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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16일부터 5주간 강원지역 작은영화관에서 ‘2022 강원도 순회상영전’을 연다. 강원도의 예산지원 중단으로 내년부터 개최가 어렵게 됐으나 당초 계획했던 올해 프로그램들은 모두 그대로 진행된다.평창국제영화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을의 금요시네마’를 하반기 순회상영전 주제로 잡았다. 평창, 철원, 양양, 영월, 화천 등 5개 도시를 순회하는 일정이다. 도내 작은영화관들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무료 상영된다. 모두 평창국제영화제에서 선보였던 작품들을 다시 구성해 유산을 이어간다
영화
김여진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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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로 꼽히는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최초로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은 영화배우 겸 감독 이정재와 강원도의 인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화배우로서 주연작을 강원도에서 촬영했고, 영화감독으로서 처음 메가폰을 잡은 작품도 강원도에서 공들여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정재는 지난 해 강원도에서 자신의 첫 연출작인 영화 ‘헌트’ 촬영에 매진했다. 주연작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적 신드롬과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던 시기다. 이정재가 감독·주연을 맡고, 정우성이 함께 안기부 요원을 맡아 열연한 ‘헌트’는 1980년대 군사정권 시절을
영화
김여진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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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요선시장에서 펼쳐지는 유진규 마임이스트의 공연을 이야기로 담은 영화 ‘요선’과 이를 연출한 장권호 감독이 해외 각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영화 ‘요선’은 지난 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27회 포토벨로 영화제(Free Portobello Film&Art festival) 경쟁작 부문에 초청받아 상영됐다. 이 영화는 지난 달 제44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도 비경쟁작으로 초청받아 장 감독과 주연배우 강해진 씨가 참석했었다. 장 감독은 ‘제6회 더얄타국제영화제-유라시안 브리지’의 심사위원으로도 위촉됐다.이어 오는 11월 러시아 모
영화
강주영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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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유해진 주연 액션 코미디 ‘공조 2: 인터내셔날’이 개봉 5일째인 11일 오전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CJ ENM이 전했다.관객 100만 명을 돌파한 지 이틀도 채 되지 않아 100만 명을 추가 동원한 셈이다. 이번 추석 연휴 유일한 한국 영화 신작인 ‘공조 2’는 전날에만 관객 69만1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76.3%)을 모았다.이날 오전 10시 현재 예매율 역시 65.3%(28만2천여 장)로 2위 ‘육사오’(9.7%·4만1천여 장)를 크게 앞서고 있다.‘공조 2’는 남한으로 숨어든 범죄 조직을 잡기 위
영화
연합뉴스
202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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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왔으면 할 일을 해야지!”, “아직 아기 낳을 준비가 안 돼 있어요”, “준비는 무슨 준비가 필요해!”최근 커먼즈필드 춘천 ‘안녕하우스’에서 열린 제6회 춘천 이주민영화제에서 상영한 섹 알 마문 감독의 작품 ‘빠마’의 한 장면이다. 방글라데시에서 농촌 총각과 결혼하기 위해 한국으로 온 니샤는 순종적인 여성이 아니다. 한글을 잘 배워 더 많은 꿈을 키우고 싶지만 한국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시어머니는 틈만 나면 언제 아기를 낳을지 묻고, 남편의 친구도 “아기를 빨리 갖지 않으면 도망갈 것”이라고 남편에게 말한다. 더불어이주민플
영화
김여진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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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왔으면 할 일을 해야지!”, “아직 아기 낳을 준비가 안 돼 있어요”, “준비는 무슨 준비가 필요해!”지난 1일 커먼즈필드 춘천 ‘안녕하우스’에서 열린 제6회 춘천 이주민영화제에서 상영한 섹 알 마문 감독의 작품 ‘빠마’의 한 장면이다.방글라데시에서 농촌 총각과 결혼하기 위해 한국으로 온 니샤는 그저 순종적인 여성이 아니다. 시내의 센터에 가서 한글을 잘 공부한 후 더 많은 꿈을 키우고 싶은 젊은 여성이다. 하지만 한국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시어머니는 틈만 나면 남편의 나이를 들먹이며 언제 아기를 낳을 것인지 들들 볶고,
영화
김여진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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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춘천SF영화제가 ‘SF LOVE 춘천’을 주제로 오는 29일 개막, 내달 3일까지 춘천 일원에서 열린다.춘천SF영화제는 1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안 운영위원장과 김소연 프로그래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영화제 포스터와 트레일러, 상영작 및 프로그램들을 모두 공개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경쟁 출품작 49편, 초청작 30편 등을 볼 수 있다. 경쟁 부문은 국제독립SF, 한국독립SF, 한국어린이청소년 등 3개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7시 커먼즈필드춘천 광장에서 열린다. 노재원·박소진 배우가 공동 사회를 맡
영화
김여진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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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춘천SF영화제가 ‘SF LOVE 춘천’을 주제로 오는 29일 개막, 내달 3일까지 춘천 일원에서 열린다.춘천SF영화제는 1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안 운영위원장과 김소연 프로그래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영화제 포스터와 트레일러, 상영작 및 프로그램들을 모두 공개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경쟁 출품작 49편, 초청작 30편 등을 볼 수 있다. 경쟁 부문은 국제독립SF, 한국독립SF, 한국어린이청소년 등 3개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7시 커먼즈필드춘천 광장에서 열린다. 노재원·박소진 배우가 공동 사회를 맡
영화
김여진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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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스펙트럼 장애인을 소재로 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화제 속에 종영했다. 드라마의 인기로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현실 속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와 삶을 그대로 담은 영화제가 원주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전환됐던 영화제는 3년만에 오프라인 형태로 재개된다.제17회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가 26일 오전 11시 원주 따뚜야외상설공연장에서 개막한다. 장애인 권익운동의 길을 함께 걸어온 영화제는 올해 ‘소통’이라는 주제 아래 총 6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장애인 이동권 운동을 담은 사진전과 지역 음악
영화
강주영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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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자 강원도에서 촬영을 해 화제가 된 영화 ‘헌트’가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헌트’는 전날 관객 39만4486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00만7533명을 돌파했다. 배우 이정재의 첫 연출작으로 화제를 모았고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한 ‘헌트’는 지난 10일 개봉 이후 4일 연속 박스오피스 선두를 지키고 있다.‘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 색출 작전을 펼치는 안기부 해외팀 박평호(이정재)와 국내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
영화
이은영
202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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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촬영한 영화들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놓고 격돌한다.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가 오는 10일 개봉한다. 춘천과 고성 등에서 촬영한 작품으로 앞서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인 스크리닝에 초청되며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2021년 강원영상위원회의 강원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으로 이날 원주CGV에서 시사회도 갖는다. 지난 달 27일 개봉한 김한민 감독의 ‘한산: 용의 출현’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순신 장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이 영화는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해상 전투 장면 등
영화
김여진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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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독립영화제가 총 28편의 상영작으로 무더운 여름밤 다시 돌아온다. 2년만에 다시 무료개방 형식으로 전환된다. 올해 응모작만 총 988편으로 높은 경쟁을 뚫은 상영작들이다.비경쟁 영화제이자 국내 최초 야외 영화제인 제24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오는 5일 강릉 정동초교에서 개막, 3일간 열린다. 상영작은 단편 26편과 장편 2편으로 독거노인, 비정규직 노동 등 사회적 이슈를 담은 영화들이 많다.상업영화가 담지 않는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단편 ‘코끼리 다듬기’는 시청각 장애를 가진 장애 청소년
영화
강주영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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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SF영화제 본선 경쟁에 50편의 SF 영화가 진출했다. 한국어린이청소년영화 20편, 한국독립SF영화 13편, 국제독립SF영화 17편이다.지난 4월 말 시작된 이번 공모에는 SF 장르를 통해 새로운 세계관을 다루는 다양한 주제의 작품 1459편이 출품됐다. 특히 국제독립SF영화 부문에 전세계 95개국에서 1137편이 출품, 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심사는 정현진 한국폴리텍대학춘천캠퍼스 교수(춘천SF영화제 이사)와 이안 운영위원장, 김소연 프로그래머가 맡았다. 이안 위원장은 “코로나로 긴 비대면 상황을 겪은 후 대면 수업을 하게
영화
김여진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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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지역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평화 아카데미가 내달 강릉에서 열린다.오는 8월 9∼12일 4일간 강릉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에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15명이다. 평화를 주제로 한 숏폼 영상 제작 워크숍으로 꾸며진다. 신청은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평화아카데미는 2019년 1회 영화제부터 매년 유소년들과 환경과 공존, 통일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김준기·박소영·유민아 강사가 함께 한다.
영화
김여진
202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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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를 맞는 극장가를 달굴 국내 대작들이 강릉에서 촬영돼 눈길을 끈다.오는 27일 개봉하는 ‘한산: 용의 출현’은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촬영됐다. 강원영상위원회의 2020년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으로 개봉을 하루 앞둔 오는 26일 오후 7시 CGV강릉 8관에서 시사회를 갖고 강릉지역 관객들도 먼저 만난다.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두번째 시리즈인 이 작품은 2020년 8월부터 11월까지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최민식 주연으로 1000만 관객을 모은 ‘명량(2014)’의 후속이다.
영화
김여진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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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를 맞는 극장가를 달굴 국내 대작들이 강릉에서 촬영돼 눈길을 끈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한산: 용의 출현’은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촬영됐다. 강원영상위원회의 2020년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으로 개봉을 하루 앞둔 오는 26일 오후 7시 CGV강릉 8관에서 시사회를 갖고 강릉지역 관객들도 먼저 만난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두번째 시리즈인 이 작품은 2020년 8월부터 11월까지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최민식 주연으로 1000만 관객을 모은 ‘명량(2014)’의 후속이다
영화
김여진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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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SF영화제가 학생들의 영화를 위한 사전제작지원작을 오는 9월 7일까지 공모한다. 롯데장학재단의 장학금(1000만원) 후원으로 학생 영화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MZ세대의 고민이 담긴 학생감독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부문은 어린이청소년 영화 1편, 독립SF영화 1편이다.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제출 서류 양식을 내려 받은 후 이메일(sf_film@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김여진
영화
김여진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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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희·우지현이 3년 연속 정동진독립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이상희 배우는 2018년부터 5회 연속, 우지현 배우는 3회 연속 이 영화제와 함께 한다. 특히 두 사람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 나란히 출연, 각각 담임교사와 소방관 역할로 눈길을 모은 이후 강릉에서 사회자로 다시 호흡을 맞춘다.이상희 배우는 독립영화계의 스타로 최근 상업영화와 TV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동중이다. 서울독립영화제 배우상 등을 수상했고 ‘베테랑’, ‘아이 캔 스피크’, ‘겨울밤에’, ‘정말 먼 곳’ 등을 통
영화
김여진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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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 신작 ‘토르: 러브 앤 썬더’(이하 ‘토르 4’)가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 4’는 개봉일인 전날 관객 38만2천여 명을 동원해 ‘탑건: 매버릭’(이하 ‘탑건 2’)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앞서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첫날 71만5천여 명의 관객을 모은 것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63만4천여 명)에도 미치지 못한다.‘토르 4’는 천둥의 신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분
영화
연합뉴스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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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영화관에서 보기 어려운 영화들이 7∼8월 춘천을 찾는다.2022 다양성영화상영회가 내달 5일 춘천 롯데시네마 5관에서 개막, 오는 8월 9일까지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상영회로 국내외 영화제 수상경력이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프로그래머는 조창호 영화감독이 맡았다.영화는 △미싱타는 여자들(7월 5일) △문라이트(7월 12일) △혼자 사는 사람들(7월 19일) △어나더 라운드(7월 26일) △좋은 사람(8월 2일) △퍼스트 카우(8월 9일)로 구성,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한 편씩 6편이 상영된다.국내작인 ‘미싱타는 여자들
영화
강주영
2022.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