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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박가영 기자]섹션Ⅲ.소멸 위기의 지방과 새로운 미래의 대안강원도의 저출신고령화는 이미 심각한 수준에 도달해있다.강원도민일보가 창간 27주년 기획으로 마련한 진단콜로키움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중앙정부 인구정책은 인구를 내보내기 위한 정책이지 이 안에서 유지하기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규정하고 고정적인 일자리,주거 환경,일과 가족의 양립,양질의 교육 기회 제공 등을 일관성있게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특히 대학 육성과 청년층을 위한 주거대책 등도 강도높게 요구했다.◇좌장△김세건 강원대 사회과학연구원장◇토론△김여진 강원대 ...
창간
박가영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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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경제섹션에서 참석자들은 공공서비스 분야에 치중된 도내 산업구조의 후진성을 언급하며 농업과 관광 등 강원도만의 장점을 살린 산업 육성을 제안했다.특히 도시단위의 혁신생태계 조성을 제안하는 등 변화하는 4차산업 시대에 대비한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참석자◇사회△노승만 강원연구원 연구본부장◇토론△서신구 한국은행 강원본부장△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정준호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최형규 대한건설협회 도회 사무처장# 강원 경제 및 산업구조 진단△노승만=“강원도는 꾸준히 정체돼왔다.지난 수십년간 우리나라,특히 강원지역의 성...
창간
권소담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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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인구감소와 급격한 고령화로 지방소멸의 위기를 맞고 있다.강원 정치력은 위축되고 경제는 침체되고 있다.강원도민일보는 창간 27주년을 맞아 언론과 학계,연구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진단과 대안 colloquium’을 갖고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해법을 모색했다.강원도민일보,강원대사회과학연구원,강원연구원,한국은행 강원본부가 주최하고 강원도의회가 후원한 도내 첫 콜로퀴움에서는 ‘힘없는 정치력과 평화시대의 주도권’,‘커지는 경제개발 소외와 환경보호의 목소리’,‘소멸 위기의 지방과 새로운 미래의 대안’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 그룹...
창간
정승환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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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김여진 기자]소설과 영화 속 ‘82년생 김지영’은 아프다.무의식 중 엄마,외할머니,죽은 친구로 변신해 심장 구석에 화석처럼 박혀있던 말들을 쏟아낸다.마음 터놓을 ‘대나무숲’이 없었던 김지영은 그렇게 정신의학과에 가야했다.책·영화 흥행 덕에 ‘82년생’에 난데없는 관심이 쏠렸다.X세대 70년대생,밀레니얼 90년대생 사이에 끼어 있는 듯 없는 듯 자랐지만 어느 새 위아래 부양을 책임지는 사회의 허리가 된 이들.강원도에 사는 ‘82년생 김지영’들을 위한 작은 대숲 하나를 열었다.춘천의 한 코워킹스페이스에 만 37세 동...
창간
김여진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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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삶인가’는 모든 인간이 가진 근원적 질문이다.얼마쯤 살아봐야 그 답을 얻을 수 있을까.100년쯤 살다보면 알 수 있을까.지난 23일 양구 인문학박물관에서 만난 ‘100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인류 전체를 위하는 삶이 곧 나를 위한 삶”이라고 말한다.이날 양구인문대학 수료식을 겸해 열린 노교수의 올해 마지막 양구 강의는 무려 2시간 30분 이어졌고,중간중간 유머로 좌중을 흔들어 놓기도 했다.내년 만 100세를 맞이하는 그는 강의에 앞서 본지와 진행한 대담에서 “나에 대한 걱정은 없다”면서도...
창간
김진형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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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정민 상지대 교수토론자 △김경태 한국관광공사 스마트관광팀장 △김남조 한양대 교수 △김영군 GG리미티드 대표 △김창규 강원도 관광마케팅 과장 △유승각 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 △윤혁락 리조트경영연구소 대표[강원도민일보 정승환 기자] 김영군 GG리미티드 대표는 “강원도가 다양한 스마트관광 활동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관광객이 오는 이유,오지않는 원인 등은 모르고 있다”며 “스마트관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 확보이고 이를 위해 정보수집을 위한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관광객이 왜 오는지,그들의 수요를 ...
자치/행정
정승환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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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박지은 기자] 강원도민일보 창간 27주년을 맞아 스마트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강원도의 효율적인 관광정책과 외래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하는 ‘스마트관광 시대의 외래관광객 유치 방안’심포지엄이 20일 강원연구원에서 열렸다.강원도 관광협회가 주관하고 강원도가 후원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강원관광 활성화 전략이 모색됐다.“도 관광 스마트앱 길안내 정보 가장 필요”■강원도 외국인 관광객 스마트관광 실태 분석(천남수 강원사회조사연구소 소장)남이섬과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탑승장 등 강원도...
자치/행정
박지은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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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장 송정록 강원도민일보 편집부국장◇토론△정대교 강원대 지질학과 교수△심숙경 국립생태원 전시교육본부장△김은영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과학팀장정대교 강원대 지질학과 교수는“DMZ평화공원(지질공원)이 4개 군에 걸쳐 조성되면서 관리 운영에 어려움이 있고 DMZ가 중심이다 보니 지질학적 가치가 떨어지는 곳까지 포함시켰다”며 “북강원도와의 공동조사를 통해 그 지역까지 포함시켜야 지질학적 측면에서 완성된 세계지질공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지금 할 수 있는 사업부터 하고 이를 선례로 만들면 평화통일의 추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
토론/대담
오세현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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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장 김기석 강원대교수◇토론△베른하르트 젤리거 한스자이델재단 소장△송영훈 강원대 통일강원연구원장△양해준 재중국 한반도평화통일촉진회 총회장△니시노 준야 게이오대 교수베른하르트 젤리거 한스자이델재단 소장은 “한국정부와 강원도 등은 그동안 수차례의 대화를 통해 교류활성화 관계개선 등을 노력했지만 상호 이해관계의 차이 등으로 실질적인 개선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며 “남북교류를 국가·기업 교류 등에 중점을 둘 것이 아니라 학술회·워크숍 등을 제3국에서 개최,민간차원의 교류로 시작해 차츰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토론/대담
정승환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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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자치단체의 안정적인 재정 확충을 위해 고향에 기부금을 내면 세제혜택을 주는 ‘고향사랑 기부제(일명 고향세)’를 조기 도입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창간 27주년을 맞은 강원도민일보는 강원연구원,강원도와 함께 29일 오후 춘천 세종호텔에서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과 강원도’를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입법 당위성과 강원도 재정의 지속가능성 및 지역성장 동력 창출 방안을 모색했다.◇발제자△하상우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발전과 팀장 △박상헌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토론자△김민재 도 기획조정실장△송정록 강원도민일보...
토론/대담
정승환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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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 및 인구유출 등으로 복지비 지출 급등과 세수 감소로 지방재정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지자체 기부 시 세제 공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도입,지방재정보완을 도모하는 방안이 필요하다.인구·산업의 수도권 집중으로 수도권과 지방간 격차가 심화,지방의 활력이 저하되고 있다.고향사랑 기부제 도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한다.20대 국회에 발의된 고향사랑 기부제 관련 법안은 총 15건이다.고향사랑 기부제 도입은 조세가 아닌 기부금으로 설계하는 방향이 돼야한다.기부자 개인이 고향사랑 기부금을 내면 국가와 거...
토론/대담
박지은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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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우,지방세법에 고향세제 도입 근거를 마련하고 실제로는 기부금으로 운영,지자체의 기금으로 편성 운영하고 있다.고향사랑 기부제를 도입하게 되면 고향사랑 기부제법 제정과 함께 기부제로 운영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지자체 대상 기부금 허용 및 지자체 모집활동 인정 등으로 기존법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또 기부금 제공자에게 답례품 제공이 고려될 경우,법률 부재로 새로운 법안 도입이 필요하다.수도권 및 대도시 반대가 우려,전체로 개방하는 것도 무관할 것으로 보인다.기부목적을 보다 명확하게 할 수 있도록 사용 목적을 선택 가능하도록...
토론/대담
박지은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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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토론▲이용규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폐광지역이 본질적으로 어떠한 분야가 변경됐는지에 대한 의문이 많다.강원랜드란 단일기업에 의존하는 폐광지역 활성화는 지양되어야 한다.강원도의 다양한 노력은 인정하고 싶다.그러나 앞으로 폐광지역의 경우 체계적인 예측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도입되어야 한다.”▲안병헌(일신플랜텍 대표이사) 재경영월군민회장“강원도가 관광자원에 천문학적인 투자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그러나 다양한 부작용도 지속적으로 알려지고 있다.관광자원의 투자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제조...
행사
윤수용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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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강원사랑 3대 기획 첫 행사로 마련된 ‘강원경제 미래포럼’이 5일 정선 하이원팰리스호텔에서 열렸다.이날 ‘평화경제로 동북아 중심지 도약’,‘폐광지역 가치창출 및 미래 신 산업 육성’을 주제로 열린 포럼은 정만호 도경제부지사(좌장)를 초청해 강병로 강원도민일보 전략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에게 듣는다-강원도 평화경제 주요전략을 간략히 설명해 주시면.“평화경제는 올림픽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을 선도한 강원도가 남·북 경제협력 강화를 통해 동북아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이다.핵심은 남·북 간 주요 관...
행사
윤수용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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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사 신축 현안 해법을 모색하는 첫 심포지엄이 27일 열려 다양한 해법이 모색됐다.도청사 신축과 관련,전문가 그룹은 “강원도와 18개 시·군을 아우르는 랜드마크로서의 청사 건립 방향과 지역발전 및 정체성,행정효율성 등을 극대화하는 강원도청사 신축 로드맵을 수립해야한다”고 자문하며 중·장기적 도시발전 계획 연계를 주문했다.발제를 간추려 싣는다.발제 1 - 강원도청사 신축이전에 따른 전망과 대책신두섭 지방행정연구원 연구기획실장1957년 중공된 강원도청사는 정밀안전진단 결과,지진 발생시 붕괴 위험성이 큰 C등급으로 판정돼 안전...
자치/행정
박지은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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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청사 신축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도청 청사 신축으로 인한 지역갈등을 가장 우려했다.갈등을 최소화 하면서도 앞으로 통일시대 강원도의 미래비전 전략과 청사 신축이 맞물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민재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은 도청 청사는 춘천에 신축하겠다는 방침을 공개,춘천시와 협업하겠다고 밝혔다.토론 참석자들의 의견을 간추려 싣는다. △원태경 강원도의회 운영위원장= “강원도청 구조가 다섯개로 분리돼 있어 민원인들이 접근하기에도 상당히 어렵고 주차장 협소 문제는 이루 말할 수 없다.청사 신축에서 가장 먼저 ...
자치/행정
오세현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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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9년3개월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58)이 손자병법 유튜버로 변신해 화제다.경북 예천에서 태어났으나 강원도에서 초·중·고를 마친 ‘강원인’이다.육사 40기로 임관 군 생활 대부분도 강원도에서 보낸 그다.전역 후에도 미국을 방문해 민간외교관 역할을 하는가하면 병법서의 고전 손자병법의 전략과 지혜를 전파하는 ‘또 다른 현역’으로 맹활약 중이다.지난 29일 ‘논설위원실 초대석’이 서울시 용산구 국방홍보원에서 그를 만났다.-지난 4월 40년 군 생활을 마감하고 민간인이 됐다.금단현상은 없었...
연재
김상수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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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출신의 탁현민(46·사진) 대통령행사기획 자문위원을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근처 음식점과 커피숍에서 만났다.탁 위원은 2017년 5월부터 20개월간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2급)으로 근무했다.이순진 합참의장이임식,기업 총수들과의 호프 미팅,남북정상 도보다리미팅 등 화제가 된 문재인 대통령의 각종 행사에는 그의 이름이 함께 했다. 탁 위원은 현정부의 강점을 “정부와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라고 지적했다.강원도정에 대해서는 “평창올림픽의 무궁무진한 콘텐츠를 왜 이렇게 밖에 못하는지 아쉽다”며 지속가능한...
토론/대담
송정록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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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의회가 주최한 ‘주민과 함께 만드는 소통과 공감의 정책 제언’ 평창관광산업 발전 주민 대토론회가 지난 19일 오후 서울대 평창캠퍼스 대강당에서 지역의 각급 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평창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론 내용을 요약한다.평창동계올림픽 폐막 이후 평창은 메인 베뉴도시로서 그 위상과 이미지를 지속시키기 위해 브랜드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특히 올림픽으로 향상된 지역 이미지를 바탕으로 관광객과 대회,투자 유치 등 대외적으로 인구와 자본,물자의 흐름을...
평창
신현태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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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장문혁=그동안 평창군의회는 ‘행복과 희망주는,신뢰받는 평창군의회’를 모토로 주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많은 정책들을 시행해 왔다.이러한 변화에 안주하지 않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주민 대토론회를 마련했다.이번 토론회는 행정과 기업,주민이 한 곳에 모여 지역 관광산업분야에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보기 위한 것이다.지역 관광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을 부탁한다.△이은규=평창에 철도가 들어선 것은 절호의 기회이며 이를 살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연계교통망이다.평창과 진부역 ...
평창
신현태
201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