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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전세 사기 피해자가 속출하며 정부가 피해 주택 경매마저 중단시킨 가운데 외지인 갭투자가 성행했던 강원도의 경우 올해 하반기가 고비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20일 한국부동산원의 임대차 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지난 2월 강원도 아파트 전세가율은 80.2%로 깡통전세 위험 수준에 속한다. 대표적인 전세 사기 피해 유형인 깡통 전세는 보증금과 대출금의 총합이 집값의 80%를 넘는 집을 의미한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연립·다세대의 경우 동해와 강릉의 전세가율이 각각 112.3%, 105.4%로 100%대를 넘어서 전세 사기에 대해
부동산
정우진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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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자 주택에 대한 경매가 일시 중지된다.정부는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택이 경매로 넘어가 보증금 회수를 못하는 문제와 관련, 경매를 신청한 금융기관에 일시적으로 경매 연기를 요청하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국무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경매 일정의 중단 또는 유예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시행하도록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이와 관련해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잇달아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임차인 피해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전세사기 대상 주택에 대해 선순위
부동산
조형연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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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실거래 지수가 10개월만에 반등하면서 침체됐던 부동산시장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특히 서울의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두 달 연속 오르고 상승 폭도 커지면서 규제완화에 따른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18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2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전월 대비 1.08% 올라 지난해 4월(0.46%) 이후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다.연초 규제지역 해제 등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완화 이후 2월 들어 급매물 거래가 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직전 거래가보다 높은 가격에 팔리는 상승 거래도 나타났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부동산
조형연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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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부동산 수요자들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다.17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도 주택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111.3으로 전월 102.1보다 9.2p상승했다.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1·3부동산 규제완화 이후 서울의 주택시장이 살아나면서 소비심리가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서울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9.0으로 전월보다 3.8p 상승했다. 지난해 5월 112.9를 기록한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서울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수는 7개월 연속 하강
부동산
조형연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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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전국 신규아파트의 분양률이 40%를 넘기치 못한 가운데 서울과 지방의 청약 온도차가 극명하게 갈리는 등 ‘분양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특히 서울은 청약에 100% 성공하면서 규제완화 효과를 톡톡히 누린 반면 지방은 청약미달이 속출, 공급 과잉으로 인한 아파트 가격 동반하락이 가속화 되고 있다.이 때문에 이번 규제 완화를 두고 서울집 값 올리기에는 성공 했지만 지방 소멸을 가속화하는 반쪽짜리 정책이라는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또 전국적으로 집값이 고루 안정화 되기 위해서는 서울·수도권과 지방의 부동산 시장의 특수성을 고려
부동산
조형연
202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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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명 중 1명은 향후 1년간 집값이 더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한국갤럽이 4월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 51%가 ‘내릴 것’이라고 답했다. ‘오를 것’ 18%, ‘변화 없을 것’ 22%, 의견 유보가 9%다.작년 6월 3년 만에 하락 전망이 상승 전망을 앞섰고, 이후 11월까지는 조사할 때마다 격차가 커졌으나, 올해 들어 기류가 바뀌었다.하락론은 10년 내 최다 수준(60%대 후반)에서 급감, 상승론은 저점(10%대 초반)에서 반등했다.
부동산
정우진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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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 규제를 대폭 완화한 이른바 ‘1·3 부동산 대책’ 이후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며 반등 기조가 보이고 있다.빅데이터 및 AI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2023년 3월 15일 기준)를 기반으로 분석한 2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거래 특성 리포트를 발표했다.올해 2월 기준 전국 모든 유형의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직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깜짝 반등에 성공했다.■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 직전월比 34.5% 상승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2월 기준
부동산
이호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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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 거래급감으로 인해 강원도내 아파트 매물 들이 경매시장으로 향하고 있다.10일 지지옥션의 ‘2023년 3월 지지 경매 동향 보고서’를 보면 강원도 아파트 매물의 경우 이날 기준 1만1449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7961건)대비 3488건(43.81%) 증가했다. 특히 지난 3월 7일(1만1400건)이후 1만1000건대의 매물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월 아파트 매매거래(1042건)가 전월(762건)대비 상승하기는 했으나 전년 동월(1676건)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강원지역 아파트 낙찰가
부동산
정우진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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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매수자들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경매시장으로 유입되는 아파트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450건으로 전월 1652건보다 48.3% 증가했다.지난해 3월 1415건에 비하면 무려 73.1% 늘어난 것이다.이는 고금리로 인한 낙찰률 하락으로 유찰된 아파트가 쌓이는 상황에서 경매시장으로 유입되는 신규 건수도 증가한 탓으로 풀이된다.올해 1월 전국 아파트 신규 경매 건수는 698건, 2월은 743건으로 조사됐으며, 3월에는 11
부동산
조형연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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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시선은 아직 차가운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정보 서비스 업체 직방이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을 진행 한 결과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1931명 중 58.5%가 집값이 지금보다 더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10일 밝혔다. 10명 가운데 6명은 집 값이 더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집값이 현재 바닥이고 곧 오르거나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1.5%였다. 이들 중 곧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14.9%, 보합이 될 것이라는 의견은
부동산
조형연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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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로 전세사기 피해자가 불가피하게 전셋집을 낙찰 받은 경우 무주택 요건을 유지한다고 6일 밝혔다. 피해자가 무주택자인 경우가 대부분이나 불가피하게 임차주택을 낙찰 받았음에도 무주택 청약 혜택이 소멸되는 문제가 있어 제도개선을 추진했다. 인정대상은 임차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한 임차인이 경매 또는 공매로 임차주택을 낙찰 받는 경우로 임차주택의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수도권 3억, 지방 1억5000만원 이하면 가능하다. 규칙 시행 전에 임차주택을 낙찰 받은 경우도 무주택으로 인정
부동산
정우진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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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완화책에 강원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매가 하락세는 32주 연속 장기화되고 있다.6일 주택산업연구원의 2023년 4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를 보면 이달 강원도의 경우 81.8로 전월(69.2)대비 12.6p 상승하며 지난해 4월(90)이후 1년 만에 80선을 회복했다. 전국 평균(85.2)을 하회했으나 지난달 하향전환 후 한 달 만에 눈에 띄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크게 증가한 분양시장의 부정적 인식이 다소 완화됐고, 정부가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을 수도권 최대 10년에서
부동산
정우진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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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이 6개월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완화책에 시장이 계속 긍정적으로 반응한 탓으로 분석됐다.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4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월(73.6)보다 11.6포인트 오른 85.2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이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주택사업을 하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 곳을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부동산
이호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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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강원지사는 남원주 역세권개발 투자선도지구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5필지를 6일 공고를 통해 토지 공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원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하는 남원주 역세권개발 투자선도지구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미 남원주 역세권 지구의 경우 공동주택용지 및 주상복합용지, 상업·업무시설용지, 준주거 용지 등이 완판됐다.이번에 공급되는 단독주택용지 5필지는 일반분양 되는 마지막 주택지인 셈이다. 남원주 역세권은 교통(도로, 철도)·학교·판매시설 등 각종 기반여건이 갖춰졌고, 인근 3개 대
부동산
정우진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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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주택구입물량지수가 최근 들어 하락하고 있다. 이는 도내 중위소득 시민들의 아파트 구입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을 의미, 서민들의 주택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3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도 주택구입물량지수는 78.2로 2021년(82.8)에 이어 통계가 시작된 2012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전국 평균(47)보다는 높았으나 간격을 빠르게 줄이고 있다. 전국 평균은 전년 대비 2.4p 감소한 반면 강원도는 4.6p 줄었다. 주택구입물량지수는 중위소득 가구가 구입 가능한 주택수의 비율을 나
부동산
정우진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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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한 임차인들이 3일부터 전국 17개 광역시청과 도청에서 전세피해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전세피해확인서가 있으면 저리 대출과 긴급주거지원을 받을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전세 피해 임차인들이 오는 3일부터 거주지를 관할하는 광역시청·도청을 방문해 전세피해확인서와 긴급주거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전세피해확인서는 계약 종료 후 1개월이 지났는데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거나, 전셋집이 경·공매에서 낙찰돼 임차권이 소멸됐지만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했다는 것을 증빙하는 서류다.이사할 때 전세피해확인서
부동산
조형연
20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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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부터 임차인은 임대인이 미납한 세금이 있는지 세무서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국세청은 29일 임차인의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임대인 미납국세 열람제도를 안내했다.지금까지 임대인의 미납 국세를 알기 위해서는 임차인이 임대인 동의를 받아 임대차 계약 전 건물 소재지 관할 세무서에 신청해야 했다.그러나 다음 달 3일부터는 임대차 계약 전, 또는 임대차 계약일부터 임대차 기간이 시작하는 날까지 전국 세무서에서 열람이 가능해 진다.임대차 계약을 한 경우(계약일부터)에는 임대차 기간이 시작되는 날(입주일 전)까지 임대인 동의
부동산
조형연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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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2723가구를 포함해 오는 4월 아파트 3만7457가구가 분양된다.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42개 단지에서 분양되는 이번 물량은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른 주택 매수심리 회복과 봄 성수기가 맞물려 올해 최다 규모다.3월 분양을 예정했던 물량 중 일부가 4월로 연기된 데다 봄 성수기로 몰린 영향이다.분양 예정 물량은 지난달 16일 조사 당시 2만5495가구였으나 이달 24일 조사 때는 3만7457가구로 1.5배 늘었다.수도권은 이 기간 1만4400가구에서 2만4656가구로 1만가구 넘게 증가했으며, 지방은
부동산
신정은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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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분양권 전매제한 완화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일주일 뒤인 4월 초부터 풀린다.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를 골자로 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상정되지 않았다.정부는 ‘패키지’ 격인 실거주 의무 폐지 법안의 국회 심사 이후 전매제한 완화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당초 국토부는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 안으로 개정안을 공포·시행한다는 계획이었지만, 국무회의 상정이 다음 달 4일로 일주일 연기됐다전매제한 완화 시행이 미뤄진 것은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부과한 2∼5년의 실거주 의무를 전면
부동산
이호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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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 불황과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주택 가격이 3.3% 하락하고 내년에는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4일 ‘주택시장 전망 및 주택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주택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전망했다.한경연은 올해 전국 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전국 3.3%, 수도권 2.9%, 지방 4.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불패’라고 여겨왔던 서울 강남지역(강남·서초·송파구) 주택 가격 역시 올해 2.7%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가격 하락이 현실화된 작년
부동산
안은복
2023.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