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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하이트진로가 강원공장에 본사 직원을 투입해 제품 출고에 나섰다.홍천 맥주 공장인 강원공장에서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시위로 인해 지난 2일부터 맥주 출고가 사실상 중단돼 왔다.하이트진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강원공장에 본사 직원 200여 명을 투입해 맥주 출고 작업을 진행했고, 이날 하루 총 11만 상자를 출고했다고 밝혔다.이는 성수기 이 공장의 일평균 맥주 출고량인 12만 상자의 92%에 해당한다.하이트진로는 여름 성수기 맥주 유통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
노동/노사
노현아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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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노조원들의 홍천 하이트진로 공장 집회가 엿새째 지속(본지 8월 5일자 웹보도 등)되면서 경찰과 노조간의 ‘강대강’ 대치가 계속되고 있다.홍천경찰서는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화물연대 노조 간부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홍천군 북방면 소재 하이트진로 공장의 출입 도로를 점거해 물류 출고를 방해하고 경찰의 해산 조치에 불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하이트교 일대에서 물류 차량의 이동을 방해한 조합원 1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노동/노사
구본호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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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출입로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 노조 화물연대 조합원이 체포됐다.5일 강원경찰청은 조합원 5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날 오전 11시50분쯤 하이트교 진입을 막은 조합원들에게 해산명령을 내렸으나 이에 불응해 연행했다.조합원들은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으로 이어지는 유일한 출입 도로인 하이트교의 진입을 막으며 지난 2일부터 나흘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이로 인해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은 주류 상품 출고가 중단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현
노동/노사
노현아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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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홍천 하이트 진로 강원공장에서 사흘째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본지 8월 4일자 6면 등) 강경투쟁을 예고한 노조원들과 저지선을 구축한 경찰간 대치가 장기화되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노조원 5명 홍천강 투신…업무방해 노조원 2명 현행범 체포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6분쯤 노조원 5명이 하이트교 아래 홍천강으로 뛰어들었다. 소방당국은 119수상구조대를 투입해 약 7분만에 이들을 모두 구조했으며 이 중 1명은 탈수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노동/노사
구본호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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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2일 홍천 하이트 맥주공장에서 지난 7월에 이어 두번째 단체 농성에 나섰다.이번 농성은 경기 이천과 충북 청주에 있는 하이트진로 소주공장에서 해고된 화물연대 조합원 80명 복직과 그동안 노조측이 요구했던 임금교섭을 호소하기 위한 것이다.박영길 화물연대 대전지역본부장은 “하이트 진로를 믿고 일했지만 임금인상 등의 화물노동자의 처우가 개선되지 않았다”며 “하이트진로에 요구한 임금교섭안을 들어줄 때 까지 입구를 지키며 농성할 것”이라고 말했다.홍천 하이트진로 공장 관계자는 “화물연대가 공장 앞을 가로막
노동/노사
이시명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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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2일 현재 홍천 하이트 맥주공장에서 지난 7월에 이어 두번째 ‘단체 농성’에 나섰다.이번 농성은 경기 이천과 충북 청주에 있는 하이트진로 소주공장에서 해고된 화물연대 조합원 80명의 복직과 그동안 노조 측이 요구했던 임금교섭안의 수용을 호소하기 위한 것이다.박영길 화물연대 대전지역본부장은 “하이트 진로를 믿고 일했지만 임금인상 등의 화물노동자의 처우가 개선되지 않았다”며 “하이트진로에 요구한 임금교섭안을 들어줄 때까지 입구를 지키며 농성할 것”이라고 말했다.홍천 하이트진로 공장 관계자는 “화물연대
노동/노사
이시명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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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서울과 강원도를 잇는 고속버스 노선을 운행하는 동부고속 버스 기사들이 총파업에 돌입(본지 7월28일자 4면 등)한지 6일째 접어들고 있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동부고속 노조가 지난달 27일부터 파업하면서 도내 동해안 지역으로 향하는 고속버스 운행에 차질이 지속, 사측의 대응으로 일부 노선은 운행을 재개했지만 동부고속 단독노선인 서울(강남)~동해, 서울(강남)~삼척 2개 노선은 여전히 버스 배차가 크게 준 상태다.1일 본지취재결과 강릉·동해·삼척 등 영동지역 터미널은 지난달 27일부터,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노동/노사
전인수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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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임금인상을 요구하는 동부고속 노조의 파업(본지 7월 27일 5면)이 6일째 접어든 가운데 서울과 동해안을 오가는 동부고속 소속 버스 노선 대부분이 중단되면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1일 강릉·동해·삼척 등 영동지역 터미널에 따르면 지난 7월 27일부터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원주, 강릉, 동해·삼척, 속초·양양고속터미널 등 4개 노선은 동부고속 버스가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결행되고 있다.동서울터미널의 경우는 강릉고속버스터미널간 노선의 동부고속버스는 하루 26대 대부분의 운행이 중단됐으나, 동해·삼척 노선
노동/노사
전인수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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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동해안 노선을 운행하는 동부고속이 노조와 사측간 근로시간 단축 및 임금 인상 요율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27일 총파업에 돌입, 휴가철을 앞두고 교통대란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고속노동조합 동부고속지부(지부장 용봉중)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참가자 202명 중 164명의 찬성으로 파업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노조는 “노사간 체결한 임금협정에는 2일 근무·1일 휴무를 원칙으로 19일 만근으로 약정돼 있지만 대부분 한 달 평균 20일 이상 근무, 많게는 24
노동/노사
신재훈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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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동해안 노선을 운행하는 동부고속이 노조와 사측간 근로시간 단축 및 임금 인상 요율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오는 27일 총파업에 돌입, 휴가철을 앞두고 교통대란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고속노동조합 동부고속지부(지부장 용봉중)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참가자 202명 중 164명의 찬성으로 파업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노조는 “노사간 체결한 임금협정에는 2일 근무·1일 휴무를 원칙으로 19일 만근으로 약정돼 있지만 대부분 한달 평균 20일 이상 근무, 많게는 2
노동/노사
신재훈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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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쌍용C&E 하청 노동자가 작업 중 사망한 사건(본지 7월 22일자 6면 등)과 관련해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원대)가 25일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쌍용 C&E 본사 및 경영책임자의 처벌을 촉구했다.앞서 지난 20일 쌍용C&E 소유 선박 내 적재장에서 석탄회 제거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석탄회 더미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노조는 지난 19일에도 해당 노동자가 비슷한 사고로 매몰됐다고 주장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노조는 “용역업체 관리자나 회사의 안전관리자도 없는 안전하지 않은 현장이었다”
노동/노사
신재훈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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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차등 가격제를 놓고 낙농업계의 반발이 커지면서 내달 우유 대란이 현실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한국낙농육우협회 강원지회는 25일 도청 앞에서 낙농 말살 정부·유업체 규탄 궐기대회를 갖고 용도별로 우유 가격을 정하는 정부의 낙농 제도 개편안 폐기를 촉구했다.이날 열린 궐기대회는 지난 11일 한국낙농육우협회 충남도지회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원유 차등 가격제는 마시는 음용유와 치즈, 버터 등을 만드는 데 쓰이는 가공유의 납품 가격에 차이는 두는 것으로 음용유 가격은 현 수준으로 유지하고 가공유 가격을
노동/노사
노현아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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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원대)가 25일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쌍용 C&E본사 및 경영책임자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검찰 송치 및 강력 처벌”을 촉구했다.앞서 지난 20일 쌍용C&E 소유 선박 내 적재창에서 석탄회 제거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석탄회 더미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노조는 지난 19일에도 해당 노동자가 비슷한 사고로 매몰됐다고 주장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노조는 “용역업체 관리자나 회사의 안전관리자도 없는 안전하지 않은 현장이었다”며 “안전하게 작업이 되도록 하는 시스템 조차 없었다
노동/노사
신재훈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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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본부(본부장 양선재)가 지난 22일 국민의힘 강원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물가인상률을 반영해 공무원 임금을 7.4% 인상하라”며 촉구했다.공무원 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의 공무원은 국민들을 위해 책임을 다하며 헌신하고 있지만 정부는 단지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임금동결을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발표했다”며 “정부는 동결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임금 삭감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지난해 공무원 임금 0.9% 인상, 올해 1.4%인상으로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해 천
노동/노사
신재훈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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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51일간의 파업 사태가 22일 노사 협상 타결로 종료됐다.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조합원은 50일이 넘는 장기 파업을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하기로 했다.31일간 이어진 1독(선박건조장)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점거 농성도 마무리한다.대우조선 하청 노사는 이날 오전 8시부터 합의를 시작해 오후 4시 9분쯤 의견을 도출했다고 밝혔다.진통 끝에 노사는 임금 4.5% 인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이 외에 설, 추석 등 명절 휴가비 50만원과 여름휴가비 40만원 지급을 약속했다.폐업 사
노동/노사
김동화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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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 파업 현장에 대한 공권력 투입 가능성 시사에 노동계가 강경 투쟁을 예고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이번 사태의 진행 양상에 따라 노동계의 대정부 투쟁이 한층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출근길에 이번 사태와 관련한 공권력 투입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산업현장에 있어서 또 노사관계에 있어서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서는 안 된다”며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전날 윤 대통령의 지시로 이 현안에 대한 긴
노동/노사
최오현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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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른바 ‘철밥통’ 공무원 조직에 대한 ‘군살빼기’에 본격 나선 가운데 공무원 노동조합이 물가인상률 등을 고려해 내년도 공무원 보수를 7.4% 인상하라고 거듭 촉구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15일 오후 공무원 보수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조합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임금인상 쟁취 결의대회’를 열었다.전공노는 “매년 제자리걸음인 공무원 보수를 7.4% 인상해 현실화해야 한다”면서 △임금 7.4% 인상 △직급보조비 3만원·정액 급식비 2만원 인상 합의 이행 △노사협의 임금교섭 체계
노동/노사
이호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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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양섭)가 지난 8일 결의대회를 갖고 건설현장 내 안전수칙 무시, 불법 외국인 고용 및 다단계 하도급 등 불법과 탈법행위 등을 주장하며 지자체와 행정기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노조는 “도내 전역에서 지역협의회 및 어용노조 등 여러 임의단체가 노조의 탈을 쓰고 활동해 지역 건설 노동자들은 최소생계비 조차 받지 못하고 있고 건설사들의 불법 외국인 고용으로 지역 건설사들의 설자리가 사라졌다”며 “이런 상황에 대해 정부기관은 수수방관,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날
노동/노사
신재훈
20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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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이 962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최저임금인 9160원보다 460원(5.0%) 올랐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9620원으로 의결했다. 하지만 노동계·경영계 모두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당장 아르바이트생을 많이 고용하는 편의점 업주들의 불만이 제기된다. 편의점을 약 5년째 운영하고 있는 서모(42)씨는 “편의점은 식당과 다르게 아르바이트생을 6~8명 정도 고용해 하루종일 운영을 하는데 시간당 460원이 오른다면 하루에 약 2만원, 한 달 약 60만원
노동/노사
신재훈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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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9620원으로 정해졌다. 올해 최저임금(9160원)보다 460원(5.0%) 오른 금액이다.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201만580원이다.사실상 전년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 5.4%보다 못한 인상률에 노동계 의 반발이 거세다.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을 9620원으로 의결했다.노사 양측은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3차례에 걸쳐 요구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양측의 입장 차이가 좀처럼 좁혀지지
노동/노사
최오현
2022.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