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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춘천·원주교구의 새 사제가 배출됐다. 천주교 춘천교구는 지난 8일 가톨릭관동대 성 세바스티아노 스포츠센터에서 사제서품 미사를 가졌다. 김주영 시몬 춘천교구장의 주례로 진행된 이날 미사에서는 김만식 요셉·김찬우 가브리엘·박훈민 브루노 부제가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박관욱 안토니오, 이상현 대건안드레아가 부제 서품을 받았다.신임 사제들은 사제 서약과 바닥에 엎드려 기도하는 성인 호칭 기도를 통해 사제의 길을 걸어갈 것을 다짐했다. 사제들은 소감문을 통해 “돌이켜보면 예수님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다”며 “예수 그리스도를 품고
종교
김진형
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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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자들의 기도상담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원주 리디머기도사역연구소(소장 유화종·원장 김병남 목사)가 개원했다. 리디머(Redeemer)는 구속자 또는 구원자라는 뜻이다. 원주 치악산명성수양관에 위치한 상담소는 기도 상담과 더불어 매달 기도성회를 진행할 예정이다.최근 연구소에서 열린 감사예배에서는 양명환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장, 이수형 춘천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등 교계 인사들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유화종 소장은 “특별한 기도사역 연구를 통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바람막이가 되겠다”고, 김병남 원장은 “기도에 진심인 목사가 되
종교
김진형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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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 주지 후보에 퇴우 정념(사진) 월정사 주지스님이 단독 출마했다. 조계종 4교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월정사 새 주지 선출 후보등록을 2일 마감한 결과 현 주지인 정념 스님이 단독 출마했다고 밝혔다. 차기 주지스님은 오는 9일 중앙선관위의 자격심사를 거쳐 12일 산중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산중총회법에 따르면 교구본사 후보자로 1명이 등록한 경우 총회 성원 여부와 관계없이 만장일치로 후보자를 선출한다. 이에 따라 2004년부터 주지 소임을 이어온 정념스님의 6연임이 유력해 보인다. 정념스님의 주지
종교
김진형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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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춘천교구와 원주교구가 오는 8일 사제 4명과 부제 5명을 배출한다. 춘천교구는 이날 오후 2시 가톨릭관동대 성 세바스티아노 스포츠센터에서 김주영 시몬 주교(교구장)의 주례로 서품식을 봉헌한다. 김만식 요셉(초당)·김찬우 가브리엘(청호동)·박훈민 브루노(스무숲) 부제가 사제 서품을 받는다. 박관욱 안토니오(애막골), 이상현 대건안드레아(교동)는 부제 서품을 받는다. 원주교구도 같은 날 오후 2시 충북 제천 배론성지에서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교구장)의 주례로 서품식을 연다. 강형규 스테파노(용소막) 부제가 사제 서품을 받을 예정
종교
김진형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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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화재로 입적한 춘천 출신 자승 대종사(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가 한줌 재로 돌아갔다.조계종 해봉당 자승대종사 종단장 장의위원회는 3일 서울 조계사에서 자승스님의 영결식을, 스님의 재적 본사인 경기 화성 용주사에서 다비식을 각각 거행했다.스님의 법구는 영결식 후 용주사로 이운됐으며, 연화대로 옮겨진 후 “나무아미타불”이라는 신도들의 애도 속에 다비식이 엄수됐다. 다비는 4일 오전 9시까지 이어지며, 유해는 용주사 천불전에 안치된다.49재는 5일 용주사에서 시작, 내년 1월 16일까지 곳곳에서 이어진다.춘천에서 태어난
종교
김진형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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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과 상월결사 회주를 지낸 춘천 출신 해봉당 자승 스님의 영결식이 3일 조계사에서 종정 성파스님과 총무원장 진우스님(강릉 출신) 등 조계종 주요 인사,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 정부 인사,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등 타 종교인과 신자 등 수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지난 달 29일 경기 칠장사에서 화재로 입적한 자승스님의 영결식은 이날 조계종 종단장으로 치러졌으며 다비식이 경기 화성 용주사 연화대에서 거행됐다.영결식에 앞서 지난 2일 윤석열 대통령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지난 2일 조계사 분향
종교
김진형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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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과 상월결사 회주를 지낸 춘천 출신 해봉당 자승 스님의 영결식이 3일 조계사에서 종정 성파스님과 총무원장 진우스님(강릉 출신) 등 조계종 주요 인사,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 정부 인사, 국회 불자모임 정각회 회장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 등 정계 인사,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등 타 종교인과 신자 등 수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지난 달 29일 경기 칠장사에서 화재로 입적한 자승스님의 영결식은 이날 조계종 종단장으로 치러졌으며 다비식이 경기 화성 용주사 연화대에서 거행됐다.영결식에 앞서 지
종교
김진형
20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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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칠장사 화재 현장에서 입적한 자승 스님이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하다. 종단의 미래를 위해 힘써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조계종이 1일 발표했다.조계종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자승스님의 유언장 일부를 공개했다.자승스님은 유언장에 “총무원장 스님께”라고 적은 뒤 “끝까지 함께 못해 죄송합니다. 종단의 미래를 잘 챙겨주십시요”라고 당부했다.또한 “상월선원과 함께 해주신 사부대중께 감사합니다. 우리 종단은 수행종단인데 제가 여러 소임을 살면서 수행을 소홀이(‘소홀히’의 오기로 보임) 한 점을 반
종교
김진형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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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춘천 출신 자승스님이 화재로 입적한 지 사흘째를 맞은 1일,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조계사는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이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국회 불자 모임 회장인 주호영 의원 등과 조계사 대웅전을 방문해 자승스님의 사진이 걸린 영단에 헌화하고 3배를 올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대표는 대웅전을 나서며 기자들에게 “원적에 드시기 전에도 같이 공양도 나누면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던 분”이라고 자승스님과의 인연을 소개하고서 “갑작스러운 열반 소식을 듣고서 굉장히 당황했었다. 설마 그러려니 했는데 사실로 확인
종교
김진형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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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내며 한국불교 중흥을 도모한 춘천 출신 자승스님(사진)이 지난 29일 경기 안성 칠장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입적했다. 세수 69세. 법랍 44년.소방당국은 이날 저녁 사찰 요사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화재 진압 중 건물 내부에서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발견된 법구는 자승스님으로 확인됐다. 스님 차량에서는 그가 직접 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으며 경찰 등이 수사에 착수, 합동 감식을 벌였다. 화재 당시 요사채에는 자승스님 외 다른 출입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대한불교조계종은 “자승스님이 스
종교
김진형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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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가 없다 하나 생사 없는 곳이 없구나. 더 이상 구할 것이 없으니 인연 또한 사라지는구나”지난 29일 칠장사 화재로 입적한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열반송이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자승스님의 사인에 대해 ‘소신공양(燒身供養·불교에서 자기 몸을 태워 부처 앞에 바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총무원 기획실장 우봉스님은 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종단 안정과 전법도생을 발원하면서 소신공양 자화장으로 모든 종도들에게 경각심을 남기셨다”고 했다. 자승스님이 남긴 메모에는 “이곳에서 세연을 끝내게 되어 민폐가 많소. 이
종교
김진형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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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춘천 출신 자승스님이 29일 경기 안성 칠장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입적했다. 향년 69세.소방대원들은 이날 저녁 사찰 요사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화재를 진압하던 중 건물 내부에서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나머지 3명은 밖으로 대피해 목숨을 건졌다. 자승스님은 이날 홀로 서울에서 안성까지 내려가 칠장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1954년 춘천에서 태어난 자승스님은 1972년 해인사에서 지관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았고 1974년 범어사에서 석암스님을 계사로 구족
종교
김진형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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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학회(회장 백도수)와 오대산 월정사(주지 퇴우정념)는 지난 18일 월정사 성보박물관에서 탄허대종사 탄신 110주년·열반 40주년 특별학술대회를 열었다.
종교
김진형
20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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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과 김범일 세계가나안운동본부 명예총재가 제1회 강원기독인대상에 선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기독교총연합회(회장 양명환)가 올해 처음 주최하는 상이다. 목회자 부문에 선정된 이철 회장은 강릉중앙감리교회 담임목사와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기독교 발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평신도 부문에서 선정된 김범일 명예총재는 농업과 사회·생활 부문 지도자 양성을 비롯해 빈곤 국가 교육을 이어왔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강원세계청소년올림픽 D-50일을 맞아 진행하는 미션 202
종교
김진형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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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강릉포교당 관음사 창건 100주년 기념 봉축법회가 12일 포교당 극락전에서 개최됐다.1922년 강릉시 금학동에서 포교활동을 위해 창건한 관음사는 통도사 마산포교당, 용주사 수원포교당과 함께 한국 불교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3대 도심 포교당으로 우뚝섰다.이날 관음사는 100년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미래 100년을 다시 준비하며 웅비할 것을 다짐했다.법회에는 조계종 제4교구장 퇴우 정념(월정사 주지), 무주 관음사 주지, 김홍규 강릉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권혁열 도의장, 김화묵 강릉문화원장, 고광록 조계
강릉
이진규
20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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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성시화운동본부는 9일 순복음춘천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수형 이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임기는 2년이다.
종교
김진형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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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없는 세상을 위한 인권 콘서트’가 5일 춘천 산천무지개교회에서 열렸다. ‘이웃과 함께하는 음악회’라는 주제 아래 도 인권센터가 주최하고 평화의샘이 주관한 행사다. 이날 도래샘 태양 난타팀, 테너 김관규, 소프라노 서영미, 한계령아코디언팀, 첼리스트 김종훈, 갈릴리 국악찬양단, 두빛나래 바이올린 앙상블, 미리내 색소폰 오케스트라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양자역학시대 기독교 세계관:우주시대의 신앙과 교회에 관한 좌담회’도 마련돼 김충선(연세대), 박종화(한신대), 주도홍(백석대) 교수 등이
종교
김진형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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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기독교연합회 신임 회장에 손학균 춘천석사감리교회 담임목사, 춘천기독교목회자연합회 회장에 정해창 춘천제자감리교회 담임목사가 각각 선출됐다. 춘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27일 석사교회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에 손학균 목사를 추대했다. 임기는 1년. 손 목사는 서울 출신으로 1996년부터 석사교회에서 목회활동을 해왔고, 2004년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춘천기독교목회자연합회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제63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정해창 목사를 추대했다. 김진형
종교
김진형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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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일원을 생명생태 문화의 거점으로 새롭게 인식시키기 위한 ‘오대산 생태 환경 포럼’이 27∼28일 월정사에서 열리는 ‘오대산 생명생태 GREEN 명상대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일정에 들어간다. 대한민국 종교·역사문화의 중심지 오대산 월정사가 보유한 자연과 명상 인프라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강원도민일보와 오대산 문수성지 월정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명상대화 프로그램은 ‘뭇 생명과 함께 조금 느린 하루’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다. 월정사 경내를 비롯해 선재길, 문수선원, 한강시원지박물관, 성보박물관 등 오대산 월정사 일원에
종교
김진형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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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BBS춘천불교방송 사장에 고성 건봉사 포교당 주지 현담스님(사진)이 임명됐다. 춘천불교방송 운영위원회(위원장 신흥사 주지 지혜스님)는 최근 현담스님을 춘천불교방송 제11대 사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7년 9월 10일까지다. 1975년 금산사에서 월주스님을 계사로 출가한 현담스님은 1982년 조계종 원로의원 도후 대종사 문하로 건당(建幢)했다. 백담사 주지, 신흥사 포교당 원각사 주지, 신흥사 포교국장, 낙산사 부주지, 건봉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현담스님은 “지역 발전과 도민 화합에 앞장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종교
김진형
2023.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