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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던 지난 군정의 도전과 혁신의 기세를 이어 민선 8기 정선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겠습니다.”6·1지선에서 정선군수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최승준(65) 당선인은 “행복한 정선, 최상의 정선을 만들어 달라는 군민들의 뜨거운 염원을 받들어 반드시 최고의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거기간 빚어진 갈등은 봉합하고 지역주민들의 비판의 목소리도 겸허하게 듣고 스스로 성찰하면서 모자란 부분을 채워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 당선인은 “그동안 추
정선
유주현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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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를 치른 지 3개월여만에 실시된 6·1 지방선거의 강원도민 표심은 5년 만의 정권교체로 여당이 된 국민의힘에 압승이라는 선물을 안겼다.이로써 강원의 정치 지도는 국민의힘의 상징색인 빨간색으로 물들었다. 민심의 무게추가 견제론 보다는 안정론을 택한 것이다.2일 오전 1시 기준 강원도지사 선거는 40.97%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55.44%로, 44.55%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에 10.45%포인트 차이로 이기며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18개 시군 자치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11곳에
정치일반
이호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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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후보의 당선으로 강원도 진보교육도 12년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신 당선인이 학력진단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일선 학교에서 자취를 감췄던 ‘평가’도 다시 부활할 전망이다.신경호 당선인의 승리는 결국 지난 12년 간 민병희 교육감 체제에서 제기된 기초학력저하 논란에 강원도민들이 공감했음을 의미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 당선인 역시 지난 5월 본지와의 대면 인터뷰에서 “도민들이 ‘아이들 공부 좀 시켜달라’, ‘시험 좀 봐달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신다”면서 “지난 12년 동안 민병희 교육감이 시험에 대해 ‘줄 세우기’라고 주장하면서 아
교육/입시
오세현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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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실패를 맛 본 신경호 당선인이 자신의 꿈인 강원교육감에 당선되기까지에는 도내 교육계 인사들의 도움이 컸다.앞서 올해 2월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던 최광익 전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은 원주 지역을 중심으로 한 강원 중원의 지지세 확산에 핵심 역할을 했다. 최광익 전 교장은 지난 5월 후보 사퇴·신 당선인 지지선언과 함께 신 당선인 캠프의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 자신의 지지세가 강한 원주 지역 유세에 특히 힘을 보탰다.전직 교육계 인사들도 합류했다. 정경균 전 화천교육장은 정책자문본부장을 맡았고, 박봉훈
교육/입시
정민엽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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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당선인과 민병희 교육감의 50년 인연도 새삼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민 교육감과 신 당선은 고교(춘천고) 동창으로 50년 인연을 이어왔다. 두 사람 모두 강원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해 교단에 섰다. 신 당선인은 민 교육감 재임 시절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과 춘천교육장을 지냈다.하지만 신 당선인이 지난 2018년 지선에서 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 3선에 나선 민 교육감의 맞수로 등장하면서 이들의 인연도 새국면을 맞았다.신 당선인은 민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드러내놓고 비판해왔다. 신 당선인은 “사교육비가 늘어나 학부모들의 가계사정이
교육/입시
오세현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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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강원특별자치도지사’로 선택받은 국민의힘 김진태 당선인은 춘천 토박이다.1964년 춘천에서 태어난 그는 춘천교대부설초, 소양중, 성수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 18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이후 검사로 17년동안 재직하며 기소한 사건에서 무죄판결이 단 한 건도 나오지 않는 기록도 세웠다.그는 춘천지검 원주지청장을 끝으로 검사 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와 2010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때부터 김 당선인이 정치권과 인연을 맺게됐고, 여의도 입성 계기가 됐다. 김 당선인은 19·20대 국회의원을
국회/정당
이세훈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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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당선인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민병희 현 교육감과의 대결에서 8%p 차이로 낙선, 두 번째 도전 만에 강원교육 수장 자리에 올랐다. 지난 1952년 홍천군에서 4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난 신경호 당선인은 남산초와 창촌중, 춘천고를 나왔다. 강원대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학사, 동 대학 교육대학원 교육학석사를 취득했고, 지난 1976년 삼척 도계여중에서 수학교사로 부임하며 처음 교편을 잡았다. 이후 홍천농고, 홍천고, 춘천 소양중, 춘천중, 원주 북원여고 등에서 교사 생활을 한 뒤 지난 2003년 정선 나전중에 교감으로
교육/입시
정민엽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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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강원도지사로 당선됐다. 12년 만의 도정교체다. 김 후보의 승리는 ‘여당 프리미엄’과 ‘중도 확장’ 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이번 6·1지방선거는 20대 대선과 약 3개월 차,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불과 22일만에 다시 치러지면서 전국적으로 ‘대선 훈풍’이 강하게 불었다.새 정부 출범 초 ‘국정 지지’ 여론은 김 당선인을 비롯한 국민의힘 후보들이 ‘여당 프리미엄’을 선거전면에 내세우기에 최적의 환경이 됐다.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의 ‘외가’가 강릉이라는 점과 소위 ‘윤핵관’이라 불린 윤
국회/정당
정승환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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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김진태 후보가 강원도지사에 당선되기까지는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참모 그룹과 국민의힘 도당, 당소속 국회의원들이 있었다.김 당선인의 ‘새로운 강원’ 선거 캠프에는 국회의원 시절 참모 그룹과 전·현직 당료, 김 후보와 인연이 있는 지역인사 등이 대거 합류했다.김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은 황상무 전 KBS앵커와 김기선 전 국회의원, 청년 몫으로 합류한 최종빈 씨 등이 맡아 승리를 이끌었다. 황 전 앵커는 경선 패배 후, 공동선대위원장직 제안을 수락해 김 후보 유세 지원에 적극 나섰다. 김 전 의원은 김 당선인
국회/정당
이세훈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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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당선인은 “대전환의 시기에 강원교육을 믿고 맡길 인물로 신경호를 선택해 주신 도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강원교육의 변화와 개혁을 기다려 온 도민들의 부름에 이제야 답을 하게 돼 송구스럽다”고 했다.신 당선인은 학력 문제부터 지적했다. 그는 “심각한 강원도 학력저하, 편향된 이념과 구성원의 갈등으로 혼란에 빠진 강원교육을 바로 잡으라는 도민의 명령에 반드시 답하겠다”며 “12년 간 학력 하락을 단숨에 끌어올릴 수는 없다. 철저한 계획과 연구를 바탕으로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신경호 당선인은 기초기본학력
교육/입시
정민엽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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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년동안 군정을 수행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라는 군민들의 뜻으로 알고 무겁게 받들겠습니다.”6·1지방선거에서 양양군수에 당선된 국민의힘 김진하 당선인은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라는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초심으로 되돌아가 현안 하나하나를 다시 살피겠다”며 “양양시대 완성을 위해 믿고 선택해 주신 군민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특히 “선거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선거후유증을 하루빨리 극복하고 주민 모두가 지역발전을 위해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
양양
최훈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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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의 열정 그대로 군민과 하나되어 중단없는 행정을 통해 풍요로운 화천을 만들겠습니다.”6·1지선에서 화천군수 3선 고지를 점령한 최문순 당선인은 “지난 8년간 수행한 다양한 사업을 마무리하라는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선거기간 동안 발생한 갈등을 털고 화합과 소통에 나서는 한편, 화천주민 모두의 행복지수를 더욱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거기간 마음 고생이 심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현장을 속속들이 살펴보고 군민들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공부하는 시간이 됐다”며 “민선8기에도 어르신 잘 모시고, 아이들
화천
박현철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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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4년의 기회를 주신 동해시민의 선택에 감사드립니다.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서, 당장의 성과 보다는 지속가능한 도약을 준비하며 결과를 만들어온 시정 성과에 대해 시민사회가 공감하며 지지해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국민의힘 심규언(66) 동해시장 당선인은 공천과 선거과정에서 네거티브성 공세에 시달린 점과 관련해 “성숙된 유권자 의식을 믿었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말이 아닌 결과로 약속을 이행하며 시민에게 부끄럽지 않은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당락이 갈린 지점과 관련, 심 당선인은 “경쟁 후보들의 네거티브 선거운동 방식이 지지층
동해
전인수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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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 첫 수장이 될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당선됐다. 도교육감 선거에선 신경호 후보가 두 번째 도전만에 당선됐다. 이로써 강원도정과 도교육청은 12년 만에 보수 진영이 정권을 교체하게 됐다.김진태 지사후보 당선자와 신경호 도교육감 후보 당선자는 초대 강원특별자치도 도지사·도교육감으로 취임한다. 제8회 지선 투·개표 결과, 2일 0시 10분 현재 김진태 후보는 득표율 56.33%를 기록, 같은 시간 득표율 43.66%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를 크게 앞서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도교육감 선
정치일반
정승환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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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강원도정 권력이 보수진영으로 교체됐다.3선을 지낸 김진선(1998~2010년 6월) 전 도지사 이후, 국민의힘 김진태 당선인이 민선 8기 강원도정을 이끌게 됐다. 김 당선인은 초대 강원특별자치도 도지사로 취임한다.김 전 지사의 12년 집권 이후, 민주당 이광재 전 지사에 이어 최문순 현 지사가 바통을 받아 내리 3선을 한 강원도정은 강원특별자치도 설치의 대전환기에 다시, 집권여당 후보가 당선됐다. 2018년 최 지사가 문재인 정권의 첫 집권여당 후보로 당선된 이후, 김 당선인이 두번 째다.공안 검사와 변호사, 재선 국회
정치일반
박지은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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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은 1일 “강원도민들께서 저를 구해주셨고, 지켜주셨다”며 “이제 저에겐 강원도민 뿐이다. 오로지 강원도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약속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당선인은 이날 밤 11시 현재, 당선이 확실시되자 원주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선거 승리 요인과 의미에 대해 김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 또는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 좀 해볼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것 아닐까 싶다”며 “이제 첫걸음을 뗀 강원특별자치도를 여당 도지사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서 완성해보
국회/정당
이세훈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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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 출구조사가 발표된 가운데 각 진영은 침묵과 환호의 분위기 속에 개표방송 결과를 지켜봤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3사가 합동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강원지사 선거 예상 득표율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 45.1%·국민의힘 김진태 후보 54.9%로 발표됐다.■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춘천 민주당 강원도당사는 침묵에 휩싸였다.일부에서는 “아” 외마디 탄식과 “말도 안돼”라는 말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한 지지자는 “아니야. 될 수 있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1일 오후 7
정치일반
이세훈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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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 최종투표율이 역대 지방선거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6·1지방선거 강원도 최종투표율은 57.8%로 집계, 전국 투표율(50.09%)을 웃돌았다. 전남(58.5%)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하지만 강원도 투표율은 앞선 7차례의 지방선거 중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직전 선거였던 2018년 제7회 지선 당시 강원도 투표율은 63.2%였다. 또, 2014년 6회 지선 강원도 투표율은 62.2%, 2010년 5회 지선 강원도 투표율은 62.3%였다. 이번 사전투표율이 25.20%로 역대 사전
정치일반
정승환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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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국(65) 평창군수 당선인은 “부족한 제게 한 표 한 표 정성을 모아주신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선거기간 애써 주신 당직자와 한몸처럼 뛰어 준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또 “한왕기 후보님도 고생 많으셨다”며 “군민 여러분께서 염원하는 평창의 발전을 위해 다함께 손잡고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특히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난 군정의 정책과 저를 지지하지 않은 많은 분들의 뜻도 깊이 헤아려 균형 잡힌 군정이 이뤄지도록 항상 유념하겠다”며 “이제 새로운 각오로 선거
평창
신현태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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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영월군수 고지에 당당히 오른 최명서(65) 영월군수 당선인은 “‘살기 좋은 영월’을 만들어내라는 군민들의 엄정한 요구와 기대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의 군정에 대한 책임과 사명감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과 태백선 고속열차 도입 등의 대규모 국책사업과 영월의 내실있고 구조적인 발전을 위한 중장기 개발사업,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서부권역 3개면 종합개발사업 등 각종 현안들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마지막 이틀 동안 9개 읍·면 순회 릴레이유세를 통해 뜨거운 지지와
영월
방기준
2022.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