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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서 활동하는 독립영화 감독들의 작품들이 올해 영화진흥위원회 지원사업 대상작에 대거 뽑혔다.강원독립영화협회는 20일 올해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하는 ‘독립예술영화 제작 및 배급 지원사업’에 협회 소속 감독 4명의 작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 선정작으로 장편부문(순제작비 2억 이하)에 고승현 감독의 영화 ‘바람이 불어오면’, 장편부문(순제작비 2억∼10억 미만)에 김진유 감독의 영화 ‘흐르는 여정’, 다큐멘터리 부문에 박주환 감독의 영화 ‘광부(鑛夫) 광부(鑛婦)’, 개봉지원 개인 혹은 제작사 부문에 이마리오 감독
영화
강주영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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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영상미디어센터가 오는 7월 1일 오후 4시 모두극장에서 영화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씨네토크를 개최한다.‘씨네토크’는 명사를 초청해 영화와 관련된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 진행은 송경원 영화평론가가 맡았다.‘너의 눈을 들여다보면’은 청각장애를 가진 여성 프로복서 케이코의 이야기다. 16㎜ 필름으로 촬영돼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일본 영화의 새로운 물결’부문과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인카운터 부문에 공식초청 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케이코 역의 키시이 유키노는 이 작품으로 제
영화
권혜민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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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마지막 갯벌 수라의 생명과 사람, 시간을 7년간 기록한 다큐멘터리 ‘수라’ 시사회가 원주에서 열린다.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 이명우)가 작품 개봉에 맞춰 마련한 무료상영회로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롯데시네마 원주무실 2관에서 진행된다. 동물원, 로드킬, 공장식 축산 등 ‘인간과 비인간 동물의 관계’를 카메라에 담아 온 황윤 감독의 6번째 장편이다.생명을 잃어가는 갯벌에 기대어 기적처럼 살아가는 도요새와 검은머리갈매기, 흰발농게 등의 모습과 청춘을 바쳐 이들을 기록해온 이들의 아름다운 동행을 그린다. 강원도에는 없는 갯벌 의
영화
김여진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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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촬영한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3’이 개봉 5일째인 4일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달 31일 개봉한 영화는 2일 200만명, 3일 300만명을 각각 돌파한데 이어 다시 하루만에 400만명을 넘겼다.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마약 조직을 소탕하는 내용의 영화는 춘천경찰서와 봄내영화촬영소 등에서 촬영됐다. 개봉 당일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 지원으로 남춘천 메가박스에서 상영회도 가졌다.범죄도시는 8편까지 기획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후속작인 4편은 이미 춘천 등에서 촬
영화
김여진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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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3’이 개봉 5일째인 4일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배급사 측에 따르면 ‘범죄도시 3’의 누적 관객 수는 이날 낮 12시께 400만명을 넘어섰다.지난달 31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이후 첫 주말 토요일인 전날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하루 만에 400만명을 돌파했다.전작인 ‘범죄도시 2’가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돌파한 것은 개봉 7일째였다. 전작과 비교할 때 ‘범죄도시 3’이 400만명 돌파에 걸린 기간을 이틀 단축한 것이다
영화
연합뉴스
202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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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 신작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가오갤 3)가 지난 주말에도 독주를 이어갔다.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오갤 3’는 지난 12∼14일 사흘 간 관객 71만1천여명(매출액 점유율 54.5%)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72만5천여명이다.지난 3일 개봉한 ‘가오갤 3’는 9일째인 11일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해 흥행을 예고했다.‘가오갤’ 시리즈의 마지막인 이 영화는 ‘가모라’(조이 살다나)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크리스 프랫)이 다
영화
연합뉴스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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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유일의 독립예술극장 신영을 살리기 위한 후원캠페인이 마무리됐지만 영화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영화배우 유지태는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에 출연, 한국영화와 극장 활성화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강릉에 신영극장이라는 곳이 있다”며 “소규모 극장은 늘 멀티플렉스보다 열악하다. 정부나 지자체 지원없이는 늘 폐관될 위기에 놓이게 된다”고 지자체 예산 삭감으로 위기에 놓인 신영의 상황을 소개했다. 그는 “이 사실이 더 널리 알려지면 선순환되지 않을까”라며 관심을 당부했고, 출연진들도 공감했다.유지태는 강릉에서
영화
김여진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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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유일의 독립예술극장 신영을 살리기 위한 후원캠페인이 마무리됐지만 영화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영화배우 유지태는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에 출연, 한국영화와 극장 활성화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강릉에 신영극장이라는 곳이 있다”며 “소규모 극장은 늘 멀티플렉스보다 열악하다. 정부자 지자체 지원없이는 늘 페관될 위기에 놓이게 된다”고 지자체 예산 삭감으로 위기에 놓인 신영의 상황을 소개했다. 그는 “이 사실이 더 널리 알려지면 선순환되지 않을까”라며 관심을 당부했고, 출연진들도 공감했다.유지태는 강릉에서
영화
김여진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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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등에 따르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넘어섰다.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300만 고지에 오른 작품은 1990년대 인기만화 ‘슬램덩크’를 스크린에 옮긴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이어 두 번째다. 두 작품 모두 일본 애니메이션이다.‘스즈메의 문단속’은 한국 코미디 영화 ‘웅남이’,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의 ‘파벨만스’, 전종서의 할리우드 진출작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등
영화
연합뉴스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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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목받는 대세 배우로 꼽히는 한소희(하단 사진)가 강릉에서 촬영한 독립영화로 스크린 데뷔한다. 강원영상위원회의 강원영상인 발굴 지원사업 선정작 ‘폭설’을 통해서다. 이를 포함해 강원영상위, 원주영상미디어센터의 제작지원작들이 속속 국내외 영화제에 진출하거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강릉국제영화제의 잇따른 예산 삭감으로 침울한 분위기를 지나는 가운데에서도 지역 영화인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 ‘폭설’·‘오늘 출가합니다’ 주목윤수익 감독 연출, 한소희·한해인 주연의 영화 ‘폭설’이 제24회 전주
영화
강주영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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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영상미디어센터가 제작 지원한 단편영화 2편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에 진출했다.진출작은 조현경 감독의 ‘나의 X언니’와 김현정 감독의 ‘유령극’이다. ‘나의 X언니’는 원주영상미디어센터의 2022년 사전제작지원사업에 선정, 제작비와 장비를 지원받았다.또 2022년 강원영상인 발굴·지원사업 단편제작 지원작에도 선정됐다.‘유령극’도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2022년 지역영상미디어센터 활성화 지원사업의 제작지원 부문 대상으로 최종 선정, 제작비와 장비를 지원받아 제작됐다.원주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2편의 영화 모두 원
원주
권혜민
202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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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카데미(오스카)에 이변은 없었다. 이번 오스카 무대에서 10개 부문·11개 최종 후보에 올랐던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이하 에브리씽)는 작품상과 감독상 등 7개 부문의 트로피를 차지하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5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에브리씽'은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 각본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편집상 등 7개 부문을 휩쓸었다.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4관왕을 계기로 오스카 무대에서 두드러진 아시아권
영화
연합뉴스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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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12일 누적 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하며 또 다른 기록을 세웠다.배급사 NEW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 68일째인 이날 오후 4시 20분께 누적 관객수 40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 5일 누적 관객수 381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지 일주일만이다. 그전까지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380만 명)이 6년간 흥행 1위 자리를 지켜왔다.지난 1월 4일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례적인 인기를 끌며 두 달 가까이 박스오
영화
연합뉴스
20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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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그간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의 최고 흥행 기록을 새로 썼다.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날 오전 누적 관람객 수 381만8천여명을 기록하며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애니 중 흥행 1위에 올라섰다.종전 기록은 2017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으로 380만2천여명이었다.‘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최고 흥행 기록은 올 1월 4일 개봉한 이래 61일 만에 달성한 것이다.1990년대 인기 만화였던 ‘슬램덩크’를 스크린에 옮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원작자
영화
연합뉴스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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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출신 배우 전여빈(하단 사진)이 고향의 영화관을 지키기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강릉시민, 출향민들의 극장 후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드라마 ‘빈센조’와 ‘멜로가 체질’, 넷플릭스 오리지널 ‘글리치’ 등으로 대세 배우로 자리잡은 전여빈 배우는 오는 11일 오후 2시 강릉예술독립극장 신영에서 열리는 영화 ‘애프터썬’ 씨네토크에 참석한다. 신영이 지원금 전액 삭감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추진한 후원 캠페인 ‘신영극장을 부탁해’의 연장선상이다. 시민들에 이어 영화계에서도 힘을 보태며 신영의 공간적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영
영화
강주영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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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상) 국제 장편영화 부문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4일(현지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제95회 오스카상 시상식에 오를 최종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헤어질 결심’은 작년 12월 공개된 국제영화 부문 예비후보(Short List) 15편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최종 후보 선정이 불발됐다.국제영화상 후보로는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클로즈’(벨기에),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말 없는 소녀’(아일랜드), ‘EO’(폴란
영화
연합뉴스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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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이 24일 누적 관객수 1천만 명을 넘어서면서 전편 ‘아바타’(2009)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아바타’ 5편까지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아바타 2’의 흥행이 후속작의 성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관객 증가 속도 더뎌도 매출액은 빠르게 늘어영화계는 ‘아바타 2’가 전편의 최종 관객수(1천362만여명)를 뛰어넘기는 어렵겠지만, 특별관 상영에 힘입어 훨씬 더 많은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아바타 2’는 개봉 42일째인
영화
연합뉴스
20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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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투병 생활을 이어가던 영화배우 윤정희(본명 손미자)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향년 79세.영화계에 따르면 윤씨는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숨을 거뒀다.1960∼80년대 은막을 장식했던 그는 1944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조선대 영문학과 재학 중 신인배우 오디션에서 선발돼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했다.활동한 작품이 총 280편에 달하다. 대표작으로는 ‘신궁’(1979), ‘위기의 여자’(1987), ‘만무방’(1994) 등이 있다.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배
영화
김여진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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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가 대세인 요즘, 시청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최근 화제작들이 TV 방송에도 대거 포진했다. 환경이슈나 고전 명작 등을 다룬 작품들도 눈길을 끈다. 시기를 놓쳐 미처 관람하지 못했던 작품들을 몰아보기 좋은 명절, 가족들과 옹기종기 모여 볼만한 작품들이 많다.먼저 미스터리 스릴러 ‘앵커’가 20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영된다. 살해될 위기에 놓였다는 제보자의 전화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신하균·천우희 배우가 출연한다. 오후 11시 20분에는 SBS에서 범죄 누아르 ‘강릉’이 방영된다. 강릉 출신 윤영빈 영화감독이 연출하고 영
영화
강주영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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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대작들이 대거 개봉한 설 연휴. 국내 블록버스터와 세계적 대작들이 많아 무엇을 볼지 고민 자체가 즐겁다. 먼저 한국 신작은 2파전이다. 영화 ’우생순’과 ‘리틀 포레스트’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의 ‘교섭’이 지난 18일 개봉했다. 또 영화 ‘26년’, ‘독전’ 등을 연출한 이해영 감독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첩보 액션 ‘유령’을 내놨다. 두 작품이 전세계 영화 흥행 순위 톱5를 향해 달려가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를 넘어 흥행 판도를 바꿀지 관심이다. ■ 교섭임순례 감독의 신작 ‘교섭’은 개봉 직후부터 반응이 뜨
영화
김여진
2023.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