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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여성민우회가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안 등에 강력 대응하고 내년 총선에 맞춰 성평등 정책 마련을 촉구하기로 했다.춘천여성민우회(회장 이경순)는 최근 민우회 사무실에서 강혜란 전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와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정기총회를 개최, 지난해 사업보고와 결산 승인을 받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보궐선거를 통해 운영위원 2명도 선출했다.춘천여성민우회는 강원여성연대·성폭력 대응 강원미투행동연대·춘천시민사회네크워크·춘천시인권단체 라운드테이블·춘천시 여성친화도시 등 지역 시민단체 및 지자체와 연대
젠더/여성
강주영
202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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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지역성평등지수가 전국 중하위권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는 최근 양성평등위원회를 열어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심의·의결하고, 우리나라 양성평등 수준을 계량적으로 측정한 2021국가성평등지수 결과 등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공개한 2021년 국가성평등지수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도별 지역성평등지수 측정 결과를 보면 강원도는 인천·충북·경남과 함께 ‘중하위’로 평가됐다.항목별로는 전반적 안전의식 성비와 강력범죄 피해자 비율을 보는 ‘안전 분야’가 17곳 중 15위로 가장 낮았
젠더/여성
김여진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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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지역성평등지수가 전국 중하위권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는 최근 양성평등위원회를 열어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심의·의결하고, 우리나라 양성평등 수준을 계량적으로 측정한 2021국가성평등지수 결과 등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공개한 2021년 국가성평등지수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도별 지역성평등지수 측정 결과를 보면 강원도는 인천·충북·경남과 함께 ‘중하위’로 평가됐다.항목별로는 전반적 안전의식 성비와 강력범죄 피해자 비율을 보는 ‘안전 분야’가 17곳중 15위로 가장 낮았다.
젠더/여성
김여진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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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지난달 출범한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와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범시민사회 강원행동(11월 30일자 4면·이하 강원행동)이 강원 정치권에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안 철회를 직접 촉구하고 나섰다. 35개 강원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강원행동은 지난 9일 강릉여성의전화 교육장에서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여성가족부 폐지 정책을 막아 달라”고 촉구했다.특히 이날 강원행동은 정부가 공시한 기본계획 중 ‘여성폭력’이라는 용어를 ‘폭력’으로 일괄 변경한 것과 관련, “‘여성 폭력’은 피해 여성들이 수십년간 자신의
젠더/여성
이설화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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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출범한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와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범시민사회 강원행동(11월 30일자 4면·이하 강원행동)이 강원 정치권에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안 철회를 직접 촉구하고 나섰다.35개 강원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강원행동은 지난 9일 강릉여성의전화 교육장에서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여성가족부 폐지 정책을 막아 달라”고 촉구했다.특히 이날 강원행동은 정부가 공시한 기본계획 중 ‘여성폭력’이라는 용어를 ‘폭력’으로 일괄 변경한 것과 관련, “‘여성 폭력’은 피해 여성들이 수십년간 자신의 경험을
젠더/여성
강주영
202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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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말, 강원지역 시내버스 기사 여성 A씨는 술을 마신 한 남성승객이 버스에서 마스크를 벗은 채 계속 큰소리로 통화하자 “마스크를 써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 남성은 운전석 옆에 와 “이 여자가!”라며 폭언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다른 남성 승객의 주의를 받고 잠잠해졌던 그는 해당 승객이 내리자마자 다시 소리를 질러댔다. 결국 A씨는 운행을 멈춘 후 떨리는 손으로 스마트폰을 꺼내 ‘112’를 눌렀다. 경찰은 모욕죄로 고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지만 홀로 있었던 A씨는 바로 판단을 내리기 어려웠다. 그는 “근무 중이라 얼른 버스를
젠더/여성
강주영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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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철회를 촉구하는 강원도 차원의 범시민단체 활동이 본격화 됐다.강원여성연대와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춘천시민사회네트워크 등 35개 여성·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와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범시민사회 강원행동’은 29일 강원도청 앞에서 출범식 및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가족부 폐지는 성평등의 후퇴”라고 주장했다.강원행동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여성가족부는 그간 호주제 폐지와 성매매 특별법 제정, 미투운동 지원 등을 해왔다”며 “보건복지부 산하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로 개편, 관련 업무가 이관되면
젠더/여성
강주영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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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1월 25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이다. 1960년 이날, 남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독재자 트루히요에게 대항하다 살해당한 미라발(Mirabal) 세 자매를 기리는 것으로 시작, 각국으로 폭력 추방운동이 퍼지면서 2000년 공식 제정됐다. 우리나라에서도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2020년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근거해 매년 11월 25일∼12월 1일을 여성폭력 추방기간으로 지정, 여성폭력 근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 있다. 지정 3년째가 된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강원지역 여성폭력 현황을
젠더/여성
강주영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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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폐지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여성·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강원지역 차원의 연대활동도 본격화된다.여성가족부 폐지 저지와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범시민사회 강원행동(이하 강원행동)은 28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여성가족부를 존치하고 성평등정책을 더욱 강화하라”며 “성차별적인 한국 사회구조와 문화를 바꾸기 위해 여성가족부는 성평등 전담부서로서 지속돼야 한다”고 촉구했다.강원행동에는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강원여성연대, 춘천시민사회네트워크 등 34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여성청소년가족과’ 대신 ‘인구가족과’
젠더/여성
강주영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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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명칭이 ‘가족센터’로 바뀐지 1년이 지났지만 이용·지원대상의 80% 이상이 다문화 가정에 한정, 다양한 유형의 가족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은 15일 강원여성포럼을 개최, 강원도내 가족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통합형 가족센터 운영방향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공개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2021년 가족지원사업 연간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가족센터 가족특성별 이용현황에서 다문화가족이 83.2%를 차지한다. 일반가족이 17.5%로 그 뒤를 잇는다.
젠더/여성
강주영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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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소년가족과’를 ‘인구가족과’로 바꾸는 내용의 강릉시 조직개편안에 대해 지역 여성단체가 비판 성명을 내자 시청이 사과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강릉)시장의 의중을 잘 알지 못하고 낸 성명”이라는 것이 이유였는데 해당 단체는 “사과 메일은 쓸 수 없다”며 시장 면담을 요청, 만나기로 했다.강릉시 관계자는 지난 달 강릉 여성의전화 사무실에 방문, 성명에 대해 “시청과 논의도 없이 냈다. ‘오해했다’는 내용의 사과 이메일을 보내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단체측은 시장 면담을 요청, 오는 5일 오후 2시 강릉시장과 만나 여
젠더/여성
강주영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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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안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강원도에서도 높아지고 있다.강원여성연대(공동대표 민현정·엄영숙)는 16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즉각 여성가족부 폐지안을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강원여성연대는 “여성운동을 통해 쌓아 올린 역사적 변화를 폐기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에 반대한다”며 “여가부 강화와 성평등 전담정책기구를 신설해 젠더폭력 대응 계획을 수립·실행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성평등은 여성(만을 위한) 복지 증진이 아닌 모든 국민이 젠더 폭력과 갈등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춘천·원주여성민우회, 춘
젠더/여성
강주영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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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놓은 조직개편안에 포함된 여성가족부 폐지안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강원도에서도 높아지고 있다.강원여성연대(공동대표 민현정·엄영숙)는 16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즉각 여성가족부 폐지안을 폐기하라”며 성평등 정책 관련 개편안의 재검토를 촉구했다.강원여성연대는 “여성운동을 통해 쌓아 올린 역사적 변화를 폐기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에 반대한다”며 “여가부 강화와 성평등 전담정책기구를 신설해 젠더폭력 대응 계획을 수립·실행하라”고 주장했다. 특히 ‘사회 구조적 성차별 문제가 없다’고 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며 “가정폭력과
젠더/여성
강주영
202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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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강원도 여성가족연구원장에 김숙영(52·사진)씨가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춘천 출신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원도여성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건설협회 강원도회 운영위원과 태영산업개발 대표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김 내정자는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오는 17일 임명장을 받고 활동에 들어간다. 강주영
젠더/여성
강주영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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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춘천퀴어문화축제가 지난 17일 춘천 공지천 의암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축제장 주변에서는 반대 집회도 함께 진행, 경찰이 개최지 주변을 둘러싼 가운데 진행됐다.춘천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와 소양강퀴어연대회의는 이날 슬로건 ‘퀴어가 넘쳐흐르네’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축제를 열었다. 축제장은 피켓부터 손 부채, 팔찌 등 무지갯빛으로 넘쳤다. 15개 단체가 퀴어문화와 관련한 체험 부스를 열었고, 축하공연, 장기 경연 등이 펼쳐졌다. 소양강처녀상까지 2시간 남짓 거리 행진도 가졌다. 강원도뿐 아니라 국내외에서 성소수자
젠더/여성
강주영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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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금순)가 주관한 제26회 강원양성평등대회가 지난 2일 인제체육관에서 열렸다.강원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강원여성과 함께’를 주제로 김진태 도지사, 권혁열 도의장, 이양수 국회의원, 최상기 인제군수, 이상호 태백시장, 도여협 전현직 임원과 회원,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양성평등헌장 낭독과 퍼포먼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성평등 정책의 발전을 기원했다.이날 ‘제24회 강원도 평등문화상’은 속초 원봉숙·한상용 부부, (사)고향
젠더/여성
김진형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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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강원도의 지역성평등 지수가 하위권에 머문 가운데 여성의원과 5급 이상 고위직 진출, 도내 여성의 여가 만족도 지표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은 지난 26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2 강원여성포럼’을 열고 도의원, 시·군의원들과 저출생 해결을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성평등지수 활용방법 등을 공유했다.주재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날 2021 지역성평등보고서를 토대로 한 발표에서 “강원도가 최하위(17위)인 의사결정지표의 경우, 지자체위원회 내 여성 수만 늘려도 대폭 올라갈 수 있다”며 “
젠더/여성
강주영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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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여성친화도시와 여성정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평등한 강원도 만들기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과 강원도 여성친화도시 광역협의체는 7일 도여성가족연구원에서 ‘2022년 강원도 여성친화도시 광역협의체 워크숍’을 공동 주최했다. 이날 참석한 도내 여성친화도시 담당자와 시민, 전문가들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될 경우 해당 지자체가 필수로 구성해야 하는 ‘여성일자리협의체’와 ‘여성안전부서’의 운영 현황과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최유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별영향평가센터장은 여성일자리협의체와 관련, “2030대
젠더/여성
강주영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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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감금과 가학적 학대를 한 자매 성매매 업주들이 구속된 사건(본지 6월 28일자 5면)과 관련, 강원지역 여성인권·지원단체 등 100여곳이 가해자 엄벌을 촉구한다. 이들 단체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성매매 종사 여성을 ‘성 착취 피해자’로 바꿔 규정하기 위한 ‘성매매처벌법’ 개정 운동도 더욱 적극 벌여나가기로 했다.강원여성인권지원공동체 부설 춘천길잡이의집과 성매매피해자지원현장상담센터협의회,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성매매근절을위한한소리회, 여성지원시설전국협의회, 강원여성연대, 강원도여성권
젠더/여성
강주영
202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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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원지역 여성단체와 장애인단체들이 여야 도지사·교육감 후보들을 대상으로 정책 질의와 제안에 나섰다.강원지역 6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강원여성연대는 19일 도지사와 도교육감 후보들에게 강원 여성정책을 위한 질의서를 각각 전달, 답변을 요구했다. 먼저 이광재(더불어민주당)·김진태(국민의힘) 도지사 후보에 ‘성평등 정책 전담 기구 설치 및 담당관 배치’를 제안하고 △공기관 내 여성할당제 강화 △도 전역 성별영향평가 의무화 등을 건의했다. 교육감 후보들에게는 학교 내 성평등 인식 교육 의무화와 공교육 돌봄확대, 다문
젠더/여성
강주영
2022.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