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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3대 미래 전략산업 중 하나로 추진하는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사업은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동해 추암 제2 일반산업단지에서 삼척 호산 LNG 인수기지까지 반경 20㎞ 구역을 수소 저장·운송 집적단지로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동해·삼척 지역이 청정 에너지산업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사업은 일자리를 확보하고 지역 경제를 추동하는 기간산업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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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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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온난화로 인한 변화가 강원경제와 도민 삶에 끼치는 파장을 놓고 정책적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경제포럼이 어제 있었습니다. 강원도민일보와 한국은행 강원본부는 12일 지역경제세미나 의제를 ‘기후변화’에 맞추고 강원특별자치도 정책 대응 및 농업·관광분야에서의 진행 실태를 짚고 대응 전략에 관해 토론했습니다. 당장 기후변화 대응의 기초자료인 강원지역 기상위험도 데이터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한국기후변화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전문가들은 가뭄, 홍수, 폭염을 야기하는 기상이변과 탄소 배출로 인한 온난화 문제가 점차 경제지형 및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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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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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강원과 제주·세종·전북이 대한민국 특별자치시도 협의회를 출범시키며 연대를 다짐한 가운데, 최근 전북특별자치도법이 통과됐습니다. 전북특별법 개정안은 법 제정 당시 28개였던 조문 수를 확대, 농생명, 문화산업 진흥지구 지정과 이차전지, 새만금 고용 특구 등 131개 조문이 담겼습니다.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법안을 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3차 개정을 진행하고 있는 강원도는, 기존의 계획에 전북의 경우를 참고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 구체적인 법안을 마련하기를 바랍니다.전북특별법 개정안은 중앙정부 권한을 일부 넘겨받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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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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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오늘부터 22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아직 선거구 획정 사안이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내년 4월 10일 치르는 총선을 향한 실질적인 행보에 들어서는 것입니다. 예비후보 등록제는 현역 국회의원이나 출마 경험이 있는 경우가 아닌 신인 정치인의 정치 분야 진입 장벽을 걷어내기 위한 제도이므로 새로운 얼굴의 후보를 중심으로 도전장을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강원은 8석을 놓고 지역선거구를 조정 중이나 변수는 없지 않습니다. 역대 총선에서 여야 각 정당이 사활을 걸지 않은 적이 없긴 하지만, 이번 총선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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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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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수부 도시인 춘천지역의 주요 현안을 연내에 마무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교통망 확충과 공공기관 이전 등 숙원사업에 대한 정부 결정이 총선 이후로 미뤄지면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시민들은 이들 현안이 선거용 단골 공약이 되지 않도록 조기에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정부는 사업이 연내에 결정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야 합니다. 정치권도 시민의 염원에 부응해 여야를 떠나 기민하게 대응하기를 기대합니다.시급히 결정해야 할 사안은 GTX-B 춘천 연장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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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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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국내 자살 사망수가 1만3000여명에 달하는 가운데 강원은 연간 500여명이 생명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인 것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중소도시로 이뤄진 강원이 시도 자살사망률 상위여서 관심이 요청됩니다. 강원은 2018년 갑작스럽게 사망자 37명이 더 늘어난 이후 500명대 선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어 예방 정책을 종합 진단할 필요가 있습니다.자살은 중소도시보다는 주변 친밀도나 소통이 더 힘든 대도시가 많은데 강원이 3위여서 사회환경적 요인을 더 주목하게 됩니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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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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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열리는 최초의 동계청소년올림픽인 이 대회는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 동안 강릉, 평창, 정선, 횡성 도내 4개 도시에서 개최됩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주최 측과 관계기관은 대회 준비에 한창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개최 도시는, 강원도를 다시 한번 지구촌에 각인시키기 위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르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봉사자들은 최근 발대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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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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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등에서 시설부대비 공금을 제멋대로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사현장 감독공무원의 안전화와 안전모 같은 안전용품과 여비, 체재비로 쓰여야 할 시설부대비가 상관의 값비싼 스포츠의류 등을 사는 데 쓰인 것은 물론 출장지역을 허위로 등록하는 등의 수법으로 부당 수령해 적발했다고 최근(12월 5일) 발표했습니다.권익위는 시설부대비가 사적으로 사용되는 등 부적정 집행 지적 여론에 따라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9곳,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등 교육청 3곳, 공직유관단체 2곳 등 14개소를 선정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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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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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도내 공공의료원 적자가 심각해지자 보건의료노조가 단식 농성을 하며 예산 지원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강릉·삼척·속초·영월·원주 의료원 노조가 나서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적자와 의료진 이탈 등 지역 의료원의 위기가 종사자들의 농성으로 표출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동안 공공의료원의 경영난은 계속 제기됐지만, 정부는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역 공공의료의 보루인 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합니다.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던 공공병원들은 코로나19 환자 진료로 일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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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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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10 22대 총선에 적용될 지역구 253석에 대한 선거구획정안을 둘러싸고 편향성을 질타하는 야당은 물론 강원을 비롯한 지역 차원에서 반발이 거셉니다. 강원에서는 6개 시군을 지역구로 묶는 역대급 공룡 선거구가 나오면서 문화생활권을 무시한 탁상행정식 선긋기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인천과 부산은 인구 30만명 차이에 불과한 300만명대인데도 인천은 13석에 불과하고 부산은 여전히 18석이어서 형평성을 잃었다는 문제점이 제기됐습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12월 5일 국회에 제출한 획정안의 구체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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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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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6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하며 사실상 제2기 내각을 출범시켰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국가보훈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교체했습니다. 개각은 내년 총선 맞춤형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한편으로 민생을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습니다. 하지만 강원 출신 인사가 이번에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도민들의 상실감이 큽니다. 지역 안배라는 기대를 외면했다는 인식이 팽배합니다. 1기 내각에 이어 또다시 ‘강원 무장관’ 상황을 지켜보는 주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관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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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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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막대한 사업비를 들여 전격적으로 전자칠판을 대량 보급하는 사업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학교별로 필요한 기기 현황을 파악해 구비하는 것이 대개의 절차인데 도교육청이 전 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 수요조사를 실시한 데다가 일시에 투입되는 비용이 160억원에 육박하다 보니 여러 측면에서 구설에 올랐습니다. 지난 8월엔 유치원부터 전자칠판을 보급하라는 도교육청 별도 지시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의회 및 전교조 강원지부, 시민단체 등에서 감사를 청구하는 등 성명 발표가 잇따랐습니다.반면 도교육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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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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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 총선 선거구 개편 여부에 해당 지역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형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이 선거구가,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적용된다면 지역 특성을 외면한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춘천과 접경지인 철원·화천·양구는 인접한 지역이긴 하지만, 당면한 현안과 지향점이 상이합니다. 특히 접경지역의 경우 인구 유출로 공동화의 위기가 심화해, 지역 대표성을 온전히 보장할 국회의원을 선출해야 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수부 도시인 춘천도 인구 증가세에 따른 독립적인 선거구가 필요한 상황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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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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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는 데다가 건조하고 강풍이 불면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태백, 강릉, 평창 등 여러 지역에서 주택이나 창고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주말 도계읍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1명이 숨졌습니다. 강릉에서는 집 일부와 농막 등을 태워 40여 분 만에 진화했으나 소방서 추산 4500만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평창군의 한 스키장 용품보관 창고 건물에서도 불이 나 재산 손실이 있었습니다.강풍이 불고 대기가 건조할 때는 특히 산불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12월 1일 양양 원포리에서 산불이 발생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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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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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부족으로 충전 대란이 발생하는 등 공급 체계가 허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도내 수소차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충전소가 부족한 데다 원활하게 수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수년째 반복돼 운전자들의 불만이 높습니다. 정부는 탄소 저감과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수소차 구입 시 자동차세, 취득세를 감면해 주고 공용주차장과 통행료에도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료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정부 정책을 믿고 수소차를 구입한 운전자들의 불편이 극심합니다. 공급 시스템을 정상화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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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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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말 조기 폐광 예정인 태백 장성광업소의 향후 처리를 둘러싸고 현지 주민들과 한국광해공업공단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공단 측은 장성광업소 갱내를 폐갱수로 채우는 방식의 광해복구 진행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반면 태백지역사회에서는 장성광업소를 온전하게 보존하는 것을 기반으로 미래 발전을 위한 폐갱도 적극 활용 및 대체산업 추진의 상생 동력으로 쓰여야 한다며 반발합니다.태백 현지에서는 장성광업소의 환경과 가치는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 때문에 폐갱수로 일터를 수장하는 것에 절대 동의할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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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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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과 군의회에서 백마고지역 운행 재개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경기도 동두천~연천역 복선전철의 빠른 개통 차원에서 소요산~백마고지 구간 여객열차 운행 일시 정지에 철원군민들이 협조했는데, 이달 12월 12일 복선전철 개통을 앞둔 시점인데도 아무런 대책 없이 방치된 것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5년째 철원주민들은 이동권 제한 및 관광산업 침체라는 큰 불편과 손실을 감수하면서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철도 조기 완공 협조에 대한 신뢰를 저버린 것으로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철원군의회는 지난달 27일 백마고지역 통근열차 운행 재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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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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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강원 동해안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자체마다 경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여행 이벤트를 마련하고, 기반 시설을 확충해 대한민국 제1 관광지의 위상을 다지고 있습니다. 강원 관광산업 성장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쓰레기양도 증가해 영동권 지자체들이 난감해합니다. 처리 용량은 한계에 이르렀고, 예산도 추가로 투입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향후 늘어날 관광객에 대비한 장기적인 대책이 시급합니다.쓰레기 처리 부담이 커지는 대표적인 지역은 양양군입니다. ‘서핑 천국’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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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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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12월 1일까지는 여성폭력 추방 주간입니다. 유엔이 정한 세계여성폭력 추방일인 11월 25일부터 1주일 동안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 단체, 시설 등에서 ‘함께 만드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이라는 표어를 걸고 여성을 향한 폭력 근절과 예방을 각성하는 동참 활동을 펼쳤습니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시민단체와 연계해 활동을 벌이는 곳이 있는가 하면 무관심한 곳도 있어 온도차가 있지만, 폭력과 혐오 없는 안전한 일상이 유지되길 희망하는 것은 지역과 나라에 경계가 있을 수 없습니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는 여성폭력 양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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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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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도정이 집권 2년 차를 맞은 가운데 전임 도정의 역점 사업에 대한 사후 검증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도감사위원회의 권한이 전면 확대되면서 특정감사 건수가 늘었고, 전임 도정에서 추진해 왔던 역점 사업들이 감사와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강원 공직 사회가 살얼음판을 걷는 분위기입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이나 비리가 있다면, 조사를 통해 책임을 묻는 것은 마땅합니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잇단 감사와 수사가 자칫 공직자들의 사기를 저하하고, 업무 자세를 소극적으로 만드는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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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