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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도교육청의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 사업에 대해 도내 교육계 일부가 형평성을 지적(본지 5월 9일자 4면 등)하는 가운데 전교조 강원지부가 사업 중단과 사립유치원 감독체계 마련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17일 전교조는 성명을 통해 “신경호 교육감은 취임 후 여러 유아교육 주체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립유치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도·감독체계를 마련하지 않고 사립유치원에 예산 퍼붓기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면서 “감사·감독 없는 운영비 지원은 퍼주기식 시혜”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립유치원 예산 퍼주기 중단 △사립유치원에 특
노동/노사
정민엽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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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건설노조가 정부의 노조 탄압을 규탄, 서울 도심에서 1박 2일 총파업 상경 투쟁을 시작했다.16일 민주노총 건설노조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세종대로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강원지역본부에서는 1500명 가량이 상경했다.이날 대회에서는 3만5000명 가량의 참가자들이 지난 2일 분신해 숨진 양회동 지대장을 추모하고 노조 탄압 중단, 강압수사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했다.집회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도심에서 노숙 농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신재훈 ericjh@kado.net
노동/노사
신재훈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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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분신해 숨진 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지부 간부 양회동(50)씨 사건과 관련, 윤희근 경찰청장을 항의 방문했다.심상성·배진교·류호정 의원은 9일 윤 청장에게 “헌법이 보장한 노조활동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수사를 벌여 죽음으로 내몰았다”며 “노동자를 흉악범으로 몰아세우고 탄압하는 강압 수사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고인이 된 양회동씨는 지난 1일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분신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튿날 숨졌다.당시 양씨는 건설노조 강원지부 조합원 2명과 함께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노동/노사
조형연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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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분신해 숨진 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지부 간부 양회동(50)씨의 장례가 노동조합장으로 치러지면서 주위를 숙연하게 하는 가운데 정부가 노동조합에 대한 정부 보조금 지원을 올해 대폭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5일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동부는 올해 34개 노동단체로부터 62개 사업에 대한 66억1000만원 지원을 요청받았다.노동부는 이 가운데 23개 노동단체의 33개 사업에 대해 8억3000만원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지난해 전체 지원 규모는 35억1000
노동/노사
안은복
202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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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분신해 숨진 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지부 간부 양회동(50)씨(본지 5월 3일자 5면 등)의 장례가 노동조합장으로 치러진다. 4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노조는 유가족으로부터 장례 절차를 위임받았다. 빈소도 속초에서 서울로 옮겨져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당초 양씨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공개된 유서에 적힌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 등의 내용을 고려해 고인의 유지를 따라 유가족은 노조에 장례 절차를 위임했다. 양 씨의 장례가 노동조합장으로 치러지면서 노조의 투쟁도
노동/노사
신재훈
202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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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분신해 숨진 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지부 간부 양회동(50)씨(본지 5월 3일자 5면 등)의 장례가 노동조합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도 속초에서 서울로 옮겨졌다.4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노조는 유가족으로부터 장례 절차를 위임받아 이날 속초 청호동 성당에서 가족미사를 마친 후 운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빈소는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 구체적인 장례 기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노조와 유가족이 상의 후 안내할 예정이다.당초 양씨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공개된 유서에 “노동자가 주인이
노동/노사
신재훈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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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분신한 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지부 간부 양모(50)씨(본지 5월 3일자 5면)가 별도로 남긴 유서가 발견, 4일 민주노총의 용산 일대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노조와 정부 간 갈등 양상이 깊어지고 있다.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관계자들은 강릉경찰서에서 유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각 당 관계자가 일부 공개한 유서에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남의 눈에 피눈물나게 하면 돌에 맞아 죽는다고 했다. 하지만 먹고 살려고 노동조합에 가입했고 열심히 살았다”며 “그런데 오늘 제가 구속 영장 실질 심사
노동/노사
이연제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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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지부 간부 A(50)씨가 경찰의 과잉수사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며 분신,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다. 민주노총은 정부의 탄압과 강원경찰의 무리한 수사가 건설 노동자의 몸에 불을 붙였다며 총력 투쟁을 예고하고 나서 정부와 노동계의 갈등이 확산될 전망이다.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A씨는 지난 1일 오전 9시35분쯤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몸에 휘발성 물질을 끼얹고 불을 질렀다. 전신화상을 입은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헬기를 타고 서울의 화상 전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일 오후 1시9분쯤 결국 숨졌다.A씨를
노동/노사
배상철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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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양대노조가 노동절을 맞아 대규모 기념대회를 갖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강원지역본부는(본부장 김원대)가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정부의 노동정책 개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한다.민주노총은 1일 원주시청 일대에서 조합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3주년 세계노동절 강원지역대회’를 진행, 올해 133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정부에 노동 사회 전반에 개선을 요구한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 강원지역본부(의장 최종삼)도 1일 서울 일대에서 열리는 ‘5·1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한다. 신재훈
노동/노사
신재훈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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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당하는 갑질은 ‘직장내 괴롭힘’인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26일까지 받은 이메일 제보 가운데 ‘직장 내 괴롭힘 피해 호소’가 가장 많았다.신원이 확인된 이메일 제보 607건 중 직장 내 괴롭힘은 372건으로 전체 61.3%에 달했다.노동시간(야근)·휴가, 징계·해고가 각각 168건(27.7%)이었고 임금 139건(22.9%), 근로계약 88건(14.5%), 젠더폭력 55건(9.1%), 근로감독관 제보 46건(7.6%)이 뒤를 이었다.직장 내 괴롭힘의 구체적
노동/노사
신정은
202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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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노동시간과 관련해 제도 개편안을 마련중인 가운데 우리나라 노동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중남미 국가를 제외하면 가장 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회 예산정책처가 23일 공개한 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노동시간은 1915시간으로 OECD 36개국 중 4번째로 길었다.한국보다 노동시간이 긴 국가는 멕시코(2128시간), 코스타리카(2073시간), 칠레(1916시간) 등 3개국으로 모두 중남미 국가들이다.OECD 평균은 1716시간이다.정책처는 한국과 OECD 평균 노동시간 격차는 200
노동/노사
조형연
202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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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원대)가 18일 정부춘천지방합동청사 일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노동시간 제도 개편안 폐기를 촉구했다.정부의 노동시간 제도 개편안은 ‘근로기준법 일부개정 법률안‘으로 1주 12시간으로 제한된 연장근로 단위를 월·분기·반기·연 단위 등으로 확대하는 게 골자다. 노조는 “정부는 노동시간 제도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건강권, 휴식권을 보장한다는 포장지를 씌웠지만 실체는 장시간 집중노동으로 과로를 유발하는 과로사조장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들 대부분이 노동시간 개편안에 반대하고 있지만 정부 입맛에 맞는
노동/노사
신재훈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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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가 18일 정부춘천지방합동청사 일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노동시간 제도 개편안 폐기를 촉구했다.정부의 노동시간 제도 개편안은 ‘근로기준법 일부개정 법률안‘으로 1주 12시간으로 제한된 연장근로 단위를 월·분기·반기·연 단위 등으로 확대하는 게 골자다.노조는 “정부는 노동시간 제도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건강권, 휴식권을 보장한다는 포장지를 씌웠지만 실체는 장시간 집중노동으로 과로를 유발하는 과로사조장법”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국민들 대부분이 노동시간 개편안에 반대하고 있지만 정부 입맛에 맞는 전문가들을 골라 노
노동/노사
신재훈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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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최저임금위원회 첫 회의를 앞두고, 벌써부터 노동계와 소상공인들의 목소리가 높다. 소상공인은 동결도 버겁다하고, 노동계는 1만2000원을 요구하고 있다. 매년 최저임금논의가 시작되는 4월이면 대기업의 탄탄한 기업운영과 중소기업들의 성장세를 드러내던 기사들은 쏙 빠지고, 소상공인들과 높은 물가의 어려움을 겪는 임금노동자들의 어려움들만 쏟아진다.이렇듯 임금뿐만 아니라 복잡하고 정교화 된 노동시장구조에서 고용주와 노동자에게 합리적으로 노사문제를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노무사를 만나봤다. 연어형 회귀. 지난해 강원도 30살 청년들
노동/노사
유승현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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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불법 노조에 대한 엄정 조치를 재 강조했다.이 장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노동개혁 추진 점검회의에서 회계와 관련한 자료를 정부에 보고하지 않은 52개 노동조합에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점을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이 장관은 “자주성과 민주성이라는 노조의 본질을 확고히 하고 조합원에 의한 자율적 통제 기제가 잘 작동될 수 있게 하겠다”며 “이와 관련한 국회의 노조법 개정 논의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노동부가 지난달 초 발표했다가 우려가 제기돼 보완 중인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과 관련,
노동/노사
신정은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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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우체국 강원본부가 6일 강원우정청 앞에서 회견을 열고 “동료의 언어폭력을 당한 피해집배원에 대한 불법·부당 감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이들은 “강원우정청이 동료 집배원에게 약 10분간 언어폭력을 당한 피해집배원을 대상으로 5시간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한 데다 이후 피해자의 개인 정보까지 유출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명예 훼손 뿐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홍성우
노동/노사
홍성우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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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양선재)는 5일 성명서를 통해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근무시간 중 골프연습장을 방문한 것에 대해 규탄했다.전공노 강원지역본부는 “당시 홍천과 원주에 산불이 발생한 상황에서 도의 최고책임자가 근무시간에 골프연습을 하러 갔다니 같은 공무원으로서 참으로 민망하고 도민들께 죄송할 따름”이라며 “더욱 기가막힌 것은 도의 변명이다. 도지사가 1시간짜리 연가를 냈다고 하는데 공무원이 연가를 시간 단위로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은 처음 듣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지사의 어처구니없는 언행으로 강원도민들까지 욕먹는
노동/노사
김정호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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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약 25%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 노총은 4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2024년 적용 최저임금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최저임금을 시급 1만2000원, 월급 250만8000원(209시간 기준)을 요구했다.올해 최저임금인 시급 9620원, 월급 201만580원보다 24.7% 높은 액수다노동계는 △물가 폭등 시기 최저임금 현실화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실질임금 저하 △해외 주요국의 적극적인 임금인상 정책 △노동자 가구 생계비 반영 등을 최저임금
노동/노사
조형연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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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저녁이나 휴일에 초과근무를 하는 직장인 절반 이상이 야근 수당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직장갑질119와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3∼10일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5명은 야근을 하고 있으며, 이들 10명 중 6명은 야근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휴게시간을 포함해 하루 평균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에 대한 질문에 ‘9시간 이하’라는 대답이 4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9시간 초과 10시간 이하’ 34.1%, ‘
노동/노사
신정은
20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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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통해 근로시간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해달라”고 경제계에 당부했다.특히 눈치 보지 않고 휴가·휴직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환경 조성, 퇴근 후 업무 연락 자제 등 기업문화 혁신 노력도 주문했다.이 장관은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경제 5단체 부회장들과 간담회에서 “제도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정부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기업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포괄임금 오남용 등 실제 일한 만큼 정당한 보상이
노동/노사
신정은
2023.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