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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 더위로 여름나기가 쉽지 않은 계절입니다. 여름철 냇물에서 고기 잡으며 즐기는 민속놀이를 천렵이라고 합니다. 옛 선비들은 글을 지으며 풍류를 즐기고 천렵을 통한 수양을 겸했다고 합니다. 저는 60여년을 강원도 인제군에 살면서 계절이 선물하는 천렵의 풍요로움을 맘껏 즐기며 살아온 산촌 사람입니다. 휴가철을 맞아 산 좋고 물 좋은 인제군 곳곳에 캠핑 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일종의 천렵이라 생각됩니다. 청정지역 인제에서 재충전하시는 모습을 보며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지역에서 50년 역사의 새마을운동을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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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웅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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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의 교향곡 제9번, 일명 ‘합창 교향곡’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곡 중 하나다. 1824년에 완성된 베토벤 최후의 교향곡으로 19세기와 20세기 음악사에 미친 영향은 매우 지대하고 강력하며, 교향곡의 역사, 나아가서는 서양 음악사에서 금자탑이라 할 만한 작품이다. 특히 마지막 4악장에서 성악이 포함된 것은 교향곡에서는 사상 초유의 구성으로 기존 교향곡의 통념을 깨는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음악이었다. 들으면 누구나 아는 4악장 ‘환희의 송가’ 가사는 독일의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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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문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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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석탄 생산지인 태백지역은 1990년 이후 대부분의 탄광이 폐광되면서 산업기반 붕괴와 일자리 감소로 지역소멸을 우려할만큼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폐광지역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카지노가 설립 운영돼 폐광지역 개발을 지원하고 있지만 산업기반 붕괴의 후유증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광산근로자는 지난 1984년 8만5000여명에서 2021년 현재 2500여명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태백 인구도 13만명에서 4만2000여명으로 급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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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호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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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을 2년 앞두고 대관령국제음악제는 평창대관령음악제로 이름을 바꿨다. 문화올림픽으로서의 위상 제고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였다. 2018년 평창대관령음악제는 또 한 번 비약적 성장을 이룬다. 예술감독 손열음이 구심점이 된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PFO)가 주역이다. ‘PFO’는 가히 국향(國響)의 연주실력을 뽐낸다. ‘유럽리그’ 등 국내외 무대에서 악장, 수석 등으로 활약하는 이들이 모였으니 그럴 만 하다. 오랜 시간 세계적 음악축제의 토대를 착실히 다져 온 선구적 노력과 평창올림픽의 위상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올림픽 개최지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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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화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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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주민자치협의회는 최근 자치위원 워크숍에서 연내 주민자치회 도입을 위한 조례를 개정,내년에 공근면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민자치회 설치는 1998년 김대중 정부가 추진한 ‘새정부 100대 국정개혁과제’ 중 하나다.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탄생한 주민자치위원회가 기존의 기능상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 주민자치 구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기에 지방자치를 염원하는 횡성군의회 의장으로서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며 환영한다.2020년 12월 국회에서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의결했는데, 이는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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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근
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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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여름입니다.39년만에 찾아온 7월 장마는 거센 장맛비를 뿌리며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긴장시켰습니다.하지만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장마와 태풍도 꼼꼼히 준비하고 대응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코로나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닥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공적인 보호체계를 마련하는 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형평성이 갖춰지고 사각지대가 없는, 복지행정 지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기에 정확한 소득파악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7월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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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복
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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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9일에 발생한 춘천시 수돗물 대란으로 인해 춘천시는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다. 물의 도시라고 하는 춘천시에서 콜라색과 이온 음료색의 물이 웬말인가? 이번 수돗물 대란으로 인해 춘천시민의 불편과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춘천시의 늑장·부실대응은 춘천시민의 불만과 분노를 극에 달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했다. 춘천시 도시행정은 춘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춘천시민이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근본적인 목표이다. 하지만 이번 수돗물 대란을 통해 춘천시가 도시행정의 목표와 방향을 올바르게 잡고 나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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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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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100년 전 일제시기 측량기술의 부정확성으로 정확도가 떨어지는 73만 필지 지적 불부합지 ‘등록사항 정정대상토지’ 지적 재조사사업을 하고 있다. 줄자에 의한 일제의 측량오류를 GPS로 바로잡아 토지분쟁을 없애고 토지활용 가치를 높이겠다는 목표다.농촌 농지나 임야에는 일제가 만든 지적도에 의한 측량 오류로 인해 겹치거나 공간이 생겨 현장과 지적이 일치하지 않는 땅이 30%가 넘는다고 할 수 있다. 한 사람의 측량으로 경계분쟁이 생기면 주변으로 이어지고 법정소송까지 끝이 없기 때문에 국가가 바로잡아 될 사업임에는 틀림없다.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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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설교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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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 기업에서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에 중점을 둔 ESG 경영이 필수다. 과거에는 얼마나 많은 이윤을 창출하는지가 좋은 기업을 평가하는 기준이었다면, 최근에는 환경과 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적 책임감을 가지고 경영하는지가 좋은 기업을 평가하는 기준이 됐다.또한, 유럽연합(EU)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증가한 일회용품 사용 억제와 경기부양책 자금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플라스틱세를 도입하거나, 2023년부터 탄소세 적용을 예고하는 등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후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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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철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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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독립의 상징인 대한민국 불멸의 섬이다. 군사 요충지요, 민족의 단결심을 이끌어 내는 큰 바위다. 이처럼 애달픈 국토의 막내에게 일본은 제국주의 침략 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자국 영유권 주장을 반복하는데 이어 최근 ‘도쿄올림픽 독도표기’로 민족의 가슴에 또다시 총을 겨누고 있다.독도 인근에서는 과거 참혹한 사건이 있었다. 해방 후 무정부 상태에서 1947년 연합군 최고 사령부가 독도를 주일미군 폭격 훈련장으로 지정, 1948년 6월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서 출격한 주일 미 공군 B-29편대 21기가 범용폭탄 76발을 투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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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길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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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이 어느 지역보다 격렬하게 일어난 곳이다. 만세운동 당시 도내에서 가장 조직적이고 가장 많은 군중이 4월 1일 횡성 장날을 기해 만세운동을 펼친 자랑스러운 애국선열이 있는 고장이다. 애국의 고장 횡성의 지적도가 2021년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로 등록하여 새롭게 출발한다. 진정한 지적(地籍)의 독립을 위해 첫발을 디딘 것이다.과거 일제는 용이한 식민지 지배를 위해 과세 확립 및 지형 조사를 내세워 전국적으로 토지조사사업을 시행했다. 1918년에는 토지조사, 1923년에는 임야조사를 통해 군 전역에 대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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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상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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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을 찾게 되는 날씨가 시작됐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코로나는 여전히 우리를 마스크 안에 가둬놓고 있다.어떤 자세로 폭염을 맞이해야 할까.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기후전망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져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유독 높은 습도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욱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매년 구급활동 현황으로 폭염 추이를 가늠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12∼18시 출동·환자 이송이 가장 많았고, 출동 장소로는 집과 바다, 산, 논밭 등이, 환자 연령은 60대가 약 20%로 가장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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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모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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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터지기 2∼3개월 전인 2019년 10월 21일 춘천에서 작은 음식점을 개업했습니다. 2019년 72일간 영업해 올린 매출액이 1130만원, 지난해는 4900만원입니다. 그런데 2020년 365일간의 매출이 2019년 72일간의 매출보다 많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그동안 지급된 3차례의 소상공인 지원금 중 2차례는 대상에서 제외되는 서러움을 겪었습니다. 한 차례 받은 지원금도 매출감소 여부와 관계없이 일정 규모 이하 전 업체를 대상으로 지급할 때였습니다. 이번 4차 지원에서는 억울한 경우가 없을 줄 알고 기대했으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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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향란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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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생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이다. 사람은 물 없이는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으며, 우리나라는 UN에서 물 스트레스 국가로 분류되어 있으며, 강릉시 또한 물이 부족한 도시이다. 도시발전의 근간은 물이다.강릉시의 발전 역시 충분한 원수 확보가 담보되어야 한다. 심지어 생활하수까지도 재생해 사용하고 있다.최근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질이 좀 나쁜 물일지라도 원수만 있으면 적정한 수처리 공법을 이용해서 용수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원수 확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수처리 기술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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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돈준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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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명아주는 골치 아픈 잡초 중 하나인데 은근 여러모로 쓰임새가 있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고 설사, 대장염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줄기는 지팡이로 쓴다.몇 해 전부터 텃밭 주변에 자라는 명아주 중 곧고 바른 몇 주는 매년 선발해서 키우고 있다. 명아주 지팡이를 만들 생각이었다. 명아주 지팡이는 가볍고 매우 탄탄하다. 잡초로 자란 풀줄기 지팡이가 이렇게 가볍고 단단한 줄 몰랐다.몇 년간 모은 명아주대로 지팡이를 만들었다. 물론 처음이라 제대로 만들지는 못했다. 가까운 곳을 걷거나 야트막한 산에 오를 때 가지고 다닐 요량으로 곧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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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용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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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사람의 인생에 비유하면 스스로 뜻을 세우고 설 수 있는 나이인 이립(而立)이 된 것이다.지방의회는 ‘지방자치의 꽃’으로 불리며 민주주의 발전과 지방자치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왔다.지난 30년간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가장 큰 성과는 민주주의의 실현이다.시민 위에 군림하는 권력적 행정이 주민편의 행정,봉사행정으로 바뀐 것도 지방자치의 결실이다.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올해는 지방자치제도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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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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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본격적으로 자치경찰제가 시행되었다.이제 출발 단계이기 때문에 기대와 우려가 함께 있음을 모두 알고 있다.때문에 자치경찰제가 정착되고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도록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경찰의 숙원이었던 수사권 조정과 더불어 자치경찰제 도입,오는 2023년까지 의경 폐지로 인한 경찰인원 대거 충원 등 일반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경찰 변혁기에 있다.우리 경찰 내에서도 자치경찰제에 대해 의견이 일치되지 않고,자치경찰제에 대해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할 수 있다.국가경찰 중 그 누구도 자치경찰을 경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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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래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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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자리매김한 강원도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했다.지역경찰의 업무 고충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면서 일선 경찰관의 관심도 뜨겁다.만성적인 고충을 겪고 있는 현장경찰관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주력한다니 기대가 크다.지난 26년간 국가경찰을 수행하면서 인사나 복지에 만족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늘 예산이 없다며 여건 개선에 소홀했고 일관성 없는 인사이동에 실망하며 좌절했었다.새롭게 도약할 강원형 자치경찰의 조기 안착을 기원하면서 작은 희망을 적어보고 싶다.첫 번째,큰 꿈을 가지고 있어도 혼자서는 성공하기 힘들다.경찰관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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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하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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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들은 2020년 여름의 역대 최장 장마를 기억한다.철원 1000㎜,춘천 700㎜ 등 강원 전역의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가 발생했다.도내 112곳 29.65㏊의 산사태로 농경지와 생활터전에 많은 피해가 있었다.북부산림청 관내(강원 영서,서울·경기)에도 최장기간(54일) 장맛비로 9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나,북부산림청은 위험등급에 따른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및 사방사업 등으로 더 큰 피해를 막았다.2011년 서울 도심 한복판을 진흙탕으로 만들고 16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우면산 산사태’와 같은 사례를 방지하고자 산림청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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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천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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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와 성원 속에 제8대 양양군의회가 출범한 지 어느덧 3년이 지났다.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동료의원들과 함께 군민을 대변하며 바쁘게 의정활동을 해온지도 벌써 1년이 됐다.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지만 제8대 양양군의회가 더욱 분발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성원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기만 하다.지난 1년은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과제를 가진 중차대한 시기였다.작년부터 유행하는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뿐 아니라 사회,경제,문화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하지만 이런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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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
2021.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