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구위원회(KBO)가 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간에 음주해 논란을 빚은 김광현(SSG 랜더스), 이용찬(NC 다이노스), 정철원(두산 베어스)의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상벌위는 비공개로 열리며, 선수들은 직접 참석해 소명하거나 서면으로 대체할 수 있다.국가대표로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WBC에 출전한 투수 3명은 대회 기간 숙소 밖 주점에서 술을 마셔 비판받았다.한 인터넷 매체가 음주 사실을 보도했고, 선수들도 이를 인정하고 지난 1일 사과했다
야구
연합뉴스
2023.06.06
-
학교 폭력 혐의를 벗은 오른손 투수 이영하(25)가 곧바로 복귀 수순에 들어갔다.이영하는 31일 서울서부지법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서울 잠실구장 두산 베어스 구단 사무실로 이동해 연봉 계약을 마쳤다.두산 구단은 “이영하와 지난 시즌 연봉(1억 6천만원)에서 4천만원 삭감된 1억 2천만원에 계약했다”며 “그는 다음 달 1일부터 2군에서 훈련한 뒤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두산은 그동안 이영하가 받지 못한 2~5월 보수도 지급하기로 했다.이영하는 2021년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린 뒤 지난해 8월
야구
연합뉴스
2023.05.31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1일(한국시간)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누비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출전했다.김하성은 2타수 안타 1개를 치고 볼넷 2개를 얻어 득점 2개를 수확했다. 희생 플라이로 타점도 적립했다.이로써 지난 1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부터 시작한 안타 행진을 9경기로 늘렸다. 지난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는 안타가 없었지만, 당시 첫 타석을 마치기 전에 파울 타
야구
연합뉴스
2023.05.31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세 번 출루해 모두 홈을 밟고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소속팀은 화력 싸움에서 졌다.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2개를 얻어 세 번 누상에 나가 모두 득점했다.김하성은 1-1인 2회 1사 주자 없는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뒤 바로 2루를 훔쳐 시즌 7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이어 호세 아소카르의 중전 적시타 때 득점했다.아소카르마저 중견수의 홈
야구
연합뉴스
2023.05.29
-
강릉고가 ‘2023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최재호 감독이 이끄는 강릉고는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4강 부산고전에서 1-6으로 패했다. 이날 강릉고는 2회초 선제점을 뽑아냈지만, 부산고가 짠물 수비와 함께 찬스를 놓치지 않은 집중력으로 1회와 6회를 제외한 모든 이닝에서 1점씩을 기록했다. 이로써 강릉고는 전국체전을 포함한 전국대회 4연속 결승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이날 강릉고는 1학년 우완 박지훈이 선발투수로 나섰다. 이지후(좌익수)-정재우(2루수)-이찬서(유격수)-조대현(
야구
심예섭
2023.05.26
-
강릉고가 ‘2023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최재호 감독이 이끄는 강릉고는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4강 부산고전에서 1-6으로 패했다. 이날 강릉고는 2회초 선제점을 뽑아냈지만, 부산고가 짠물 수비와 함께 찬스를 놓치지 않은 집중력으로 1회와 6회를 제외한 모든 이닝에서 1점씩을 기록했다. 이로써 강릉고는 전국체전을 포함한 전국대회 4연속 결승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이날 강릉고는 1학년 우완 박지훈이 선발투수로 나섰다. 이지후(좌익수)-정재우(2루수)-이찬서(유격수)-조대현(지
야구
심예섭
2023.05.25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5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방문 경기에서 5회 초 홈런을 터트렸다.2-5로 끌려가던 가운데 이닝 선두타자로 나온 김하성은 워싱턴 선발 트레버 윌리엄스의 시속 91.6마일(약 147㎞) 바깥쪽 직구를 밀어 쳐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타구 속도 시속 104.9마일(약 169㎞), 비거리 123m짜리 홈런이다.지난 14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시즌 4호
야구
연합뉴스
2023.05.25
-
강릉고가 성남고를 10-3으로 꺾고 황금사자기 준결승에 진출했다. 강릉고는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23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에서 10-3,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날 강릉고는 1회말에만 5점을 뽑아냈다. 강릉고는 1번타자 이지후의 우전안타, 3번타자 이찬서의 볼넷, 5번타자 이율예의 고의사구로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성남고 선발투수 김한결은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6번타자 이용현과 7번타자 최민호에 모두 볼넷을 기록해 강릉고가 2연속 밀어내기 득점했다. 5-0으로 크게 앞서나간 강
야구
심예섭
2023.05.25
-
강릉고 야구부가 올해 두 번째 전국대회에서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재호 감독이 이끄는 강릉고는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율곡고야구단과의 ‘2023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앞서 1회전 도개고(4-2 승), 32강전 안산공고(9-0 승)을 차례로 꺾은 강릉고는 올해 첫 전국대회인 신세계 이마트배 준우승을 발판으로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겠다는 각오다. 강릉고는 2회말 이율예와 최민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데 이어 상대 투수의 폭투로 1사 2, 3루 상황을 만들었다. 8번
야구
심예섭
2023.05.23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치고 1득점을 추가했다.시즌 타율은 0.236(144타수 34안타)를 유지했다.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안타는 팀이 6-0으로 앞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이닝의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닉 피베
야구
연합뉴스
2023.05.22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2일 만에 홈런포를 터뜨려 시즌 4번째 포물선을 그렸다.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2회초 첫 타석에서 대포를 쐈다.1-3으로 추격하던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나온 김하성은 다저스 왼손 투수 훌리오 우리아스의 밋밋한 체인지업을 힘으로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1점 홈런을 날렸다.지난 2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이래 12일 만에 터진 시
야구
연합뉴스
2023.05.14
-
63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상대가 오는 11일 베일을 벗는다. AFC는 한국시간으로 11일 오후 8시 카타르 도하의 카타라 오페라 하우스에서 2023 아시안컵 조 추첨식을 연다. 아시안컵은 24개 팀이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고, 각 조 1·2위 12개 팀에 더해 3위 팀 중 좋은 성적을 낸 상위 4개 팀이 16강 토너먼트를 벌이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이번 대회 출전국 중 3번째로 높은 27위인 한국은 1번 포트에 속해 일단
야구
연합뉴스
2023.05.11
-
배지환이 타격과 주루에서 맹활약했으나 수비 실책과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배지환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2도루로 활약했다.배지환은 이날 공격에선 멀티 히트와 멀티 도루로 펄펄 날았다. 시즌 타율은 0.247에서 0.262(84타수 22안타)로 올랐다.2회초 볼넷을 고른 배지환은 1-3으로 뒤진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초구에 기습 번트를 시도해 내야 안
야구
연합뉴스
2023.05.04
-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하는 ‘2023 제10회 국토정중앙 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6일간 양구에서 열린다.예선 조별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연령별로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101개 팀이 7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특히 결승전이 열리는 오는 10일, 유소년청룡(U-13) 결승전 등 두 게임을 아프리카TV를 통해 TV 제작 방식으로 생중계로 전국에 방영된다. 또한
야구
심예섭
2023.05.04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한국인 빅리거 김하성이 19경기 만에 홈런 손맛을 봤다.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5회 6-3으로 팀에 다시 리드를 선사한 3점 홈런을 쳤다.3-3으로 팽팽하게 맞선 5회 2사 1,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볼 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신시내티 왼손 투수 알렉스 영의 체인지업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김하성은 오른쪽 무릎을 굽히면서 한복판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어
야구
연합뉴스
2023.05.02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만원 관중 앞에서 11년 만에 단독 1위로 도약했다.롯데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5-3으로 역전승했다.8연승을 달린 롯데는 14승 8패, 승률 0.636으로 이날 두산 베어스에 패한 SSG 랜더스(15승 9패, 승률 0.625)를 승차 없이 2위로 밀어내고 순위표 꼭대기를 점령했다.롯데의 8연승은 2010년 6월 3일 부산 LG 트윈스전∼6월 11일 부산 한화 이글스전 이후 4천706일 만이다.또한 10경기 이상 치렀을 때를 기준으로
야구
연합뉴스
2023.04.30
-
배지환(23·피츠버그 파이리츠)이 특유의 빠른 발을 과시하며 개인 처음으로 한 경기에 도루 3개를 성공했다. 배지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홈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3도루로 맹활약했다. 한 경기에서 처음으로 도루를 세 번이나 성공한 배지환은 벌써 이번 시즌 도루 10개를 채웠다. 도루 13개를 기록한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이은 메이저리그 도루 공동 2위다. 3
야구
연합뉴스
2023.04.27
-
개막전부터 13연승을 내달린 탬파베이 레이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막혀 1900년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개막 최다 연승 기록 달성에는 실패했다.탬파베이는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3월 3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개막전부터 1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까지 개막전 포함 13연승 행진을 이어간 탬파베이는 14번째 경기에서 시즌 첫 패를 당했다.개막전 포함 13연승은 1900년 이후 메이저리그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다.탬파베이에
야구
연합뉴스
2023.04.15
-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코리안 듀오’ 배지환과 최지만이 나란히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홈구장 PNC파크를 뜨겁게 달궜다.최지만은 6회말 2-2 균형을 깨는 솔로포를 친 뒤, 더그아웃에서 유쾌한 ‘칼춤’을 쳤고, 배지환은 4-4로 맞선 9회말 끝내기 홈런을 치고서 방망이를 내던지는 시원한 ‘배트 플립’을 했다. 배지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끝내기 홈런’을 쳤다. 이날 배지환의 성적은 5
야구
연합뉴스
2023.04.12
-
강릉고가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뒷심에서 밀리며 아쉽게 준우승했다.강릉고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에서 서울 덕수고에 4-5로 패했다.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기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의 명칭이 바뀌어 올해로 2회째다.전국 고교대회 신흥 강자로 떠오른 강릉고는 2021년 황금사자기 우승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노렸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강릉고는 상금 2000만원과 각종 야구용품을 지원 받는다. 또 조대현(강릉고)은 감투상을, 이율예(강릉고)는 우수
야구
김호석
202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