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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흥원 당선인이 양구군수 ‘당선증’을 손에 쥔 것은 비공직자 출신이면서 집권 여당 소속의 군수가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덕분이다.양구군 유권자 1만8552명 가운데 1만2807명이 투표를 통해 새로운 지역 일꾼을 선출한 이번 지선에서 서흥원 당선인은 관외사전투표의 경우만 2위를 기록했을 뿐 관내사전투표와 선거일투표를 통틀어 4개면은 물론 양구읍까지 모두 득표수 1위에 올라 고른 지지를 받았다.서흥원 당선인은 지역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소상공인으로서 자수성가했다. 이에 더해 양구신협 이사장, 직선제 양구군체
양구
이동명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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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에서 3파전으로 치러진 철원군수 선거는 개표 초반부터 막판까지 피를 말리게 하는 초박빙 상황을 연출했다.더불어민주당 한금석 후보와 국민의힘 이현종 후보, 무소속 고기영 후보의 참관인들은 1일 오후 개표가 시작될 때부터 긴장된 모습으로 개표상황을 지켜봤다. 사전투표의 개표 초기부터 한금석 후보가 이현종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 가면서 고기영 후보의 맹추격도 이어졌다. 특히 후보들의 연고지에 따라 한금석 후보는 김화권, 이현종 후보는 갈말권, 고기영 후보는 철원·동송권의 투표함이 개함될 때마다 연고지 후보에 대한 몰표가 쏠리면
철원
이재용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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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있는 여당 일꾼론’과 ‘토박이 일꾼론’이 강릉시장 선거 당락을 결정지었다.”김홍규 후보(국민의힘)가 6·1지방선거 강릉시장 당선인으로 결정되자 지역정가에서는 승인을 이 같이 분석했다.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강릉에 외가를 두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원팀’이 되어 강릉성공시대를 열겠다며 표심을 노크했다. 윤 대통령 및 권 원내대표와 같은 연배 친구로 통하는 인연을 강조하며 힘 있는 여당 일꾼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한 것이다.또 1995년 최연소(33세)로 시의회에 입성해 4선 시의원과
강릉
김우열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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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개표가 완료되면서 화제의 당선인도 눈길을 끌고 있다.강릉시의원 ‘나선거구(강동면, 옥계면, 강남동)’ 김기영 당선인의 경우 선거구 조정으로 기존 ‘가선거구(성산면, 구정면, 강동면, 왕산면, 옥계면)’에서 지역구가 바뀌어 험로가 예상됐지만 강릉시의원 전체 최다득표(6504표·53.87%)의 영예를 안았다.‘나선거구’ 이용래 당선인은 11표 차로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다.선출 의원 정수 2명인 나선거구에는 모두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김기영 당선인에 이어 2위는 2262표(18.73%)를 얻은 이용래 당선인이다. 3위
강릉
김우열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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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의원 나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의 가 기호를 배정받아 선출된 김향정(41·사진) 당선인은 보수화 바람과 남성위주의 정치색이 뚜렷한 동해시 지역구 선거에 당선된 홍일점이자 다둥이 엄마다.김 당선인은 11명이 출마해 4명을 뽑는 2.75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천곡·부곡·동호·발한·묵호·망상동을 품은 대규모선거구(투표수 2만3791표)에서 2601표(11.54%)를 얻어 당당히 3위로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같은 여성으로 비례 시의원에 선출된 국민의힘 민귀희 당선자(65)와 함께 제8대 동해시의회에 입성해 남성의원 6명과 선의의 정치
동해
전인수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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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 삼척시장 당선인(국민의힘)이 첫 시장 도전에서 당선된 것은 풍부한 도의회 정치 경험과 집권여당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시너지 효과를 냈던 것으로 풀이된다.박 당선인은 선거전을 시작하면서 4선 도의원으로써 쌓은 풍부한 정치 경험과 인맥을 비롯해 여당 시장 역할론을 강조했다. 삼척의 주요 현안 중에는 동서고속도로 영월~삼척 구간 양방향 조기 동시 착공과 KTX 삼척구간 연장, 액화수소에너지 거점도시 육성, 폐광지역 대체산업 발굴·육성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들이 많다. 이에 여당 시장이 당선돼 윤석열 대통령 측
삼척
구정민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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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언 당선인의 시정 최초 3선 달성으로 막을 내린 6·1 동해시장 선거는 2선 경륜의 안정감에 국민의힘 바람이 더한 거대한 민심의 귀결이 당락을 갈랐다.심 당선인은 변화와 혁신을 내세운 더불어민주당 최석찬 후보에게는 행정 경험과 시정 성과를, 젊은 패기와 실력을 앞세운 무소속 심상화 후보와는 행정의 달인다운 지속가능한 도약을 시민들에게 어필했다. 마지막 4년을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동해시 발전과 시민의 소득이 늘어나는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컨셉의 선거운동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심 당선인은 유권자 7만6886명 중 투표율 5
동해
전인수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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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독선적인 국정운영으로 돌아선 민심이 이번 태백시장 선거에 고스란히 반영됐다.득표수로만 보면 국민의힘 이상호 당선자가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류태호 후보를 2132표(9.73%)로 따돌리며 압승을 거뒀지만 정당 지지율(시의원 비례)격차(19.47%)와 비교해보면 이 당선자는 신승, 류 후보는 선전한 선거였다.이는 선거 중반 강원도내 5개 언론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25.2%)와 비교해도 명확하게 드러난다.하지만 류태호 후보의 추격은 선거 막바지에 이상호 후보를 상대로 네거티브전을 펼친 결과가 반영된 것이어서 앞으로의 선거에
태백
안의호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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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공직사회가 육동한 춘천시장 당선인의 춘천시 입성을 앞두고 벌써부터 바싹 긴장하는 모양새다.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에서 평생을 일해 온 경력을 감안, 그의 업무스타일에 대한 긴장과 함께 대규모 국비를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교차하고 있다.시청 직원들이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기획재정부와의 협력 강화다. 육 당선인이 기획재정부에서 오랫동안 일한 데다 당선인 본인도 후보 시절부터 3대 공약 중 하나로 ‘예산 2조원 시대’를 선언, 사흘은 춘천에서, 이틀은 서울에서 지내면서 예산과 기업·사람 유치에 힘쓰는 ‘세일즈 시장’을
춘천
이승은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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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강원도당 최초로 선출직 기초의원이 탄생했다. 윤민섭(사진)춘천시의원(라선거구) 당선인이 주인공. 2012년 진보정의당 강원도당 탄생 이후 선출직으로 기초 혹은 광역의회에 진출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윤 당선인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에서 모두 차지하는 것 보다 다양한 정당이 의회에 들어가 지역 현안을 다채롭게 살펴야 된다는 점과 이번에는 3등도 일할 수 있다는 점을 열심히 설명했는데 주민분들이 호응해주신 것 같다”고 했다.정의당 첫 강원도 선출직 의원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그는 벌써부터 어깨가 무겁다
춘천
오세현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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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춘천시장 선거는 10시간 가까이 피말리는 접전을 벌인 끝에 2일 오전 6시쯤에서야 당선인을 확정할 수 있었다. 강원도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혔던 만큼 춘천시장 개표는 시작부터 치열했다. 한 때 이들의 표 차이는 12표에 불과할 만큼 박빙이었다.일부 지역에서는 거의 비슷한 득표를 보이기도 했다. 효자3동(관내사전)의 경우 육동한 후보 290표, 최성현 후보 291표를 보였다. 딱 1표 차이다. 조운동(관내사전)에서는 두 후보 모두 246표씩을 가져갔다.두 후보는 한 지역을 내주면 한 지역에서 다시 따라붙는 방식으로 10시
춘천
오세현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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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데스크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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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당선인 초청 강원발전 교례회’에 참석한 시장·군수 당선인들은 당선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민선 8기 4년 임기 내 지역주민들에게 약속한 공약 조기 이행을 다짐했다.■시장·군수 당선인 ‘말·말·말’(무순)△함명준 고성군수 당선인“많은 주민과 만나면서 새로운 요구와 지역에 대한 바람을 듣게 됐다”며 “충실히 주민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이현종 철원군수 당선인“지역 국회의원이신 한기호 사무총장의 지원이 아니였으면 질뻔했다. 당원 동지, 철원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김명기 횡성군수 당선인“변화와 개혁
국회/정당
이세훈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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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강원도교육감 선거에서 교육감 주민직선제가 이뤄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무효표가 발생하면서 배경을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2일 본지가 선거관리위원회에 게시된 역대 선거 개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번 강원도교육감 선거에서 발생한 무효표는 5만9055표다. 이는 투표에 참여한 강원도민(77만2388명) 중 7.7%에 달하는 수치다. 2010년 교육감 주민직선제가 도입된 이후 가장 높은 무효표 비율이다.지난 2010년 진행된 5회 지선에서 발생한 교육감 선거 무효표수는 투표인원(74만1762명) 대비 4.82%인 3만5775표다
교육/입시
정민엽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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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자신의 공약이 165개가 되는데 그중 첫 번째 추진 업무가 도청 신축문제라고 거론한 뒤 , 한국은행 본점 춘천 유치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원주 유치사업을 곧바로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청사 신축은 절차적 투명성이 지켜졌는지를 검토하겠다는 견해를 밝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김 당선인은 "강원특별자치도법은 굉장히 부족하지만 큰 틀이 마련됐다는 데 의미가 있는 만큼 앞으로 내용을 채워 넣는 작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선거기간 동안 김 당선인은 강원특별차지도 완성을 강조해왔기 때문에 특별자치도 사업은 역점을
뉴스
박상동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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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한규빛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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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당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약 조기이행 및 강원발전을 위한 화합·상생을 다짐했다.강원도민일보를 비롯한 강원도내 5개 언론사는 민선8기 출범(7월1일)을 앞두고 강원도의 새로운 도약과 지역발전을 위해 2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 신경호 도교육감 당선인, 시장·군수 당선인, 도·시의원 당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6·1 지방선거 당선인 초청 강원발전 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례회에는 최문순 도지사와 민병희 도교육감,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이철규(
자치/행정
정승환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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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총사퇴를 결의했다.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회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2일 오전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윤 위원장은 “비상대책 위원 일동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며 “지지해 주신 국민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말했다.이어 “민주당에 더 큰 개혁과 과감한 혁신을 위해 회초리를 들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신 2974명의 후보들께도 죄송하다”고 밝혔다.또 “부족한 저희를 믿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께
국회/정당
안은복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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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6·1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를 결의했다.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회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2일 오전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윤 위원장은 “비상대책 위원 일동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며 “지지해 주신 국민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사죄드린다. 민주당에 더 큰 개혁과 과감한 혁신을 위해 회초리를 들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오는 8월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 새 지도부는 의원총회와 당무위, 중앙위를 거쳐 구성할 예정이다
정치일반
최오현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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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치뤄진 강원도내 18개 시·군 자치단체장 선거에서 14곳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 확정된 가운데, 광역의원 역시 여당이 압승했다.이에따라 제11대 강원도의회는 민주당이 휩쓸었던 4년전 강원도의회와 정반대 정치 지형을 지니게 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강원도내 지역구 도의원은 국민의힘이 40석, 더불어민주당이 4석을 차지했다.광역의원 비례대표는 국민의힘이 3석, 더불어민주당이 2석을 획득했다.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지역은 춘천시 5선거구, 원주시 2·7·8선거구에 불과했다.11대 강원도의원 의석
정치일반
최오현
2022.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