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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첫해인 작년 1년간 모금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기부 건수는 52만여 건에 달하고 모금액은 약 650억원인 것으로 집계돼 제도가 안착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43억원을 모금해 타시도보다 월등히 높아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와 3위는 경북과 전북으로 각각 89억원과 84억원이었습니다. 이에 비해 강원은 외지 관광객 방문이 많아 기부자로 유치할 가능성이 높은데도 상위권 실적에서 찾을 수 없어 아쉬움이 큽니다.전국적으로 기금 상위권에 있는 기초지자체로는 전남 담양군이 22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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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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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관광 일번지인 춘천 남이섬을 비롯해 강원 도내에는 K-드라마와 K-팝 명소가 곳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영화 촬영지 등 한류 명소는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여행객들의 발길이 연중 이어집니다. 특히 BTS 앨범 재킷과 화보 촬영지는 전 세계 팬들의 방문지로 손꼽힙니다. K-컬처에 힘입어 이들 지역은 관광지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사전에 법률적인 검토를 소홀히 해 한류 상징물 활용이 무산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지식재산권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한류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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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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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여론이 싸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매년 상하반기 발표하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평가 여론조사 결과 김지사는 상반기에 긍정평가 최하위였고, 이번 하반기에 한단계 올라서긴 했으나 여전히 하위권입니다.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와 제천 산불 술자리 논란 등으로 뭇매를 맞은 김영환 충북지사가 최하위였고 그다음이 김 지사였습니다.이번 조사에서 김 지사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42%, 부정 평가 38%였습니다. 전국 평균 시도지사 직무수행 긍정률 51%이고 부정률 29%에 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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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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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서해 북방한계선인 NLL 상으로 포 사격을 감행하면서 9·19 군사합의가 사실상 백지화됐습니다. 도내 접경지도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높아져 북측의 도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군사지역에서 돌발적인 상황이 발생한다면 거주민들은 위험에 노출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관광지를 끼고 있는 지역 경기가 침체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합니다. 정부와 군사 당국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합니다. 더불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방안을 공개적으로 밝힐 필요가 있습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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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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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경제 위기가 지속되면서 가격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시군에서 신년도 ‘착한 가격 업소’ 선정에 들어갑니다. 시군에 따라 추진 일정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선정 방식은 대개 업소 신청제입니다. 시군이 모집 공고를 내면 업소에서 신청한 뒤 시군에서 평가표에 의해 심사를 거쳐 선발하는 방식입니다. 고령의 운영자 및 1인 경영으로 운영되는 개인서비스업계 사정을 고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려면 업소 신청제와 병행해 평가를 담당하는 물가모니터링단 및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직접 추천 발굴하는 방식을 병행할 필요가 있습니다.지출 비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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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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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시대 국가 경제를 이끌었던 도내 광업소가 잇따라 폐쇄하면서 지역 공동화가 가속할 전망입니다. 올해엔 태백 장성광업소가, 내년엔 삼척 도계광업소가 잇따라 문을 닫습니다. 연쇄 폐광에 따라 일자리 소멸과 지역 상권은 큰 충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또한 급격한 인구 유출이 예상돼 지역 소멸론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산업과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한다면 지역이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해당 지자체와 강원특별자치도는 물론, 정부 차원에서 해법을 모색하기를 기대합니다.폐광에 따른 피해 규모는 지난해 실시된 탄광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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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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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 전신 화상을 입는 등 5명 중경상과 건축물과 차량 등 광범위하게 재산 손실을 부른 새해 첫날의 평창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가스폭발 사고 현장을 담은 영상물이 속속 공개되면서 안전 불감증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안전관리자 책임하에 실시해야 할 충전작업이 규정대로 이행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가스 유출 직후에 충전소 측에서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해 폭발을 막지 못하는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폐쇄회로TV 및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해 놀란 주민들이 짧은 시간에 대피하는 등 긴박했던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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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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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2024시즌 코칭스태프를 구성하고 출항 준비를 마쳤습니다. 지난 시즌 부진의 늪에선 헤어 나오지 못했던 팀은, 올해엔 상위권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지난 4일부터 강릉에서 훈련을 시작했으며, 오는 18일 튀르키예 전지훈련을 떠나는 등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합니다. 지난해 줄곧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팬들은 응원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강원FC는 그동안 도민들이 보냈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해야 합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일 것으로 기대합니다.지난 시즌은 위기의 한해였습니다. 리그 11위에 머무르며 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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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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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 명성 높은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1월 6일 붐비는 인파 속에 성공적으로 출발했습니다. 얼음낚시터를 비롯한 실내얼음조각광장, 선등거리 등 주요 행사장에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로 가득합니다. 화천군과 (재)나라측은 축제장 현장 설비 점검에 완벽을 기해 왔으며 방문객의 안전 불안감을 씻는데 중점을 두고 홍보한 결과 개막 첫날부터 방문객이 몰렸습니다.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얼음낚시구멍에 간격을 두었으며 촘촘하게 설치한 안전로프 등 작은 안전 시설물까지도 놓치지 않고 세밀한 관리에 들어갔습니다.주최 주관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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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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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신년도 운영비를 중단하면서 강원 유일한 센터가 문 닫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원주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외국인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기관으로 국비 전액이 삭감되자 어려운 처지의 외국인들이 교육비 마련을 위해 십시일반 나섰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농업, 수산업, 건설업, 제조업 등에 이어 올해는 음식업계에까지 외국인노동자를 늘리겠다는 중앙정부가 이들의 삶과 일에서 가장 필요한 언어교육을 비롯한 통역사 지원 등 공공서비스에 매우 인색한 것은 이율배반적입니다.원주지원센터의 다국적 통역활동가들은 중앙정부 지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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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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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내원한 70대 환자가 대기 중 심정지 상태로 숨진 일이 발생한 이후에도 응급실 대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병원 측이 인력 추가 채용 계획을 밝혔으나 지원자가 없어, 도민 불편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공공의료기관 응급실은 도민 건강의 보루입니다. 응급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것은, 의료시스템이 벼랑 끝에 이르렀다는 의미입니다. 응급 환자 장시간 대기는 해당 병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자체는 물론, 정부 차원에서 절박하게 인식해야 할 사안입니다. 인력 확충이 어렵다고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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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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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을 비롯해 비수도권 시도 지역마다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지방자치단체 재정 수요가 새롭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3년 말 현재 강원인구는 152만7807명으로 2022년에 비해 8691명이 감소했습니다.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의하면 18개 시군 중 16곳에서 인구가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실제 장단기적으로 체류하거나 일시 방문하는 등의 생활인구 규모는 등록인구보다 몇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풍부한 관광지와 군부대가 밀도높게 자리잡은 강원 특성으로 인해 실제 활동하는 인구 규모는 시군 최대 5배 정도 많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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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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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은 특별자치도 출범 2년 차를 맞아 가시적인 효과를 낼 특례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2차 개정 당시 정부 부처 반대로 무산됐던 특례들과 신규 특례들이 정부 부처 협의를 통해 논의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5월 강원특별법 2차 개정안 통과 이후 도내 시·군과 도의회, 강원연구원 등과 함께 발굴한 70개 입법과제가 핵심입니다. 하지만 국제학교 설립 등 특례에 대해 정부 부처가 반대 입장을 보여 난항이 우려됩니다. 정부가 내세우는 지역 형평성의 잣대를 뛰어넘을 논리를 개발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또한 법안을 관철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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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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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출신 학생의 지역대학 의약학대 선발 비율은 부산에 비해 4분의1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이 지난 연말 춘천을 찾아 지역인재 전형 중요성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강원과 부산의 실태가 극명하게 비교 설명했습니다. 지역인재 전형 등을 통해 부산은 82%를 그 지역 출신 학생으로 뽑는데 강원은 21%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강원도내 대학은 물론 강원지역사회에서 향토인재 육성에 대해 등한시해 온 실태를 꼬집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부산은 지난 30년간 지방자치제 및 균형 발전을 위한 여러 제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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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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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개발이 제한됐던 도내 군사보호구역이 대폭 해제됐습니다. 접경지를 중심으로 폭넓게 지정됐던 보호구역은, 그동안 주민 재산권을 침해하고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이 때문에 개발에서 뒤처지고 인구 유출이 가속해 소멸의 위기를 맞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이들 지역은 군 당국과 협의 없이 건축이나 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군사보호구역 해제에 만족하지 말고, 제도의 변화를 정책에 접목해 지역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접경지 공동화의 위기를, 산업 성장의 기회로 전환해야 할 때입니다.해제되는 보호구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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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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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과 세제 변동 등으로 인해 세수입이 대폭 줄어든 여파가 지방자치단체 재정 위축으로 이어져 걱정이 큽니다. 지자체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재정 운영 탄력성이 이전에 비해 위축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과 분야에서 주민 복리 및 권익 신장과 밀접한 정책 예산 감소로 인해 공동체 활동이 위축될 것을 우려하게 됩니다. 지자체에서 예산 지출에 주민 복리를 우선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특정부문 감소가 불가피한 실정입니다.더욱이 연말에 발생한 대형건설사의 경영 위기 사태를 비롯해 경제전반 부문을 가리지 않고 경영 애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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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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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는 ‘지방시대·디지털시대 혁신으로 선도한다’라는 목표를 향해 새로운 기풍을 일으킬 것을 독자 여러분께 약속하며 2024년을 열고자 합니다. 지난해 전국 지역언론 중 네번째로 대형포털 네이버 100만명 독자를 짧은 시간에 돌파하는 저력을 선보인 것에 이어 디지털 미디어 선도 언론으로 위상을 인정받은 성취에 만족하지 않고 2024년 올해 더 힘차게 나아가면서 급성장의 신화를 이루도록 하겠습니다.첨단기술 발전으로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가 급증하는 등 디지털미디어가 폭증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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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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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로 옷을 갈아입은 2023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2022년 6월 10일 제정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올 6월 11일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라는 지향점을 내세우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강릉에 도청 2청사 격인 글로벌본부가 설치되고, 지역별 첨단산업 특화를 위해 필수인 국가전략산업 유치 확보를 향해 다방면 노력을 기울였습니다.국가반도체산업은 경기도 용인 중심으로 한 대단위 조성으로 결론났으나, 강릉 물바이오산업에 이어 어제 원주·춘천·홍천 등지에서 오랫동안 축적해온 정밀의료산업 고도화 일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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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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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지역별 일·생활 균형지수에서 강원이 17개 시도 중 꼴찌 불명예를 썼습니다. 2021년에는 15위였는데 이번 2022년도 조사에서는 맨 밑바닥 17위로 떨어졌습니다. 노동시간은 길고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짧으며, 육아휴직과 육아기의 근로시간 단축제 등 여러 제도 이용에서 뒤처진 곳으로 강원이 악명을 얻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최하위에서 벗어나려면 지방자치단체에 전담 조직이 있어서 관련 정책을 홍보하고, 필요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관내 사업장 및 시민 대상으로 개선해 가야 하는데 강원도는 지자체 관심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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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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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프로젝트로 선정돼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면제받은 제2경춘국도 건설 사업이 5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첫삽조차 뜨지 못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총사업비가 당초보다 50% 이상 늘어 장기 표류에 대한 우려가 높습니다. 중앙부처의 협의 결과에 따라 내년 1월 착공이 무산될 수도 있습니다. 춘천 등 강원 영서 북부권과 수도권의 접근성을 개선할 이 사업을 지연시키면 안 된다는 것이 지역 여론입니다. 공사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비용 부담이 늘고, 예상치 못한 변수가 등장하기 마련입니다. 정부는 더 이상 사업을 지체하지 말고 착공을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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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