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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닫은 석회 광산 일대를 관광지로 조성하는 동해 무릉별유천지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1단계 사업 후 숙박·교통·수변·특화시설을 대폭 확충·보강하는 2단계 개발 사업이 본격 착수됩니다. 무릉별유천지는 기능을 잃은 광산과 주변지를 단장해 명소로 만드는 정책으로, 도내 시군은 물론 전국 자치단체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광업소 폐쇄 등으로 산업의 활로를 모색해야 하는 폐광지역에는 관심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사업의 성패 여부가 폐광지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색적인 소재를 개발하고 홍보 활동을 강화해 폐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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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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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들면서 강원주민 삶이 더 고단해진 것으로 나타납니다. 취업자는 줄고 실업자는 급증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역시 부진 현상이 심화됐습니다. 24년 소상공인 경영 전망 실태조사에서 소비심리 위축이 경영 악화의 큰 원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는데 한국은행 강원본부에서 최근 내놓은 ‘강원지역 실물경제 동향’ 보고에서도 같은 맥락의 수치가 드러났습니다.한국은행 강원본부는 최신 동향에서 12월 중 강원지역경제는 11월에 비해 다소 부진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차 통행량이 줄어든 점 등에 비춰볼 때 제조업 생산이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될 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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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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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저출산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도내 여성의 출산 연령도 높아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강원지역 여성이 엄마가 되는 나이가 지난 12년 새 2세 가까이 많아졌습니다. 또한 20대 산모가 절반 이상 줄어들고, 40대 이상 산모는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고령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도내 합계 출산율도 매년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어 인구 소멸 위기를 부추깁니다. 하지만 산모를 위한 의료 환경은 만족스럽지 못해 정책적인 대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산모의 고령화입니다. 도 여성가족연구원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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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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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지난 2년 동안 적용을 미뤘던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법)이 1월 27일 자로 시행됐습니다. 사업주 및 기업 경영자 측에서는 법 시행을 더 미뤄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지만 연기가 불발됐습니다. 음식점과 카페 등 종전에도 근로자 안전과 관련된 사고가 거의 발생하지 않은 서비스업계에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덜 긴장하지만, 건설업과 제조업 등 분야에서는 민감합니다.중대재해법은 직장에서 일하는 과정에서 사망자와 중상자가 발생하는 중대 산업재해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열악한 실태를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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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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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 누정 건축물로, 자연과 어우러져 절경을 자랑하는 삼척 죽서루가 최근 국보로 지정됐습니다. 지난 1963년 보물 제213호로 지정된 이후 60년 만에 승격했으며, 도내 문화재 가운데 13번째 국보입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탄생한 첫 승격이자 관동팔경 가운데 유일한 국보 문화재라는 점에서 시선을 끕니다. 승격이 결정된 뒤 문화재청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는 경내에서 ‘삼척 죽서루 국보 승격 기념식’을 개최해 자축했습니다. 시민들도 죽서루가 명소로 재조명받으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관광지로 거듭나기를 희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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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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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길이의 화천천 자연 얼음 위에서 펼쳐진 화천산천어축제 폐막을 앞두고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주말을 맞아 또다시 절정에 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는 동남아시아 여행객들의 방문 소식이 잇따르면서 누적 방문객은 2023년 13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외 각지에서 가족과 친구, 단체관광 등을 통해 멀리 접경지 화천까지 찾아 소박한 겨울자연 속에서 얼음낚시를 비롯해 얼음축구, 얼음썰매와 미끄럼틀 등 눈 얼음 체험을 즐겼습니다. 낮시간대는 물론 야간까지 얼음낚시에 대형 눈조각 감상과 공연 관람 등이 다채롭게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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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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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과 원주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각기 B와 D노선에 포함됐습니다. 어제(1월 25일) 윤 대통령 교통분야 민생토론회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GTX 노선과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철도교통서비스 여건이 열악한 강원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촉구해 온 사안이어서 반갑기는 하나, 춘천과 원주에 역사가 언제 들어서면서 완공될지 시점 기약이 없는 것이어서 ‘희망고문’이라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습니다.국토교통부는 이날 발표에서 GTX A·B·C노선은 기존 안에서 연장하고, D·E·F노선은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D노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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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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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봅슬레이 스켈레톤 월드컵과 아시안 시리즈 대회가 열릴 전망입니다. 또한 평창올림픽 테마파크에 IBSF(봅슬레이 스켈레톤연맹) 아시아 지사와 아카데미 설립을 추진해, 시설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도와 IBSF 등 관계기관은 최근 협약을 체결해 올림픽 시설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시아 지역 썰매 종목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2018동계올림픽 이후 마땅한 사용 방안을 찾지 못하며 적자를 면치 못했던 시설을,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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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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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 때 양구, 양양, 동해에서는 4명의 지방의원을 다시 뽑아야 합니다. 동해시의원 나선거구는 최명관 동해시부의장 별세에 의한 보궐선거이지만, 양구 지역구 강원도의원, 양구군의원(나선거구), 양양군의원(나선거구)은 재선거입니다. 양구군과 양양군 지방의원 선거 3건은 모두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직을 상실해 치르는 것입니다. 양구지역에서는 도의원과 군의원 2명이 동시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중도에 퇴장한 것이어서 적지 않은 실망감을 안겼기에 본격 선거전에 앞서 법 준수를 촉구하게 됩니다.선거법 위반으로 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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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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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개막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절정을 향하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모인 선수들은 갈고닦은 기량을 자랑하며 선전하고 있습니다. 체감온도 영하 30도에 육박하는 강추위 속에서도, 청소년들의 열정과 관람 열기는 식지 않습니다. 경기장 안팎에서 도민들의 응원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설상과 빙상 경기 운영도 아직 큰 차질 없이 진행됩니다. 하지만 대회가 마무리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면 안 됩니다. 날씨와 위생 등 예상치 못한 변수가 원활한 운영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조직위와 지자체는 혹시 일어날지도 모르는 만일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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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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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는 대형마트의 온라인 새벽배송을 허용하고 공휴일의 휴업 규제는 풀기로 했습니다. 소비자로서는 쇼핑의 폭이 넓어지기에 영업시간 외 배송 제한 및 공휴일 의무휴업 등에 다수가 호의적입니다. 그러나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한 축인 골목 소상인과 재래시장의 어려움을 가중할 수 있기에 마냥 반기긴 어렵습니다. 지역 생산물인 로컬푸드를 취급하는 농협 하나로마트 역시 경쟁관계여서 위축될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의 영업규제 조치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마트 종사자들의 건강권 보장 의미 또한 있기에 변화도 우려하게 됩니다.대형마트의 새벽배송은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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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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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도내에서 주택 화재가 잇따라 발생, 가정 내 화기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상당수 화재는 인명사고로 이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들이 밀집해 거주하는 아파트 화재도 증가 추세입니다. 화재로 인해 더 이상 인명과 재산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관계 당국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보다 쉽고 효율적인 예방과 대피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최근 일어난 단독 주택 화재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지난 21일 화천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80대와 70대 노부부가 숨졌습니다. 같은 날 춘천시 동내면 단독주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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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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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 또는 음료를 섭취하거나,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탈수 증상이나 심한 복통으로 진행되기도 하고, 영유아와 노인은 합병증을 일으킬 우려가 있습니다. 최근 강원 도내에서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많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전염성이 강해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서 집단 발병하는 사례가 많아, 동계청소년올림픽 경기장 안팎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가장 우려되는 점은 감염증이 크게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이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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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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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의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 핵심 내용을 담은 초안 발표를 앞두고 과거 원전 후보지에 올랐던 삼척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삼척은 정부의 전기본 수립 때마다 원자력발전소 신규 후보지 여부를 둘러싸고 분열을 일으키면서 파장이 컸기에 이번에도 긴장한 가운데 발표를 주시하는 중입니다.그동안 삼척은 원전 후보지 지정과 해제를 반복한 가운데 소모적인 분란을 발생시켰습니다. 해묵은 갈등을 치유하고 새로운 사업과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결과 과거 원전 후보지에서 해제된 대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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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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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눈비, 강한 눈보라 등과 같이 날씨가 수시로 급변하면서 지난 주말 20일과 21일 경기 일정이 일부 늦춰지거나 부대행사가 취소되는 등 돌발 변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알파인스키 남자 슈퍼대회전 경기 시간이 늦춰졌으며, 야외에서 펼치는 설상 종목은 예정 일정 그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등 여파가 이어졌습니다. 강릉하키센터 앞 외부 빙상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쇼트트랙 최민정과 이준서 선수의 아이스 원 포인트 레슨이 취소됐습니다. 비가 내리거나 눈보라가 이는 등 기상 악화로 인해 현장 설비가 갖춰지지 않아 진행이 어렵게 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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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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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벽지 등 오지 환자들의 건강과 진료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비대면 진료가, 오히려 도시 지역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시범사업 대상 지역을 확대한 지 한달이 지났지만, 시행 의료기관이 도내 거점도시에 몰려 있어 의료 취약지역은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의료계 안팎에서는 비대면 진료 본래의 취지가 빗나가고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습니다. 향후 이용 추이를 살피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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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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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4개 시군 경기장에서 본선 경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강릉 아이스 아레나와 강릉하키센터, 평창 알펜시아의 스키점핑센터와 슬라이딩센터, 정선 하이원 스키리조트, 횡성웰리힐리파크 스키 경기장 등지에서 세계 각국 동계올림픽 종목의 청소년 유망주들이 평소 연마해 온 기량을 발휘합니다.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겨울스포츠의 박진감과 재미를 선사하는 장이 펼쳐지는 것으로 ‘즐기는 스포츠축제’가 되려면 강원도민이 경기장을 찾는 발길이 활발해야 합니다.대회 이슈가 성공적인 현장 준비에 그동안 치중해 온 탓에 정작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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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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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개막과 함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평창과 강릉, 정선, 횡성 등 개최지는 전 세계에서 모인 젊은이들로 축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경기장은 물론, 상가와 관광지 종사자들도 설레는 표정입니다. 청소년올림픽이 겨울특수를 만들어 낼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대회 흥행과 성공 개최 여부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에 달렸다는 것이 현지의 반응입니다. 이런 가운데 개최지를 겨울 여행 콘텐츠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경기 관람과 함께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 붐을 일으키자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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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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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이어 미래세대가 펼치는 세계적인 스포츠이벤트 올림픽 개회식이 드디어 오늘(1월 19일) 열립니다. 오후 8시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오벌과 평창의 평창돔에서 동시에 불꽃을 밝히며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2018 평창올림픽이 남북 평화를 비롯해 지구촌 ‘평화’의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한 데 이어 79개국 청소년들이 출전한 이번 올림픽은 그 유산 위에서 ‘인권 존중’의 가치를 강조하는 한마당으로 펼쳐집니다. 겨울스포츠 성지인 강원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땀으로 준비해 온 모든 것이 유감없이 발휘돼야 할 시작점에 있습니다.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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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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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대학 졸업자의 타지역 유출 현상이 고착화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학업을 하고 현지에서 사회 활동을 하는 일반적인 시스템이, 강원도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도내 대학은 수도권 일자리를 얻기 위해 잠시 거쳐 가는 통로 역할을 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입니다. 이런 추세가 지속한다면 강원의 미래를 보장하기 힘듭니다. 인재 유출은, 인구 감소라는 표면적인 현상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지역의 성장을 이끌 동력도 약화합니다. 더 이상의 인재 유출을 막고 대학 졸업생이 지역 발전의 자산이 되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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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