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경칩을 지나 이제 봄기운이 완연해졌다. 겨울이 언제 가려나 싶었는데, 사찰을 참배하는 분들의 옷차림을 보면 여름도 금세 다가 올 태세이다.기후학자들...
미(美) 비손신학교 복음주의 신학자 캘빈 밀러(Calvin Miller)는 “기적이 우리 일상 속으로 들어오는 순간 우리 삶의 질은 급상승하기 시작한다. ...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을 바라보면서 대통령이 성장과정에서 상당히 어려운(웅덩이) 생활을 했다는 점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했다. 이런점이 어느 때보다도...
국보 제1호 숭례문이 방화로 소실됐다. 600년 역사가 허물어져가는 모습을 보고 발을 동동 구르면서도 어찌할 수 없었다. 한 노인의 사회에 대한 분노의 폭...
국어사전에서는 바람을 기압의 변화에 따라 일어나거나 혹은 사람이 일으키는 공기의 흐름, 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문학적인 측면에서는 조우인의 ‘출새곡’엔 계...
“쾅 쾅” 자동차가 박치기하는 소리가 요란하게 날아와 귓전을 때린다. 창 밖으로 내다보면 또 자동차 사고가 났다. 이러한 장면을 1년에도 수 십 번은 목격...
이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건 무엇인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사랑스러운 건 무엇이겠는가. 그 어느 것도 아니고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다. 자...
춘천에 들어와 산지 만 30년이 됐다. 2008년을 맞아 내 고장 춘천의 미래를 이렇게 꿈꿔본다. 도시가 산업화 되어야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기에 전...
다사다난 했던 한해를 보내고 대망의 무자년 새해가 밝았다. 깨달은 이의 혜안으로 보면 오는 것도 아니고 가는 것도 아니며 또한 머물러 있는 것도 아니다. ...
다사다난 했던 정해년이 어느덧 저물고 무자년 새해가 밝았다. 무자년은 쥐띠 해이다. 서양과 대비되는 동양 문화 특징 중의 한 가지가 띠를 사용해서 한 해를...
몇 밤만 자면 2008년 무자년 새해를 맞이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불행이 자신에게 오지않기를 바란다. 사람들은 행복과 좋은 일만 자신에...
영국 낭만주의 시인 윌리엄 워즈워드(William Wordsworth 1770∼1850년)는 “하늘의 무지개를 바라볼 때면 내 가슴은 뛰누나. 내 어릴 적...
세세연년(歲歲年年)은 해마다를, 다사다난(多事多難)은 어려운 일이 많았음을, 표현하는 한자어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애송 상용어(愛誦 常用語)이다, 이 단어...
요즈음 핫이슈는 삼성로비, 비자금 사건이다. 이 사건이 안고 있는 본질은 불신이다.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고 있다. 누구의 말이 맞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
어릴 때 친구들과 놀이를 하다보면 가끔 바짓가랑이 사이로 내가 사는 세상을 볼 때가 종종 있었다. 그런데 바짓가랑이 사이로 보던 세상은 이상스럽게 생소하고...
최근 뉴스를 시청하려고 TV를 켜면 주 화제는 대통령선거 이야기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아직 약 한달 가량 주요 일정이 남아 있고 , 몇 가지 변수도 있...
지난 여름 우리는 뜨거웠던 여름과 함께 더욱더 뜨거웠던 강원도민의 열의를 보았다. 수해로 고통받고 신음하며 힘들어했던 그 여름에 조선왕조실록 환수기념 고불...
오늘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일 가운데 하나는 정치나 경제 문제가 아니라 정신과 문화의 죽음이다. 대중들은 온통 부동산, 주식, 펀드, 투자 등 지엽적인...
진시황제의 환관으로 조고(趙高)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진시황제가 여행하던 중 평대(平臺:河北省 鉅鹿縣)라는 곳에서 병으로 죽자, 측근에서 모시는 자신의...
옛 스님들은 자신을 ‘산승(山僧)’이라 표현하길 좋아했다. 절이 산에 있으니 당연히 절에 사는 스님은 산승이 되겠지만, 이 말속에는 그 이상의 의미가 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