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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김민정 기자] 강원노동위원회가 강릉 신일정밀의 노조 간부 정직 처분을 부당노동행위에 해당된다고 판정했다.강원노동위원회는 지난 16일 심판위원회를 열고 전국금속노조 신일정밀지회측이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정직·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받아들였다고 17일 밝혔다.부당 징계가 인정됨에 따라 사측은 부당 징계기간동안 노동자가 받은 손해를 보상하는 등 구제활동을 해야 한다.사측이 이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 판정서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김민정
노동/노사
김민정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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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이승은 기자] 강원도내 농민단체가 2021년도 농업예산을 10%까지 확충하고 농어업인 수당 예산을 새롭게 신설해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 등 도내 6개 농민단체로 구성된 강원농민의길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준기)는 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존 사업예산을 삭감하고 농어업인 수당예산을 지급하는 것은 조삼모사 방식으로 농업어인 수당 도입 취지 자체를 무색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물건 값 흥정하듯 농업예산을 세우지 말고 농민기본권리 보장,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유지 등 새로운 목표와 가치로
노동/노사
이승은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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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도 예정대로 25일 총파업을 강행하기로 했다.민주노총은 24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일 노동법 개악 저지와 ‘전태일 3법’ 쟁취를 위한 총파업 총력투쟁을 전개한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의 총파업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민주노총은 지난해에는 3월과 7월 한 차례씩 총파업을 했다.민주노총은 총파업 당일 전국 곳곳에서 노조 간부와 파업 참가자를 중심으로 집회를 열 계획이다.서울 집회는 당
노동/노사
연합뉴스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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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업무량이 급증한 택배기사의 과로를 막기 위해 하루 작업시간 한도를 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또 택배기사도 주 5일 근무를 할 수 있게 해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갖도록 유도한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택배기사 과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코로나19 사태 속에 올해 들어 과로사로 추정되는 택배기사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정부가 서둘러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밤 10시 넘으면 업무용 앱 차단 검토이 장관은 “택
노동/노사
연합뉴스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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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김민정 기자]CJ대한통운이 택배노동자 과로 문제에 대해 연 500억원을 투입해 분류지원 인력을 4000명으로 증원하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도내 일부 대리점에서 택배노동자가 사비로 분류 도우미를 고용하는 등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정일선 전국택배연대노조 CJ대한통운 동해삼척지회 부지회장은 “본사가 분류인력 증원 비용 50%를 대리점에서 내게 하려고 하니 일부 대리점에서 그 중 20% 가량을 노동자가 내는 것이 어떻겠냐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일선 현장에서는 택배배송 업무 전까지 분류작업을 마치려면 일손이 턱
노동/노사
김민정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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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등 돌봄전담사들이 돌봄 운영을 각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하는 법 제정에 반대하며 6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강원도 내 돌봄 전담사 절반 이상도 파업에 동참하기로 했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강원지부는 3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돌봄을 지자체로 이관하면 결국 민영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법 제정을 철회하고 돌봄 전담사 근무를 8시간 전일제로 전환하라”고 주장했다.도내 초등 돌봄전담사 388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220여 명이 파업에 나설 것으로 노조는 추산했다.현재 도내 초등학교 338곳에서 돌봄 교실을 운영하면서
노동/노사
연합뉴스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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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김민정 기자]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이 코로나19 시대에 중요성이 높아진 돌봄노동자들에 대한 보호 강화를 촉구했다.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강원아이돌보미지회는 15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돌봄 국가책임제와 아이돌보미 기본근무시간 보장을 요구했다. 이들은 “10월 6일 발표된 필수노동자에 대한 정부 대책은 아이돌보미의 안정적 근무시간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생활이 가능한 임금을 받는 것도 아니며 고용이 안정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비판한 뒤 “안정적인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위해서는 아이돌봄국가책임제와
노동/노사
김민정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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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이은영 기자] 강원도는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도내 미취업 청년들의 고용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강원도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금년 3차 모집으로 규모는 900명 정도이며, 코로나19로 고용상황 악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더 많은 청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순차참여 제한조건 등 참여기준 조건을 완화하고 구비서류를 간소화하였다.참여 신청은 공고일 기준으로 강원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최종학교 졸업 또는 중퇴한 지 2년이 경과하고, 기준중위소득
노동/노사
이은영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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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구본호 기자]속보=삼표시멘트 삼척공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한 사건(본지 8월 3일자 4면 등)을 비롯해 반복되는 산업재해에 대해 노동조합 측이 고용노동부 차원의 특별근로감독 실시와 중대재해 사망사고에 대한 진상규명 촉구에 나섰다. 민주노총 강원본부 동해·삼척지부(지부장 김진영)와 삼표지부(지부장 이재형)는 3일 고용노동부 태백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표시멘트 공장에서 하청노동자가 사망한지 두 달 만에 또 하청업체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다”며 “현장 노동자를 구성원으로 하는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 철저한
노동/노사
구본호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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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김민정 기자] 강원도 법인택시 노사 3개 단체가 코로나19 등으로 여건이 악화된 택시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 상생여건을 조성하고 강원도 실정에 맞는 전액관리제 시행을 함께 합의해 추진키로 약속했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강원지역본부(의장 이기석)·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강원도지역본부(본부장 최정용)와 강원도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진수)은 29일 강원도 지역에 맞는 근로형태와 임금지급 방법을 노사가 함께 추진하기로 약속하는 내용의 협약서를 발표했다.이에 따라 노사는 2년마다 택시요금 인상 정례화,요금 인상 신고제 도입
노동/노사
김민정
202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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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김민정 기자]속보=삼표시멘트 삼척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본지 5월 21일자 4면 등)에 대해 고용노동부의 현장순회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사측이 노동자에게 사고 책임을 돌리는 서약서를 작성하게 했다는 노조 측의 주장이 제기됐다.21일 고용노동부 태백지청은 태백지청 근로감독관·노동조합원 등으로 구성된 조사팀이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내 위험 요소를 조사하는 현장 순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공장 내 위험요소를 파악,이를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이런 가운
노동/노사
김민정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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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김민정 기자]김용균법 시행 4개월도 되지 않은 지난 13일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김모(62)씨가 작업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그의 죽음은 김용균씨의 죽음과 꼭 닮아있어 지역 노동계가 철저한 조사와 처벌,재발 방지책을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2인 1조 작업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 노동현장과 안전보다 비용을 우선하는 원·하청 구조가 노동자들을 위험으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사망한 노동자 김씨가 일한 공정은 생산 2팀으로 연료가 투입되는 컨베이어 벨트를 조작하는 위험 작업이어서 2인
노동/노사
김민정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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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박가영 기자]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는 19일 춘천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를 촉구했다.이들은 “박근혜 정부 법외노조 통보 이후 6년7개월 동안 단체교섭권 등 기본적 법적 권리를 박탈 당하고 34명의 교사가 해직됐다”며 “대법원은 이제라도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 판결을 통해 사법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교조는 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 소송과 관련 20일 대법원에서 전원합의체 공개변론을 앞두고 있다. 박가영
노동/노사
박가영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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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김민정 기자]속보=김용균법 시행 4개월이 안 된 지난 13일 삼척 삼표시멘트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하청노동자 김모(62)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머리가 끼여 사망한 사고(본지 5월 14일자 5면)가 발생한 가운데 민주노총 동해삼척지부가 고용노동부 태백지청에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동해삼척지부는 18일 오후 2시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에서 고용노동부 태백지청장 등을 만나 유가족 보상,유가족 참여 진상조사,특별근로감독 실시 등을 요구하는 5가지 요구안을 전달했다.이재형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삼표지부장은 “지난
노동/노사
김민정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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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오세현 기자] 춘천시민버스 민주노총 조합원 등으로 구성된 ‘시내버스 완전공영제 실현을 위한 강원공동투쟁본부(본부)’가 완전공영제 도입 촉구와 이재수 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시청사 1층을 약 20분간 점거했다.본부 소속원 20여 명은 13일 오전 8시55분쯤 시청사 1층 로비를 점거한 뒤 완전공영제 도입과 이재수 시장 면담을 요구했다.시장과의 면담은 불발됐으며 본부는 오전 9시20분쯤 자진 해산했다.시내버스 완전공영제 실현을 위한 강원공동투쟁본부는 지난달 23일부터 시청 동문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오세현 tpgus...
춘천
오세현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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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분담금협정(SMA) 결렬로 무급휴직 상태에 놓이게 된 주한미군 기지 내 한국인 근로자들이 1일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언론을 통해 알려진 한미 SMA 잠정 타결 소식은 사실이 아니며, 양국이 생각하는 방위비 총액이 달라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이날 정오께 연 기자회견에서 “어제(31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과 2시간여 면담을 갖고 무급휴직 사태를 막기 위한 최선의 노...
노동/노사
연합뉴스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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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오세현 기자] 시내버스 노선파문에 이어 시민버스의 노사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시내버스 결행사태까지 발생,시민버스에 대한 춘천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더욱이 시민들의 발이 묶이는 시급한 상황에도 춘천시민버스 노사 양측은 네탓 공방만 하고 있는데다 관리부서인 춘천시도 사태파악 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총체적인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춘천시민버스는 31일 이날 오후부터 시내버스 노선 일부 결행을 SNS를 통해 공지했다.해당 노선은 11개,결행 횟수는 129회에 이른다.이날 오후 운행해야 할 시내버스 ...
사회일반
오세현
20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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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박가영 기자]도내 대학 중 처음으로 강원대에서 비정규교수 노조가 출범한다.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강원대학교 분회는 17일 춘천캠퍼스 대학본부 앞에서 노조 출범 기자회견을 한다.강원대 비정규교수노조에 따르면 ‘시간강사’라는 이름으로 불린 학내 비전임 교원은 1386명이다. 박가영
노동/노사
박가영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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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횡성 명성교통노조 파업(본지 4일자 4면)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강원도지역버스노조 명성교통지부 노조원 11명은 지난 3일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버스운행 거부에 들어갔다.파업에 동참한 노조원은 전체 운전기사 25명 중 11명이다.명성교통 노사는 4일 면담을 갖고 절충안을 모색했지만 월임금 10만원 인상을 요구하는 노조측의 요구에 대해 사측이 ‘임금동결’을 고수하면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이날 면담에서 사측은 재정난을 거듭 강조하며 ‘폐업절차’까지 거론한 것으로 알려져 노사교섭에 상당한 진통이...
횡성
박창현
20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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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조합원 수가 정부 공식 집계상 처음으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앞질렀다. 고용노동부가 25일 발표한 ‘2018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민주노총 조합원 수는 96만8035명으로, 한국노총(93만2991명)보다 3만5044명 많았다.민주노총이 조직 규모에서 한국노총을 추월한 것은 처음이다. 1995년 창립 이후 23년 만에 ‘제1 노총’에 오른 것이다.
노동/노사
연합뉴스
2019.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