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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첫 장편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의 주연을 맡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공승연(사진)이 올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를 통해 강원도와 인연을 맺었다.공승연 배우는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을 수상하면서 작품생활의 전환점을 맞으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방은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집행위원장의 대학 제자이기도 한 그는 영화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최근 고성에서 드라마를 촬영하기도 했다.공승연 배우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평화의 가치를 품은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영화계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했다.-영화제 사회를 본
영화
한승미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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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17일 평창 올림픽메달플라자에서 개막했다. 이날 배우 공승연의 사회로 열린 개막식에는 곽도영 도의장,김명중 경제부지사,강금실 강원문화재단 이사장과 김영진 영화진흥위원장,홍지영 강원영상위원장,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정지영·이현승 감독,배우 안성기·권해효·예지원·김다현 등 영화인들이 평화로드를 통해 입장해 영화제를 축하했다. 개막공연으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막무대에 올랐던 소리꾼 김준수와 퓨전밴드 두번째달,미얀마 난민 출신 소녀가수 완이화가 함께 했다. 지난달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이춘연 영화인
영화
한승미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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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17일 평창 일대에서 개막,22일까지 새로운 희망(A NEW HOPE)’을 슬로건으로 열린다.올해 3회째를 맞는 영화제는 이날 오후 7시30분 평창 대관령면 올림픽메달플라자에서 배우 공승연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제장편경쟁’,‘한국단편경쟁’,‘평양시네마’,‘스펙트럼’,‘시네마틱 강원’ 등 9개 섹션별로 26개국 78편(장편 43편·단편 35편)의 영화를 선보인다.개막공연은 ‘공존’을 테마로 열린다.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무대에 함께 올랐던 소리꾼 김준수와 퓨전밴드 두번째달,내전 중인
영화
한승미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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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배경의 영화 ‘수사반장’과 단오제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위대한 유산’이 올해 제작된다.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 홍지영)는 16일 이들 작품 제작사와 ‘2021년 기획·개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강원도를 배경으로 하거나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영상을 제작하는 국내 제작사를 대상으로 기획·개발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강원영상위는 지난 3월부터 영화·드라마·웹드라마·다큐멘터리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22편의 지원 작품 중 이들 2편을 선정했다.‘수사반장’은 매직아워픽처스가 제작하는 극영화로 폐광지역 마을을 배경으로
영화
김여진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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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초여름에 관객들을 찾아온다.제3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오는 17일 개막,22일까지 6일간 평창 일대에서 열린다.‘새로운 희망(A NEW HOPE)’이라는 슬로건 아래 26개국에서 온 7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올해 세번째를 맞은 영화제는 2019년 첫 행사 이후 매년 폭넓은 범위의 변화를 시도하며 정체성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특히 지역 특색을 살린 이색상영관을 다채롭게 마련,눈길을 끈다. 2019년 평창남북평화영화제로 시작,강릉과 평창에서 나뉘어 열렸던 영화제는 지난 해 타이틀을 ‘평창국제평화영화제’로 바꾸고 개
영화
한승미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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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국제평화영화제 기간 영화의 감동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작품과 연계한 스페셜 전시,감독과 배우가 참여하는 토크 프로그램 등은 영화에 보다 깊이 몰입하도록 기획됐다.마임을 비롯한 다양한 거리공연과 야외 콘서트 등은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문성근 이사장과 방은진 집행위원장은 본지를 통해 올해 영화제에서 놓쳐서는 안 될 프로그램을 추천했다. ■ 문성근-‘모란봉’ 스페셜 토크 문성근 이사장은 영화 ‘모란봉’의 스페셜 토크를 추천했다.북한과 프랑스가 합작한 최초의 영화로 ‘평양시네마’ 섹션에서 상영된다.1958년
영화
한승미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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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지역축제 ‘커뮤니티 시네마 페스티벌 2021’이 원주에서 일정을 시작했다.지역 소규모 영화관 협동조합 ‘커뮤니티시네마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과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가 함께하는 행사다.소규모 영화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 의제들을 영화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서울,목포,원주,전주,부산의 소규모 상영관 7곳에서 열리는데 원주의 상영공간이 3곳(원주영상미디어센터,아카데미극장,고씨네)이다.12일까지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원주는 지역섹션 주제로 ‘삶과 공간들’을 정했다.조은 감독(동국대 사회학과 명예교수)의
영화
김여진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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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송해가 영화 속 주인공으로 평창을 찾는다.오는 17일 개막하는 2021 평창국제평화영화제에 송해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상영된다.윤재호 감독의 ‘송해 1928’로 최장수 국민MC의 인생을 담은 다큐멘터리다.국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며 유랑하듯 전국을 떠돌았지만 무대 뒤에서는 외로움을 느꼈던 희극인 송해의 인간적인 모습을 담은 영화다.이 작품은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한 인물을 놓고 다각도로 접근한다.그러면서도 대중이 몰랐던 송해의 모습들을 소개한다.코미디언으로 시작해 라디오 DJ,가수
영화
한승미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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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국제평화영화제(이사장 문성근)가 오는 17일 영화제 개막에 앞서 ‘프로그래머가 뽑은 올해 기대작’을 1일 공개했다.최은영 프로그래머가 올해 개막작을 포함 총 10개 섹션에서 상영되는 영화 78편 가운데 선정한 6편이다.모두 국내에서 처음 상영되는 한국 프리미어 작품들이어서 눈길을 끈다.특히 베를린 영화제,선댄스 영화제 등 유수 국제영화제 수상작과 거장 감독들의 작품들이 포함됐다.최은영 프로그래머의 선정 작품은 ‘웬디’(벤 제틀린),‘멈추지 않아’(니콜라스 브룩만),‘유쾌한 바흐만 선생님’(마리아 스페트),‘아메리칸 다르마’(에롤
영화
한승미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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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의 장훈 영화감독이 오는 26일 춘천에 온다.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가 진행하는 ‘토요시네파크’ 상영 프로그램에 장훈 감독이 참석,관객과 영화를 주제로 한 이야기를 나눈다.관객과의 대화에 앞서 이날 오후 7시 애니메이션박물관 야외상영관에서 장 감독이 연출한 ‘택시운전사’가 상영된다.‘택시운전사’는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참상을 담은 영화로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장훈 감독은 이날 영화 제작의도,뒷이야기 등을 나눌 예정이다.‘토요시네파크’는 코로나19로 답답한 시민들을 위해 피크닉 형태로 영화 관람 기회를 주는
영화
김여진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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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국제평화영화제의 올해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됐다.지난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에서 ‘호랑이와 소’로 대상을 수상한 김승희 감독이 제작한 ‘소울커넥션(Soul Connection)’이다.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이 트레일러에는 팬데믹 시대에도 서로에게 연결되고자 하는 바람이 담겼다.트레일러 배경음악은 전자음악가 키라라(KIRARA)가 맡았다.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을 수상,활발히 활동중인 아티스트다.키라라 음악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강렬한 사운드가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에 나서는 영상 속
영화
김여진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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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프랑스가 합작한 최초의 영화가 평창국제평화영화제에서 상영된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이사장 문성근)가 ‘평양시네마’ 섹션에서 장 클로드 보나르도 (사진)감독의 ‘모란봉’을 상영한다.지난해 영화제에서 상영이 예정되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코로나19로 무산됐던 작품이다.1958년에 제작한 영화로 6·25 전쟁 당시 남한에 속하기도 했던 개성을 배경으로 한다.젊은 노동자와 판소리 음악가 딸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후 북한의 풍경을 담아 영화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작품이다.하지만 검열분쟁 등으로 상영되지 못하다가 이후 재발굴 되면
영화
한승미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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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 이후 국내 최초 오프라인 영화제로 치러진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올해도 평창에서 관객을 만난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이사장 문성근) 온라인 기자회견이 20일 네이버 브이라이브에서 방송인 타일러 라쉬의 진행으로 열렸다.내달 17일 평창 일대에서 개막하는 영화제는 26개국 78편의 영화(장편 43편,단편 35편)가 9개 섹션으로 나뉘어 열린다.개막작은 김동리 소설가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한 안재훈 감독의 애니메이션 ‘무녀도’다.개막공연은 한국에서 활동 중인 미얀마 소수민족 카렌족 출신의 난민 가수 완이화와 두번째달,김준수
영화
한승미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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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출신 박주환 영화감독의 다큐영화 ‘길 위의 세상’이 제19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박주환 감독이 강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로부터 “강원도 장애인의 이동권 현실을 알릴 영상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제작에 들어간 작품이다.영화 ‘길 위의 세상’은 오는 13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된다.21분 분량의 단편영화로 장애인 이동권의 실태를 담은 다큐멘터리다.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협의회 소속 장애인 인권활동가들과 함께 춘천,원주,강릉,속초 등 도
영화
한승미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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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계의 맏형 역할을 맡아왔던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이 11일 오후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향년 71세.강원 영화계와도 인연이 깊었던 만큼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이 이사장은 지난 11일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회의에 참석했다가 귀가,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졌다.이 이사장 부인이 이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고인은 영화 제작 뿐 아니라 영화계 현안과 영화제들에 관심을 보이며 한국 영화의 발전을 이끌어왔다.강원도 영상과 영화계 발전을 위해서도 기여했다.강원영상위원회 출범식을 비롯한 강원 로케이
영화
한승미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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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을 배경이나 소재로 삼은 영화로 국내외 영화제의 주목을 받아온 장우진 영화감독이 지역 이슈에 천착한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춘천문화재단이 마련한 입주작가 전시 ‘곳 다시 일상으로’를 통해서다.예술소통공간 곳 입주작가 5명이 이곳에서 창작한 작품을 순회로 선보이는 자리다.장 감독은 입주작가 중 유일한 영상장르 예술가인 만큼 전시 시작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해 제작한 단편영화 ‘1972,캠프페이지’가 상영된다.이번에도 춘천 이야기다.10분 남짓의 짧은 영화 속에 춘천의 50년 역사가 담겼다.‘캠프 페이
영화
한승미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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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출신 박주환 영화감독의 영화 ‘길 위의 세상’이 제19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박주환 감독이 강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로부터 “강원도 장애인의 이동권 현실을 알릴 영상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제작에 들어간 작품이다.영화 ‘길 위의 세상’은 오는 13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된다.21분 분량의 단편영화로 장애인 이동권의 실태를 담은 다큐멘터리다.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협의회 소속 장애인 인권활동가들과 함께 춘천,원주,강릉,속초 등 도내 곳
영화
한승미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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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우로는 처음 오스카 트로피를 들어 올린 윤여정을 향해 미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NYT)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NYT는 26일(현지시간) ‘2021 오스카 최고와 최악의 순간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날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을 ‘최고의 수상 소감’을 한 수상자로 꼽았다.먼저 신문은 윤여정이 앞서 열린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매우 고상한 체하는” 영국인들로부터 받은 상이어서 더욱 뜻깊다는 소감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는 사실을 소개했다.그러면서 “윤여정은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과) 비슷하면서도
영화
연합뉴스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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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한승미 기자]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연기상을 받으면서 한국은 물론 아시아의 영화 역사를 새로 썼다.올해 영화 데뷔 50년을 맞은 74세의 아시아 여성 배우가 오스카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은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윤여정은 2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언 스테이션 등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윤여정은 이날 수상소감에서 강원도 연고로 알려진 고 김기영 감독을 비중있게 언급해 주목받았다.윤 배우는 “이 상을
영화
한승미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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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은 25일(현지시간) “최고의 순간인지 모르겠다”며 “‘미나리’는 진심으로 만들었고 진심이 통한 것 같다”고 밝혔다.윤여정은 이날 오스카상 시상식이 끝난 뒤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에서 특파원단과 기자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윤여정은 “아직도 정신이 없다”고 말하고 “수상한다고 생각도 안 했다”며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이어 “친구들은 제가 상을 받는다고 했지만, 믿지 않았다. 인생을 오래 살아서, 배반을 많이 당해서 그런지 수상을 바라지 않았
영화
연합뉴스
2021.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