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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발전을 위해서, 전국 최초 야구공립학교 설립 선포를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됐습니다”한국시리즈 10차례 우승을 일군 김응룡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명예회장 9일 영월 상동고 체육관에서 열린 ‘영월 상동 고등학교 야구부 창단식 및 영월 상동 야구고등학교 설립 선포식’을 찾았다. 김 회장은 이날 현장에서 본지 기자와 별도 인터뷰를 갖고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서라면 전국 어디라도 찾아가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김 회장은 이날 “강원도에서 야구 발전을 위해 공립 야구전문고를 만든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진짜 할 수 있을까
야구
심예섭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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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과 주민들의 도움 덕에 좋은 야구부를 창단하게 됐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열심히 해서 성적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9일 상동고 야구부 초대 지휘봉을 맡게 된 백재호 감독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강인한 팀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백 감독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박찬호, 서재응, 김병현 등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한화이글스 2루수로 이름을 날렸다. 영월과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 백 감독이 상동고 야구부에 도전한 이유는 ‘선순환’이다. 그는 “여태까지 야구 선수, 코치로서 많은 혜택을 누렸다
야구
심예섭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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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상동고가 야구부 창단식 및 야구고 선포식을 개최하면서 지역 부활의 날개를 폈다.대한민국 최초의 공립 상동야구고등학교(특수목적고) 설립 목표는 2025년 3월로, 상동고는 투수 코치 1명을 최근 채용했고, 오는 10월엔 기숙센터 건립 추진과 함께 트레이너 코치 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영월 상동고는 9일 교내 체육관에서 ‘영월 상동 고등학교 야구부 창단식 및 영월 상동 야구고등학교 설립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선포식에는 최명서 영월군수, 심재섭 영월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정민승 영월군 교육지원청 교육장, 양희구 강원특별자
야구
심예섭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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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하는 마산 용마고의 우완 투수 장현석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했다.장현석의 계약 등을 대리하는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장현석이 다저스와 계약금 90만달러(약 11억8천800만원)에 사인했다“고 9일 발표했다.장현석은 리코스포츠에이전시를 통해 ”다저스라는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저를 선택해주신 만큼 열심히 노력해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장현석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다저스 입단 기자회견을 한다. 기자회견장에는 다저스 스카우트팀 관계자가
야구
연합뉴스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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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인구소멸 위기 속에서 폐교위기에 놓인 영월 상동고가 전국을 넘어 세계 최초의 ‘공립 야구전문고’ 설립을 위한 첫발을 내디딘다.‘영월 상동 고등학교 야구부 창단식 및 영월 상동 야구고등학교 설립 선포식(이하 창단식 및 선포식)’이 9일 오후 2시 영월 상동중고등학교 체육관(솔빛관)에서 열린다. 창단식 및 선포식에는 김응룡 전 감독, 양승호 전 감독, 선동열 전 감독, 이알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육성 이사 등이 참석한다.이날 영월 상동야구고등학교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심판 △트레이닝 파트 △스포츠 외국어 통역 △스포
야구
심예섭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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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팔꿈치를 수술하고 14개월 만에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복귀 두 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타자가 친 공에 오른쪽 무릎 안쪽을 정통으로 맞고 조기 강판했다.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교체되기 전까지 4이닝 무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평균자책점은 7.20에서 4.00으로 떨어졌다.류현진은 0-0으로 맞선 4회말 2사 1루에서 예상치 못한
야구
연합뉴스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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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5경기 연속 멀티 출루(한 경기 두 번 이상 출루)를 달성해 일본의 야구 영웅 스즈키 이치로(49)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치른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쳐 두 번 1루를 밟았다.이로써 김하성은 지난달 2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 이래 이어온 연속 경기 멀티 출루를 ‘15’로 늘려 이 부문 아시아 타자 기록 보유자인 이치로와 타이를 이뤘다.김
야구
연합뉴스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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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 중 복싱을 방불케 하는 난투극이 벌어졌다.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스타 플레이어 호세 라미레스(30)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내야수 팀 앤더슨(30)은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3 MLB 경기 중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서로를 향해 펀치를 날렸다.상황은 6회말 클리블랜드 공격 때 벌어졌다.라미레스는 0-5로 뒤진 1사 2루 공격 기회에서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쳤다.그는 전력 질주로 내달린 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2루에 안착했다.이때 라미레스는 2
야구
연합뉴스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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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같은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김하성(27)과 최지만(32)이 두 차례씩 출루하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한국인 듀오 결성’을 자축했다.김하성은 코리안 빅리거 한 시즌 최다 도루 기록도 바꿔놨다.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도루로 활약했다.최지만도 7번 지명타자로, 샌디에이고 이적 후 처음 그라운드를 밟아 볼넷 2개(1타수 무안타)를 얻고 2득점 했다.한국인 야수
야구
연합뉴스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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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8경기 만에 짜릿한 홈런 손맛을 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 1홈런 1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84(345타수 98안타)로 올라갔고, OPS(출루율+장타율)도 0.822에서 0.838로 치솟아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공수 겸장’ 내야수로 우뚝 섰다.김하성의 홈런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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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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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 야구부가 대통령배 32강에 가뿐히 진출했다.최재호 감독이 이끄는 강릉고는 2일 신월 야구공원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회전에서 부천고에 12-2 6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이날 강릉고는 양희찬(좌익수)-정재우(2루수)-최민호(중견수)-조대현(미지정)-이율예(포수)-김도윤(유격수)-이찬서(유격수)-이용현(1루수)-박채운(3루수)-전홍록(우익수)으로 타순을 이뤘다. 에이스 3학년 우완 육청명이 선발 투수로 나섰다.1회초 육청명이 박준형(부천고)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1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1회말 최민
야구
심예섭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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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팔꿈치 수술 후 14개월간 기나긴 재활을 거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426일 만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전에서 고전했다.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9개를 맞고 4실점 했다.공 80개를 던진 류현진은 6회초 선두 타자 거너 헨더슨에게 우월 홈런을 맞아 3-4로 뒤진 상황에서 트레버 리처즈에게 배턴을 넘겼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에게 지난해 6월 2일 로저스센터에서 벌어
야구
연합뉴스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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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2)이 김하성(27)과 함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뛴다.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트레이드 마감일에 샌디에이고가 왼손 투수 리치 힐과 1루수 최지만을 영입했다”고 전했다.샌디에이고는 피츠버그 파이리츠로부터 베테랑 최지만과 힐을 받고, 왼손 투수 잭 울프, 외야수 에스투아르 수에로, 1루수 알폰소 리바스 등 유망주 3명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한국 야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트레이드다.배지환과 피츠버그에서 뛰던 최지만은 올해 남은 시즌을 김하성과 함께 보낸다.2016년 로스앤젤레스
야구
연합뉴스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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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경기가 춘천에서 열리고 있다.춘천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9경기가 열린 가운데 8월은 오는 20일까지 12경기가 진행된다. 경기 시작은 오후 6시, 관람료는 무료다. 경기일정은 △8월1일(화)~3일(목)=고양 히어로즈 대 두산베어스 △4일(금)~6일(일)=SSG 랜더스 대 고양 히어로즈 △8일(화)~10일(목)=고양 히어로즈 대 롯데 자이언츠△18일(금)~20일(일)=SSG 랜더스 대 두산베어스다. 심예섭
야구
심예섭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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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킴’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경기 중 홈에 쇄도하다가 어깨를 다쳤다.김하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 공격 때 악재를 만났다. 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텍사스 선발 코디 브래드퍼드에게 볼넷을 얻은 뒤 2루를 훔쳐 최근의 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0-0으로 맞선 3회가 문제였다. 유격수 내야 안타를 치고 나서 후안 소토의 볼넷과 매니 마차도의 우전 안타로 3루에 진루했다.
야구
연합뉴스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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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이후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선발 자원’ 최원태(26)를 영입했다.LG는 29일 “야수 이주형과 투수 김동규, 202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키움 히어로즈에 주고, 최원태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말했다.‘윈 나우’를 위한 움직임이다.2023 KBO리그 선두를 질주하는 LG의 유일한 약점은 ‘토종 선발진’이었다.약점을 메우고자 LG는 투타 유망주에 신인 1차 지명권까지 내줬다.그만큼 선발 투수 최원태는 가치 있는 투수다.최원태는 올 시즌 6승 4패 평균자책점 3.2
야구
연합뉴스
20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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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4개월의 침묵을 깨고, 빅리그 마운드로 돌아온다.류현진은 한국시간으로 8월 2일 오전 8시 7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상대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다.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29일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등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복귀 일정을 공개하며 “류현진은 준비를 마쳤다. 이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다. 뒤돌아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슈나이더 감독은 “류현진은 투구 수 제한
야구
연합뉴스
20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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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이 홈런포로 오랜 시간 벤치를 지킨 아쉬움을 털어냈다.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최지만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건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상대로 홈런을 친 22일 에인절스전 이후 5경기 만이다. 이후 4경기 중 3경기에서는 결장했고 1경기는 대타로만 나섰다.모처럼 기회를 잡은 최지만은 첫 타석에서 ‘무력시위
야구
연합뉴스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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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인구소멸 위기 속에서 폐교위기에 놓인 영월 상동고가 국내 최초 공립 야구전문고 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본지와 추진위원회가 조속한 설립을 위해 손잡았다.영월 상동야구고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와 강원도민일보는 26일 강원도민일보 소회의실에서 이운식 추진위 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회장, 김길수 강원특별자치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김경수 추진위 대내분과위원장, 조윤희 추진위 대외분과위원장, 김승윤 강원특별자치도야구소프트볼협회 전무이사, 천남수 한국폐광지역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
야구
심예섭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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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이승엽(46) 감독은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인 11연승을 달성한 뒤 담담하게 인터뷰에 임했다.마치 전장 한 가운데 있는 장수처럼, 승리의 기쁨에 도취하지 않고 냉철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이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8-5로 승리한 뒤 “선수들이 잘해 줬다”며 “만족하지 않겠다. 좀 더 집중해서 페이스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두산은 이날 승리로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올해 사령탑으로 데뷔한 이승엽 감독은 KBO리그 역대 감독 데뷔 시즌 최다
야구
연합뉴스
2023.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