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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강원권의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 대비 11.3%p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7.3%로 전월 대비 5.0%p 하락했다.지난해 10월 70%대를 회복했던 입주율은 10월 11월 72.3%로 연고점을 찍은 뒤 하락하면서 다시 60%대로 내려앉았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1.1%에서 76.2%로 4.9%p 내렸고, 5대 광역시는 70.1%에서 65.0%로, 기타 지역은 70.7%에서 65.8%로 각각 하락해 수도권과 지방
부동산
최경진
202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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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강릉 등 일부 지역에서 분양시장 흥행을 이끌었음에도 강원지역 아파트 입주율은 전국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우려된다.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강원지역 아파트 입주율은 53.7%로 전월(65%)대비 11.3%p 대폭 하락했다.전국 평균(67.3%)보다 13.6%p 낮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50%선에 머무르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12월 뿐만 아니라 지난해 입주율은 50~60선을 횡보했고, 지난해 평균 입주율은 57.5%로 전년(73.1%)대비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춘천과 강릉을 중심으로 분
부동산
정우진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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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강원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이 2개월 연속 하락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경매지표 회복이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강원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은 81.4%로 전월(82.2%) 대비 0.8%p 하락하며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하반기 전국 아파트 경매지표는 상반기보다는 다소 호전됐으나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침체로 경매물건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강원지역 주거시설 경매의 경우 낙찰률이 50.8%로 전월(27.7%)대비 23.1%p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부동산
정우진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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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미분양 주택 위험수준은 정상단계에 속하지만 원주의 경우 전국 시·군·구 중 6번째로 미분양 주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우려된다.8일 국토연구원의 ‘미분양 주택 위기단계별 정책 대응방향’을 보면 지난해 10월 기준 강원지역 미분양 주택 위험지표 수준은 45.8로 정상단계(50미만)에 속해 있으나 같은해 2월(36.8)과 비교해 9p 상승했다.미분양 주택 위험지표의 위기단계는 50이상 84.1미만의 경우 관심단계, 84.1 이상 97.1 미만은 위험진입단계, 97.1 이상은 위험발생단계로 구분된다. 비수도권의 경우 2022년
부동산
정우진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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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0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이 2019년 조사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금리 상황에서도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 대출의 효과를 가장 크게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이 최근 공개한 연령대별 아파트 매입 비중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전국 아파트를 가장 많이 산 연령대는 30대로 전체의 26.7%를 차지했다.전국 기준 늘 1위를 차지했던 40대(25.9%)를 연간 기준 처음 추월했으며 역대 30대 매입 비중으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역대 1∼11월과 비교해도 30대가 40대 비중을 넘어선 건 이번이
부동산
이채윤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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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원지역 부동산 경매시장은 태백 부동공공건설 임대주택 44건,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건축왕 남씨가 설립한 동해이씨티 등으로 요동쳤다.3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2023년(1~11월) 강원지역의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 732건 중 309건(42.2%)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84.7%를 기록했다. 아파트의 결과만 보면 양호하다고 할 수 있으나 큰 위기들이 도사렸다. 지난 9월 강원지역 주거시설 낙찰률은 17.5%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태백 황지동에 위치한 부도공공건설 임대주택 44건이 모두 유찰됐기 때문이다.
부동산
정우진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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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강원지역 아파트 청약시장 성적표는 지역별로 큰 격차를 보였다. 춘천의 경우 분양이 진행된 아파트 모두 전국 50위권 안에 드는 결과로 강원지역 청약시장 흥행을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원주의 한 아파트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청약경쟁률 0%대를 기록할 만큼 청약시장 양극화가 극심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2024년 강원지역 아파트 청약시장의 향방은 어느 때보다 주목된다.3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분양은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 해제와 수도권 중심의 청약수요 유입으로 청약경쟁률 12.4대1을 기록 전년(
기획
정우진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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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전국에서 3만2천여가구가 입주한다. 1월 물량으로는 2019년(3만7473가구)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다.27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 조사에 따르면 내년 1월 55개 단지, 총 3만2842가구가 입주한다.전월(2만2329가구) 대비 47% 증가한 것은 물론 전년 동월(2만2548가구)보다도 46% 늘어난 수준이다.수도권 1만6838가구, 지방 1만6천4가구로, 권역별 공급량은 비교적 고르게 분포됐다.특히 1천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만 9곳이다.충남 천안 ‘천안한양수자인에코시티’(3200가구), 경기 오산 ‘오산롯데캐
부동산
정우진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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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집을 사려면 지난해 기준으로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5.2년 모아야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 집을 사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지난 한 해 동안 1년 더 늘었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주거실태조사는 전국 표본 5만1000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개별 면접 조사 결과다.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자가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Price Income Ratio)는 데이터의 중간값인 중위수 기준으로 9.3배였다. PIR은 월급을 쓰지 않고
부동산
윤종진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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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의 ‘자이’가 올해 아파트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청약자를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이달 15일까지 1만명 이상의 1순위 청약자를 모은 아파트 브랜드는 총 14개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GS건설의 ‘자이’가 총 19만4896명의 청약자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이어 지난해 건물 붕괴 사고로 논란을 겪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가 17만2987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DL이앤씨의 ‘e편한세상’(15만4180명), 롯데건설의 ‘롯데캐슬’(9만3527명
부동산
정우진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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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배우자의 청약통장 보유 기간을 합산해 가산점을 최대 3점 받을 수 있어 부부 모두 청약통장을 보유하는 것이 유리해 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내년 3월 25일부터는 민영주택 일반공급 가점제에서 청약저축 가입 기간 점수를 낼 때, 배우자 통장 보유기간의 50%를 인정해준다.이를 통한 최대 가점은 3점이며, 합산 최대 점수는 17점이다.예를 들어 본인이 청약통장을 5년(7점), 배우자가 4년(6점)을 유지했다면 본인 청약 때
부동산
정우진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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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서도 강원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은 뜨거웠던 반면 높아진 분양가와 거래절벽으로 분양권 매물이 시장에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거래는 급감, 아파트 거래시장이 냉각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18일 직방이 발표한 전국 아파트 분양 사업지 청약경쟁률을 보면 강원지역 순위 내 청약경쟁률 중 0%대를 기록한 곳은 2021년 7곳, 지난해 3곳, 올해 1곳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청약경쟁률이 0%를 기록했다는 것은 청약경쟁률이 소수점 대라는 것을 뜻한다.강원지역의 경우 0%대 청약경쟁률이 급감한
부동산
김호석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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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강원지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50선으로 추락, 5개월 만에 40p 이상 하락해 우려되고 있다.1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강원지역 1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58.3으로 전월(66.6)대비 8.3p 하락했으며 지난 1월(54.5) 이후 처음으로 50선에 머물렀다. 전국 평균(63.3)을 하회했으며 지난 7월 100까지 올랐으나 5개월 만에 40p 이상 추락했다. 최근 몇 개월간 가파른 금리상승으로 주택시장이 냉각됐으며 PF프로젝트금융의 부정적인 요소들이 겹쳐 경기전망이 부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
부동산
정우진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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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3년도 제1차 행복주택·통합공공임대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에서 도내 3개 지구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정부는 전국 총 5곳을 선정했으며, 강원도내에서는 강릉 입암지구(80세대), 삼척 도계지구(120세대), 화천 신읍지구(50세대) 등 3곳이 확정됐다. 전국적으로는 경기도(안양), 경상남도(하동)가 각 1곳씩 함께 선정됐다.행복주택·통합공공임대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는 공공임대주택 사업대상지에 대해 수요, 교통,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적정성을 판단하는 심의로 도내에서 신
부동산
이호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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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작년 대비 18%이상 상승하며 16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8일 부동산R114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날까지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801만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작년 연간 평균 분양가인 1521만원 대비 18.4% 오른 수치로, 전용 84㎡ 타입의 경우 한 채에 평균 9500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연간 상승률을 비교하면 2007년(23.3%)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기도 하다.아파트 분양가는 2021년 전년 대비 6.5% 떨어진 이후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
부동산
정우진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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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지난 7월 477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1만3237건의 1순위 청약통장이 접수돼 27.75대1이란 경쟁률을 기록했다. 높은 경쟁률과 함께 계약 시작 10일 만에 전 세대 계약을 마치며 완판에 성공, 고금리와 비수도권이란 벽 앞에서도 춘천의 아파트 청약 흥행가도 시작을 알렸다.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청약 흥행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아이디앤플래닝그룹의 협업이 주요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국내 최고 권위의 부동산개발 종합건설회사로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평가 결과 지난해보다 두 계단 오
부동산
정우진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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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부동산 침체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외지인 아파트 매매가 2년 연속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우려된다.19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거래 매입자거주지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3분기) 강원지역 외지인 아파트 매매거래는 2545호로 전년(4833호)대비 2288호(47.3%) 감소했다.부동산 갭투자 등이 성행했던 2021년 1~3분기(9262호)과 비교해 지난해에도 4429호(47.8%) 줄어든 것에 이어 2년 연속 급격한 하락세에 빠져있다. 특히 원주는 2020년 외지인 아파트 매매호수(1~9월 기준)는 249
부동산
정우진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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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의 민간 아파트 1㎡당 분양가는 974만원, 강원 등 지방은 428만원 인 것으로 조사됐다.또 전국 평균 분양가는 509만원으로 전달보다 1.4%가량 오르며 8개월 연속 상승했다.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올해 10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09만4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1.41%, 작년 동월 대비로는 11.66% 상승한 가격이다.서울의 분양 가격은 1㎡당 974만4천원으로 전월보다 0.48% 상승했고, 수도권 역
부동산
정우진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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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용인·구리 등 5개 지구에 8만호 규모의 신규 택지가 조성된다.국토교통부는 15일 수도권 3곳, 비수도권 2곳 등 8만호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지난해 11월 김포한강2(4만6천호), 올해 6월 평택지제역 역세권(3만3천호)·진주 문산(6천호)에 이은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신규 공공택지 발표다.수도권 신규 택지는 오산세교3(3만1천호), 용인이동(1만6천호), 구리토평2(1만8500호)로, 총 6만5500호를 공급한다.비수도권에서는 일자리와 인구가 증가세인 충북 청주분평2(9천호)와 오랫동안 공공주택 공급이
부동산
안은복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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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주택사업 경기 전망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다.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이달 전국 주택사업 경기 전망지수가 지난달(87.7)보다 18.9포인트 하락한 68.8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전국 평균 지수가 60대를 기록한 것은 올해 2월 이후 9개월만이다.이 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되며,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의미다.지난달 지수는 전월보다 소폭(1.1포인트) 올랐으나 이달에는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수도권은 지난달
부동산
정우진
202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