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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을 보는 전세계 관객들은 메달리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을 보며 감동하고 기쁨을 나눈다.이 과정에서 자국 선수를 응원하는 관객들에게 내셔널리즘(민족주의)이 발현되기 마련이나 이를 부정해서만은 안 된다.하지만 관객들의 내셔널리즘이 과해지면 충돌이 생긴다. 미디어는 이 내셔널리즘을 과도하게 부추기는 식의 보도를 지양해야 한다.미디어는 정치적 충돌을 완화할 수 있는 힘이 있다.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인 이상화와 고다이라 나오의 일화를 예로 들고 싶다. 고다이라 선수는 경쟁자였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이상화 선수에게 한국어로
토론/대담
데스크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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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도시’ 평창에 모인 한·중·일 동북아 3개국 올림픽 개최지 대표들과 미디어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완성된 동북아 3개국 올림픽 레거시·미디어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3국 간 스포츠 정책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또 슬라이딩 경기시설을 활용한 대륙권 국제대회 개최 등 동북아 3국의 새로운 레거시 협력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강원도·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2018 평창기념재단·강원도개발공사·평창군·한중일3국 협력사무국(TCS)이 후원한 ‘2020 한중일 미디어 포럼’이 24일 오후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그랜드볼
정치일반
박지은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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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박명원 기자] 전 세계에 평화 가치를 확산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 레거시를 일본 도쿄(2021)·중국 베이징(2022)올림픽까지 연이어 이어가자는 연대가 구축,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완성된 동북아 3개국 릴레이 올림픽을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다시 가동될 토대가 마련됐다.24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 한중일 미디어포럼’에서 정부 측 인사를 비롯해 강원도 각국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미디어 관계자들은 동북아 올림픽 3국의 평화 가치를 다시 확산하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
정치일반
박명원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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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사 최초로 한·중·일 3개국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주요 언론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동북아 3개국 릴레이 올림픽 레거시 협력 및 미디어 협업을 논한 ‘2020 한중일 미디어 포럼’이 24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2021도쿄하계올림픽 조직위원회·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표자들과 강원도민일보사를 비롯해 중국 인민망,일본 아사히신문,지지통신 등 올림픽 개최지 주요언론이 참가했다. 3개국 올림픽 대표자들과 미디어 관계자들은 온·오프라인으로 접속,동북아 올
토론/대담
데스크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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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장 △김기석 강원대 교수◇토론 △장홍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IOC위원 △이예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언론홍보 처장◇자유토론= 자유토론에서 장 홍 IOC위원은 “강원청소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의 새 역사를 썼으면 좋겠다”고 했다.이에 대해 좌장인 김기석 강원대 교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당장 다가오는 내년 2021도쿄하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생겼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장홍=“23년 간 빙상 스포츠 선수로 활동한 입장으로서 올림픽은 모
토론/대담
박명원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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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올림픽 개최를 통해 아시아의 저력을 보여준 한·중·일 동북아시아 3국이 릴레이로 올림픽을 열게됐다.지리적으로 인접한 3국이 협력을 하게 된다면 관광·스포츠 등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과를 말하자면 사상 최대규모인 92개국,2920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흥행·기록면에서도 최고의 올림픽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가장 대표적인 성과이자 유산은 평화 가치확산이다.이를 위해 평창평화포럼과 평창국제영화제를 통해 평창올림픽의 정신을 이어나가고 있다.드림프로그램을 통해서 동계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경험
토론/대담
데스크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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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한중일 3국이 연속으로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은 아시아 올림픽운동의 발전을 촉진시켰다.특히 평창올림픽은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활동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여,눈부신 과학발전이 인상 깊었다.동북아 3국 릴레이 올림픽 개최와 관련,올림픽 레거시 협력과 인문교류 확대를 통한 3국 간 교류 증진,평화 발전 촉진을 제안드리고 싶다.2022베이징올림픽을 추진하면서 5년이 흘렀다.5년 동안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IOC와 협력하고 있다.조직위는 선수를 올림픽 개최 최우선순위에 두고 선수들이 더 좋은 성적을
토론/대담
데스크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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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도쿄하계올림픽 성공 개최 실현을 위해 우리 올림픽조직위원회가 현재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설명드리겠다. 코로나19사태가 만연하면서 IOC와 거듭된 협의를 통해 바흐 IOC위원장이 선수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만큼 최초의 대회 연기는 앞서 지난 2월 결정됐다.대회 연기가 결정된 이후,일본은 새로운 출발을 위해 관련 테스크포스팀을 출범시킨 가운데 내년 여름까지의 로드맵을 결정지은 상태다.역설적으로 현재의 코로나19 확산세는 전 세계인들에게 단결의 기회를 줄 것이다.2021도쿄하계올림픽대회는 사상 최초로 올림픽 개최가 연기
토론/대담
데스크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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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한중일 미디어포럼을 통해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플랜을 처음으로 공식 발표하게 됐다.2024대회는 아시아 대륙에서 열리는 첫 청소년동계올림픽으로 강릉시·평창군·정선군 일원에서 개최된다.7개 종목·15개 세부종목이 치러지고 70개국 2600여명이 참가한다.2024년까지 계획수립과 대회준비,대회실행 등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평창올림픽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경제적·친환경적인 경기환경을 만들겠다.대회운영 인력과 평창올림픽 대회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평화·번영의 어젠다를 지속 이어가겠다. 한중일 3국의 협력 사업으로는 슬
토론/대담
데스크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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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에서 지방정부는 주요한 역할을 했다.국민에게는 ‘지방의 재발견’,지역 주민에게는 ‘지방정부 존재 가치’를 각인했다.이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방정부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다.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자치단체 권한이 상당부분 보완됐으나 지방정부의 코로나 현장 컨트롤 타워 역할에 비해 법·제도상 책임과 권한의 부조화로 관련 법률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아울러 코로나로 침체된 경제회복을 위한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도 지역주도형 뉴딜사업 추진과 이에 따른 지방 정부 권한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현재 우
토론/대담
데스크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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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평화특별자치도는 전세계 유일 분단국,분단도의 역할을 강화하고,이를 통한 강원도 미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입법 과제이다.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법의 주요 내용으로는 정부직할로 특별자치도를 설치하고 관할은 18개 시·군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이다.강원평화특별자치도 발전기금과 도지사 소속 감사위원회를 설치하고 5년마다 평화통일특별지구기본계획 수립 및 특별자치도 관할구역 내 평화통일특별지구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겨있다.특히 평화통일특별지구 내 내·외국인 투자기업 지원 특례 몇 개발사업시행자에 개발 부담금,공유수면
토론/대담
데스크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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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조기실현 심포지엄’에서는 21대 국회 내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조기 입법화를 이루기 위한 330만 재향·출향강원도민들의 의견이 모아졌다.강원도민일보와 강원도민회중앙회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반도 평화체제 견인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입법 촉구 결의문이 채택된 가운데 조기 입법화 전략 마련은 물론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한 과제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기조발제와 발제,토론을 싣는다.◇좌장△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토론△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선임연
토론/대담
이세훈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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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After)·위드(With) 코로나’시대를 맞아 강원관광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방안을 모색한 ‘2020 해외 관광마케팅 포럼’이 17일 열렸다.강원도민일보·강원연구원이 주최하고 강원도관광협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애프터(After)·위드(With)코로나 시대,강원관광의 성장동력 뉴딜’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웰니스 관광 기반 강원형 그린뉴딜 전략 방안 마련을 비롯해 위드 코로나 시대 강원 미래관광 해법을 심도있게 모색했다.각계 전문가들은 이날 포럼에서 코로나19로 안전 여행 수요가 커진 급변한 강원관광의 트렌드를 심
토론/대담
박명원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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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해소되면 해외여행 금지로 억제되어 있는 관광객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중국은 일찌감치 지난 9월 코로나 종식을 선언했다.중국 전역에 한국여행 상품 판매가 개시되는 등 중국을 중심으로 한 관광객 국내 방문이 예상된다.코로나19사태로 기존 단체 관광에서 개인화로 변화,각자의 취향과 모바일의 영향력이 극대화됐다.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회사 알리바바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를 개발했다.전체 회원 수만 12억명이 넘고 중국 전체 모바일 결제 시장 중 54%를 점유하고 있다.단순 결제는 물론 정보습득·엔터테인먼트
토론/대담
데스크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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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시대,전 국민적 힐링의 시간이 절실한 시기다.코로나19로 해외여행에서 국내(지역)관광으로 산업이 재편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해외보다 안전한 국내여행’의 기조에 맞춰 여행 특수 등에 대비해야 하고 청정과 안전·힐링을 테마로 잡은 로컬 콘텐츠 육성에도 집중해야한다.도는 관광을 통해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웰니스 관광에 주목해야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사업에 동해시,평창군,정선군이 선정된 것은 고무적인 성과다. 여기에 정부가 대안관광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한적한 곳이
토론/대담
데스크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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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의 관광산업 접목은 미래관광산업에서의 기대효과와 가치가 크다.빅데이터는 각 지역 및 관광지의 수요예측과 상품설계 등 폭넓게 활용 가능한 만큼 지역관광이 나아가야 할 중장기 로드맵 수립이 가능하다.이같은 관점에서 KT빅데이터 플랫폼의 지역관광 접목은 체계적 관광상품 개발과 지역상권 지원에 상당히 기여할 수 있다.1만7000개의 관광지,1200개의 축제에 대한 관광 데이터 프로파일을 기반으로 관광객 심층분석이 가능하다.경쟁지 비교를 통한 경쟁력분석,시장반응분석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또 건물 단위 업종별 매
토론/대담
데스크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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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 발전 설문조사 분석 결과,도내 관광업계 종사자들(표본 100명)의 46%가 장점으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꼽았다.이어 △청정이미지(43%)△다양한 체험광광지(8.0%)등이 뒤를 이었다.단점으로는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위락시설 부족(47%)’을 꼽았다.‘높은 물가(22%)’와 ‘홍보 부족(17%)’,‘불편한 접근성(8.0%)’ 등도 제시됐다.도 관광개발 장애요인에 대해 60%가 ‘즐길(체험)거리 등 인프라 부족’을 택했다.관광정책 과제로는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53%)’이 많았다.도 관광경쟁력 강화 방안으로는 ‘관광업계
토론/대담
데스크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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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한반도 평화시대에 중심지가 되기 위해서는 강원도를 ‘평화·통일교육의 메카’로 키워나가야 한다.예를 들면 ‘고성 평화·통일 체험교육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 그 방법이다.이러한 차원에서 우리는 부침을 반복하는 남북관계 속에서도 통일교육의 필요성을 접목한 강원도의 장기적인 통일교육 비전을 수립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시대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통일교육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는 것이 시급하다.헌법 등에 담긴 통일원칙과 기존의 통일교육 담론은 다소 비현실적이고 시대적 변화가 반영돼 있지 못하다.이제는 △통일교육에서 공존교육으로△
토론/대담
데스크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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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장 함광복 한국DMZ연구소장 ◇토론 △양철 강원연구원 책임연구원 △이광희 도교육청 교육협력 담당관 사무관 △윤승현 국민대 교수 △황광석 사단법인 희망래일 상임이사 △양철=“강원도는 역사적·지리적 특성상 통일교육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고 통일교육을 선도해야 한다.특히 고성에 생기는 교육클러스터의 대상을 일반인·외국인 등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강원도 고성이 이런 교육을 하고 있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것도 필요하다.공공외교의 목표가 여기에 맞닿아 있다.강원도가 ‘통일’이라는 키워드를 살려 공공외교를 추진했으면 좋겠다.” △윤승현
토론/대담
데스크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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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인은 △동맹△다자주의를 신뢰,안정적인 정책을 펼질 것이다.트럼프 행정부는 예측 불가능한 일관성 없는 정책을 펼쳐왔다.미국에서는 한국 정부가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어떤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는 것 같다.한국이 서구에서 이탈한다는 우려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줘야한다.또한 중국과의 관계성이 중요하다.이것 때문에 미국과의 관계에서 이탈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바이든 정부는 한국에 대해 다른 동맹국과의 관계를 요구하게 될 것이다.북한은 계속 핵무기를 개발해왔다.미국의 정책은 실패했다.북한이 북핵을 포기할 것이라고 생각
토론/대담
데스크
202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