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헌영 강원대 총장, 대학 발전방향을 말하다개강을 맞은 강원대는 어느 때보다 활기차다.정확히 3년 전,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하위등급을 받아 ‘부실대학’이라는 오명을 썼을 때와는 딴판이다.강원대는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 최종 결과 자율개선대학에 포함,정원감축 없이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김헌영 강원대 총장을 만나 대학의 발전방향에 대한 비전을 들어봤다.-자율개선대학에 최종 선정
교육
오세현
2018.09.05
-
한림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선정, 6년간 110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그 일환으로 한림대는 기존 컴퓨터공학과,융합소프트웨어학과,전자공학과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융합대학을 신설하고 빅데이터 전공,콘텐츠IT 전공,스마트IoT 전공을 통해 산업체 수요에 대응하는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에 나섰다.소프트웨어 융합대학 고영웅 학장을 만나 비전을 들어봤다.소프트웨어 융합대학,
교육
오세현
2018.09.05
-
-이번 수시모집에서 주목할만한 전형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재능인재특별전형(비교과특별전형)으로 18개 학과에서 55명 선발한다.이 전형은 성적과 관계없이 지원동기,학생의 잠재력,역량,자질을 평가한다.직업교육을 실시하는 데 성적보다는 개인의 지원동기로 선발하는 게 더 적합한 것 같다.국비 지원을 받는 사업인데 앞으로 국비 지원과 상관없이 이런 전형을 자발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한림성심대는 지역이 필요
교육
오세현
2017.09.12
-
강원도 대표 직업전문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총장 우형식)가 오는 29일까지 2018학년도 수시1차 모집을 진행,정원 1099명 중 74.7%인 835명을 선발한다.이중 재능인재특별전형(비교과특별전형)으로 55명을 뽑을 계획이다.교육역량강화사업(6년),대학 대표브랜드사업(4년),WCC사업(5년),LINC사업(5년),평생학습중심대학 사업(7년),사회맞춤형 사업(2+3년) 등을 지원받아 전국 단위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지역거점...
교육
오세현
2017.09.12
-
한림성심대학교가 지역 성장동력인 ‘헬스테인먼트(Healthtainment)’ 산업의 현장중심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한림성심대는 강원도의 성장동력 중 하나로 손꼽히는 건강·생명·관광·레저분야에 필요한 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고 국가와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산업체의 인력수요와 대학 인력 배출
교육
오세현
2016.09.12
-
이번 인도 여행을 하면서 접한 것을 잠시 소개하면, 인도인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것이 사회적 계층 구조인 카스트입니다. 아버지가 속한 카스트를 그대로 물려받는 것인데, 후에 큰 부자가 되거나 혹은 높은 위치에 올랐다고 해도 결코 카스트는 바꿔지지 않습니다. 카스트제도는 과거 아리안족이 인도를 정복한 후
교육
김홍주
2016.02.25
-
주니어 친구들, 지난 해를 마무리하고 이제 새학년 맞을 준비를 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길었던 겨울도 조금씩 흔적을 감추려 하고 있어요. 내일이면 눈이 녹아서 비나 물이 된다는 날, 곧 날씨가 풀린다는 ‘우수’입니다. 주니어 친구들도 기지개 펴듯 몸과 마음 활짝 열어새로운 기분으로 새학기 맞이 잘 하길 바랍니다.새빈이가 ‘벌레는 디자이너’라는 시집을 읽고
교육
주순영
2016.02.18
-
필자는 지금 인도 타밀라두 주 첸나이에서 꼬얌바뜨로 이동 중에 있습니다. 버스로 11시간 정도 소요되는 먼 길입니다. 그러나 지난주에는 쓰리카쿨럼에서 첸나이까지는 18시간이나 걸린 것을 생각하면 그리 먼길도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이번 여행의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의 새마을 운동을 인도 쓰리카쿨럼에 있는 엠베카 국립 대학과 상호 MOU를 체결하여 향후
교육
김홍주
2016.01.28
-
2016년 새해를 맞은 지 벌써 이 주일이나 됐네요. 주니어 친구들, 방학 잘 지내고 있나요? 동물도 식물도 겨울나기를 잘 하는 게 중요해요.충분히 쉬고, 잘 먹고, 맘껏 놀고, 해보고 싶은 일 후회 없이 해보고 있죠? 우리 친구들 보니까 겨울방학 때 키가 가장 많이 크더라구요. 키도 쑥쑥 크고 몸도 맘도 알토란같은 양분을 채우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누가
교육
주순영
2016.01.14
-
필자는 지금 충청남도 삽교천 부근 도성리에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방학 때 마다 이곳에서 초등학생들 야학을 한지 어느덧 5년이나 됩니다. 아이들은 그동안 고등학생으로 커버린 아이들부터 이제 중학생으로 진급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이 마을의 아이들은 참 사연이 많습니다. 편모, 편부 이혼 가정은 물론이고, 엄마와 나이 차이가 10살도 안되는 새엄마도 있고,
교육
김홍주
2016.01.07
-
2015년도 한 달 남겨놓고 있네요. 인디언 동부 체로키족은 12월을 ‘첫눈발이 땅에 닿는 달’이라고 하였어요.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올 겨울 첫 눈이 내렸지요. 눈을 기다린 주니어 친구들이 많았을 텐데, 반가운 마음으로 눈맞이 했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인디언 크리크족은 12월을 ‘침묵하는 달’이라고 하였어요. 한 해의 마지막 달을 맞아 지나온 한 해를
교육
주순영
2015.12.03
-
지난 시월에 본지 문화면에 크게 보도되었던 공연 ‘글 담그는 날’을 기억하시는지요?강원도에 살고 있는 시인 소설가들이 다른 장르의 작가들과 어울려 시와 더불어 가야금 판소리 기타연주 영상 랩 연극등으로 어울려 이어지는 새로운 공연이 있었습니다. 지난 31일 강원민예총문학협회(회장 류기택) 주관으로 춘천 몸짓 극장에서 열린 이 공연에는 관객들로 가득 차 열띤
교육
김홍주
2015.11.19
-
가을 깊숙이 들어왔습니다. 찬란했던 계절들을 보내고 이제 자신을 치장했던 장식들, 하나 둘 벗고 정직한 모습으로 돌아가는 자연을 만납니다. 모든 것 내어주고 밑둥까지 드러낸 맨 몸으로 당당하게 서는 나무들이 하나 둘 늘어납니다. 우리에게는 이제 올해가 두 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주니어 친구들, 2015년 첫 달에 세웠던 계획들이 있었나요? 한 번 돌아볼
교육
주순영
2015.11.05
-
설악산에 첫 눈이 내렸다는 소식은 어느새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케 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필자와 교분이 있는 사진작가들은 설악산 상고대를 찍으러 며칠 동안 산 중에서 숙박하며 촬영에 몰입해 있고, 산을 즐기는 산악 동호인들은 지난 주말에 공룡능선을 13시간 걸었다며 가을 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이야기합니다. 정말 강원의 산하는 자연의 귀중한 절경을 그
교육
김홍주
2015.10.22
-
주니어 친구들! 가을이 깊어지고 있어요. 친구들은 이 멋진 계절을 어떻게 맞이하고 있나요? 해바라기는 머리를 들지 못할 정도로 알이 꽉 차서‘해’바라기 대신‘땅’바라기를 하고 있어요. 바람과 햇살은 서로에게 스며들어 동무하며 나무와 들판을 물들이고 있어요. 이런 날 들판에 팔베개하고 누워 흘러가는 구름을 볼 수 있다면? 그럴 시간이 어디 있냐고요? 맞아요.
교육
주순영
2015.10.08
-
필자는 지난달에 러시아 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모스크바와 썅트페테르스부르크 그리고 러시아 정교의 본산인 블라지미르 수스달 등을 돌아보면서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러시아의 많은 문화적인 면들을 살펴보았습니다.그 중 본 지면의 산문 글을 읽으면서 어린이 독자들을 위하여 러시아 인형‘마트료시카’에 대한 생각이 떠오릅니다. 항아리 모양의 뚱뚱한 오뚜기 같은 화
교육
김홍주
2015.10.01
-
꿈같은 여름 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맞이하였습니다. 한달 만에 친구들을 만나 그동안 밀렸던 이야기를 나누느라 교실이 매우 소란스럽습니다. 아이들 얼굴에는 화색이 만연하고 여기저기에서 웃음보가 터져 나옵니다. 웃음은 마치 파도 같아서 이야기가 물결처럼 쏟아집니다. 친구 웃음소리에 덩달아 신나는 교실은 마치 축제장 같아서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올 때까지 엄청 소란
교육
김홍주
2015.09.03
-
수업시간에 지구 온난화와 관련된 주제가 나오면 어김없이 ‘아프리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아프리카에 있는 차드 호수(Lake Chad)는 한 때 세계에서 가장 큰 호수였다. 약 250만 년 전에 생성돼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그런데 이 차드 호수가 급속히 작아지고 있다. 1960년대 2만6000㎢에 달했던 호수 면적이 지금 5000㎢로 좁아졌다.강수량이
교육
박찬수
2015.09.03
-
폐광지역 여고생들이 치어리딩을 통해 학교 생활의 활력 에너지와 꿈을 키우고 있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태백시 장성여고 학생들로 구성된 치어리더 동아리 ‘비어트리스(beatrice)’.20명으로 구성된 비어트리스는 교내 행사뿐만 아니라 지역 대표 축제에도 초청돼 치어리딩 실력을 뽐내면서 학교의 최대 자랑이자 마스코트다.비어트리스가 창단된 것은 지난 2005
교육
김우열
2015.08.20
-
필자는 지금 러시아 모스크바를 여행 중입니다.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배낭을 메고 러시아의 모스크바 트베르 쌍트베체르스부르크 그리고 국경을 넘어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를 여행 하려고 출발한지 5일 차에 오늘은 모스크바 붉은 광장을 걸었습니다.사진으로만 보던 붉은 광장의 첫 느낌은 서늘했습니다. 가랑비가 내리는 계절탓인지 아니면 모스크바 시민들의 바쁜 출근길에
교육
김홍주
201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