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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소설가,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백은하 배우연구소장이 올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기간 관객들과 함께 한다. 올해 새로 마련된 섹션 ‘위드 시네마’를 통해서다.올해 영화제 슬로건이기도 한 ‘위드 시네마’는 영화 속 다양한 주제에 대해 명사들과 함께 폭넓게 대화하는 토크 프로그램 섹션으로 올해는 작품 3편으로 꾸며진다.먼저 지난 해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오드리 디완 감독의 ‘레벤느망’이 상영, 한국 작가 최연소로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에 오른 박상영 작가가 작품 속 서사와 캐릭터 이야기를 나눈다. 낙태가 불법이었
영화
김여진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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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권위로 꼽히는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에 한국 영화 두 편이 올랐다. 두 작품 모두 강원도에서 촬영된 영화들이다.제75회 칸국제영화제가 17일 프랑스 동남부 휴양도시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개막했다. 개막작 미셸 하자나비시우스 감독의 좀비 코미디 ‘파이널 컷’을 시작으로 12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세계 3대 영화제 중에서도 가장 권위가 높은 행사로 꼽히는 칸 영화제는 코로나19 이후 취소·연기됐다가 3년만에 정상개최 된다.특히 이번 영화제가 국내 영화계의 이목을 끄는 것은 경쟁 부문에 삼척 촬영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
영화
김여진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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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상위원회가 강원영상인 발굴·지원사업 단편 제작지원 작품을 공모한다. 강원도에 거주하는 영상인과 대학 재·휴학생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제작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2100만원으로 작품당 최대 1000만원 이내에서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영상위는 매년 장편 1편, 단편 3∼5편의 제작을 지원해 왔으며 강릉을 배경으로 한 김진유 감독의 ‘나는 보리’, 춘천과 화천 등에서 촬영한 박근영 감독의 ‘정말 먼 곳’을 비롯한 작품들이 국내외에서 호평 받았다. 공모작 접수 기간은 내달 2일까지다. 김여진
영화
김여진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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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를 일기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강수연이 11일 영면에 든다.고 강수연 장례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을 엄수한다.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현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과 임권택·연상호 감독, 문소리·설경구 배우가 추도사를 하고 동료 영화인들의 추도영상이 상영된다. 사회는 유지태 배우가 맡는다.장례위원회는 영결식을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원조 월드스타’ 강수연은 지난 5일 오후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다가 7일 별세했다. 영화계는 김동호 전 이사장
영화
이은영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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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를 세계에 알린 배우 강수연씨가 지난 7일 향년 55세로 별세, 영화계가 슬픔에 빠졌다. 홍천 출신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이 영화인장 장례위원장을 맡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김동호 이사장과 고인과의 인연은 각별하다. 김 이사장이 영화진흥공사 사장이었던 1989년 임권택 감독의 ‘아제 아제 바라아제’가 모스크바영화제에 진출·수상한 것을 계기로 만난 이후 30년 넘게 가족처럼 지내왔다. 고인은 2013년 김 이사장의 연출작 ‘주리’에 안성기 배우 등과 함께 출연했고, 2015∼2017년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
영화
김여진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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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홍천 출신) 강릉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이 향년 55세로 별세한 영화배우 강수연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강수연은 지난 5일 서울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뒤 사흘째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다 7일 오후 3시쯤 끝내 팬들의 곁을 떠났다.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지며 장례위원회 위원장을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이 맡는다. 이밖에도 감독 이우석·임권택·정진영, 배우 김지미·박정자·박중훈·손숙·안성기 등이 고문을 맡았다.김동호 위원장은 1996년부터 2010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일한 영화계의 산증인으로 배우
영화
노현아
202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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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강수연이 7일 오후 3시쯤 별세했다. 향년 55세.강수연은 지난 5일 오후 5시48분쯤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흘째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4세 나이에 아역 배우로 데뷔한 강수연은 영화 ‘씨받이’로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1987년),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1989년)을 받으며 원조 월드스타로 불렸다.영화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1990년), ‘경마장 가는 길’(1991년), ‘그대안의 블루’(1
영화
이은영
202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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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올해 ‘클로즈업 섹션’을 통해 조명할 영화인으로 윤성호 감독(사진)을 선정했다.이에 따라 윤 감독의 장·단편 11편이 영화제 기간 상영된다. 한국영화계의 개성 있는 영화인을 집중조명하는 ‘클로즈업 섹션’은 2020년 이옥섭·구교환 감독, 지난 해 안재훈 감독에 이어 윤 감독이 평창의 관객들을 밀도 있게 만나게 됐다.윤성호 감독은 2001년부터 수많은 장·단편과 드라마를 연출하며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선한 시도를 해 온 필름메이커다. 2001년 첫 단편 ‘삼천포 가는 길’로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2007년 장편 ‘은
영화
김여진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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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예비영화인들이 쓴 15편의 단편영화 시나리오를 읽어내려 가다 보면 강원의 풍경을 배경으로 수많은 장면들이 눈앞에 그려진다. 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영상위원회가 2021년 강원영상인 발굴·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단(短)씨네 시나리오 창작개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한권의 책으로 엮였다. 강원영상위가 발간한 ‘단씨네’는 단편 극영화(30분 미만) 시나리오를 공모받아 현직 영화감독들이 멘토링하는 방식으로 완성된 작품들을 실었다. 지역 영화인 양성과 작품제작 여건 마련을 위해 개최한 단편영화 시나리오 창작개발 워크숍이다. 김진유
영화
김여진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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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되면서 극장가에 활기가 돌고 있는 가운데, 강원지역에서 촬영된 영화들이 속속 개봉을 앞두면서 영화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기대작 중 하나인 ‘범죄도시2’는 지난해 6월 춘천에서 촬영을 마치고 오는 5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 후속작에 출연하는 배우 마동석, 손석구 등이 춘천 근화동 등 지역 곳곳을 누볐다.‘범죄도시2’를 비롯해 배우 현빈, 다니엘헤니, 윤아가 출연한 ‘공조2’, 배우 라미란 주연의 ‘정직한 후보2’ 등 올해 개봉하는 다수의 기대작들이 지난해 모두 춘천에서 촬영됐다. 또 배우 이정재의
영화
최오현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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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PIPFF)의 한국단편경쟁 본선진출작 16편이 최종 선정됐다.영화제가 지난 달 21일 작품 공모를 마감한 결과 지난 해보다 약 90여편 늘어난 695편이 출품됐다. 이중 극영화 14편, 다큐멘터리와 실험영화 각 1편이 오는 6월 23일 개막하는 영화제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14분에서 33분 사이 분량의 작품들이다.올해 두드러진 테마는 청소년, 가족, 독특한 로맨스 등이다. 특히 독서실에서 개인 방송을 하는 소녀(졍서, 졍서)나 일란성 쌍둥이 자매(햄스터 죽이기), 1990년대 여학생 기숙학교(새벽 두시에 불을
영화
김여진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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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평창국제평화영화제의 한국단편경쟁 본선진출작 16편이 19일 발표됐다.영화제가 지난 달 21일 작품 공모를 마감한 결과 지난 해보다 약 90여편 늘어난 695편이 출품됐다. 이중 극영화 14편, 다큐멘터리와 실험영화 각 1편이 오는 6월 23일 개막하는 영화제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14분에서 33분 사이 분량의 작품들이다. 올해 두드러진 테마는 청소년, 가족, 독특한 로맨스 등이다. 특히 독서실에서 개인 방송을 하는 소녀(졍서, 졍서)나 일란성 쌍둥이 자매(햄스터 죽이기), 1990년대 여학생 기숙학교(새벽 두시에 불을 붙여
영화
김여진
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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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촬영된 영화들이 칸 영화제에 초청돼 관심을 끈다.먼저 속초 영랑호 등을 배경으로 촬영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최근 제75회 영화제의 공식 초청작을 발표했다.오는 6월 개봉하는 영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가 사망자의 아내를 만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박해일, 탕웨이가 주연을 맡았다.속초 영랑호 부근 범바위에서 촬영이 이뤄져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관심을 모은다. 박찬욱 감독은 전작 ‘올드보이’, ‘박쥐’, ‘
영화
김여진
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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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돌봄 문제를 유쾌하게 풀어낸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가 13일 개봉했다. 강원영상위원회의 ‘2020년 강원배우 인센티브 지원사업’ 참여작으로 강릉 동호해변 등에서 촬영된 작품이다. 박경목 감독이 연출한 ‘말임씨를 부탁해’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가 마주하고 있는 가정 내 노인 돌봄 문제를 다뤄 이목을 끈다. 특히 밀도 높은 생활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들이 참여해 개봉 당일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남은 가족, 가족 같은 남’을 슬로건으로 내건 영화의 주인공은 김영옥 배우다. 그는 85세의 부양이 필요한 노인 ‘말임’ 역할을
영화
강주영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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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앞으로 10년간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다.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 아카데미가 8일(현지시간) 시상식 폭행 사건을 일으킨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에 대해 10년간 시상식 참석을 금지하는 처분을 내렸다.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스미스는 지난달 27일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탈모증을 앓는 아내를 농담으로 놀린 코미디언 크리스 록의 뺨을 때렸다.이후 그는 사과 성명을 내고 아카데미 회원직에서 자진해서 사퇴했다.당초
영화
이은영
202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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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과 화해하는 일 ‘태어나길 잘했어’ = 다한증으로 손발에 땀이 마를 날 없는 춘희(강진아 분)의 이야기다. 1990년대 후반, 중학생 춘희는 부모님을 한꺼번에 잃고 외삼촌 집 다락방에서 더부살이를 시작한다. 땀이 밴 발바닥 자국을 닦지 않았다고 타박을 듣고, 싱크대에 서서 혼자 라면을 먹고, 또래 사촌이 가는 수학여행도 못 가지만 춘희는 울지 않는다.어른이 된 춘희는 외삼촌 가족이 아파트로 이사하고 홀로 오래된 집에 남았지만, 여전히 다락방을 떠나지 않는다. 집에서 마늘을 까서 번 돈을 모아 다한증 수술을 받으려 한다. 어느
영화
연합뉴스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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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24회를 맞는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올해 영화제 일정을 확정했다. 올해 영화제는 오는 8월 5∼7일 사흘간 강릉 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입장객 수를 제한하고 및 유료 입장 방식으로 진행해 온 영화제는 올해 하반기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방역당국 대응 지침 등에 따라 해당 방식 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작품공모도 시작한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연출자, 1년 이상 국내 거주한 재외동포나 외국인 연출자들을 대상으로 2021년 5월 2일 이후 완성한 작품을 접수한다.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출품신
영화
김여진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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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출신 한원영 영화감독이 내달 개막하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진출했다.전주국제영화제가 최근 한국단편경쟁 부문 선정작을 발표한 결과 한 감독의 작품 ‘심장의 벌레’가 포함됐다. 올해 이 부문에는 1169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이중 25편을 최종 선정한 결과다. 한 감독의 작품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영화제에서 상영된다.강원을 배경으로 한 영화와 영상을 활발히 만들어 온 한 감독은 지난 해 단편영화 ‘눈 먼 사랑’으로 주목받았다. 오대산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지난 해 원주옥상영화제, 강원독립영화협회가 주관한 강원씨네마실 등에서
영화
김여진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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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문화예술회관은 3월의 영화로 ‘더 배트맨’과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를 상영한다.먼저 개봉 첫날 19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더 배트맨’은 오는 16일 오후 7시와 오는 19·20일은 오후 1시에, 학원물이지만 어른들의 성찰을 위한 작품으로 개봉 전 시사회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어 화제가 되고 있는 최민식 주연의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오는 19·20일 오후 4시 30분, 23일 오후 7시에 각각 상영한다. 관람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예매가 어려울 경우엔 태백문화예술회관 사무실을 방문해 현장에서
태백
안의호
202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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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영화창작기반 플랫폼인 ‘피칭 프로젝트’ 지원작을 공모한다.영화제 정체성에 맞는 장편영화 기획개발 공모전으로 오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접수한다. 평화와 공존을 모토로 한 작품을 찾는 과정이다. 사회적 이슈와 평화·통일 관련 소재를 다룬 순수 창작 기획작이 공모 대상이다.영화제는 ‘시대공감’과 ‘통일공감’으로 나뉘어 있던 기존의 피칭 공모 부문을 ‘평화공감’으로 통합했다. 지원 규모도 늘었다. 5편 이내의 최종 선정작에 총 상금 4000만 원이 차등 지원된다.공모 주제는 △평화라는 가치 안에 담아낸 공
영화
김여진
2022.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