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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올 시즌 홈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에서 프로야구 통산 400세이브의 금자탑을 쌓았다.오승환은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벌인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팀이 4-3으로 앞선 8회초 2사 2루에서 구원 등판해 아웃카운트 4개를 채워 팀의 5-3 승리를 지켰다.2005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단한 오승환은 668경기 만에 400세이브의 위업을 달성했다.미국과 일본에서 수확한 122세이브를 합치면 오승환의 프로 통산 세이브는 522개에 이른다.오승환은 지난 6월 6
야구
연합뉴스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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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문동주(한화 이글스)의 활약속에 한국 야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오후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선발 투수 문동주(한화 이글스)의 눈부신 역투를 앞세워 대만을 2-0으로 제압했다. 닷새 전 조별리그에서 대만에 당한 0-4 완패를 깨끗이 설욕한 한국 야구는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4연패를 이뤘다.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1-2
야구
안은복
202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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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우천으로 결승전을 치르지 못할 경우, 은메달이 확정된다.야구 대표팀은 7일 오후 7시(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대만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을 치른다.그러나 사오싱 시는 이날 오전부터 약한 빗줄기가 내리고 있어서 우천 연기 가능성이 있다.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 규정에 따르면, 우천 시 결승전은 하루 뒤인 8일로 연기된다.문제는 그다음이다. 폐회식인 8일에도 우천으로 경기가 열리지 못하면 결승전은 아예 취소된다.메달은 ‘순위 결정
야구
김동화
202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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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했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6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대회 슈퍼 라운드 2차전에서 김주원(NC 다이노스)과 강백호(kt wiz)의 대포 두 방 등 안타 16개를 터뜨려 중국을 8-1로 완파했다.조별리그를 반영한 슈퍼 라운드 성적 2승 1패를 거둔 한국은 이날 오후 열리는 대만-일본전의 결과에 상관없이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이미 2승을 거둔 대만은 일본(2패)에 패하더라도 동률이면 승자승을 가장 먼저 따지는 대회 규정에 따라
야구
심예섭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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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가 한일전을 승리로 이끌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 오후 중국 저장성 사오싱의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벌인 슈퍼라운드 1차전에 선발 투수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의 6이닝 무실점 역투와 노시환(한화 이글스)의 2타점 맹타에 힘입어 일본을 2-0으로 눌렀다. 조별리그에서 1위 대만에 져 1패를 안고 슈퍼 라운드에 올라온 한국은 합산 성적 1승 1패를 거뒀다.역시 조별리그에서 중국에 충격의 패배를 당해 1패를 기록 중이던 일본은 2패로 처졌다.슈퍼 라운드 결승 진출팀
야구
김동화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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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허무하게 포스트시즌을 마감했다.토론토는 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3 MLB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시리즈(3전 2승제)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전날 열린 1차전에서 1-3으로 졌던 토론토는 2경기 합계 1득점으로 타선이 꽁꽁 얼어붙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토론토는 0-0으로 맞선 4회 선발 호세 베리오스가 선두타자 로이스 루이스를 볼넷으로 내보내자 기쿠치 유세이를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결과적으로는 이게 패착이었다.기쿠치는 단타와
야구
연합뉴스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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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정규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일은 KBO리그 한자리를 덮은 어둠의 장막이 걷힌 일대 사건이다.신바람 야구로 1994년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일군 이래 LG는 강산이 거의 세 번째로 바뀔 무렵에야 다시 정규리그 1위 타이틀을 안았다. 한국시리즈에 오른 것도 4위에서 출발해 준우승으로 끝난 2002년 이래 21년 만이다.잘 나가던 팀이 바닥으로 추락한 뒤 다시 정상을 밟기까지 ‘지난하다’는 말로는 부족한 오랜 세월을 LG 팬들은 견뎌야 했다. 1994년 이래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야구
연합뉴스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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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이 태국을 대파하고 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한국은 3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의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2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B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태국에 17-0,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아시안게임 야구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규정을 따르며 5회 이후 15점 이상, 7회 이후 10점 이상 벌어지면 콜드게임이 선언된다.한국은 조별리그를 2승 1패로 마쳤고, 승자승 원칙에 따라 대만-홍콩전 결과와 관계없이 대만에 이어 B조 2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대만전에서 기록한 ‘
야구
심예섭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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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챔피언’을 가리는 2023 MLB 포스트시즌이 4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로 막을 올린다.대진은 텍사스 레인저스-탬파베이 레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미네소타 트윈스(이상 AL),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밀워키 브루어스, 마이애미 말린스-필라델피아 필리스(이상 NL)다.AL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3위를 차지한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 미네소타와 만난다.토론토 입장에서는 껄끄러운 지구 라이벌인 탬파베이와 상대하는 것보다는 ‘가을야구
야구
연합뉴스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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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최대 난적인 대만에 덜미를 잡혀 금메달로 가는 행로에 먹구름이 끼었다.이번 대만전에서의 패배로 한국이 결승에 오르려면 일본과 중국을 모두 이겨야 한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만의 왼손 선발 투수 린여우민에게 꽁꽁 묶여 0-4로 완패했다.대만이 2승을 거둬 B조 1위를 예약했고, 1승 1패의 우리나라는 조 2위로 슈퍼 라운드 진출을 바라봐야 하는 상황이다.대만은 3일 1승 1패의 홍
야구
심예섭
202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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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27)이 선구안을 앞세워 두 차례 출루했다.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남겼다.타율은 0.259에서 0.257(529타수 136안타)로 떨어졌다.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외야 뜬공으로 물러난 뒤 4회에는 삼진, 6회에는 내야 땅볼로 아웃됐다.7회와 9회 타석에서는 두 차례 볼넷을 골라내 지난 2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야구
연합뉴스
202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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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경기 초반부터 장타 두 방을 허용하며 어렵게 출발해 결국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7피안타(3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류현진이 한 경기 홈런 세 방을 내준 건 2021년 8월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758일 만이다.모든 구종의 제구력이 평소의 날카로움을 잃었고, 속구 구속도 덜 나오
야구
연합뉴스
202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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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한국인 내야수 최지만(31)이 이적 후 10경기 만에 처음으로 타점을 냈다.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2-2로 맞선 7회 1사 만루에 대타로 나섰다.최지만은 저스틴 로런스의 2구째를 공략해 외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으나 콜로라도 중견수 브렌턴 도일의 호수비에 걸리고 말았다.이번 시즌 12호 타점이자 샌디에이고에서 첫 타점이다.타구 속도 시속 172㎞로 배트 중심에 맞은 타구가 야수 정
야구
연합뉴스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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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일본인 스타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오타니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아침 일찍 수술을 받았고 잘 끝났다”라며 “그동안 격려해주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그는 또 “더욱 강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재활 의지를 보였다.오타니는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도 수술했던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집도로 팔꿈치 수술을 받았으나 정확히 어떤 수술인지는 공개하지
야구
연합뉴스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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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두 차례 무사 2, 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등 눈부신 위기관리 능력을 펼쳤으나 승리 투수 요건에 아웃 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강판해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했다.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류현진은 토론토가 1-0으로 앞선 5회초 2사 1, 2루에서 투구 수가 80개를 넘어서자 불펜 투수 이
야구
연합뉴스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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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잇따른 부상 악재를 딛고 36일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했다.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최지만은 지난달 15일 왼쪽 갈비뼈 염좌 진단을 받고 부상자 명단(IL)에 올랐고 이달 7일 재활 경기에서 자신의 타구에 발등을 맞아 타박상을 입었다.8월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36일 만에 돌아온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복귀전을 마감했다.최지만은 샌
야구
연합뉴스
202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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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입성 후 가장 아찔한 순간을 경험했다.배지환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뉴욕 양키스와 벌인 홈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골랐다.두 번 누상에 나가 모두 홈을 밟았고 타점도 1개 수확했다.피츠버그가 2-3으로 끌려가던 6회말 2사 1, 2루 타석에서 배지환은 양키스 왼손 투수 앤서니 미세비치의 바깥쪽 커브에 방망이를 힘차게 돌렸다.시속 161.8㎞로 날아간 타구는 미세비치의 얼굴 쪽을 강타한 뒤
야구
연합뉴스
202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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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조대현·육청명(이상 강릉고), 투수 김민주·외야수 전다민(이상 강릉영동대), 투수 김휘건(휘문고·춘천중 졸) 등 강원 연고 선수 5명이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 KBO 신인 드래프트를 열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782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96명(얼리드래프트 41명 포함),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5명 등 총 1083명이다.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열린 가운데 총 11라운드로 진행됐다. 지난
야구
심예섭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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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 우완투수 육청명이 2라운드 지명으로 KT위즈 유니폼을 입는다.KT는 14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7순위로 강릉고 육청명을 지명했다.188cm, 89kg의 신체조건을 갖춘 육청명은 제구력이 뛰어나고 140㎞대 중반에 이르는 속구와 130㎞대 슬라이더, 그리고 각이 큰 110㎞커브가 위력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야구
심예섭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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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 투수 조대현이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는다. 14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인 드래프트가 진행됐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782명과 대학 졸업 예정자 296명(얼리드래프트 41명 포함),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기타 5명 등 모두 1083명이 지원했다. ‘최대어’ 장현석(마산용마고)이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한 뒤 줄곧 ‘전체 1순위’로 거론됐던 장충고 좌완 투수 황준서가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됐다. KIA는 강릉고 투수 조대현을 1라운드 6순위로 지명했
야구
심예섭
202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