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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을 앞두고 도전자들이 속속 기지개를 켜고 있다. 찌는듯한 날씨지만 지역구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호소하는데 정성을 쏟고 있다. 선거 8개월 앞, 어느 때보다도 열의 넘칠 시기다. 그 마음이 당선 후에도 이어지길 기대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수두룩하다. 공약을 공 던지듯 던져놓고 줍지 않는 일도 허다하다. 이런 공약을 따져보는 것을 매니페스토(Manifesto) 운동이라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미 2006년에 매니페스토 운동의 우리말 이름을 ‘참공약 선택하기’로 정했지만 대다수의 미디어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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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옥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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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새집으로 이사한 시누이댁에 시댁 식구들과 집들이를 갔다. 음식을 먹고 나니 자연히 설거짓거리가 잔뜩 쌓였다.뭔가 해야겠다는 의무감이 맴돌아 안절부절못하다가 남편과 함께 설거지했다.그 모습을 본 시누이는 미안해하며 하지 말라고 내내 말렸지만, 남편은 집에서도 설거지는 자기 담당이니 괜찮다고 답했다.나는 왠지 집에서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히면서 남편에게 설거지를 전부 시키는 부인이 된 기분이 들어 마음이 내심 뜨끔했다.실제로 내가 요리하면 남편은 설거지와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담당한다. 평소 요리를 좋아하는 내가 그것을 맡고
일반
노현아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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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안다어둠 속에서 살갗이 스치고조금씩 식어가는 귀퉁이가 만져지고아무 대답 없이 늘 잔잔한 얼굴로 나를 걸어두는 당신허공에서 펄럭이는 기분을 드문드문 새들이 읽어준다높으면 높을수록 당신에게 깊게 파고들어 갈 수 있겠지누구도 말릴 수 없는 높이에서차가운 마음에 발목을 걸고세상을 뒤집는다그걸 지켜보는 사람들이 대단하다며당신을 향한 내 떨림을 올려본다원한다면 더 올라갈 수 있어언제라도 짜릿하게 뛰어내릴 수 있으니까젖은 머리카락은 말려주지 않아도 돼- 성은주, 「다이빙」, 『창』, 2022, 시인의일요일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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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준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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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도 기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강원도민일보 편집부가 지난해 런칭한 ‘편집기자가 운영하는 펀(FUN)집숍’에 이어 올해 독자들에게 띄우는 ‘KADO 우체통’의 문을 엽니다. 딱딱한 기사체에서 벗어나 신문에서 만나는 보드랍고 따스한 편지 한 줄. 기사라는 것은 결국 기자가 독자에게 보내는 편지와 같다는 생각으로 편집부 기자들이 다양한 수신인에게 편지를 전합니다. 수신인은 미담 기사 속 작은 영웅일 수도, 사건 기사 속 피해자일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당신이 즐겨보는 드라마의 작은 조연, 아니면 당신이 즐겨찾는 카페의 커피한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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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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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지구를 살리는 환경운동은 환영할 만하지만 관련 단어들이 외국어 표기 그대로 사용되고 있어 혼란을 주는것도 사실이다. 친환경 시대에 많이 쓰이는 말로는 플로깅, 리유저블 컵, 에코백, 그린슈머, 리사이클링, 업사이클링 등이 있는데 언뜻 보면 의미를 짐작하기 어려운 단어도 다수다. 플로깅은 이삭 등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운동을 가리키는 말이다. 국어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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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옥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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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대유행기간동안 전세계 인류의 건강과 웰빙을 지키는데 있어 녹지 공간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은 자명하다. 팬데믹 기간, 자연에 방문하는 것 만으로도 정신건강과 삶의 만족도가 더 높아졌고, 숲은 봉쇄와 격리로 인해 유발됐던 도시민의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을 포함한 정신질환의 감소와 주관적 웰빙의 개선에 기여했다는 연구결과들이 잇따라 나왔다.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숲도 그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등산을 하고 산책과 휴식을 취하면서 그 밑바탕엔 막연히 ‘숲에 가면 몸에 좋다’라고 생각하고 다양한 이점에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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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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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양구군은 ‘품격이 다른’ 지역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는 최근 양구군청에서 서흥원 양구군수를 만나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성과와 계획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서 군수는 군정 구호인 ‘다시 뛰는 청춘양구, 군민 중심 행복양구’를 만들기 위해 행정에 기업마인드를 적용함으로써 ‘군민이 주인공이 되는 적극적이며 전문적인 행정’으로 큰 변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양구의 활로는 관광과 스포츠마케팅이라고 본다. 먼저 관광 활성화 방안은.‘양구 8경’ 재정비를 추진 중이다. 지난 6월까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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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명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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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어우러진 학교에서 특색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로 작은 학교를 찾는 학부모가 부쩍 늘기 시작했다. 혼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지역만의 특성을 누릴 수 있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으니 인성·환경교육이 학교에 자연스레 녹아든 셈이다. 작은 학교에서 기대 이상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과 개개인의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와 폐교 위기에 처해있던 작은 학교에 이제는 새바람이 불고 있다.■ 홍천 원당초 전교생 16명 중 9명이 농촌유학생홍천 시내에서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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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엽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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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의 민선 8기 1년은 강원 남부권 주민들의 숙원인 동서고속도로(영월~삼척 구간) 예비타당성 대상 선정에 이어 수소에너지 등 미래성장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을 다진 기간으로 요약된다. 민선 8기 삼척시는 ‘튼튼한 지역경제’,‘촘촘한 교육복지’, ‘활기찬 문화관광’, ‘섬기는 열린행정’을 시정 방침으로 삼아 지난해 7월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삼척을 강조하며 힘차게 출발했다. 박상수 시장은 지난 1년간 정부와 국회는 물론, 전국 각지 기업·단체 등을 직접 찾아다니는 ‘세일즈 광폭 행보’를 기반 삼아 전국 제1의
삼척
구정민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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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시대가 개막하고, 동해안에 글로벌본부(제2청사)가 새롭게 개청하는 대전환기를 맞아 강릉과 동해안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맞춤형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 마당이 마련됐다. 20일 강릉원주대 산학협력관 대강당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시대∼강릉발전전략 포럼’에서 주제발표와 토론 참석자들은 광역 교통망이 줄지어 확충되고, 글로벌본부가 개청하는 ‘기회의 시대’를 맞아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관광 선도도시로, 바이오헬스와 친환경에너지 분야 산업물류 중심지로 관광·경제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강릉시와 강원
일반
이연제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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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 한 달 가까이에 1년 동안 전체 강수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청주 오송에선 지하차도 침수로 14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참사가 발생했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극한 기상 현상들이 빈번하며, 강도 역시 세지고 있다.산업혁명 이후 한반도 평균기온은 약 2℃ 상승했다. 현 추세라면 21세기 후반에는 약 4~5℃ 상승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 폭염, 홍수, 물 부족과 같은 자연재해의 규모는 커지게 된다. 예측 범위에서 벗어난 대형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것이다.기
일반
박수진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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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유튜브 전성시대’를 관통하고 있다. 온갖 트렌드를 선도하고 잊힌 유행도 다시 살려내는 대단한 능력을 뽐낸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또한 여전히 저력을 과시 중이다. 누구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시대이기도 하다.거대한 영향력을 펼치는 유튜브 영상을 제작 또는 출연하는 ‘유튜버’도 하나의 직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크리에이터’라고도 불리는데 ‘창작자’ 혹은 ‘1인 방송 진행자’ 등으로 바꿔 사용하면 의미 전달이 훨씬 쉽다. 비디오(Video)와 블로그(Blog)를 합성한 ‘브이로그(V-log)
일반
안영옥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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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내륙에 자리한 호남성(湖南省)은 동정호(洞庭湖) 남쪽에 위치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면적은 211,800㎢로 남한 면적의 2배가 넘는다. 그 중에서 필자가 다녀온 곳은 성도(省都)인 장사(長沙)를 중심으로 300여㎞의 여정이었다. 중국 근대사에 족적을 남긴 증국번과 좌종당의 선영을 간산하였다. 악록서원(嶽麓書院). 장사시 악록구 소재.악록산 동쪽 기슭에 자리한 악록서원은 중국 4대 서원중의 하나이다. 북송 초기(976년)에 창건한 이래로 무수한 인재를 배출했으니 증국번·좌종당 등도 이곳에서 수학하였다. 악록서원이란 현판과
일반
손건웅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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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화천군정 ‘최문순 호’가 출범 1년을 맞았다. 3선의 최문순 군수는 초선과 재선 시기, 공약한대로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에 주력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제 민선 8기 남아 있는 3년의 시간 동안 화천군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군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파격적인 교육지원정책, 실험을 넘어 안착으로최문순 군수가 초선 시절이었던 지난 민선 6기부터 민선 8기에 이르기까지 화천군정의 최우선 정책은 변함없이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다. 2014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교육복지과를
화천
안의호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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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1년동안 평창군은 군민 중심의 일하는 조직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건전한 재정운영과 지방소멸위기 극복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농촌과 농업의 경쟁력 강화, 지역인재 육성, 올림픽 유산사업 추진, 그린바이오 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혁신성장 거점 조성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평창군은 ‘군민이 행복한 군정 조직’으로 변화하는 노력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의 행정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민선 8기 군정 핵심정책 추진을 위해 정책담당관과 축산농기계과, 인재육성과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 행정의 효율을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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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태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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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의 지난 1년은 ‘소통’으로 요약된다. 춘천시민들과 시청 직원, 중앙정부와 끊임없이 소통해왔다. 직접 현장을 찾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소양8교, 서면대교, 정밀의료 산업 등 시 주력분야에서 긍정적인 정부 입장을 이끌어냈다. 이 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취임 2년차부터는 첨단지식산업도시와 교육도시를 구체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지역의 균형발전도 추진한다. 시장과의 인터뷰를 싣는다. -‘시장 육동한’으로 1년을 보냈다.“관료 생활 대부분을 중앙 정부에서 주요 국가 정책과 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곳에서 보냈다. 현장을 잘 모
일반
이승은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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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은 취임 1주년을 맞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성장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동기, 배우고자 하는 태도가 학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학생 삶 전반에 배움의 힘과 성장의 동기를 채워주는 교육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특례를 법안에 반영해 강원도만의 특색있는 교육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인터뷰 내용을 싣는다.-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스스로에게 점수를 준다면.“나는 수학 교사 출신이다 보니 어떻게 매겨야 공정하고 객관적일지 항상 고민된다. 그래서 기억나는 숫자들을
일반
정민엽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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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뒷받침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취임 1주년을 맞은 권 의장은 최근 강원도민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권 의장은 “도민 실생활과 밀접한 신규 특례 발굴은 물론 지역실정에 맞는 선거구 획정 및 도의원 정수 조정 작업 등을 통해 지역민의 대변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주요 내용을 싣는다.진행=박지은 정치부장-취임 1주년 소감은.“초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라는 자리는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동시
일반
박지은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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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을 맞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년 간 조직·인사혁신, 재정혁신, 규제혁신, 소통혁신 등 도정 4대혁신을 통해 일하는 도정으로 쇄신했다는 점을 자부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최근 강원도민일보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산업을 키워 기업이 들어오고, 사람이 넘쳐나서, 청년들이 일자리 구하러 수도권으로 가지 않아도 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을 싣는다. 진행=박지은 정치부장-취임 1년을 맞은 소감은.“실감이 잘 안 난다. 벌써 1년이 지났나 싶다. 지난 1년은, 기반을 닦는
일반
박지은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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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딩크(DINK·Double Income No Kids)족에 대해 작심 비판했다. 지난해 초 미사에서 아이 없는 부부를 향해 “출산 대신 개 고양이 키우는 건 이기적”이고 “인간성을 상실한 결정이며 인류에 해를 끼친다” 일갈했다. 또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 감소를 ‘인구학적 겨울(demographic winter)’이라 일컬었다. 교황은 2014년에도 임신과 출산을 거부하는 현 세태를 비판했고, 지난달에는 ‘아기를 축복해달라’며 반려견을 데려온 한 여성을 질책한 일이 전해지기도 했다.자녀 대신 반려동물을 키우는 요
일반
안영옥
2023.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