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례와 조직적 전세사기 등으로 인해 전세시장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강원지역 전세거래총액이 3조 5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직방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2021년 하반기부터 2022년 상반기 전세거래총액은 전국적으로 300조원에 달하며 2011년 실거래가 공개이후 집계된 거래액으로 최고치다. 전세보증금 총액은 서울이 118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에만 233조원(77.3%)이 집중됐으나 강원지역도 2021년 하반기 1조7400억원, 2022년 상반기 1조7700억원 등 총 3조5000억원 규모로 전세
부동산
정우진
2023.06.20
-
‘전세 보증금 미반환 리스크’가 우려된다.앞으로 1년 내 반환해야 하는 전세보증금 규모가 역대 최대치인 300조원에 달하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최근 조직적인 전세사기와 전셋값 하락에 따른 역전세 문제가 현실화하는 가운데 보증금 미반환 문제가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19일 직방이 전세계약 기간을 2년으로 간주해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계약이 만료되는 전국 주택 전세거래 총액은 302조1천7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하반기 계약이 만료되는 금액이 149조800억원, 내년 상반기
부동산
조형연
2023.06.19
-
최근 전세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악용한 전세사기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강원지역 전세가격이 6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전세제도의 구조적 리스크 점검과 정책 제언’ 보고서를 보면 현재 전세제도가 주택경기 호황기의 투자행위로 인해 주택경기 침체 시 임차인이 전세보증금 반환 및 손실로 확대되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최근 부동산 투자열기로 전세가격이 급등하며 무자본 갭투자도 크게 늘었으나 매매·전세가격이 동시에 급락하자 전세 리스크가 커졌다.강원특별자치도 평균 아파트 전세가
부동산
정우진
2023.06.19
-
지난달 강원특별자치도 아파트 입주율이 절반 수준(56.2%)에 머물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수도권은 80%가 넘는 수치를 보이며 수도권-비수도권간 부동산 양극화가 우려된다.1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지역 아파트 입주율은 56.2%로 전월(64%)대비 7.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월(52%)이후 3개월 만에 50% 선으로 추락하며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강원을 포함한 비수도권의 경우 대구·부산·경상권을 제외한 지역은 모두 하락했으나 수도권의 경우 80.1%로 4.4%p 올랐으며 서울
부동산
정우진
2023.06.14
-
집주인들이 전세금을 반환하기 위해 새로 받은 대출이 4조7000억원에 육박했다.전세 시세가 하락하면서 기존 전세보증금보다 낮은 이른바 ‘역전세’ 문제가 발생, 집주인들이 전세시세 하락분을 감당하지 못하고 빚을 내 보증금을 돌려주고 있다는 뜻이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4대 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신규로 취급한 전세보증금 반환 대출은 약 4조6934억원으로 집계됐다.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올해 1∼5월 신규로 취급한 전세보증금 반환대출은 약 2조6885억원 규모다.지난해 같은 기간 2조6966억원과 비슷한 수
부동산
조형연
2023.06.13
-
기준금리 동결과 함께 부동산 규제완화로 인해 주택 매입 의사가 2년 만에 최고치로 나타나며 강원특별자치도 부동산 시장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12일 직방이 자사 앱 이용자 105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모바일 설문을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8.7%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60.2%) 대비 8.5%나 상승했으며 지난 2020년 말(69.1%)이후 최고치로 집계됐다.특히 비수도권은 74.7%로 인천(73.4%), 서울(67.5%), 경기(65.4%)보
부동산
정우진
2023.06.13
-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매매완료를 의미하는 소유권이전등기 여부를 표시한다.11일 국토부에 따르면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아파트 정보에 매매가 완료됐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등기 여부를 시범적으로 공개한 뒤 아파트 외 주택으로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그동안 실거래 신고와 소유권이전등기 신고 기간이 서로 달라 실거래 신고만 하고 소유권이전등기를 하지 않는 이른바 ‘실거래가 띄우기’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세조작이 가능했다.정부는 소유권이전등기 여부를 표시하면 아파트 수요자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동산
조형연
2023.06.11
-
내집 마련의 꿈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강원도민일보 조형연 기자가 부동산과 관련된 이슈들을 알기 쉽게 소개합니다.부동산 경기가 연일 하락세 입니다. 아파트 단지마다 팔기 위해 내놓은 매물은 넘쳐나지만 사려는 사람은 없습니다.부동산 관련 지표를 보더라도 금방 해결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기준금리가 불안정하고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울 때에는 부동산과 관련된 작은 계약이라도 불안합니다. 최근에는 인천 발 전세사기로 서민들의 내집 마련의 꿈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특히 부동산 계
부동산
조형연
2023.06.10
-
이달 원주를 중심으로 강원도에 분양예정 아파트 3000여세대 물량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6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강원도 분양예정 아파트는 3105세대로 경기(9139세대), 서울(6047세대), 경남(3504세대) 다음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으로 보면 47개 단지, 총 3만7733세대로 조사됐으며 이중 수도권이 1만7979세대(47.64%)를 차지했다.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다시 한번 동결(3.50%)하며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정부의 1·3 부동산대책 등 규제 완화
부동산
정우진
2023.06.07
-
속보=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본지 4월 19일자 9면 등)가 7월 분양을 목표로 막바지 행정 절차를 서두르고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된다.6일 본지 취재 결과 삼천동 춘천시립청소년 도서관 옆에 지어지는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남은 행정 절차로 착공신고와 입주자 모집공고를 남겨두고 있다. 계획상 내달 쯤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현재 춘천시와 이에 대해 구두 협의를 진행 하고 있다.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874세대 규모로 지하 3층~지상 32층, 주차장은 1365대 수용이 가능하다.시 관계자는 “
춘천
이승은
2023.06.07
-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6월에는 강원도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2만5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3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자료에 따르면 6월 시도별 분양 예정물량은 일반분양을 기준으로 강원은 4493개구로 경기(4990가구) 다음으로 전국에서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6월 전국 39곳에서 3만746가구(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2만4783가구로 지난 1월 1만878가구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9980가구로 전체의
부동산
이호
2023.06.04
-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법 시행 첫날인 1일 전국에서 795명의 임차인이 전세사기 피해 인정을 신청했다.강원도의 경우 춘천과 원주를 중심으로 피해자 신청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받아둔 사전접수를 포함해 첫날 795명의 임차인이 전세사기 피해 인정을 신청했다.관건은 임차인들의 고통을 덜 수 있는 빠른 피해 인정으로, 첫 피해자 인정은 이달 말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전세사기 피해자를 결정하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가 이날 출범하면서 본격적인 지원 방안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이날 위원회는 전세사기피해자
부동산
조형연
2023.06.01
-
국내 외국인이 비수도권에 2만2014호의 주택을 소유한 가운데 이중 1474호(6.7%)는 강원도 주택인 것으로 확인됐다.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통계’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강원지역에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은 공동주택 1032호(977명), 단독주택 442호(432명) 등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소유 주택은 수도권에 6만1498호(73.6%), 비수도권에 2만2014호(26.4%) 분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채 소유자가 7만6334명(93.5%)으로 가장 많았고 2채 소유자는 4121명(5.0%), 3채
부동산
김호석
2023.05.31
-
국내 주택 1895만호 가운에 0.4%에 해당하는 8만3512호는 외국인이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53.4%는 중국인, 23.9%는 미국인의 소유였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 통계를 31일 공표했다.외국인 주택보유 통계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윤석열 정부가 ‘외국인의 투기성 주택거래 규제’를 국정과제로 제시하면서 올해부터 통계 공표가 시작됐다.외국인 8만1626명이 소유한 주택은 총 8만3512호로, 전체 주택의 0.4%를 차지했다.중국인 보유 주택이 4만4889호(53.7%)로 가장 많았
부동산
조형연
2023.05.31
-
내집 마련의 꿈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강원도민일보 조형연 기자가 부동산과 관련된 이슈들을 알기 쉽게 소개합니다.부동산 경기가 연일 하락세 입니다. 아파트 단지마다 팔기 위해 내놓은 매물은 넘쳐나지만 사려는 사람은 없습니다.부동산 관련 지표를 보더라도 금방 해결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기준금리가 불안정하고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울 때에는 부동산과 관련된 작은 계약이라도 불안합니다. 최근에는 인천 발 전세사기로 서민들의 내집 마련의 꿈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특히 부동산 계
부동산
조형연
2023.05.27
-
정부가 50세대 이하의 소규모 원룸과 오피스텔, 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관리비의 세부 내역을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전세 6000만원과 월세 30만원을 초과할 경우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는 임대차 신고제를 피해 관리비를 대폭 올려 계약하는 이른바 ‘꼼수계약’을 막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국토교통부는 ‘소규모 주택 관리비 투명화 방안’을 마련해 다음 달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현재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관리비 세부내역 공개가 의무화돼 있다.내년 초부터는 50세대 이상 공동주택도 의무적으로 단지별 홈페이지 등에 관리
부동산
조형연
2023.05.22
-
내집 마련의 꿈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강원도민일보 조형연 기자가 부동산과 관련된 이슈들을 알기 쉽게 소개합니다.부동산 경기가 연일 하락세 입니다. 아파트 단지마다 팔기 위해 내놓은 매물은 넘쳐나지만 사려는 사람은 없습니다.부동산 관련 지표를 보더라도 금방 해결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기준금리가 불안정하고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울 때에는 부동산과 관련된 작은 계약이라도 불안합니다. 최근에는 인천 발 전세사기로 서민들의 내집 마련의 꿈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특히 부동산 계
부동산
조형연
2023.05.20
-
강원도 아파트 입주율이 전국 평균을 하회한 가운데 아파트 신고가 거래 건수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주택산업연구원의 ‘2023년 5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를 보면 지난달 강원도 아파트 입주율은 64%로 전국 평균(66.8%)을 하회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81.9%, 인천·경기권 72.6%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비수도권은 여전히 입주율이 60%대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다만 전세퇴거자금대출의 규제 일괄 폐지, 시중은행의 전월세대출 금리인하 등 대출 환경개선으로 세입자 확보 여건이 나아져 전국 대부분의 지역
부동산
정우진
2023.05.18
-
강원도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나 수도권 위주의 부동산 정책에 따른 지역 불균형과 미분양 문제는 여전하다.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강원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1.07% 올라 수도권을 제외하고 세종(4.48%), 충북(1.42%), 울산(1.14%)다음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 3월 도내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도 1.55% 올라 2월(0.48%)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강원도의 경우 장기간 이어진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지난해 8월 이후 내리막길을
부동산
정우진
2023.05.17
-
정부가 2년간 이어왔던 전월세 신고제의 계도 기간을 추가로 연장, 과태료 부과시점을 1년 더 늦추기로 했다.또 ‘임대차 3법’을 비롯해 전세사기·깡통전세 대란을 부른 전세제도 전반을 뜯어고칠 계획이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간담회에서 “전세제도가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해온 역할이 있지만, 이제는 수명을 다한 게 아닌가 한다”며 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의 1년 추가 연장 방침을 밝혔다.원 장관은 “지금은 전세가율, 역전세, 전세사기 문제가 엮여있고, 등록임대사업자 제도도 손을 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주택 임대차 신고라는 단편
부동산
조형연
2023.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