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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전북 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은 큰 틀에선 권한이양, 특례규정 등이 마련되는 등 유사하면서도 세부안을 살펴보면 특례안의 구체성, 특례 기능에 있어선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10일 본지가 전북특별법 개정안을 분석한 결과, 해당 개정안에는 중앙정부 권한을 일부 넘겨받아 여러 정책을 펼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 등 강원특별법과 유사한 법 조항이 다수 포함돼 있다.전북특별법은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란 비전에 맞춰, 농생명산업 육성을 위한 농생명산업지구지정 및 지구 내 농업진흥지역 해제 권한 이양 외에도 ‘문화산업진흥지구’를 통한 유
국회/정당
이세훈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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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철 강원도내 평균기온이 역대 두 번째로 높고 11월 내 기온차가 20도 이상 나는 가운데 12월임에도 봄 날씨가 나타나는 등 기후 변화가 일상에서 크게 느껴지고 있다.10일 강원도내 주요지점의 낮 최고기온은 원주 16.6도, 영월 16.2도, 동해 14.2도, 춘천 14.1도, 홍천 13.3도, 강릉 12.7도, 속초 11.3도 등을 기록하며 평년(1~9도)보다는 3~8도 높게 나타났다. 강원기상청은 이처럼 도내 곳곳의 낮 최고기온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남쪽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기온이 크게 올
날씨
김정호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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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에 이어 ‘인구’만을 절대적 기준으로 한 선거구획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데에는 국회의 늑장 처리도 한 몫했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5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구획정안’을 제출하면서 획정 작업 과정 중 주요 고려사항으로 △선거구 조정 최소화 △증석 요인 발생 시 해당 시·도 내에서 최대한 자체 조정 △수도권 증석 지양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그러나 획정안을 살펴보면,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 선거구는 인구 및 행정구역, 지리적 여건, 교통·생활문화권 등을 고려해 획정해
국회/정당
이세훈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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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째 가동이 중단되고 있는 강릉수력 발전소를 재가동하고 남대천 수량확보를 위해 도암댐을 활용하자는 긍정적인 의견이 반대의견에 비해 3배 이상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수력발전 재개에 대한 시민 의식에 변화가 일고 있다. 강원도민일보사 강원사회연구소는 최근 강릉수력 발전재개에 대한 공론화 여론조사 결과, 재가동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53%, 반대 의견이 14%로 긍정적인 답변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3%로 강릉수력발전소에 대한 인식이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강릉
홍성배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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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청년들의 주거 만족도가 70% 이상으로 상당히 높지만 40%가 넘는 청년들이 원주 문화·여가생활 여건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원주시가 강원사회연구소에 의뢰한 ‘시 청년 사회·경제 실태조사’ 결과 도출됐다. 이번 조사는 청년들의 지역살이에 대한 어려움과 정책적 요구를 파악, 청년인구 유입 및 안정적인 정착 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2023년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39세 남녀 500명을 직접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원주 청년들의 주거 여건 만족도는
원주
권혜민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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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면적 4900㎢, 서울시 면적 8배’강원도내 접경지역 6개 시·군을 묶는 초대형 공룡선거구 획정안이 제시되면서 강원선거구가 또 다시 중앙정치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5일 강원도 현행 8석을 유지한 채로 8개 선거구 구역조정만을 실시한 ‘제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자체적으로 도출, 국회에 제출했다.획정위가 이날 국회에 제출한 획정안에 따르면 도내의 경우, 인구 상한선 기준을 넘어 단독 분구 대상에 속하는 춘천시를 ‘춘천 갑/을’로 분구시키면서 기형적 선거구로 불려왔
국회/정당
이세훈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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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전자칠판 사업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하기로 하면서 전자칠판 사업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전자칠판에 대한 특정감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사전조사가 이뤄지고 감사기간은 내년 1월 15일부터 26일까지 열흘이다. 감사위원회는 전자칠판 지원 사업을 포함해 정보화기기 사업 전반에 대해 훑겠다는 계획이다.■ 특혜의혹 논란쟁점은 특혜인가 여부다. 전자칠판 보급은 지난 1년 여 간
교육/입시
오세현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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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선거구 획정과 관련, 춘천 단독 분구안이 제시됐다. 또, 6개 시·군이 통합된 초대형 선거구가 나타나는 획정안이 나오면서 또 다른 기형 선거구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가 5일 국회에 제출한 ‘22대 총선 국회의원지역선거구 획정결과’에 따르면 강원은 현행 8석을 유지한 채로 8개 선거구 구역조정을 실시했다.그 결과, 인구 상한선을 넘어 단독 분구 대상에 속하는 춘천시를 ‘춘천 갑/을’로 분구시키면서 그동안 도내 기형적 선거구로 불려왔던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을 삭제했다.다만,
국회/정당
이세훈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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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여파로 인한 초등학생 급감이 현실이 되면서 강원교육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전체적인 인구가 늘지 않는 상황에서 다른 지역 인구를 유입해야 하는 제로섬 게임이 시작, 교육계의 눈치 싸움도 더 치열해졌다.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른 지역 학생은 물론이고 외국 학생들까지 유치하겠다는 대책을 내놨다. 학령인구 급감 여파에 강원교육도 체질 개선이 불가피 한 상황이다.■ 태백·정선 폐광지역 급감 폭 커학생수 급감의 가장 큰 문제는 감소 속도가 더욱 가속화된다는 점이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학생 추계에 따르면 2024년 도내 초등학생수는
교육/입시
오세현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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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지난 2·4·5·7·8·10월에 이어 최근 기준금리를 다시 3.50%로 묶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향후 긴축 기조와 관련, “현실적으로 6개월보다 더 될 것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올렸지만 기준금리를 올릴지 현 수준을 오래 가져갈지는 여러 요인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장기간 기준금리 동결 기조속에서 대출액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올해 4월 이후 가계대출이 계속 빠르게 불어나며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은행권에서만 9월 말보다 6조8000억원 급증했고 2금융권을 포
기획
김호석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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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의료 인프라의 가장 큰 문제는 지역의 수요를 맞추지 못한다는 점이다. 군(郡) 단위 외 다른 지역 역시 환자 비율과 보유하고 있는 의료인력의 격차가 상당하다.29일 강원도민일보와 강원특별자치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지자체별 맞춤형 보건의료현황 분석 보고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양구의 경우 만성질환 중 관절염 환자 발생이 높았다. 하지만 양구에는 2022년 기준 정형외과 의원은 없고 정형외과 전문의 2명만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평창군 역시 관절염 진료비 추이가 2020년 28억 8400만원에서 2021년 31억2
보건/의료
김정호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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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67)씨는 1년 전부터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외래진료를 다니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병원에 내원하고 있고 보통 자가용을 이용하는데 정선에서 원주로 가는 데만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원래 김 씨는 원주세브란스에 가기 전 제천에 있는 병원에 다녔다. 고혈압이 심해져 관리가 필요하지만 정선에서는 주기적으로 관리를 할 수 있는 마땅한 의원이 없었기 때문이다. 제천 소재 병원에서 고혈압 진료를 받았고 당뇨까지 생긴 뒤에는 여러 검진을 한 번에 받기가 어려워
보건/의료
김정호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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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들어 도내 전역이 초여름에서 한겨울까지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11월이 채 끝나지 않았지만 춘천의 경우 최저·최고기온의 차이가 31.7도, 강릉은 30.6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본지가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춘천과 강릉의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을 비교한 결과 가장 낮았던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의 경우 13일 -6.2도였고 강릉의 경우 18일 -1.5도로 집계됐다. 가장 높았던 낮 최고기온은 두 지역 모두 지난 2일이었다. 춘천은 25.5도, 강릉은 29.1도를 보였다. 두 지역의 최저·최고기온을 비교했
날씨
김정호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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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이 지난 3월부터 10월 말까지 진행한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에 총 9만 3493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명산 인증 챌린지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산은 설악산, 치악산, 팔봉산 순으로 모두 악산이다.14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올해 참가자는 전년 대비 45.7% 증가, 처음으로 9만 명을 넘었다. 20개 산을 모두 등반한 완등자는 총 1011명으로 지난해 보다 71.6% 늘었다. 강원형 산악관광의 적극적인 홍보마케
종합
김덕형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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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먹거리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서민 외식먹거리의 대명사인 ‘김밥’(1줄)도 3000원을 넘어서면서 강원도내 소비자들의 외식물가 부담이 더 커졌다.1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을 보면 강원특별자치도 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비빔밥, 김치찌개 백반, 자장면 등의 지난달 외식메뉴 판매 가격이 전년 동월 보다 비싸졌다. 특히 강원지역 김밥 판매 가격의 경우 지난달 1줄에 3033원을 기록, 지난해(2867원) 동월 대비 5.79% 올랐다.지난 9월(2978원)까지 2900원대를 머물던 김밥 가격은 10월을
경제일반
황선우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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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과 관련 국회가 예비후보자 등록(12월 12일)을 한달 앞두고도 여전히 지역구 논의를 도외시, 지역에 대한 홀대와 무시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지난 총선 당시 춘천시 일부를 쪼개 군지역에 붙이는 기형적인 선거구를 선거 직전 확정하는 등 국회의 전횡이 선거 때마다 이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12일 본지 취재결과 강원도 정치권은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 선거구에 대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여야 지도부에 합리적 조정 당위성을 수차례 건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춘천 단독분구 여
국회/정당
이세훈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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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전국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 가운데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강원도민일보는 도내 언론 최초로 기획 취재·보도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고향사랑기부제 범국민 캠페인’을 진행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위해 함께했다. 특히 고향기부금제도의 선두주자인 일본을 방문해 현재 걸림돌이 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 8월까지 강원지역에 모인 기부금은 21억7000만원으로 전국 5위에 올랐다.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획
정우진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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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민 10명 가운데 3명이 미래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관광거점 도시 육성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삼척시는 최근 지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주요 정책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0.4%가 향후 역점 추진 정책으로 관광거점 도시 육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관광 발전 방안에 대해서는 힐링체험파크와 특화 글램핑장 조성 등 테마관광단지 조성이 43.4%로 가장 많았고, 대표 관광명소로는 환선굴과 대금굴 47.6%, 해양레일바이크 26.2%, 삼척해상케이블카 13.4%, 죽서루 7.2% 등
삼척
구정민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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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부동산 빅4지역인 춘천, 원주, 강릉, 속초의 아파트 청약시장 성적표가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6일 직방에 따르면 10월 청약단지의 청약결과 춘천 더샵소양스타리버는 31.44대1, 강릉오션시티아이파크는 17.42대1로 전국에서 각각 청약경쟁률 4위, 5위를 기록하며 좋은 결과를 얻었다. 특히 춘천은 지난 7월 진행된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 27.75대 1에 이어 두 차례 흥행에 성공했다.그러나 속초는 강릉과 같이 오션뷰의 이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지난 7월 진행된 힐스테이트 속초의 청약 경쟁률은 2
부동산
정우진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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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반출됐다가 고향에 오지 못하고 서울에 있던 국보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이 100년 넘는 타향살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다.국립고궁박물관에 있는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75책은 오는 11일 평창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개관과 함께 오대산 월정사로 순차 귀환한다. 1913년 일제에 의해 강제 반출된 지 110년 만의 환지본처(還至本處·본래의 자리로 돌아간다는 불교 용어)다.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은 1923년 관동대지진 화재로 714책이 전소됐으며 1932년 경성제국대(서울대 전신)으로 27책이 이전됐고, 20
문화일반
김진형
2023.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