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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에게 멘토로서의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에 위치한 철원군 노인전문요양원(원장 이영철·43)이 작지만 내실있는 노인전문요양원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역을 포함한 장기요양 어르신들을 정성스럽게 보호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는 노인 보금자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80명에 이르는 어르신들의 안락한 생활을 위해 이
시니어
진교원
201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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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봉사는 특별한 연장이 없어도 손과 마음만 있으면 돼. 그것으로 집과 옷을 지을 수도 있고 물건을 묶거나 나를 수도 있지.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게 손과 마음이지. 작은 손과 마음으로 사람들을 위한 봉사를 하면서 사는 것이 내 꿈이야.허허허… 한바탕 큰 웃음을 지어보이는 어르신은 계속 손을 바쁘게 놀리고 있다. 아침 7시. 동송읍 오덕1리에
시니어
진교원
201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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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군수 정호조)이 민선5기 출범 이후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노인 경로사상 고취와 함께 고령화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노인상 정립을 위한 노인복지 시책을 개발, 노인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철원의 경우 지난해 말 UN에서 정한 기준으로 볼 때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총 인구 2만1526명 중 3666명으로 14%를 차지, 고
시니어
진교원
201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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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고객 확보를 위해서는 맛은 기본이고 신속한 서비스와 식품안전이 제일 중요해요.”원주시니어클럽 곽의신(67·사진) 관장은 요즘 이른 더위에 긴장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음식을 다루는 일인 만큼 자칫 식품 안전 사고라도 나면 그동안 고객들에게 쌓은 신뢰가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떡방앗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번거롭
시니어
박경란
20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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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어른들이라고 대접받기 보다 마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더 많이 고민합니다.”원주시 노인회 관설경로당 어르신들은 도시화와 핵가족화로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농촌사회의 미풍양속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관설경로당은 지난해 현재 위치에 새로 건립했다.대지 200평은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마련했고, 60평의 건물은 도비 8000만원과 시비 9000만원을 보
시니어
박경란
20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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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니어클럽(관장 곽의신)은 지난 2009년 설립돼 현재 528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원주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일자리는 공익형 사업으로 △불법 광고물 제거 △거리환경 개선 △꽃길조성 △도서관 사서도우미 △스쿨존 교통지원 △학교급식도우미 사업과 시장형 사업으로 떡방앗간을 운영하고 있다.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528명 가운데 대부분이
시니어
박경란
20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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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단둘이 살던 70대 노부부. 부인이 자궁암으로 사망한 후 상실감에 빠진 남편은 거의 1년 동안 바깥출입을 끊고 술로 세월을 보냈다. 어느 날 친척이 찾아가보니 지인들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했고 대소변조차 가리지 못했다. 주위에선 당연히 ‘치매’일 거라 했지만 병원에서 진단된 환자의 병명은 뜻밖에도 ‘우울증’이었고, 서둘러 입원치료를 시작했다. 2개월
시니어
김도훈
20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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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시민문화센터는 지난해부터 실버대학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실버대학은 시민문화센터의 전신인 여성회관 운영 당시 ‘할머니 대학’으로 운영해오다 시민문화센터 이용 대상이 여성이 아닌 전 시민으로 확대되면서 65세 이상 노년층들의 평생학습, 취미여가 활동을 돕기 위한 실버대학으로 재탄생했다.지난해 8개 과목으로 문을 연 실버대학은 올해 노래교실, 한국무용,
시니어
박경란
20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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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승부욕은 기본이지. 하지만 절대 무리하진 않아.”원주지역의 탁구 동호회 역사와 함께한 황윤성(77·사진)씨는 그야말로 탁구 예찬론자다.탁구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스포츠다. 무엇보다 경제적으로 부담이 없다는게 최고의 매력이다.전직 공무원 출신인 그가 탁구를 접한건 40년전.
시니어
박경란
20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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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79개 경로당에 회원 가입한 회원수는 3700명에 이른다. 정형석 대한노인회 인제군지회 회장과 6명의 사무국 직원들은 이들 어르신들의 권익 향상과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특히 올 한해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노인회는 사랑방 문화에서 출발한 경로당을 생산적인 노후생활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
시니어
이수영
20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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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버려진 박스 하나 하나가 모여 어려운 이웃의 식량이 되고 지역 학생들의 장학금이 됩니다.”인제군노인지회 북면분회 원통4리 경로당 어르신들은 모여서 막연히 시간을 보내는 일 대신 조금 더 가치 있는 활동을 위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처음 박스와 폐휴지를 주울 땐 나이 들어서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노력과 정성이 모여 돈이 쌓이고 그 돈으
시니어
이수영
20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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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입안에서 우주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것은 실제상황이다. 지구에 침입한 외계인들이 도시의 도로와 건물들을 각종 무기들로 파괴하여 결국에는 도시가 초토화되는 영화같은 일들이 실제 내 입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눈치 빠른 독자들은 아마 이 비유를 알아챘을 수도 있을 것이다. 바로 이 외계인이 충치와 풍치를 일으키는 병균이고 건물들이 바로 치아라는
시니어
김윤업
20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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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이쁜 여자들이 환호하고 격려해 줄 때가 제일 즐겁지. 허허.”지난 달 16일 열린 미국 보스톤마라톤대회에서 한국인 중 최고령으로 출전, 49.195㎞를 완주한 마라톤 마니아 전재홍(72)씨. 할아버지는 마라톤을 하면서 제일 좋은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모자를 쓰고 도로를 달리면 날 ‘할아버지’라고 부르는 사람이 없어. ‘아저씨’지. 평
시니어
이수영
20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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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인제군지회 상남면 분회장 겸 상남1리 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이일구 (사진)회장은 경로당 부회장직부터 분회장, 경로당 회장 등을 역임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이 회장는 오래된 경험을 바탕으로 54명의 회원들을 이끌고 노인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하여 경로당의 소득 증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숨은 자원 모으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2005년도에는 폐품
시니어
이수영
20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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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과 대한노인회 인제군지회는 지역 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대한노인회 인제군지회 노인취업지원센터에서는 인제군의 노인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으로 민간기업체의 취업 알선 및 관리, 취업 희망자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인제군은 2012년에는 총 14개 사업단으로 다양한 공익형, 복지형, 교육형, 시장형 사업에 약 365명의 참
시니어
이수영
20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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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행복이 저의 가장 큰 보람입니다.”이준호 태백시니어클럽 초대관장은 올해 지역 노인일자리사업의 기획과 현장관리, 인력배치 등을 총괄하는 ‘1인 다역’을 맡고 있다. 이 관장은 어르신들의 근로의욕과 사회참여를 늘리기 위해 모두 4개분야 12개사업을 4~10월 운영한다. 만 65세이상 참여 어르신은 모두 536명에 달한다. 하지만 정규직원이 본인과
시니어
박창현
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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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키즈태백시 노인일자리사업을 전담하는 시니어클럽이 올해 신규사업으로 ‘플레이 키즈’(Play Kids)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플레이키즈는 실내 아동놀이시설로, 노인일자리사업으로는 전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최근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의 최고 인기 놀이공간과 어르신들의 사회참여활동이 접목된 것이다. 태백시시니어클럽은 지
시니어
박창현
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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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 되면 어김없이 알레르기 내과를 방문하는 분들이 있다. 40대 직장인 박모 씨는 병원 한번 가본적 없는 ‘강골’이었지만, 5년 전부터는 5월이면 콧물과 재채기, 눈과 코의 가려움으로 병원을 찾아 약을 복용한다. 그리고 수년째 반복되는 이러한 증상은 5월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진다고 한다. 사람마다 조금 날짜가 다를 수 있지만 5~6월이 되면 재채기, 콧
시니어
권재우
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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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가방 짊어지고 동네 곳곳 집수리가 일상사랑의 도시락 배달 등 봉사 지역사회 귀감 “봉사가 건강의 비결입니다.”우리나라 광산촌의 상징으로 통하는 태백시 장성동. 이곳은 여전히 장성광업소가 가행되는 살아있는 광산촌 현장이다. 하지만 석탄산업이 급속도로 위축되면서 산자락에 자리잡은 장성 탄광촌 부락은 마치 시계가 멈춘 듯 60~70년대 살림살이 모습을 여실히
시니어
박창현
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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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은 생활의 활력소죠.”태백에서 가장 햇빛이 잘 드는 마을을 꼽으라면 구문소동 1통 양지마을을 빼놓을 수 없다. 양지마을은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요즘과 같은 시기에 눈부신 봄 햇살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푸근함이 전해지는 곳이다. 마을 인근에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비와야 폭포’가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을 뒤쪽은 산이 에워싸고 앞으로 하천
시니어
박창현
2012.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