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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강원도에 지역살리기 대책으로 청년 귀농·귀촌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최근 도내 귀농·귀촌 청년 인구는 매년 감소하고 있다. 귀촌한 청년들은 현 지원정책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방증이라며 다양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하고 있다.17일 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도내 귀농·귀촌 인구는 총 2만830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0대 이하 청년들은 1만1650명(41.15%)에 달한다. 문제는 지자체들의 노력에도 최근 30대 이하 귀농·귀촌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추이를 보면 2017년 1만3
경제일반
이정호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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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두 달 연속 지정됐다. 최근 3년간 오션뷰 열풍이 불며 강원지역 부동산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던 강릉의 그림자가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지난 1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강릉을 포함 대구 남구, 울산 울주, 충북 음성, 전북 군산, 전남 광양, 경북 포항·경주 등 9곳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적용 기간은 내달 9일까지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세대 수가 1000가구 이상이면서 공동주택 재고 수 대비 미분양 가구 수가 2% 이상인 지역이다. 또 미분양 증가 속도가 빠른 곳과 장기간 해소되지 않는
기획
정우진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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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4월 위기설로 건설·금융권은 물론 강원도민들의 불안도 커져가고 있다. 강원지역 기반 산업인 건설업이 무너지면 지역 경제 불황과 함께 고용 시장도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여전히 고분양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도민들의 ‘내집마련’의 불확실성도 커질 수밖에 없다. 매매 대신 전세에 눈을 돌리더라도 전세사기와 전세보증 사고로 잇따라 집을 사기도, 빌리기도 확신을 가지기 어려운 현실이다.■ 최근 5년간 강원지역 민간아파트 ㎡당 분양가격 80% 상승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지역
기획
정우진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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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이면 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연 매출 30억원 이하 업체로 제한한 지 1년이 되는 가운데 강원도내 시군사랑상품권 판매금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2월 행정안전부는 연 매출액 30억원이 넘는 사업장의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을 지자체에 통보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고 있는 상품권의 취지를 더 살리기 위한 조치라는 게 당시 정부 설명이었다.이에 따라 전국 지자체는 지난해 5월부터 순차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연매출 30억원 이하인 사업장으로 제한했다. 하지만 해당 조치 이
사회일반
김정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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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존 1주택자가 강원지역 12개 시·군이 포함된 ‘인구감소지역’에서 집을 사더라도 ‘1세대 1주택’ 자격을 인정하는 세컨드홈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도내 인구감소지역 모든 주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기대감도 크지만 오션뷰 등 이점이 있는 지역에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정부는 15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의 세부내용을 논의하고 대상지역 등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인구감소지역 내 생활·방문인구와 외국인 인력 유입을 촉진시켜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
부동산
박창현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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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강원지역 사전투표에서 60대 유권자가 도내 전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본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22대 국회의원선거 성별·연령별 사전투표자수를 분석한 결과, 도내 사전투표자 수 43만4704명 중 60대 유권자가 25.6%(11만1350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22.5%), 70대 이상(16.4%), 40대(14.1%), 만 18세~20대(12.0%) 순이었다. 30대가 9.4%로 가장 적었다.이는 강원 연령별 인구 비중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지난 2월
정치일반
이설화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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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재입성에 성공한 강원도내 지역구 의원 8명 가운데 7명의 22대 총선 득표율이 4년 전인 21대 총선과 비교해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접전 선거를 치른 국민의힘 박정하 원주갑 의원만 지난 재보궐선거(2022년 6월) 때보다 득표율이 하락했다.15일 본지가 도내 8개 선거구 득표율을 분석한 결과, 도내 당선인 7명의 득표율이 지난 21대 총선에 비해 일제히 오르며 지지층이 결집된 양상을 보였다. 22대와 21대 총선 득표율 격차를 비교해보면 더불어민주당 허영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의원(22대 총선 득표율 53.44%
정치일반
이설화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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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에서 풀어야할 강원 현안이 산적한 상황이다. 강원특별법 3차 개정과 첨단산업 육성 등이 지역 발전의 제1과제로 꼽힌 가운데 본지는 지난 11일 개최한 22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인 화합교례회에 참석한 도내 시장·군수(15명)들을 대상으로 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강원특별법 3차 개정·교통망 확충 시급시장·군수들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강원현안으로 강원특별법 3차 개정과 철도·도로 등 교통망 확충을 꼽았다. 2개 복수응답 조건에서 시장·군수 15명 중 12명이 해당 문항을 각각 선택했다. 이어 폐광·접경지 등 지역현안
자치/행정
김덕형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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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지속으로 22대 당선인과 경제 유관기관·협력단체들과의 소통이 절실해졌다. 강원도민일보는 지난 11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 화합 교례회’에 참석한 강원 경제기관·협회·단체장 54명을 대상으로 경제정책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지역 경제 회복 및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22대 국회 ‘민생경제’ 해결 시급경제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강원지역 당선인들이 약속한 경제관련 공약에 대해 대다수의 응답자가 만족(매우만족·다소만족, 88.89%·48명)한 것으로 집계됐다. 22대 국회가 현재 강원경제 회
일반
황선우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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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데스크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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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강원총선에서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득표율 1위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로 나타났다.이는 이번 총선에선 국민의힘 현역의원 6명 전원이 모두 당선된 것과 맞물리면서 비례대표 정당 투표 역시 연동된 것으로 분석된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총선에서 강원 지역 유권자(133만 1959명) 가운데 88만 7270명이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미래는 43.55%(36만8270표)를 기록했다. 이는 국민의미래가 획득한 전국 득표율(36.67%) 보다 6.88%p 높은 것이다.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국회/정당
김현경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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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강원도 지역구 여야 현역들이 전원 당선됐다. 국민의힘은 6곳, 더불어민주당은 2곳에서 승리하는 등 22대 총선 결과는 지난 21대 총선과 동일했다.강원 총선 결과는 전국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이 과반의석을 확보하며 ‘여소야대’ 구조가 된 것과는 정반대로 도출됐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도내 현역 후보들이 모두 생존하면서 재선부터 5선 중진까지 배출됐다.‘강원 정치 1번지’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에선 민주당 허영(53.57%) 당선인이 재선에 성공했다. 허 당선인은 국민의힘
국회/정당
이세훈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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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강원특별자치도 투표율이 66.6%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역대 총선 강원 지역 투표율 가운데 28년만에 최고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투표 마감 결과, 강원도 유권자 133만1959명 가운데 88만7434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이 66.6%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강원 총선 투표율은 1985년 12대 당시 89.5%를 기록한 뒤, 15~16대에서 60%대로 떨어졌고, 2008년 18대 51.5%로 최하위를 찍었다. 이후 반등해 19대 55.7%, 20대 57.7%, 21대 66.0% 등 상승세였다.이번 총선은
정치일반
이설화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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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강원지역 후보들이 선거구별 ‘핵심 요충지’를 마지막 유세 장소로 삼고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 후보 네 명(허영·김혜란·조일현·오정규)은 퇴계동·석사동·강남동 이동 차량이 많은 온의사거리, 하이마트 사거리, 중앙로터리를 마지막 유세 장소로 택했다.퇴계동은 춘천내 가장 많은 유권자가 밀집한 곳이다. 한 후보 측은 “이곳을 잡아야 이긴다는 심정으로 선택했다”고 했다.복합선거구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 후보들은 모두, 춘천지역을 마지막 유세지로 삼았다. 민주당 전성 후보는 우두동, 국민의힘 한
국회/정당
이설화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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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을 지닌 22대 총선 결과는 향후 21대 대선 및 9회 지방선거의 판세를 가늠할 바로미터다. 여·야 정당별 성적표에 따라 강원 정치지형이 어떻게 짜여질지 관심이다.투표일을 하루 앞둔 9일 국민의힘은 윤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한 이른바 개헌 저지선인 101석과 입법권 독점(180석) 저지가 가능한 121석 이상 확보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띄우며 당 목표 의석인 151석 이상 확보를 다짐하고 있다.거대 양당이 제1당 이상의 지위를 차지하기 위해 의석수 ‘1석
국회/정당
이세훈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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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일 실시된다. 이번 강원 총선은 지난해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첫 선거이기도 하다.22대 총선에선 지역구 254명, 비례대표 46명 등 총 30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된다. 임기는 5월 30일부터 2028년 5월 29일까지다.강원도 8개 선거구에 출마한 총선 후보자 21명의 최종 운명은, 10일 본투표에 참여하는 강원유권자 89만 7255명에 달려 있다. 22대 총선의 강원도 전체 유권자(총 133만 1959명) 가운데 지난 5~6일 사전투표에 참여한 도내 유권자는 43만 4704명으로 집계됐다.각
국회/정당
이세훈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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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진영의 지지층 총결집이 결과를 가를 기준점으로 급부상했다.특히 22대 총선 사전투표율(전국 31.28%·강원 32.64%)이 역대 총선 사상 최고치를 찍은 것에 대해 여야가 나란히 “지지층들이 결집했다”고 강조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 3년 차, 여야 간 극한의 대립 속에서 치러지면서 ‘심판론’이 정면 충돌하고 있다. 여권은 ‘거야 심판’, 야권은 ‘정권 심판’을 내걸고,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진영 논리가 판세를 좌우하는 양상을 띤 이번 총선에선 지지층 총결
국회/정당
이세훈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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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홍석범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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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이 48시간 앞으로 다가왔다.여야 정치권은 원주 갑을 선거구와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가 포함된 원주, 춘천을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지역으로 분류하고 당소속 후보 당선에 사활을 걸고 있다. 각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은 남은 48시간 동안 집중 유세를 계획했다.이들 선거구 3곳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실시된 총선 전 공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1·2위 간 후보 지지도 격차가 2.7%p(원주갑), 9.3%p(춘천·철원·화천·양구갑), 11.9%p(원주을)로 나타났다. 후보간 지지도 격차가 투표 후보를 결정하지
국회/정당
이설화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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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는 국민의힘 유상범 후보가 51.5%, 더불어민주당 허필홍 후보가 32.8%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두 후보 격차는 18.7%p로 유 후보가 오차범위(±4.4%p) 밖에서 허 후보를 앞섰다.1차 조사에서 유 후보가 22.4%p 격차로 허 후보를 크게 앞질렀으나 2차 조사에서는 유 후보 지지율이 4.3%p 빠지며 격차가 소폭 줄었다.1차 당시 9.3%였던 부동층은 15.7%로 증가했다.두 후보는 홍천에서 3%p 격차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었으나 나머지 지역에서 유 후보가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서나갔다. 두 후
국회/정당
김현경
20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