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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경호처 간부가 대통령실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이권을 챙긴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감사원은 대통령실 이전 공사에서 방탄유리를 시공하기로 한 업체 관계자와 경호처 간부 A씨를 지난 해 10월 국고손실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감사원은 A씨와 해당업체가 유착해 공사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금품이 오고간 것으로 보고 수사의뢰와 함께 감사를 추가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해 말 해당업체를 압수수색하고 공사비용을 부풀리는 과정에서 A씨가 관여했는지 여부와 금품수수 등에 대해 수사를
정치일반
박창현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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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과정에서 그룹 내 다른 계열사를 들러리 세우는 방식으로 담합한 혐의를 받는 KH그룹에 510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위는 KH필룩스, KH전자, KH건설, KH강원개발, KH농어촌산업, IHQ 등 KH그룹 6개사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10억400만원을 부과한다고 17일 밝혔다.공정위는 이들 6곳 중 가담 정도를 고려해 KH필룩스와 KH건설, KH강원개발, KH농어촌산업 및 배상윤 KH그룹 회장은 검찰에 고발했다.알펜시아 리조트는 강원도가 평창
자치/행정
이채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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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여당의 총선 패배의 근원은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조 대표는 17일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윤석열 대통령의 전날 국무회의 모두발언과 관련 “총선 참패 후에도 모든 문제의 근원이 대통령 자신임을 인식 못 하고 있다”며 “국정 기조는 잘했고 자기 철학은 옳은데 밑에 장관과 공무원들이 잘못했다, 또는 국민들이 못 알아들었다고 한 것으로, 참 말도 안 된다”고 비판했다.윤 대통령이 전날 모두발언에서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
국회/정당
최경진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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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가 “4·10 총선거에서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참패했다”며 당 지도부 총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이에 따라 이낙연·김종민·홍영표 공동대표와 양소영·김영선·신경민·박원석·박영순·신정현 책임위원 등 당 지도부 전원이 물러나게 됐다.이낙연 공동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면서 당의 새로운 운영방식을 찾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당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공동대표는 “그동안 지도부를 포함한 여러 지도자, 관계자들과 만나
국회/정당
최경진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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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세 불안으로 환율이 오르는 등 경제 불안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선거 때 약속한 민생 회복 지원금을 포함한 민생 회복 긴급 조치를 제안한다”고 했다.앞서 이 대표는 총선 당시 국민 1인당 25만원(가구당 평균 1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안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의원회의를 열고 “중동 갈등으로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이 다시 심화하는데 정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경제와 민생이 총체적 위기 상황”이라며 “윤석열 정부
국회/정당
이채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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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자치분권 모델이 몽골로 수출된다.몽골 지방정부에서 공무를 수행하는 읍장 23명이 한국으로 와 우리의 자치분권 경험을 공유한다.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몽골 읍장 역량강화 위탁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몽골 국무총리실 요청에 따라 현지 지방 공무원인 읍장 23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비용은 전액 몽골 정부가 부담한다.몽골 정부는 국민들과 자주 소통하는 읍장들이 한국의 자치분권 경험을 공유하는 동시에 지방 공무원으로서 리더십 계발과 역량 강화도 기대하고 있다.몽골의 지방 행정조직은
정치일반
남궁창성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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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027년 대선 주자로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반면,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참패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대선 등판이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제기됐다.17일 김종인 개혁신당 상임고문은 CBS 라디오에서 이번 총선에서 국회 입성에 성공한 이준석 대표에 대해 “2027년 대선 주자의 한 사람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고 전망한 반면 “한동훈 전 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운영하면서 본인은 정치적으로 많은 상처를 입어 쉽게 등판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김 상임고문은 “앞으로 지방선거를
국회/정당
안은복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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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10총선참패의 후유증을 돌파하기 위한 신임 총리와 비서실장 선임을 놓고 고심에 빠진 가운데 민주당계열인 ‘박영선 총리-양종철 비서실장’ 카드가 나돌아 정치권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진위파악에 나서고 있다. 대통령실은 “검토된 바 없다”고 일축한 데 이어 당사자들도 부인하고 있어 해프닝으로 끝날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다.정치권은 ‘박영선-양정철 선임설‘의 실현가능성을 낮게 점치면서 윤석열 정부의 인물난을 그대로 드러낸 단면이자 총선참패에 따른 ‘레임덕’ 조짐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앞서 대통령실 관
대통령실
박창현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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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3월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55.8%의 긍정평가를 받았다. 전월 대비 2.8%p 상승한 수치다. 강원도민 생활 만족도는 11위 이하 중하위권을 기록했다.리얼미터는 지난 2월 26~29일, 지난달 28일~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강원 8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3월 광역자치단체 평가를 실시했다.김 지사는 직무수행평가에서 긍정평가 55.8%를 기록해 전월 53.0% 대비 2.8%p 올랐다.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 6위다. 1위는 67.5%를 기록한 김영록 전남지사다. 김 지사는 정당지
자치/행정
이설화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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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17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공식 밝혔다.대통령실은 대변인실 명의 공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여당의 총선 참패 이후 인적 쇄신을 고심하던 윤석열 대통령이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 장관 등 야권 인사들을 총리나 비서실장 후보로 유력하게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왔다.새 총리는 박영선 전 장관, 새 비서실장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정무특임장관에는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유력한 후보가 거론되는 것으로 보도됐다.하지만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실
안은복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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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시즌2’로 불리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이 22대 총선 이후 더욱 불투명해졌다. 한국은행 본점 춘천 유치를 중심으로 강원도가 공을 들이고 있는 32개 기관 유치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특히, 여당은 122석이 걸린 수도권에서 19석 확보에 그쳐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을 지역으로 이전하려는 정부 계획은 동력을 상실한 모양새다. 이로 인해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자체가 현 정권 내 불가능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16일 본지 취재 결과, 강원도는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자치/행정
김덕형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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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필요한 용수를 화천댐에서 끌어다쓰는 것을 두고 원주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나왔다.류인출(원주) 도의원은 16일 강원도의회 제32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이같이 제기했다. 환경부는 지난 2월 수력발전용댐인 화천댐 용수를 용인 클러스터에 공급하는 내용의 제1차 댐관리기본계획을 발표했었다. 류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때 원주에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는 것이 적합한지 검토도 하지 않고 ‘묻지마 공약’을 한 것인지 묻고 싶다”고 주장
의회
이설화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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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동해 망상지구와 평창 용평 관광단지에 외국인 투자이민제 지정을 추진한다. 10년 째 답보 상태인 망상지구 개발사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관광단지에 외자를 유치해 지역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이룬다는 전략이지만 평창 알펜시아 개발사업, 정동진 차이나드림시티 사업 추진 당시 실제 투자 사례는 빈손에 그쳐 실효성 논란이 제기된다. 16일 본지 취재 결과, 강원도는 망상지구와 용평 관광단지에 투자이민제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거나 앞뒀다. 올해 하반기 법무부에 두 지역의 투자이민제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검토 기한이 3개월임을
자치/행정
김덕형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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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김일용 고성군의장)는 16일 화천문화원에서 최문순 화천군수와 노이업 화천군의장을 비롯해 18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41차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생수 감소에 대비한다는 이유로 교육부에서 발표한 ‘중장기(2024~2027년) 공립 교원 신규채용 규모(안)’의 부당성을 공유하고, ‘지방소멸을 가속화하는 교사 채용 정원 감축 반대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통해 교육부의 중장기 계획에 따라 2023년도 기준 3500명인 신규 채용 교원수를
자치/행정
안의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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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 때마다 정치적 희생양으로 전락했던 강원도는 22대 총선에서도 춘천·철원·화천·양구 갑과 을 선거구 등 현행 선거구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지난해 11월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춘천 단독 분구’가 반영된 획정안을 자체안으로 국회에 제출했다.그러나 자체안에는 도내 6개 시·군을 통합하는 ‘초대형 공룡 선거구’까지 포함, 도 정치권은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인구소멸이 가속화된 상황에서 ‘인구’만을 절대적 기준으로 한 선거구획정안이 거듭 도출될 경우 강원도는 앞으로도 정치적 희생양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
국회/정당
이세훈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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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원구성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과 맞물려 3선 중진 반열에 오른 도내 여야 의원들의 당 안팎의 ‘가교 정치’에 관심이 쏠린다.국민의힘에선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의원, 더불어민주당에선 송기헌(원주을)의원의 역할론이 재조명되고 있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가 개원하는 5월 30일 이전까지 새로운 원내사령탑을 선출해야 한다.국민의힘은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후임 당 대표는 물론, 당의 위기를 원내에서 함께 수습할 무게감
국회/정당
이세훈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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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16일 도청에서 ‘제6회 강원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대상은 한국119청소년단 강원지부가 받았다. 우수상은 도로교통공단 강원특별자치도지부와 동해시 지역자율방재단 소속 이성우 씨가 수상했다. 강원안전대상은 재난 없는 강원도 조성에 기여하고 도민안전에 힘쓴 개인 및 기관·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119청소년단 강원지부는 화재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봉사활동에 나서며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로교통공단 강원특별자치도지부는 교통안전의식 개선교육을 담당 및 2024강원동
자치/행정
김덕형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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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이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발전 유공 기관에 선정,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강원관광재단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9개 우수기관에 포함, 2년 연속 경영평가 S등급을 따냈다. 앞서 행안부는 전국 538개 출자·출연기관을 정부 및 지자체 정책 준수, 사회적 책임 강화 항목으로 평가했다. 강원관광재단은 강원형 관광콘텐츠 발굴 및 육성, 경영효율화 실현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 속에서 도내 관광업계와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정치일반
김현경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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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조기 전당대회 개최를 통해 당 위기 수습에 나서기로 했다. 차기 당권주자로는 쇄신을 위해 ‘비윤(비윤석열)·수도권’ 그룹에서 나경원·안철수 당선인, 당정 안정을 위해 ‘친윤(친윤석열)·비수도권’그룹에서 권성동(사진) 당선인이 재부상했다.국민의힘은 16일 국회에서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를 통해 빠른 당 위기 수습을 목표로,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당대회를 조기 개최하는 쪽으로 뜻을 모았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거듭돼 온 비대위 체제를 정리하고 정상적인 지도부 체제 구축이
국회/정당
이세훈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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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6일 4·10 총선 패배에 대해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혔지만 기대와 달리 구체적인 국정쇄신 방향과 야당과의 협치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 여전히 총선민심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민심을 언급하면서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4·10총선과 관련, 선거 다음날인 지난 11일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입장을
정치일반
박창현
202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