분양가는 6억2980만원이었지만 올해는 8억4417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2억1437만원(34%) 올랐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3㎡당 2964만원, 지방이 3.3㎡당 1938만원으로
부동산
이채윤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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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16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강원은 ‘나홀로’ 상승했다.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발표한 ‘3월 둘째 주(1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5% 내리면서 1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락 폭은 전주와 동일했다.서울의 경우 상승 혹은 보합으로 돌아선 지역이 늘면서 하락 폭이 지난주 0.02%에서 이번 주 0.01%로 줄었다.인천의 경우 중구가 전주 대비 0.16% 오르면서 평균 하락 폭이 0.03%에서 0.01%로 줄었다. 경기 지역은 하락 폭이
부동산
이채윤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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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15주 연속 하락세인 가운데 지난해 춘천 등 분양 러시가 이뤄진 강원지역이 전국에서 유일한 ‘나홀로 상승세’를 보였다.7일 한국부동산원의 ‘3월 첫째 주(4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강원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셋째 주 이후 8주 연속 상승세다. 특히 3월 첫째 주 기준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보면 춘천은 0.12% 올랐고, 원주 0.09%, 태백 0.08%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
부동산
정우진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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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미분양 주택이 부동산 투자 열풍이 불었던 2021년과 비교해 2.4배 이상 늘어났다.4일 국토교통부의 ‘2024년 1월 주택 통계 발표’를 보면 지난 1월 강원지역 미분양 주택은 3996가구로 전월(4001가구)대비 5가구(-0.1%)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부동산 투자 열풍이 불었던 2021년 말(1648가구)과 비교하면 2348가구(142.5%), 2.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특히 원주는 지난해 9월 2175가구를 기록, 강원지역 전체 미분양(3958가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후 감소세를 보임에도 1000호가 넘
부동산
정우진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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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 자산관리전문가(PB)와 공인중개사 10명 중 7명 이상은 올해 전국 주택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비수도권의 하락 전망 비율이 수도권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3일 발표한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주택매매 가격 전망에 대해 부동산 시장 전문가의 74%, 공인중개사의 79%, PB의 79%가 “하락할 것”이라고 답했다.이 보고서는 올해 1월 2∼12일 건설·시행·학계·금융 등 분야의 부동산 전문가(172명), 전국 공인중개사(523명), KB PB(73명)를 상대로 진행한
부동산
정우진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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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2030년 고령인구가 48만4000명으로 늘며 고령인구 비중이 31.6%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40년 41.4%, 2050년 47.2%로 고령화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주택사업도 변화가 없을시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노인 주거복지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노인가구 주택보급 현실화 시급최근 주택산업연구원은 국회에서 ‘노인가구 주거편익 향상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베이비부머의 노령화와 기대수명 증가로 인해 노인가구는 시간이 지날수
부동산
정우진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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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실거주 의무가 시작되는 시점이 지금의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후 3년 이내’로 완화된다. 해당 법안은 실거주 의무가 시작되는 시점을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후 3년 이내’로 완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실거주 의무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은
국회/정당
박창현
2024.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