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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출신으로 한국단편소설의 완성자로 평가받고 있는 월북작가 이태준(李泰俊)의 생가터가 대마리 인근에 있다. 용담마을로 불리는 이곳은 대마리에서 3번 국도를 따라 1km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상 대마리 4반이다. 1930년대 한국의 대표적인 소설가로 활동하던 이태준은 이 마을에서 태어나 소학교를 다녔으며 성장해서는 휴가철에 자주 들러 낚시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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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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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백화점과 고급 백화점을 추구하며 리모델링을 통해 변신을 추구해온 춘천 동서백화점이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 개점식을 갖고 오픈한다. 오픈을 앞두고 마무리 단장이 한창인 동서백화점에서 27일 홍순희 사장을 만났다. -오픈이 3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지금 심정은.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고객들의 심판을 받는다는 생각에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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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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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의 전형적인 농촌마을인 안평리는 지난 56년에 홍촌, 상추동, 하추동을 병합해 편안히 농사짓는 들이라는 뜻으로 안평리(安坪里)라 하여 논미리에서 분할됐다. 이 마을은 조선중엽에 논미리였는데 안평리로 고치게 된 동기는 촌락 중심이 평촌이라 안락하게 살게 되었기 때문에 평안할 안(安)자와 평평할 평(坪)자를 따서 안평리라고 부르게 됐다. 화천군 하남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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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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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 안평오리쌀 논을 분양합니다." 화천군친환경쌀연합작목반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길용관씨는 "장군산의 맑은물과 잘 부식된 외양간 퇴비외에 제초제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생산하는 오리쌀을 올해는 많이 생산하지 못한 점, 소비자들에게 죄송스럽다"며 "내년에는 생산 면적을 늘려 오리쌀 회원 모두에게 넉넉하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천군 친환경오리쌀 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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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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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에 아이들과 함께 추억거리를 만들지 못했다면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가 열렸던 만산계곡으로 피크닉을 떠나보는것은 어떨까. 화천군 상서면 구운리 만산계곡은 화천 사람들이 꼭꼭 숨겨놓고 한 여름철이면 찾는 피서지로, 올여름 일반인들에게 공개됐다. 만산계곡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계곡피크닉에서는 족대고기잡기, 다슬기잡기, 산천어낚시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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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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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금강산댐에 대응하기 위한 평화의댐 증축공사로 발생된 파로호의 피해로 인해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해 조속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갑철 군수는 "지난 2001년 11월 평화의댐 증축공사로 재발된 파로호 피해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군청내 특별전담팀을 구성하고 민간중심의 대책위원회와 함께 피해보상은 물론 상응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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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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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학교인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세계적 수준의 영재교육기관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내달 1일부터 민족사관고 신임교장으로 근무하게될 이돈희 전 교육부장관(사진)은 18일 오전 도청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부임하는대로 6개월정도 민족사관고의 운영시스템을 관찰하고 분석한 후 세계적 수준의 영재학교를 만들기 위한 장·단기 계획을 수립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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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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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읍에서 차편으로 40여분 떨어진 곳에 일명 펀치볼로도 불리는 전국 유일의 민간인 거주 민통선 북방마을인 해안면이 있다. 해안면의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면사무소에서 다시 북쪽으로 5분여 가다보면 화사한 꽃길이 조성된 아담한 마을이 나온다. 이곳이 43세대 133명의 주민들이 새농촌건설운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현3리(이장 이종성) 마을이다. 현3리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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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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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의 최대 장점은 젊은 영농인이 많다는 것과 주민들간 화합이 잘 된다는 것입니다." 마을자랑을 해달라는 부탁에 지역의 청정환경이나 특산품보다 주민들을 먼저 챙기는 이종성 이장(50·사진). 이 이장은 지난 57년 부친을 따라 해안면에 정착후 농업을 천직으로 알고 살아온 전형적인 농업인. 2001년부터 이장직을 수행해왔으며 지난해부터 새농촌건설운동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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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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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민간인 통제구역안에 있는 면소재지인 해안면은 면 자체가 하나의 관광상품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6·25 최대격전지였던 이곳은 당시 한국전쟁을 취재하던 외국인 종군기자들에게 '펀치'를 담는 그릇과 비슷하다고 하여 '펀치볼'이라는 이름을 얻은 뒤, 외국인들에겐 행정명인 해안면 보다 펀치볼로 더 알려진 곳이다.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해안지역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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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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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은 우리나라가 일제 속박으로부터 벗어난 지 꼭 58주년이 되는 날이다. 그러나 일제 강점시절 일제에 의해 강제로 연행 당한 피해자들의 한맺힌 설움은 제대로 된 진상조사 조차 거치지 못한 채 서서히 국민들의 인식속에서 잊혀져 가고 있다. 이와 함께 이제 80살을 넘긴 일제 강제연행 피해자들도 생명력이 다해 하나 둘 씩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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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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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모든 청소년들이 평화의 마음을 가지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2003년 국제청소년평화캠프를 주최한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조선형 총재(사진)는 "이번 캠프의 주제를 '평화'로 정한 것은 요즘 세계의 화두가 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난 9·11뉴욕 테러와 이라크 전쟁 등으로 평화에 대한 중요성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한국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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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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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로 오붓하게 피서를 즐기기에는 유명 해수욕장보다는 간이해수욕장이 더 나을 수 있다. 비록 시설은 좀 부족하지만, 한적한 맛이 있어 좋다. 고성군 죽왕면 자작도해수욕장은 설악권에 있는 사람들조차 이런 해수욕장이 있는지 모를 정도로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자작도 해수욕장은 여름에만 한시적으로 개방되는 간이해수욕장으로 최근에 개장돼 유명세를 덜 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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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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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새농어촌건설운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마을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인 고성군 토성면 성대1리 이한우 이장(50)은 올해 들어 유난히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이장은 지난 99년부터 성대1리 마을 이장을 맡아 5년째 마을을 이끌고 있으며, 그 이전에도 10여년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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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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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토성면 성대1리는 7번국도에서 미시령 방면으로 향하다 보면 높지 않은 산자락에 고즈넉히 자리잡은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예부터 마을이 동쪽을 향해 위치해 있고 마을 모양이 다락처럼 생겼다 해서 '동루골' 또는 '동노동리'라 불렸며 현재에도 이 명칭이 사용되고 있다. 성대1리 마을의 동쪽으로는 토성면 용암리와 아야진리가 위치하고, 서쪽으로는 인제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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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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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조 김대유 문하시중 역임 시조 김대유(金大猷)는 신라 경순왕의 넷째 아들 김은열(金殷說)의 18세손이다. 고려 말에 문하시중(門下侍中;지금의 국무총리)을 역임하고 청성부원군(淸城;청풍의 옛 지명. 지금의 제천시 청풍면)에 봉해졌다. 그의 후손들이 누대에 걸쳐 청풍에서 집성촌를 이루고 살기 시작하면서 본관을 청풍으로 삼았다. "여러 김씨들 가운데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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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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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용 IOC부위원장의 책임론을 처음 제기한 김용학 의원(한나라당,영월-평창·사진)은 29일 김 부위원장에 대한 공직사퇴권고 결의안이 채택된 것과 관련, "2010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 김운용 부위원장의 공공연한 유치방해활동으로 인해 비롯된 것임이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국회동계특위 한나라당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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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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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시내에서 44번 국도를 따라 한계령 방면으로 5분쯤 가다보면 한계령과 56번 국도 구룡령(갈천)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을 만날 수 있다. 그 곳에서 다시 56번 국도를 타고 구룡령쪽으로 15분쯤 가다보면 산세 좋은 서쪽, 산림이 울창해 '서림(西林)'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서림마을을 찾을 수 있다. 서림리는 75세대에 230여명의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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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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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서림마을관리휴양지를 유명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김수환 서림리장(64)의 마을에 대한 애정이 담긴 한마디. 김 이장은 "인근에 양수발전소가 들어서면서 받은 10여억원의 지역발전기금을 투자해 마을 하천 주변을 유명 관광명소로 만들고 있다"면서 "지난해 10개동에 이어 올해도 20개동의 신식방가로를 신축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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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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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남대천은 양양 군민들의 식수원으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함을 자랑으로 삼는다. 남대천의 상류에 위치한 서림리마을관리휴양지는 한 여름에도 물에 발을 담그면 10분 이상을 견디지 못할 만큼 시원하고, 하천바닥이 훤히 드려다 보일 만큼 맑다.또 마을 주민들이 30동의 신식 민박형 방가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어 복잡한 도심지에서 벗어나 여름 휴가를 즐기기에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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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