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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료파업으로 온 세상이 뒤숭숭하다. 의정 갈등이 생각보다 크고, 장기전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의료파업은 대형 병원이 밀집한 서울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비수도권에서 관심이 더 크다.의료 낙후 지역에선 “의료계가 공공 의대를 반대하더니 2000명 증원이라는 폭탄을 맞았다”고 비꼬는 목소리도 나온다. 비수도권에선 오랫동안 의료인력 확보를 부르짖었다. 지역 의대를 나와도 수도권으로 가버리기 일쑤다. 취업을 위해 타지로 떠나는 건 일반 직장인과 다를 게 없다.충북 단양군은 오는 7월 1일 의료원 개원을 준비하면
기고
이수조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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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을 앞두고 전국이 뜨거운 선거열풍에 휘말리고 있다. 민주정치의 성패는 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총선은 향후 4년간 이 나라를 이끌어 갈 지역구 254석과 비례대표 46석 등 300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다. 국회의원은 일차적으로 나랏일을 살피지만 지역의 현안을 챙기는 것도 기본이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경제·안보 위기의 해법과 비전 등에 대한 식견도 있어야 한다. 따라서 국회의원이 될 사람은 이러한 지식과 인격을 고루 갖춘 사람이라야 한다. 많은 입후보자 중에서 이러한 자격과 인격을 갖춘
기고
전경진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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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주시 신림면 송계리 생수(먹는샘물) 공장 임시 허가와 이에 따른 환경영향조사를 앞두고 주민들의 생수 공장 입지 반대 여론이 격렬해지고 있고, 이에 대한 언론 조명 또한 뜨겁다. 돌이켜보면 우리나라에서 지하수를 둘러싼 업체와 주민 간 갈등은 과거부터 있었고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다. 왜 이런 일이 계속되고 있을까.지하수법에 명시된 지하수 관리 기본 원칙에 따르면 “지하수는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한 공적 자원으로서 공공이익 증진에 적합하도록 보전 관리돼야 하며, 그에 따른 혜택은 모든 국민이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배분돼야 한다
기고
원강수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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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 날씨가 야속합니다. 봄빛이 따사로운 이때 성수고등학교를 창설하며 교육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셨던 김용해 설립자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아직 받아야 할 가르침이 많은데 홀연히 떠나시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설립자님은 강원교육의 역사 그 자체셨습니다. 1956년 학교법인과 성수고등학교를 설립했으며 성수중·고교 교장과 성수학원 이사장, 대한 사립 중등교장회 부회장, 강원 사립 중등교장회 회장을 역임하셨습니다. 2010년에는 국민교육 진흥을 통하여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는 등 지역교
기고
김학현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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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찰청 보이스피싱 피해 통계 현황을 보면 20대 피해자가 8155건으로 가장 많다. 2022년 6245건과 비교하면 31% 증가한 수치이다. 화천군 피해자 현황도 이와 다르지 않다. 20대 피해자가 다수를 차지하며 특히 주목할 점은 20대 피해자 중 85% 이상이 군인이라는 것이다. 화천지역 군인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 증가 추이를 보면, 2021년 20건, 2022년 39건, 2023년 62건으로 2년 사이에 3.2배 가량 증가했다. 주요 유형별로는 기관 사칭형(수사기관·금융감독원 등) 사건이 가장 많고 몸캠피싱, 대출사
기고
정은희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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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민심을 잡기 위해 연일 선거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당마다 공약의 세부 내용은 차이가 있지만, 핵심은 바로 ‘민생경제의 회복’이다.실제로 국민과 중소기업이 처한 경제 현실은 녹록지 않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속되고 있는 고금리·고물가에 더해 대내외 수요 감소까지 겹쳐 기업의 경영환경은 날로 악화되고 있다. 더욱이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잠재성장률이 하락하는 등 우리경제의 역동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여·야 모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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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윤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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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든 인류에게 스포츠는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과거의 ‘보는 스포츠’에서 이제는 개인이 몸으로 직접 수행하는 스포츠의 시대로 자리매김하면서 자기관리를 위한 유용한 일상이 됐다. 이는 스포츠동호회로 이어져 생활체육 활성화의 원동력이 되었다. 이러한 생활체육 활성화는 지자체의 관광산업과 매칭되어 각 지역의 자연환경과 가용 인프라를 활용한 각종 대회 유치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입시 비리, 폭행, 조직 사유화, 승부조작을 ‘스포츠 4대 악(惡)’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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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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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수도권 집중 문제 해결과 지역균형발전 그리고 교육혁신의 해법으로 지방이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교육발전특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내에서는 춘천, 원주, 화천이 신청을 했고 모두 선정이 되었다. 축하할 일이다. 상당한 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국에서 40건 접수에 31건 지정이라서 조금 맥이 빠지기는 한다. 지자체와 교육청이 힘을 합쳐서 늘봄학교를 확대하고 다양한 유보통합 모델을 운영,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포함되었다.지역의 시설과 자원과 연계하는 거점형 늘봄학교를 만들고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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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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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딧불이’라는 말이 있다. 어둑한 곳에서 환히 빛나는 스마트폰을 신체 일부인 양 지니고 다니는 사람을 이르는 표현이다.일과가 끝나고 생활관에 들어가면 폰딧불이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하루를 마치고 개인 정비 시간에 침대에 누워 쉬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이 시간은 군대에서 온전히 나를 위해 보낼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기도 하다.나는 18개월 군 생활 동안 주어진 이 소중한 시간을 조금 더 의미 있게 보내고 싶었다. 감사하게도 좋은 동기를 만나 함께 책을 들고 자습실로 가기도 하고, 선후임과 체력단련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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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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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새벽에 춘천 공지천 산책로를 1시간씩 습관적으로 산책합니다. 산책로든 등산로든 우측통행이 약속된 기본 상식인데 가끔 잊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기본 상식에 따랐다면 더 일찍 이뤄졌을 춘천의 숙원, 기업혁신파크가 선정됐습니다. 상식을 잊지 않은 덕에 19년 묵은 현안이 풀려 춘천시민의 한 사람으로 매우 기쁩니다. 춘천시 발전의 무한한 가치를 지닌 기업혁신파크를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산학연관 인프라를 동원해 제안서 작업을 주도하는 등 노력하신 춘천시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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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혁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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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가지가 가벼워지고 각종 꽃이 만발하는 계절이 왔다. 봄은 ‘계절의 여왕’이라지만 우리 강원특별자치도 소방관에게는 잔인한 계절이다. 산림화재 총력 대응 시즌이 돌아온 것이다. 최근 5년간 산림화재 발화 요인을 보면 부주의가 78.9%로 가장 많고 발화 열원 세부 현황은 담뱃불이 가장 많았으며(27.4%), 쓰레기·논밭두렁 소각(20.4%)의 순서다. 산림화재는 온도 15~20도, 습도 20~30%일 때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서풍(양간지풍)일 때 재산 피해가 가장 컸다.우리 산림이 화재로 몸살을 앓는 주요 이유로는 △봄철 가뭄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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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호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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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직업명 가운데 교사와 목사를 제외하고 스승 사(師)자를 쓰는 직종은 단 세개에 불과하다. 의사(醫師), 약사(藥師), 간호사(看護師)다. 금방 눈치챘겠지만, 모두 생명과 직접 관련된 직업이다. 판사, 변호사, 정비사, 공인중개사, 운전기사 등 다른 직업은 모두 선비 사(士)자를 쓴다.의사, 약사, 간호사만 스승 사(師)자를 써서 예우해 주는 까닭은 그만큼 생명을 다루는 일이 아주 특별하고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의사의 경우 그 역할에 맞게 사회적 지위도 높고 수입도 월등히 많다.그래서인가. 최근 발표된 우리나라 인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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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행스님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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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바닷물을 시민들에게 식수로 제공하다니…” 어처구니없이 들리겠지만 작년 우루과이에서 실제 있었던 일이다. 기후변화로 74년 만의 최악의 물 부족 사태가 발생하면서 바닷물이 일부 포함된 라플라타강 하구의 물을 혼합해 공급했는데 시민들로부터 강한 항의를 받았던 사례다.기후변화로 인해 이제 지구 한쪽은 폭염과 가뭄, 다른 한쪽은 홍수로 신음하는 일은 매년 일상화가 되고 있다. 작년 한해만 보더라도 이탈리아 일부 지역에서는 36시간 동안 연평균 강수량의 절반이 내려 9명이 사망하고 5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소말리아에서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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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율범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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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문명은 물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을 중심으로, 이집트 문명은 나일강을 중심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문명의 중심이었던 유프라테스강, 티그리스강, 나일강은 현재 물 분쟁의 중심에 있다.튀르키예의 댐 건설로 강 하류에서 물을 얻고 있는 이라크는 심각한 물 부족에 직면했다. 또한 이집트 아스완댐 건설로 나일강 주변국의 반발이 있기도 했다.문명의 발원지가 어떻게 분쟁의 씨앗으로 변모한 것일까? 그것은 물이 더 이상 어디서든 샘솟는 무한한 자원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 분쟁은 결국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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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장환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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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쌀쌀하지만 어느덧 한낮에는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진다. 산소길을 따라 걷다 보면 봄을 만끽하려는 사람들과 곳곳에 깨어나는 만물이 봄이 왔음을 알려준다.봄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 비율이 증가하고 부주의에 의한 산불·들불 화재도 봄에 주로 발생한다. 산림이 울창해지는 만큼 가연성 물질이 많아져 대형산불로 번지기 쉽다.이렇게 매번 반복되는 화재의 대표적 원인은 등산객 실수와 관행처럼 여겨지던 논·밭두렁 태우기, 안 걸리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의 불법 쓰레기 소각 등이다. 사소한 원인이 만든 결과는 참혹했다. 광범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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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임수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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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3월 이맘때가 되면 전국 산림부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로 골머리를 앓는다. 우리 강원특별자치도의 경우에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춘천, 홍천, 원주 지역 고속도로변에 붉게 변색된 숲을 볼 때면 고민이 깊어진다.소나무재선충병은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나 솔수염하늘소가 고사된 소나무류에 침입할 때 몸속에 잠복해 있던 재선충이 탈출해서 나무의 수분과 양분의 이동 통로를 막아 솔잎이 적갈색으로 변하여 말라 죽는 병이다. 한번 감염되면 100% 고사되는 ‘소나무 에이즈’라 불리는 치명적인 숲의 전염병이다.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는 데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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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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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되면 기대감과 설렘을 가져야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걱정과 불안을 느끼는 초·중·고 학생들이 많아졌다. 2개월의 긴 겨울 방학동안 쉬었던 학생들이 등교를 위해 일찍 일어나야 하면서 겪는 스트레스와 학업에 대한 중압감,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원인으로 낯선 교실 적응과 친구 관계의 어려움을 꼽을 수 있다. 가장 친한 친구와 헤어지게 되거나 1년 동안 함께 지낼 친구를 만들지 못하는 경우 따돌림을 받게 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실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신학기 증후군의 원인 중 70%가 새로운 인간관계 때문으로 조사됐다.신학기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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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운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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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8월, 접경지역법이 제정된 후 24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당초 남북분단으로 낙후된 접경지역 주민들의 복지향상과 균형발전을 위해 태어난 ‘접경지역법’ 덕에 해당 지역으로 지정된 도시는 조금이나마 풍요로워졌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차별받는 도시가 생겨났다.바로 대한민국 제1의 핫플레이스 관광도시 속초이다.접경지역은 북한과 경계가 맞닿아 있는 지역을 말한다. 그간 정의된 접경지역의 범위를 살펴보면 2000년도에 ‘접경지역 지원법’을 제정하면서 접경지역의 지정요건을 거리·여건·개발정도 등을 기준으로 정했다.법 제정 시 접경지역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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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선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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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의무휴업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으로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소상공인 안전망이다. 정부는 최근 열린 생활규제 개혁 민생토론회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과 새벽 시간대 온라인 배송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대형마트 의무휴업 변경과 특히 영업 제한시간의 새벽배송 허용은 오프라인 내의 규제를 푼다는 것으로, 한정된 지역 소비에 있어서 대형마트 매출 상승으로 이어져, 결국 지역경제를 책임져 온 소상공인은 매출이 감소, 골목상권은 위축과 폐업률이 증가해 소상공인을 고사시키는 정책이라 할 수 있다.중소벤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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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극상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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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교가 무엇인가라는 명확한 개념은 없지만 외국인이 주 입학 대상이고 교육과정도 국내 초중등교육법이 적용되지 않는 학교라는 의미를 내포하는 것 같다. 국내에 한정해 이러한 정의에 적합한 학교로 외국인학교, 외국교육기관, 국제학교를 들 수 있다. 해당 학교에서는 일반적으로 국내 교육과정을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졸업해도 국내 학력을 인정받을 수 없고, 국내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검정고시와 같은 국내 졸업 학력을 인정받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러한 국제학교 중에는 교육부의 인가도 받지 않고 사실상 사설학원과 같은 법적 지위에 있는 경
기고
김재성
2024.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