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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은 15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대해 “러북의 군사협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의 엄중한 위반”이라며 반드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제4차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한미가) 러시아는 비확산 체제 창설의 당사자이자 (안보리) 상임이사국 일원으로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한미 간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면서 분명한 대가가 따르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장 차관은 또 “한미일은
북한/외교
윤종진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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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4년 5개월 만에 대면했다.이날 낮 12시 30분쯤 푸틴 대통령이 먼저 정상회담 장소인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 도착했고, 약 30분 뒤에 김 위원장이 도착했다.2019년 4월 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정상회담한 뒤 4년 5개월 만에 다시 대면한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반갑게 인사하며 악수하고 짧은 대화를 나눴다.현지 언론이 보도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당신을 만나서 정말 반갑다”며 “이곳이 우리의 새로운 우주
북한/외교
신정은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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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대면했다.양국 정상이 회담을 갖는 건 2019년 4월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타스·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날 오후 1시쯤 김 위원장이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앞서 푸틴 대통령도 낮 12시 30분쯤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 도착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에 참석한 뒤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로 이동했다.러시아 현지 매체들은
북한/외교
신정은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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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3일 러시아와 정상회담을 앞두고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전 11시 43분경부터 11시 53분경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탄도미사일 두 발 가운데 먼저 발사된 한 발은 이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날 오전 11시 46분 발표했다.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30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쏜 이후 14일 만이다.특히 이번 미사일 도발은 러시
북한/외교
김동화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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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오전 러시아 국경도시 하산에 도착했다고 북한 매체가 공식으로 발표했다.조선중앙통신은 13일 “조로(북러) 친선협조관계를 새로운 높이로 승화발전시키시기 위해” 러시아를 공식방문하는 김 위원장이 탄 전용열차가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6시 하산역 구내로 들어섰다고 보도했다.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부 장관, 올레크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를 비롯한 러시아 중앙과 지방의 간부들이 영접을 나왔다.하산역에는 러시아 육해공군 명예위병대와 군악대가 정렬했고, 이어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환영하는 의식이 치러졌
북한/외교
신정은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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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임박한 가운데 러시아가 북한에 부과된 유엔 제재를 불이행할 가능성을 시사했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필요시 대북 유엔 제재에 관해 북한과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페스코프 대변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일대일 정상회담이 수일 내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번 정상회담과 관련된 기자회견은 계획돼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한편 러시아 언론은 이번 김정은 국무위원
북한/외교
김동화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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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열차가 러시아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져 북러 정상회담이 임박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열차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를 향해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핵심 관계자는 11일 “김정은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 중인 것으로 정보당국에서 파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으며 다른 고위 관계자도 “김정은이 평양을 떠나서 이동 중인 것 같다”고 확인했다.김정은과 푸틴 대통령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고 있는 동방경제
북한/외교
김동화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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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1일 5박 7일간 이어진 인도네시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인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5시 45분쯤 부인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트랩에서 내려와 이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윤 대통령은 감색 정장
북한/외교
최경진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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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철원군을 찾아 북한 주민들과의 소통을 희망한다는 뜻을 밝히며 방북 의지를 드러냈다.9일 방한 후 처음으로 접경지역을 찾은살몬 보고관은 이날 오전 철원군 국경선평화학교에서 열린 주민들과 ‘평화대화 모임’에 참석했다.그는 “직접 만나 뵙고 이야기를 들을 기회를 상당히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배우기 위해서 왔다. 국제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길 원하는지 새겨듣겠다”며 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살몬 보고관은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북한 사람들과 직접 소통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북한/외교
이재용
202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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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수중에서 핵 공격이 가능한 첫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건조했다.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군옥영웅함’(제841호)으로 명명된 전술핵공격잠수함 건조와 관련 ‘주체적 해군 무력강화의 새시대, 전환기의 도래를 알리는 일대 사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통신은 “우리 당의 혁명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영웅적인 군수노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우리 식의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건조해 창건 75돌을 맞는 어머니 조국에 선물로 드렸다”고 보도했다.지난 6일 열린 김군옥 영웅함 진수식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리병철·박정천 원수, 김
북한/외교
안은복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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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7일 러시아와 중국, 미얀마와 북한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내며 국제법 준수와 인류 보편적 가치를 강조하고 나섰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해 “우리 앞에는 지역과 전 세계 차원의 시급한 도전들이 놓여있고,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라며 “이것은 유엔(UN) 헌장을 비롯한 국제법에 대한 위반 행위”라고 규정했다. 또한 중국을 겨냥해 남중국해에서 현상 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전하며 국제법 준수를 촉구했다. EAS는 역내 주요 안보현안을 논의하
북한/외교
남궁창성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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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무기 거래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달 중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4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이달에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정부 당국자도 연합뉴스에 김 위원장이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 협상을 정상급에서 계속 논의하기를 기대한다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확보했다고 공식 밝혔다. 김 위원장은 열차를 이용해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한 뒤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
북한/외교
신정은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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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2일 새벽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전술핵공격 가상발사훈련을 진행했다.조선중앙통신은 3일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적들의 침략전쟁 기도를 억제할 수 있는 행동 의지와 능력을 철저히 시위한 데 대한 해당 군사훈련 명령을 하달했다”며 전날 새벽 “적들에게 실질적인 핵위기에 대해 경고하기 위한 전술핵 공격 가상 발사훈련”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조선인민군 서부지구 전략순항미사일운용부대가 해당 군사활동을 진행했다.통신은 “발사에 앞서 핵공격명령 인증절차와 발사 승인체계의 기술적 및 제도적 장치들의 신속한 가동 정상성
북한/외교
신정은
202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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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일 새벽 4시쯤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 오는 9일 북한 정권수립일을 앞두고 추가 도발 우려가 제기된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4시쯤부터 (북한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세부 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달 30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자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 종료 이틀 만이다.합참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북한/외교
윤종진
202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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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5일부터 5박7일 일정으로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방문한다.국가안보실 김태효 제1차장은 3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윤석열 대통령 순방 계획을 전했다.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윤 대통령은 먼저 5∼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찾아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인도네시아 공식 방문 일정도 갖는다.6일 오전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과 아세안간 실질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어 오후에는 ‘아
북한/외교
남궁창성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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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자정에 가까운 심야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기습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31일 “우리 군은 전날 오후 11시40분부터 11시50분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합참에 따르면 북한의 탄도미사일 2발은 각각 360여㎞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으며, 한미 정보당국은 탄도미사일의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달 24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이후 37일 만이다.이날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를 고려할
북한/외교
윤종진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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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4일 군사정찰위성을 2차로 재발사했지만 실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6시 15분쯤 보도를 통해 “국가우주개발국은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 운반 로케트(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제2차 발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어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의 1계단(단계)과 2계단은 모두 정상비행했으나 3계단 비행 중 비상폭발 체계에 오류가 발생해 실패했다”고 인정했다.그러면서 “국가우주개발국은 비상폭발체계가 비정상적으로 작동된 원인을 빠른 기간내에 해명할 것
북한/외교
신정은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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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북한이 오는 24일 0시부터 3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다.22일 교도통신과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 당국이 22일 새벽 인공위성 발사에 따른 해상 위험 구역을 3곳 설정하겠다는 계획을 통보했다고 밝혔다.북한이 통보한 위험구역은 북한 남서측 황해 해상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으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이다.교도통신은 “북한의 이번 통보가 지난 5월 발사에 실패한 군사정찰 위성의 재발사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앞서 북한은 지난
북한/외교
이은영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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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연합연습이 개시되자 해군 함대를 시찰하고 전략무기 발사훈련을 참관했다.조선중앙통신은 21일 김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해군 동해함대 근위 제2수상함전대를 시찰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함의 전투적 기능과 미사일 무기체계의 특성을 재확증하며 해병들을 실전 환경에서의 공격임무 수행 동작에 숙련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 발사훈련에서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신속히 목표를 명중 타격함으로써 함의 경상적인 동원 태세와 공격 능력이 완벽하게 평가됐다”고 보도했다.공개된 사진상 북한은 레이더 반사 면적 최소화를 위
북한/외교
최경진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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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독자 대북 제재 명단에 오른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Kimsuky)가 한미연합연습을 노려 사이버 공격을 시도한 정황이 확인됐다.지난 2월부터 3월까지 한미 연합 군사연습인 ‘프리덤 실드(자유의 방패·FS)’ 전투모의실에 파견된 국내 워게임(War Game) 운용업체 A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악성 전자우편이 수차례 발송됐다.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사건을 수사한 결과 김수키의 소행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20일 밝혔다.김수키는 지난해 4월부터 A사를 해킹하기 위해 악성코드가 담긴 전자우편 공격을 지속한 끝에 지난 1월 A사 소속
북한/외교
최경진
2023.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