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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과 기대가 공존하는 자리, 최상윤 지휘자는 포디움에 오른 첫 순간에 합창단의 발전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줬다. 춘천시립합창단이 달라졌다는 인상을 안기기에 충분했다.춘천시립합창단의 118회 정기연주회가 최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최상윤 상임지휘자의 취임기념 음악회를 겸해 열린 이번 공연은 최정상급 성악가들과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는 클림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하이든 ‘테 데움’, 모차르트 ‘대미사’를 선보였다. 소프라노 석현수·강혜정, 테너 김세일(강원대 교수), 바리톤 강형규도 협연했다.청중들로 거의 찬 객석도 최근 시립합창단
연극/공연
김진형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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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겨드랑이가 푸드덕거려 걷습니다/커다란 날개가 부끄러워 걷습니다/세 든 집이 몸보다 작아서 걷습니다/비가 오면 내 젖은 두 손이 무한대 무한대”(김혜순 시 ‘날개 환상통’ 중)원주여고를 졸업하고 춘천 등에서 활동한 김혜순 시인이 시집 ‘날개 환상통’으로 미국의 저명한 출판상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시 부문을 수상, 전세계 문단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국 작가로는 최초이며 1975년 상 제정 이후 ‘번역시집’의 수상도 처음이다.■ 번역시집 첫 수상작 주목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는 최근 뉴욕에서 자서전·전기·비평·소설·논픽션·시
문학/출판
김진형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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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백두대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 ‘파묘’가 올해 첫 1000만 관객 영화가 됐다. 초자연적 형상 등을 다루는 ‘오컬트’ 장르 영화의 1000만 관객 달성도 처음이다.‘파묘’ 배급사 쇼박스는 이날 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달 22일 개봉 이후 32일째에 이룬 성과다.장재현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우리나라 땅에 남아있는 역사의 상흔을 한국 풍수지리와 무속신앙 등을 소재로 담아내 주목 받았다. 등장인물은 일제강점기 실제 활동했던 독립투사들의 이름을 따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풍수사 상덕(최민식), 장
영화
강주영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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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강주영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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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여행
전인수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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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이 최근 2024년 춘천진로체험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 선정, 해당 센터를 10년째 운영하게 됐다. 춘천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역 중·고교생 대상 진로 체험 계획을 수립, 평가하는 기관이다. 또 진로 체험 기관·학교 등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내달 지역 진로 담당 교사와 체험기관 담당자 연수를 진행하고, 진로직업체험과 중·고등 대상 진로박람회, 멘토 특강 등도 연중 진행한다. 강주영
문화일반
강주영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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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천의병마을이 주최하는 시민역사학교 ‘히스토리아’가 최근 개강, 12월까지 진행된다.국내외 역사갈등의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시민역사학교는 올해 ‘역사를 기억하라’를 주제로 개최된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전우용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한시준 독립기념관장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최근 최상익 강원대 명예교수가 ‘우주문답을 통해 본 의암의 위정척사’에 대해 강의한 것을 시작으로 강좌 10개와 답사 8번이 이어진다.강좌는 매월 넷째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 시청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답사는 매월 셋째주 화요일 엄
문화일반
김진형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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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중앙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제우)은 최근 문화의집 소공연장에서 지역 8개 동아리·청소년운영위원회·대학생 서포터즈 소속 청소년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기구 연합발대식 ‘봄을 그리며’를 열었다.이날 중앙청소년문화의집과 각 동아리가 올해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강원도청소년참여기구 연수 △어린이날 큰잔치 봉사 △귀신의집 설치 등 밤샘캠프 △전국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대표자 워크숍 △청소년시설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 △기관장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또 지역 청소년운영위원회·동아리들이 위촉장도 받았다. 청소년
문화일반
강주영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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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가 지난 23일 경내 적광전에서 조계종 초대 종정 한암 중원 대종사 73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월정사 주지 정념스님과 원로의원 원행스님, 부주지 적천스님 등과 본 말사 스님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다례재에서는 한암선사의 수행가풍과 유지를 이어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주지 퇴우 정념스님은 “온 우주와 세상을 품는 큰 스님의 수행정신이더욱 요청되는 시대다. 스님의 정신을 선양하고 구현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1876년 화천에서 태어난 한암 스님은 한국 선불교의 중흥조 경허 스님의
종교
김진형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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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봉 신임 춘천YMCA 이사장이 지난 23일 취임했다.춘천YMCA는 이날 강원특별자치도청소년수련원에서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허봉 제30대 부이사장이 31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허대영 제30대 이사장과 전기헌 부이사장은 각각 이임, 공로패를 받았다. 허 신임 이사장은 “선배들이 쌓아놓은 좋은 전통과 업적을 계승·발전시키고 겸손한 자세로 춘천YMCA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허봉 신임 이사장과 허대영 전 이사장은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본부 조성 비전기금으로 각 1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허
문화일반
강주영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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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연고 인사인 김혜순 시인의 시집 ‘날개 환상통’이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NBCC 어워즈)을 수상했다.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스쿨에서 개최한 ‘2023 NBCC 어워즈’에서 ‘날개 환상통’의 영어판인 ‘팬텀 페인 윙즈’(Phantom Pain Wings)를 시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김 시인의 시집은 경쟁작인 ‘모든 영혼들’(새스키아 해밀턴), ‘무뢰한들의 모임’(로미오 오리오건), ‘안내 데스크’(로빈 시프), ‘미세 증거’(샤리프 새너헌) 등 4개 시집을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올해
문학/출판
이채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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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겨울을 감동으로 물들인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의 역사를 한 권에 담은 기록집이 평창올림픽에 이어 다시 흥행 신화를 쓴 대회의 가치를 되살리고 있다.강원도민일보가 최근 발간한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기록집 ‘다시 빛나자(Shine Again·사진)’가 지역사회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도민일보는 대회 기록 자체가 강원의 중요한 역사문화유산이라고 판단, 대회 폐막 직후 화보집을 제작해 강원2024조직위원회를 포함한 각급 기관·단체에 전했다. 이를 위해 유치 확정 당시부터 준비 과정, 대회기간 각
문화일반
김여진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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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역 전시장과 소극장 등 문화공간이 지역 활동 예술가들과 손잡고 다채로운 공연·전시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한국무용과 고음악 등 공연들이 극장들을 채운다.소극장 존은 23일 오후 2시·5시 춤추다추임의 공연 ‘한국무용극 갓깨비’를 연다. 한국무용에 도깨비를 소재로 한 인형극을 입힌 아이들을 위한 공연이다.예나아트홀은 23∼24일 오후 5시 백형민 브랜치 댄스컴퍼니의 공연 ‘전통 value 유(流)’를 갖는다. 전통의 가·무·악·(歌·舞·樂) 예술가들을 엄선해 전통의 품격과 가치를 담아내는 무대이다. 장은숙 소리꾼, 이영
문화일반
김진형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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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인형극제(이사장 조현산)와 유니마코리아(이사장 최준호)는 21일 춘천인형극장에서 2025 유니마총회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조현산 (재)춘천인형극제 이사장을 비롯해 △강승진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 △강경환 (주)영화제작소 눈 대표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 △방지영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이사장 △배근영 (사)한국인형극협회 이사장 △이의신 서울사이버대 문화예술대학장 △이재원 정선아리랑문화재단 감독 △조정호 아시아문화원 공연기획팀장 △최대원 세종예술의전당 공연사업실장 등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강주영
문화일반
강주영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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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립예술단을 이끌 두 명의 신임 예술감독이 결정됐다. 도는 21일 도립예술단 예술감독(상임지휘자·상임안무자) 채용 종합심사 결과를 공고했다.도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는 김창환 현 도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도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에는 김진미 전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합격했다.특히 이번 도립예술단 예술감독 채용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도립무용단 상임안무자 채용에는 무려 16명이 지원했으며 도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에도 6명이 도전했다. 이중 무용단 4명, 국악관현악단 2명이 최근
문화일반
김진형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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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춘천교구 평신도와 여성 신자들을 대표할 인물들이 정해졌다.천주교 춘천교구의 제17대 평신도사도직협의회장에는 현재 평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일환 라파엘 무공수훈자회 강원도지부장이 연임한다. 제4대 여성연합회 회장에는 박기남 크리스티나 전 인구보건복지협회 사무총장이 내정됐다. 임기는 2년. 공식 임명장은 내달 초 전달될 예정이다. 김진형
종교
김진형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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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강주영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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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강주영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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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강주영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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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강주영
20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