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창(1529∼1592)의 묵매화는 조선 최고의 묵매화가 어몽룡(1566~1617)의 월매도보다 청담고아한 정취가 더 깊이 느껴질 정도의 작품을 남겼을 ...
“우연히 선조의 옛 문적을 뒤지다가 수 백 년 뒤에 문득 그 기친 필적을 보니 시의 운치는 청신하며 그림 솜씨는 정교하여 그야말로 이른바 이 어머니에 이 ...
사임당은 신묘한 경지에까지 들어간 그림을 비롯하여 신비에 가까운 자수, 게다가 글씨에 있어서도 새로운 서풍으로 일가를 이루었다. 그래서 조선시대 이름난 선...
사임당은 어려서부터 북송원체화풍과 남송원체화풍을 두루 넘나들며 다양한 소재의 작품을 남겼다. 사생수련기에는 북종화풍의 영향을 받아 주로 형상에 치중한 기법...
풀꽃 식물은 오랫동안 인간과 함께 살아오며 많은 인연을 맺어왔다. 그래서 우리는 삶에서나 예술에 있어서나 자연을 있는 그대로의 순수하고 고립된 자연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