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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태백과 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12일 강원도내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대형 산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날 오후 2시33분쯤 삼척시 하장면 번천리에서 산불이 났다.산림 당국과 소방 당국 등이 헬기 3대, 차량 22대, 인력 104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앞서 이날 오후 1시14분쯤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가오작리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산림 당국과 소방 당국 등은 헬기 5대, 차량 14대, 인력 101명을 투입해 산불 발생 2시간 40여 분 만에 진화했다.같은 날 낮 12시52분쯤 횡성군 우천면 하
사건/사고
이채윤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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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은 11일 인천 청사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초대 자문위원을 선임했다.회의에 앞서 박인기 경인교대 명예교수(위원장)를 포함해 △고상구 베트남 K&K 트레이딩 회장 △이진영 인하대 교수 △최미영 미국 다솜학교 교장 △박기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단장 등 재외동포, 언론, 교육, 경제분야 전문가 11명을 초대 자문위원으로 선임했다.자문위는 재외동포 정책 및 주요 사업과 관련해 심층적이고 포괄적인 자문 역할을 맡는다.이기철 청장은 “재외동포청은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구축 등 주요 업무를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자
사회일반
이세훈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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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볼티모어항에서 발생했던 선박·교량 충돌사고를 예방한다.해양수산부는 12일 오후 종합상황실에서 강도형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선박과 해상교량 간 충돌사고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훈련은 지난 3월26일 미국 볼티모어항에서 발생한 선박과 교량 충돌사고를 계기로 국내 대표적인 해상 교량인 인천대교에서 선박 충돌사고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훈련에는 해수부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인천대교(주), 인천항만공사 등 9개 관계기관이 참가했다.특히 대형 선박이 조종 능력을 상실하고 교각
사회일반
남궁창성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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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협)는 12일 정부를 향해 “의료를 파국으로 몰고 가는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 재검토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의협 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여당의 총선 참패는 사실상 국민이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정부에 내린 심판”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또 “정부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할 의지가 있다면 의협 비대위 지도부와 전공의들에게 무리하게 내린 각종 명령과 고발, 행정처분 등을 철회하라”고 했다.김성근 비대위 홍보위원장은 “지
보건/의료
신정은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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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등 강원 4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기상청은 12일 오후 3시를 기해 태백·강원남부산지·중부산지·북부산지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건조주의보는 이틀 이상 목재 등의 건조도가 35%를 밑돌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산불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원주에는 건조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날씨
윤종진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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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강남 도심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한 주범 2명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송미경 김슬기 부장판사)는 12일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경우(37)·황대한(37)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납치·살해에 가담했으나 범행을 자백한 연지호(31)에게는 피해자 측과 합의한 점 등이 반영돼 징역 23년이 선고됐다. 1심은 징역 25년이었다.범행 배후인 유상원(52)·황은희(50) 부부에게는 역시 1심처럼 살인 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각각 징역 8년과 6년이 선고됐다.이경우·황대한·연지호 등 3
법원/검찰
이채윤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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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제국의 위안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 등으로 표현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박유하(67) 세종대 명예교수가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12일 서울고법 형사8부(김재호 김경애 서전교 부장판사)는 형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 교수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지난해 10월 형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 교수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무죄 취지로 서울고법에 파기환송한 대법원 판단을 따른 것이다.재판부는 “환송 전 2심에서 유죄로 인정한 각 표현은 학문적 주장 내지 의견으로 평가하는 게
법원/검찰
신정은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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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를 보인 12일 강원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이날 오후 1시 14분쯤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가오작리에서 산불이 났다.산림 당국과 소방 당국 등은 헬기 2대, 차량 11대, 인력 4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앞서 낮 12시 52분쯤 횡성군 우천면 하궁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약 0.33㏊를 태우고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소방 당국은 헬기 2대, 차량 16대, 인력 101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1시 46분쯤 진화를 마쳤다.산림 당국은 이날 산불이 논밭 영농부산물
사건/사고
이채윤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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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응대 공무원에게 폭언을 퍼붓고, 경찰 수사를 받게 되자 재차 찾아가 폭력을 휘두른 50대가 선처를 구한 끝에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됐다.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민지현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법상 보복폭행, 공무집행방해,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협박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또 A씨에게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사회봉사 160시간,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4월 강릉시 한 면사무소에서 공무원 B씨에게 ‘팩스를 보내달라
법원/검찰
이채윤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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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병원 이탈이 8주째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이 장기화 하는 가운데 정부가 진료지원(PA) 간호사를 2715명 추가해 총 1만1000명으로 증원한다.12일 보건복지부는 조규홍 본부장(복지부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1차 회의를 열고 PA 간호사 교육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47곳과 종합병원 328곳을 조사한 결과, 활동 중인 PA 간호사는 3월 말 기준 8982명이다.복지부는 여기에 향후 2715명을 증원해 PA 간호사를 총 1만1000여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또 PA 간
보건/의료
신정은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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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 아래 깔려 있던 70대 노인을 경찰과 소방 당국의 신속한 판단으로 구조해 화제다.12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5분쯤 원주시 문막읍 비두리 한 야산에서 “‘살려달라’는 사람 소리가 들린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소방대원 2명과 문막파출소 직원 2명이 급히 출동, 가파른 오르막길에서 경운기 아래에 깔려 있던 A(77)씨를 발견했다.A씨는 경운기로 좁고 비탈진 오르막길을 지나던 중 경운기가 기울면서 그 아래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신고자가 발견하기까지 2시간 가량을 다리가 깔린 상태로 버티고 있었
사건/사고
윤종진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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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중 침대에 누워 있던 동료 병사의 다리를 잡고 흔드는 장난을 쳤다가 허리를 다치게 한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2022년 11월 공군에서 복무하던 A씨는 침대에 누워 있던 B씨의 양쪽 다리를 잡고 위아래로 흔드는 장난을 치다가 B씨의 허리가 침대 철제프레임에 부딪히게 해 허리를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B씨를 불렀으나 B씨가 이어폰을 끼고 있어 듣지 못한다는 이유로 장난을 쳤던 것
법원/검찰
최경진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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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요구하는 남편에게 빙초산을 뿌리고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구속 기소됐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북부지검 강력범죄전담부(김재혁 부장검사)는 이혼을 요구한 남편에게 빙초산을 뿌리고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1시쯤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집에서 술에 취해 잠든 남편에게 끓는 물과 빙초산을 뿌려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를 받는다.검찰은 A씨가 범행 전 온라인을 통해 빙초산 등을 구입하고 범행시 고글과 장갑을 착용하고 남편 얼굴에 빙초산과 끓는 물을 뿌린 점
사건/사고
최경진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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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북한산 등 전국 6개 국립공원 55곳 암벽장을 대상으로 1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산악단체·소방서 등과 공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2024년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4월22일~6월21일)의 일환으로 △암벽장 균열 여부 △설치물 견고 상태 △안전 시설물 및 안내판 상태 등을 살펴본다.점검 대상 전국 6개 국립공원 암벽장 55곳은 △향로봉 등 북한산 24곳 △나드리길 등 설악산 22곳 △매봉 등 월출산 4곳 △무등산 2곳 △계룡산 2곳 △속리산 1곳이다.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은
사회일반
남궁창성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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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2일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25도 내외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고, 강원 내륙·수도권은 건조하겠다.기온은 일요일인 14일까지 오름세를 유지하겠다.이날 아침 기온은 6~12도였다.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3.7도, 인천 14.6도, 대전 13.1도, 광주 13.7도, 대구 13.6도, 울산 15.2도, 부산 16.7도다.낮 최고기온은 19~2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주요 지역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1도, 수원 23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세종 24도,
날씨
윤종진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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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총장 김헌영)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시험 교육과정 민간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국방사업관리사’는 국방부장관 명의로 수여되는 방위산업 사업관리 관련 국가자격이다. ‘무기체계 사업관리과정’과 ‘정보체계 사업관리과정’ 등 2개 교육과정을 수료한 사람에 한해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해당 자격을 보유할 경우 방위산업체 취업에 가점 요소로 활용되며, 기업은 방위사업청 발주사업의 업체제안서 평가에 자격증 보유인력 확보가 중요한 가점 요소로 작용한다. 이번 선정으로 강원대는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무기체계
교육/입시
정민엽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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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부터 개화가 시작된 양양 남대천 벚꽃길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양양문화재단은 12~13일 이틀간 남대천 송이공원~수상레포츠센터에 이르는 벚꽃길에서 ‘양양 남대천 봄향기 예술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양군 제1경’으로 꼽히고 있는 남대천은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자연친화적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매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남대천 둔치 일대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관광객들에게 양양의 봄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첫날인 12일 오후 7시 제방도로에서 클래식
사회일반
최훈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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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신읍리의 한 도로에서 SUV가 방호벽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심정지로 이송되는 등 강원도내 사건·사고가 이어졌다. 11일 오전 6시 2분쯤 화천군 화천읍 신읍리의 한 국도에서 SUV가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40대 남성이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작업 중 사고도 잇따랐다. 11일 오후 1시 37분쯤 홍천군 내촌면 광암리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쓰러진 나무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앞선 오후 1시 29분쯤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에서 포장 기계를 청소하던 60대 여성이 기계에
사회일반
안의호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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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도내 신규 공중보건의사들이 오는 15일부터 지역에 배치돼 근무를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배정 인원이 크게 줄어들면서 지역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에 총 61명의 공중보건의사가 오는 15일 배치돼 근무할 시작한다. 이는 지난해 배치 인원 101명보다 40명 감소했고 전역하는 인원인 83명과 비교했을 때도 22명이 적다. 가뜩이나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한 공보의 차출로 의료공백을 겪고 있는 도내 보건소나 보건지소는 순회진료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홍천군보건소 관계자는 “홍
보건/의료
김정호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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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 강원도민들도 밤잠을 설쳤다. 개표사무원들은 30년만에 돌아온 수검표로 인해 진땀을 뺐고, 전국적인 야권의 선전으로 총선이 막을 내렸지만,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친 일부 선거구로 인해 도민들은 개표방송을 주목하며 손에 땀을 쥐었다.도민들은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지난 21대 총선보다 0.6% 높아진 66.6%의 역대 최고 투표율을 보이며, 선거에 대한 관심을 표출했다. 당선자 비중은 여·야가 6대 2지만 특히 원주 선거구는 초접전을 벌여 관심이 모였다. 원주 갑의 경우 11일 오전 1시가 넘어서야 당선자 윤곽이 드러났다.
사회일반
신재훈
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