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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코 끝을 스치는 차 한잔의 여유와 함께 낭만가객 최백호(사진)가 춘천 봉덕사를 찾는다.개국 20주년을 맞이한 BBS 춘천불교방송이 봉덕사(주지 혜욱)와 내달 1일 오전 10시 춘천 봉덕사에서 가을 미륵제를 연다.‘마이트레야! 희망의 노래’를 주제로 전통 차·사찰 음식 축전과 함께 진행되는 행사다.이날 가수 최백호의 공연을 비롯해 불교기후행동 공동대표인 천도스님의 생태강연과 피아니스트 구미정, 색소포니스트 황미자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생명·생태를 소재로 매년 행사를 열어온 봉덕사는 가을 미륵제를 전국 차인들이 모이는 차 축
종교
김진형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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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낙산사 주지 오봉당 마근스님(사진)이 지난 4일 숙환으로 입적했다. 세수 71세, 법납 47세.마근스님은 1976년 부산 범어사에서 사미계를 받고, 1979년 고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양양 명주사 주지를 시작으로 낙산사·백담사·삼화사·신흥사 주지,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 만해사상실천선양회 이사, 신흥사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6월 낙산사 주지로 취임했다. 속초종합사회복지관, 속초반야노인요양원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에서도 자비를 실천해왔다. 빈소는 낙산사 보타전에 마련됐고 장례는 평소 스님의 뜻대로 무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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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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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낙산사 주지 마근스님이 지난 4일 저녁 낙산사에서 입적했다. 세수 71세, 법납 55세. 빈소는 낙산사 보타전에 마련됐다. 1979년 양양 명주사 주지로 부임한 스님은 속초종합사회복지관, 속초 반야노인요양원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에서 자비를 실천해왔다. 제3교구본사 신흥사 주지와 삼화사 주지, 백담사 주지 등을 역임하며 지역불교 발전에 헌신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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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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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 김주영)는 최근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성사 사목사제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서울대교구 구요비 주교의 강론이 진행됐으며 사목 일선에서 물러나 성사사목 전담사제로 활동하게 된 오상헌 요한보스코·임헌규 안셀모·박우성 사무엘 신부에게 꽃다발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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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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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대 조계종 차기 총무원장에 당선된 강릉 출신 진우스님(사진)은 지난 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원로회의 인준을 마친 뒤 당선 기자회견을 갖고 내건 3대 종책 기조인 ‘소통·교구·포교’를 모든 종무행정의 근간으로 삼겠다고 제시했다. 진우스님은 “사부대중이 함께한다면 불교는 달라진다”며“불교 본래의 진면목을 드러내 불교의 저력이 사부대중의 마음과 손과 발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진을 거듭해 불교중흥의 새역사를 이룰 것”이라고 했다. 37대 총무원장 임기는 이달 28일부터 시작되며 취임 법회는 내달 5일 열린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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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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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대 조계종 차기 총무원장에 당선된 강릉 출신 진우스님은 지난 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원로회의 인준을 마친 뒤 당선 기자회견을 갖고 내건 3대 종책 기조인 ‘소통·교구·포교’를 모든 종무행정의 근간으로 삼겠다고 제시했다. 진우스님은 “사부대중이 함께한다면 불교는 달라진다”며 “잘하고 있는 것은 더 잘하도록 하고 고칠 것은 고칠 것이며, 바꿀 것은 과감히 바꿀 것”이라며 “불교 본래의 진면목을 드러내 불교의 저력이 사부대중의 마음과 손과 발이 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 종단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 앞으로 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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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2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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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춘천교회(이수형 담임목사)가 창립 50주년 희년을 맞아 최근 ‘한 여름밤의 새노래’라는 주제로 음악회를 개최했다. 메조소프라노 송윤진, 테너 조현호·함민규, 피아니스트 신봄이·조현주·김시온·정세린 등이 찬송과 가곡 , 오페라 곡으로 무대를 풍성하게 꾸몄다. 순복음춘천교회의 비전스쿨 합창단과 청년부 중창단은 순복음춘천교회의 다음세대를 대표하는 게스트로 참여했다.이수형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교회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고, 모든 성도님들과 함께 기뻐하고 축하하고 축복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자 음악회를 준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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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2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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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출신 진우스님이 대한불교 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에 당선됐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진우스님의 총무원장 당선을 확정짓고 당선증을 교부했다. 1994년 총무원장 선거제도 도입 후 첫 무투표 당선이다. 총무원장 취임까지는 2일 조계종 원로회의 인준만 남겨두고 있다. 해당 절차도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날 당선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인준을 거치면 오는 28일부터 4년간의 총무원장 임기를 시작한다.1961년 강릉에서 태어난 진우스님은 어린시절 월정사 강릉포교당, 강릉 보현사, 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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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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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출신 진우스님 대한불교 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에 당선됐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진우스님의 총무원장 당선을 확정짓고 당선증을 교부했다. 1994년 총무원장 선거제도 도입 후 첫 무투표 당선이다. 총무원장 취임까지는 2일 조계종 원로회의 인준절차만 남았다. 인준을 거치면 오는 28일부터 4년간의 총무원장 임기를 시작한다. 원로회의 인준 또한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날 당선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1961년 강릉에서 태어난 진우스님은 어린시절 월정사 강릉포교당, 강릉 보현사, 태백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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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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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성시화 50주년 희년 대성회가 15일 집회를 끝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춘천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 이수형) 주최로 지역 30여개 기독교 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성회는 순복음춘천교회와 춘천중앙감리교회에서 열린 세차례의 집회를 통해 춘천성시화 운동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신앙의 기운을 복돋웠다. 춘천 성시화의 초창기를 다졌던 윤수길 목사의 강의로 성시지도자포럼도 진행됐다. 춘천성시화운동은 1972년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된 춘천 성시화 운동 전도대회로 시작됐다. ‘전 교회가, 전 복음을, 전 시민에게’라는 기조로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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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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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불교계가 최근 불기 2566년 하안거 해제법회를 잇따라 봉행했다.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주지 퇴우 정념)는 지난 12일 경내 적광전에서 하안거 해제 법회를 봉행했다. 하안거는 불교에서 승려들이 여름 동안 한 곳에 머물면서 외출을 삼가고 90일간 참선수행 하는 것이다. 월정사에서는 비구 126명, 비구니 26명 등 모두 152명의 스님들이 하안거 정진을 수행했으며 이날 백중기도 회향 법회도 함께 진행됐다.법어에 나선 정념스님은 “우리의 마음은 허공과 같이 맑은 자리로 돌아가야한다”며 “기도에 정진한 스님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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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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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멸보궁 고성 금강산 건봉사(주지 현담스님)가 지난 14일 경내에서 제7차 염불만일회 1주년을 맞아 기도 법회를 봉행했다. 지난해 시작한 ‘제7차 아미타 염불 만일기도’의 1년차 회향 및 2년차 입재를 봉행하는 행사로 27년 5개월 뒤인 2049년 1월 8일까지 1만일간의 염불 기도를 이어나간다. 이날 법회 참가자들은 철야정진 기도를 통해 남북통일과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기원하고 중생들의 극락왕생을 서원했다. 주지 현담스님은 아미타 부처를 주제로 한 법문을 통해 기도 정진의 중요성을 당부하고, 염불만일회의 무형문화재 등재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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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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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제 37대 총무원장에 강릉 출신 진우스님(사진)이 사실상 확정됐다. 11일 차기 총무원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진우스님이 단독 입후보했다. 단독 입후보 상태가 유지되면 무투표 당선된다.진우스님은 “소통, 포교, 교구를 종단 운영의 3대 기조로 삼고 사부대중의 지혜를 모으겠다”고 했다.1961년 강릉에서 태어난 진우스님은 어린시절 월정사 강릉포교당, 강릉 보현사, 태백 황지 청원사 등에서 행자생활을 했다. 신흥사·용흥사·백양사 주지를 지냈으며, 총무원장 권한대행·총무부장·기획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 조계종 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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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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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월정사를 중심으로 한 불교계가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한 기후위기 및 생태환경 교육에 나선다. 이를 위해 먼저 오대산 권역 생태와 역사, 문화를 미래 세대에 알릴 녹색불교지도자 양성을 시작하기로 했다.월정사 한강시원지체험관과 불교환경연대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및 활동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청소년 생태·역사·문화허들링 지도자 양성과정’을 11일 개강한다. 평창지역 숲해설가와 환경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인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오대산 실록·의궤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이날을 시작으로 18일, 25까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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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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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세계청소년명상페스티벌(MeMe Festival)이 오대산 월정사 일원에서 개막, 청소년들에게 명상의 힘을 전하고 있다.월정사와 문수청소년회는 3일 월정사 왕조실록의궤박물관에서 세계청소년명상페스티벌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혁열 강원도의장과 김홍규 강릉시장, 최승준 정선군수,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청소년 명상축제 개최를 축하하고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정념스님은 “청소년은 미래 꿈나무이지만 밖을 지향하
종교
김진형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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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세계청소년명상페스티벌(MeMe Festival)이 오대산 월정사 일원에서 개막, 청소년들에게 명상의 힘을 전하고 있다.월정사와 문수청소년회는 3일 월정사 왕조실록의궤박물관에서 세계청소년명상페스티벌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혁열 강원도의장과 김홍규 강릉시장, 최승준 정선군수,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이사,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등이 참석해 청소년 명상축제 개최를 축하하고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정념스님은 “청소년은 미래 꿈나무이지만 밖을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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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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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바로 보는 몰입의 힘을 청소년들에게 전한다.2022세계청소년명상페스티벌(MeMe Festival)이 2일부터 사흘간 오대산 월정사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주지 퇴우 정념)와 문수청소년회(이사장 해공스님)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8월 12일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통찰력과 신체적 감각, 감성적 공감능력, 창의적 영감을 길러주는 명상의 가치를 일깨우고 응원과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전국 청소년들과 외국인 학생 300여명은 템플스테이를 즐기며 월정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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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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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스님은 풍전등화와 같은 현실 속에서 오대산을 지켜낸 위대한 선지식인입니다.”오대산 월정사 중창주 만화당 희찬대선사(1922∼1983)의 탄신 100주년 다례재가 29일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 적광전에서 열렸다. 이날 다례재는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을 시작으로 월정사 주지 퇴우 정념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의 헌화 및 헌다가 이어졌다.최근 발간된 ‘근대 오대산 삼대화상’ 사진집과 만화스님의 삶을 정리한 ‘오대산을 지켜낸 선승, 만화희찬’ 봉정식도 봉행됐다. 월정사 교무국장 자현스님이 편찬 경과보고를 했다.퇴우 정념스님
종교
김진형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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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불교문화의 중창주 만화 희찬스님(1922∼1983)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선사의 업적을 기리는 선양사업이 활발하다. 오는 29일 월정사 적광전에서 추모다례재가 봉행되고 관련 저서 봉정식도 진행된다.만화선사는 한암과 탄허를 잇는 오대산 법맥을 이은 3대 화상으로 평가받는다. 한암선사의 승가오칙(참선·간경·염불·의식·가람수호)과 탄허선사의 화엄·선 사상을 계승했으며 한국전쟁 때 전소된 월정사를 새롭게 일으켰다. 비구 대처 분규, 불교종단 분규, 월정사 분규, 10·27 불교법난 등 한국 불교사를 거쳐간 격동의 시간을 온몸으로
종교
김진형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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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 김주영)가 최근 천주교 현안을 정리한 시노드 의안집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시노드는 가톨릭교회에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모여 토론하고 결정하는 회의를 뜻한다. 지난해 10월 시노드 개막미사를 연 춘천교구는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과 함께 교구 쇄신방향을 논의해왔다.의안집은 춘천교구 노인과 청년들이 공동체로부터 소외됐다는 현실을 지적한다.특히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고령화된 교구라는 결과가 보고됐다”, “청년들이 교회를 떠난것이 아니라, 교회가 청년을 떠난 것이다”라는 내용을 통해 교구 차원에서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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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202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