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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김미영)은 최근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운동 국민재단(자녀안심재단)의 2024년 꿈드림 장학생으로 선정된 센터 소속 김 모(18) 학생에게 장학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문화일반
강주영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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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문화재단 3월의 기획공연 ‘색스백’이 오는 20일 오후 7시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양구에서 첫 번째로 진행되는 해외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으로, 프랑스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관악앙상블팀 ‘색스백’이 색소폰의 창시자 아돌프 삭스의 유산을 바탕으로 구성된 ‘회귀와 비극적인 사랑’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프랑스 6인조 앙상블 ‘색스백’은 색소폰과 클라리넷, 트럼펫의 창의적이고 섬세한 연주로 영화음악, 클래식 고전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여 기존 관악 공연의 틀을 깨고 단호하
양구
이동명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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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에서 독창적인 작품세계로 활발하게 작업하는 현대미술가 4명이 정선에 모였다.정선 삼탄아트마인이 봄맞이 기획전으로 마련한 ‘사대천왕(四垈薦旺)’이 오는 4월 10일까지 삼탄아트마인 현대미술관 캠(CAM)과 삼탄뮤지움에서 열린다. 삼탄아트마인이 주최하고 예술법인 가이아 주관, 정선군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재중교포 화가 권학준, 생태미술가 박봉기, 한중 아트프로젝트 사야(SAYA), 위세복 조각가 등 4명이 참여한다.권학준 화가는 하얼빈 예술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북경 송좡예술가마을 화실에서 작업하며 사실주의 묘사력
미술/전시
유주현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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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1인 가구 여성노인은 5만3273명(2021년 기준). 전체 노인 1인 가구(7만6928명)의 69.3%를 차지한다. 남성보다 수명이 긴 생애주기에 따라 고령여성의 사회적 고립은 더 장기화된다. ‘일’을 절실하게 원해도 남성보다 여전히 열악한 일자리 환경에 방치돼 있다. 3월 8일은 여성의 노동권과 권익향상 등을 위해 제정된 ‘세계여성의 날’이다. 평생 일을 멈춰본 적이 없다는 70대 여성에게 ‘일’이 왜 절실한지 물었다.“이 일마저 없으면 우울증 걸려 죽을지도…”최근 낮 12시20분쯤 춘천 근화동 일대 한 상가. 5층 규
문화일반
강주영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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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박물관(관장 이재열)은 12일부터 ‘2024년 어린이박물관학교’ 신입생을 선착순 40명 모집한다.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이론 강좌와 체험, 답사 등 15개 강좌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4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격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한다. 올해 제17기를 맞는 어린이박물관학교는 다른 학교에 다니는 초등학생들이 박물관에서 만나 인문학적 상상력을 함께 기를 수 있다. 역사·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 큐레이터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함께 한다.최종참가자 명단은 26일 박물관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김여진
문화일반
김여진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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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민을 위한 봄 맞이 음악회 ‘다시, 봄’이 8일 오후 7시 30분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원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김광현 지휘자가 국내 최정상 민간교향악단인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연주회다. 특히 바이올린 김다미, 반도네온 고상지, 테너 최원휘, 소프라노 한경미, 피아니스트 송영민 등 스타 연주자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날 무대에서는 글린카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피아졸라 ‘아디오스 노니노’, 요한슈트라우스 2세 ‘박쥐’ 서곡,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등이 연주된다. 김진형
음악
김진형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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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을 살 거라. 그게 영원이다./삶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강릉 출신 박용하 시인의 첫 산문집 ‘위대한 평범’이 나왔다. 1989년 문예중앙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시인은 평생을 타협과 거부하며 자신만의 시 세계를 펼쳐왔다. 박용하는 시인이라는 직업에 대해 “지금까지 있었던 말을 지금까지 없었던 말처럼 쓰는 자며 오늘까지 있었던 말을 오늘 시작하는 말처럼 하는 자”로 정의한다.박용하의 산문집은 그의 시 쓰기를 이해하는 지침이다. 박용하의 시 쓰기는 ‘한 줄 쓰기’로 시작 한다. 첫 한줄에 시의 전부가 걸려 있다고 해도
문학/출판
김진형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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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춘천마임축제가 오는 5월 개최를 앞두고 신진예술가 발굴을 위한 경연대회 ‘마임프린지’를 축제극장 몸짓에서 최근 개막, 10일까지 잇는다. 비언어 공연예술 분야 총 22팀이 경쟁을 펼치는 대회다. 공연예술 전문가와 시민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최우수공연팀은 올해 축제에 공식 초청 된다.축제 봉사자 마임프렌즈 깨비짱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직장인 등 지역 청년들이 두루 지원 가능하다.활동기간은 내달 2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다. 깨비짱은 청년축제학교에 참여, 축제 콘텐츠 기획부터 소품 제작, 아티스트
문화일반
강주영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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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출신 송병숙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모 씨와 모 씨에게’는 타자와 자신을 연결하는 떨림이 읽힌다.불특정 인물인 ‘모 씨’로부터 발화되는 그의 언어는 익숙한 세계를 비틀고, “오늘도 올올이 엉킨 사연”을 풀어내며 ‘왈츠의 간격’을 유지한다. 근화동에서 국수 가게를 차렸다가, 기와집 골 인쇄소를 샀다는 소문이 도는가 싶더니, 적색 발언 때문에 이웃집 신고로 청소년 교도소에 끌려간 5공 시절 큰 아들의 사연이 그렇다.평화주의자인 시인은 불안을 숙명으로 끌어안는다. 수타사 계곡에서 물밑 경전을 배회하고, 홀로 설 수 없는 ‘및’의 언
문학/출판
김진형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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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에서 벌어 이승에서 쓰며 산다.’ 거친 바다에 터를 잡고 생활을 영위하는 어업인들의 삶과 애환을 말할 때 통속적으로 사용되는 말이다.과학기술이 발달한 지금은 ‘해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예측·분석 능력도 높아졌지만, 시계 바늘을 불과 몇 십 년 전으로만 돌려도 예전의 어부들은 그렇지 못했다.바다에서 어로 작업을 하다가 풍랑이나 해일을 만나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바다에 나가는 것 자체가 일종의 생명 담보형 도전이었기에 저승에서 벌어서 이승에서 쓴다는 생사를 초월한 말 까지 등장한 것이다.그렇게 바다를 개척하고, 어업
문학/출판
이연제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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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강주영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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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강주영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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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축제극장 몸짓이 로비와 야외광장 등을 활짝 연다. 야외에서 6∼8월 매주 상설공연이 펼쳐지고 기획자 양성 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신설된다.사단법인 춘천마임축제는 지난 5일 개최한 축제극장 몸짓 개관식에서 이같은 내용의 극장 운영계획을 밝혔다.춘천문화재단이 공공위탁 해온 극장을 12년만에 다시 맡게 된 춘천마임축제가 가장 방점을 찍은 부분은 극장을 둘러싼 틈새 시공간의 활용이다. 로비는 소규모 커뮤니티 활동으로, 야외 광장은 축제와 공연, 마켓 등으로 활용하도록 시민들에게 연다는 방침이다. 공연이 없는 날짜와, 공연이 있어도
문화일반
김여진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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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교육자, 지역예술의 후원자로 발자취를 남긴 윤용선 전 문화커뮤니티 금토 이사장의 1주기 추모식과 시낭송회가 6일 갤러리 공간제로에서 열렸다. 문화커뮤니티 금토가 시인의 인물시집 제목에서 차용한 ‘사람이 그리울 때’를 주제로 연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예술인, 유가족이 모여 고인을 추억했다.표현시 동인으로 고인과 인연을 맺은 최돈선·이무상·조성림·김순실·김창균·허림·이화주 시인을 비롯해 길종갑·이형재 화가, 허준구 전 춘천학연구소장, 김성란 담작은도서관 관장 등도 함께 했다. 이들은 고인의 시집 ‘꼭 한 번은 겨자씨
문화일반
김진형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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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의 시민 연극인들이 춘천에 모여 생활예술의 저변 확대를 꾀한다.국제아마추어연극연맹(IATA) 한국센터(센터장 황운기)는 7일 오후 3시 춘천 아트팩토리봄 2층에서 아시아지역센터 총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 일본,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20여명이 참석한다.국제아마추어연극연맹은 1952년 벨기에에서 창립된 비정부예술조직으로 80여 개 국가가 속해 있는 국제시민연극인단체다. 한국에서는 춘천지역 연극인들을 중심으로 참여중이다.특히 2016년 센터장으로 선출된 문화프로덕션 도모의
문화일반
강주영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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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지역 갤러리 그림바위예술발전소는 8일 전시 ‘겸재, 앗제와 만나다-멀리 혹은 가까이’를 개막, 31일까지 연다.정선에서 만난 1963년생 동갑내기 서범구 한국화가와 전부다 사진가가 한국화 30여점, 풍경사진 20점 등 총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두 사람이 춘천에서 2004년과 2011년 두 차례 함께 한 이후 3번째로 여는 전시다.현재를 살아가는 작가들의 시선으로 17∼18세기에 활동한 조선 화가 겸재 정선, 19세기 프랑스 출신 사진가 외젠 앗제(Eugene Atget)의 예술기법과 세계관 등을 오마주했다.작가의 시선과 장
문화일반
강주영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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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외로운 그리움이고/또 은밀하고 싶은 사랑이다” (윤용선 시 ‘안개’ 일부)시인이자 교육자, 그리고 춘천 문화의 후원자로서 발자취를 남긴 윤용선 전 문화커뮤니티 금토 이사장의 1주기 추모식과 시낭송회가 6일 갤러리 공간제로에서 열렸다. 문화커뮤니티 금토(이사장 유현옥)가 시인의 인물시집 제목에서 차용한 ‘사람이 그리울 때’를 주제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예술인, 유가족이 모여 고인을 추억했다. 표현시 동인으로서 고인과 인연을 맺은 최돈선·이무상·조성림·김순실·김창균·허림·이화주 시인을 비롯해 길종갑·이형재
문화일반
김진형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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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강주영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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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강주영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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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음악제는 기획공연시리즈 ‘강원의 사계’의 ‘봄’, ‘여름’ 공연 일정을 확정했다.‘두드림’을 주제로 삼은 봄 공연은 4월 27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김은혜·한문경·임찬희·장지혁·박하은 등 5명의 타악기 연주자가 무대에 오른다. 토머 야리브의 ‘자이로’를 시작으로 케이시 칸젤로시 ‘플라토의 동굴’, 스티브 라이히 ‘나무조각을 위한 음악’, 나이젤 웨스트레이크 ‘자기중심적 강의’ 등 평소 듣기 어려웠던 작곡가의 곡을 들을 수 있다. 연주자 대부분 TIMF 앙상블에서 활동했고, 퍼커션 박하은은 금호영아티스트에 선정된 연주자
음악
김진형
202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