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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관광의 중심지 중 하나이며 국내 최고의 해돋이 명소 정동진.강릉 정동진은 경복궁에서 정 동쪽에 위치해 있는 나루라는 뜻의 지명이다.정동진이 유명세를 탄 것은 1995년 방영된 드라마 ‘모래시계’로 시작됐다.사실 정동진은 해안가에 위치한 탄광지역으로 당시만 하더라도 도로변에 무연탄을 산더미처럼 쌓아 놓은 저탄장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었다. 석탄산업 합리화로 폐광이 되면서 마을은 전성기를 잃었고 사람들도 하나 둘 떠났다.파란색 천막에 덮혀 있던 무연탄은 거센 바닷바람에 시커멓게 날리곤 했으며 마을주민들은 농사와 어업을 병행하며 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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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배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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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변에서 주로 만나게 되는 사람은 자신과 비슷한 환경인 경우가 많다. 취미 등 관심 분야가 같은 경우도 있고, 정치적 성향이나 문화적 취향이 비슷한 사람끼리 모이기도 한다. 취미나 취향이 다르면 나이라도 비슷해야 대화가 이어지고 만남의 자리도 자연스러워지는 게 일반적이다.초년기자 시절, “기자마저 현실에 안주하고 매너리즘에 빠진다면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사회의 어두운 그늘은 누가 비춰주겠냐”며 기자로서의 ‘나태’를 경계할 것을 조언해 주신 선배도 계셨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일상에서는 물론 취재의 대상도 나와 비슷한 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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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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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사람들은 해가 바뀔 때마다 한 해를 어떻게 설계할지 고민한다. ‘올해는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화두로 시작해서 가족, 건강, 승진문제 등 해마다 반복되어 온 사고의 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한 해를 또 설계한다. 하지만 연말이 되면 ‘올 한해 무엇을 했지?’라는 물음표를 던지며 애써 내 자신을 합리화하는 망각의 세계에 갇힌 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또 다시 한 해를 어떻게 살지를 고민한다. 올해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등으로 어수선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사회는 역대 선거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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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현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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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인제군의회의 사실상 마지막 정례회가 일부 파행으로 인해 오점을 남기고 지난 21일 마무리됐다.인제군의회(이하 의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열지 못했다. 지난달 30일 종합민원과를 시작으로 지난 8일까지 예정된 행정사무감사가 열리지 못하면서, 의회는 집행부를 대상으로 서면 감사로 한 가운데 조례안과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당초 예정대로 처리했다. 사실, 의회의 예산안 처리도 중요하나 올 행정사무감사는 민선 7기 집행부의 마지막 감사라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감사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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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원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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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9일 대선이 약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를 앞두고 각 당 후보 캠프에선 집값 안정을 위한 다양한 공약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들 공약의 주요 내용은 공급물량 확대로 볼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주자들은 모두 임기 5년 내 250만호 주택 공급을 약속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의 기본주택과 윤석열 후보의 청년원가주택은 매체의 주목을 받으며 선거의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이같은 정책들이 실현 가능한지를 놓고 여야가 시비를 가리자며 팽팽히 맞서는 형국이다. ‘이번 선거는 부동산 선거’라는 말을 실감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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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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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철원지역에서 세종∼포천 고속도로 철원 연장에 대한 주장이 심심치 않게 오르내리고 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철원 연장에 대한 관심은 비단 최근뿐 아니라 2017년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될 때부터 철원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그러나 또 다른 일각에서는 중앙고속도로 춘천∼철원 연장이 우선이라는 주민들의 주장이 대립하고 있어 어느 쪽이 우선적으로 개통돼야 하느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세종∼~포천 고속도로 철원 연장을 내세우는 주민들의 입장은 철원지역 주민들의 생활권이 경기도 포천시나 의정부시, 연천군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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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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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이 지난 이맘 때면 해마다 농촌지역에서는 한해를 마무리하며 춥고 긴 겨울을 나기 위한 김장담그기가 한창이다.올해는 1년내 농산물 가격폭락이 이어져 농촌지역의 한숨이 깊다. 가을 김장배추도 계속된 강우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무름병이 만연한데다 일찍 얼어 김장용 배추 품귀현상이 빚어져 일부 농촌지역 주민들은 배추 구하기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웃간 배추나눔으로 김장담그기는 무리없이 진행돼 산간마을 농가들은 대부분 김장을 마무리한 상태다.김장담그기가 언제 시작됐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원은 없지만 고려시대 ‘동국이상국집(東國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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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태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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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무르익어 가던 지난달 30일 영월 남면 연당리 강원도 지방정원 1호 동서강정원 연당원에서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강원도민일보 영월지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은 물론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39회 영월군민의 날 기념 동서강정원 가을소풍-연당원 걷기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소중한 어린 자녀들을 데려 오거나 미래를 약속하며 그들 나름의 꿈을 키우고 있는 다정한 연인들, 소통과 화합을 위한 직장인들 등 다양한 연령별 계층들이 찾아 분재 및 야생화정원과 향수원·테마예술정원·초화원·수림원 등 모두 9개 주제 11㏊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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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준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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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가 흔치 않았던 1960~80년대. 집안 어르신이 임산부의 아이를 받는 ‘산파’셨다. 분만실이 갖춰진 가정집 형태의 진료실에는 임신 초기 부인부터 만삭의 임산부들이 하루에도 수십명씩 드나들었다. 갓 태어난 아이의 울음소리는 끊이질 않았다.어느날. 연거푸 딸을 일곱이나 낳은 엄마는 산후 진통이 조금 나아지자 귀여운 딸을 뒤로 하고 어두운 진료실을 몰래 빠져 나와 줄행랑을 쳤다. 아들 하나를 낳아야 했는데 또 딸이었던 것이다. 갓 낳은 딸아이를 키울 여력이 없었던지 엄마는 딸을 두고 가버렸다. 세상에 태어난 아이는 엄마 젖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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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열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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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등 유럽 10여개국 장관이 “원자력 발전은 저렴하고 안정적이며 독립적인 에너지원”이라며 “올해 말까지 유럽연합(EU)의 친환경 에너지 분류 목록에 원전을 포함시키자”는 내용의 서한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보낸 사실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EU는 오는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탄소중립 정책’을 목표를 세우고 기존의 화석 에너지원을 대체할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하지만 친환경 에너지에는 의외의 돌발 변수가 많은 것이 단점이다.특히 올해는 EU 발전량의 16%를 차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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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호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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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한지 어느덧 2년이 돼가고 있다. 백신만 개발되면 바로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19 사태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도 ‘델타 변이’가 출현하면서 오히려 우리의 생활 속까지 더욱 깊숙하게 파고들고 있다.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확산되면서 우리 모두의 사회생활 패턴은 완전히 달라졌으며 개인의 삶 또한 이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바꿔 놓았다.‘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면서 직장에서 흔했던 단체 회식문화는 아주 먼 얘기가 됐고 영화관이나 공연장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은 집단감염의 원인으로 지목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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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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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살기 좋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지리적 여건 때문에 그동안 제대로 그 가치를 드러내지 못한 것같다. 기자는 올해 발령으로 정선에 처음 왔을 때 주변의 지인들로부터 ‘울면서 왔다가 울면서 간다’는 말로 위로(?)를 받았던 기억이 있다. 처음 이 말을 듣고선 선뜻 이해를 못했다.이 말 뜻에는 정선의 지리적 위치와 정선군민의 심성이 고스란히 오버랩되어 있음을 뒤늦게야 알게 됐다. 예전의 정선은 강원도에서도 지리적으로 먼 오지였다. 도로가 확·포장되지 않았을 당시 정선을 한번 가려고 하면 버스로 반나절은 족히 걸렸다. 정선으로 부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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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현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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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를 위한 참된 봉사의 의미는 무엇인가.지역사회에서 이름이 어느 정도 알려진 계층에 있는 사람은 웬만한 지역사회·시민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그들은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에서‘지역발전을 위해 밀알이 되겠다’는 신념 아래 열심히 뛰면서 지역과 주민을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있다. 대부분 일정 보수도 없이 지역사회를 위한 청량제 역할도 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궁금증이나 답답한 가슴을 풀어 주기도 한다. 지역의 현안 문제 등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기도 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존경스러운 존재감을 느끼기도 한다.얼마 전, 지역 내 한 식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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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원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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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을 비롯한 접경지 군납 농업인들은 올해 몇번이나 속앓이를 해야 했다. 2월말이면 결정돼야 할 군납 단가가 6월 초까지도 마무리되지 못해 농업인들은 몇달째 발만 동동 굴렀다. 올해부터 소관 부서가 국방부에서 조달청으로 바뀌었고, 관계 기관간 협의가 지지부진하면서 단가 결정이 늦어진 것이다. 여기에 6월 중순이 돼서야 제시된 군납 농산물의 예시 단가는 농업인들을 또 한 번 어리둥절하게 했다. 농업인들이 납득하지 못할 비정상적으로 단가가 제시됐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마늘의 납품단가 산정이었다. 올해부터 국방부에서 군납 업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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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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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의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황교익 맛칼럼니스트를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가 정치적 논쟁에 휘말려 자진사퇴로 일단락 됐다. 이 문제를 꺼낸 것은 황씨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인선을 두둔하거나 반대하는 등 정치적 논쟁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맛집여행이 관광의 한 분야가 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서다. 맛집투어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TV와 유튜브에서 가장 인기있는 분야가 먹는방송이다. 홍천의 대표적 유튜브인 산적TV밥굽남 팔로워 수는 100만명이 넘었다. 음식이 대표적 관광트렌드가 되어버렸다.코로나19 시대 사회적 거리두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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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혁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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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철원군의회는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설립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고 희귀질환의 조기발견과 통합진료 및 전문적인 연구 등을 수행하는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설립 필요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건의문에는 희귀질환자들이 한방진료를 포함한 희귀질환자의 진료와 상담,재활을 가능토록 하고 진단·치료체계 구축, 희귀질환 진단·치료기술 연구개발, 희귀질환자 교육 및 지원 등을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현재 국회에서 심사 중인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설립 법안이 통과되기를 건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한민국의 수 많은 지자체 가운데 왜 하필 철원군의회에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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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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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자천하지대본야(農者天下之大本也)’란 말이 있다. 중국 고대 역사를 기록한 한서(漢書)에 나오는 이 말이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도 전파돼 널리 사용돼 왔지만 지금은 농악대나 풍물패들이 내세우고 다니는 깃발에서나 볼 수 있는 죽은 말이 된지 오래다.‘농사와 농민이 천하의 근본’이라고 하지만 작금의 현실에서 농민은 죽도록 일하고 돈은 벌지 못하는, 천대받는 대상이 됐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다. 몇년 단위로 반복되는 일이지만 올해들어 전국 소비량의 90%를 공급하는 도내 고랭지와 준고랭지의 배추와 무, 감자, 대파 등 농산물 가격이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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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태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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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상동읍 구래리에는 거대한 화강암 바위인 명물 고두암(高頭岩·일명 꼴두바우)이 우뚝 서 있다. 웅장하고 기묘한 형세가 좌우의 산들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이룬다.‘관동별곡’ 등 4편의 가사와 시조 107수로 조선시대 가사문학의 대가로 이름을 떨친 송강 정철(鄭澈·1536∼1593)이 1580년(선조 13) 45세로 강원도관찰사로 부임했다.그가 강원도 땅을 두루 돌아 보다가 상동읍 꼴두바우 앞에 이르러 “먼 훗날 이 큰 바위 때문에 심산유곡인 이 곳에 수 많은 사람이 모여들어 바위를 우러러 볼 것이다”고 예언했다고 전해진다.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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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준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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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와 횡성군은 경제활동과 주거, 일자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밀접하게 묶여있는 동일생활권이다. 하지만 지역현안을 둘러싼 입장만큼은 ‘가깝고도 먼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둘러싼 양 자치단체의 해묵은 갈등과 신경전이 그 대표적 사례이다.이런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원창묵 원주시장과 장신상 횡성군수가 최근 양 지자체의 현안공조와 상생협력을 강조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양 자치단체장은 지난 6월 8일 횡성군청에서 공동현안 해결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한데 이어 부시장·부군수 주도의 상생협의회 실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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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현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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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승격 40주년을 축하하며 최근 태백시의원 한명이 자신의 개인 SNS에 올린 사진 한장이 당초 의미와는 다른 의미로 지역사회에 회자됐다. 의원이 올린 사진은 황지시가지의 농협삼거리에서 지난 1981년 시 승격을 기념하며 거리행진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올해 6월말 같은 장소에 같은 앵글로 잡은 사진을 나란히 편집한 것이다. 사진에 담긴 농협삼거리는 지금까지 태백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번화가이지만 사진 속 풍경은 잘 정비된 길 옆의 인도를 빼면 대동소이했다.사진을 본 시민들은 “40년이면 세상이 4번 바뀔 긴 시간인데 태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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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호
2021.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