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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새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을 놓고 9일째 장고가 이어지는 형국이다.총선 후 쇄신의 상징이 될 첫 인적 개편인 만큼 숙고를 거듭하는 듯하다.대통령실 안팎에서는 19일 비서실장부터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이 흘러나왔지만, 주초로 미뤄질 가능성이 큰 분위기다.다만 마냥 인사를 미룰 수는 없는 형국이다.실제로 후임 인사가 늦어지면서 ‘비선 실세’ 논란과 같은 인사 난맥상마저 드러나면서 대통령실은 더욱 곤란한 처지가 됐다.현재 공식 의사 결정 라인인 이관섭 비서실장을 비롯해 대통령실 고위 참모가 모두 사의를 표명한 ‘공백 상태
대통령실
안은복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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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9일 오후 3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의대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을 통해 대학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 자율조정 건의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총리실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2시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강원대 등 6개 국립대 총장들이 건의한 대학별 의대증원분 신입생 모집에 대해 답할 예정이다. 앞서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등 6개 거점 국립대 총장들은 전날 총 2000명 규모의 의대증원분 중 대학별로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정치일반
박창현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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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취임후 최저치인 23%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를 실시해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는지 물은 결과, 23%가 긍정 평가했고 68%는 부정 평가했다.지난 3월 4주차 대비 긍정 평가는 11%포인트 급락했고 부정 평가는 10%포인트 상승했다. 직무 긍정률 23%는 취임후 최저치다. 부정률 68%도 취임후 최고치다.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31%, 조국혁신당
정치일반
남궁창성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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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변호사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권 경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신 변호사는 19일 페이스북에 ‘한동훈은 전당대회에 나올까’ 라는 글에서 “총선참패 결과를 안은 사람이 바로 그 직후에 열리는 전당대회에 나가 당대표가 될 수 있는가 하는 일부 여론의 부담이 있음에도 그는(한동훈) 당대표 출마를 강행할 것으로 본다”고 적었다.그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7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의 룰 개정 여부를 둘러싸고 의견이 맞서고 있다”며 “전당대회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나오면 그런 룰의 개정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룰을 어떻게
국회/정당
안은복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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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지체 장애인 청년 40여 명이 ‘무장애 관광도시’ 강릉으로 행복 나눔여행을 떠났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19일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청년 40여 명과 함께 제1호 무장애 관광도시인 강릉으로 ‘행복 나눔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문체부는 2017년부터 ‘나눔여행’을 통해 장애 유형별로 맞춤형 여행코스를 기획·제공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2037명을 지원했다.이번 무장애 여행상품으로 ‘행복 나눔여행’을 기획하고 1박2일간의 여정을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장애인 여행을 홍보할 계획이다. 국내
정치일반
남궁창성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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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강원특별자치도법 3차 개정 조기 입법 등 강원현안 조기 해결을 위한 ‘강원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강화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심판론을 앞세운 진영 논리가 강대강으로 충돌한 선거를 거쳐 역대급 ‘여소야대’ 구도가 짜여졌다는 점에서 여의도 내 도출신·연고 인사들 간 초당적 공조는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매 국회 회기 때마다 도내 지역구 의원들과 강원 출향 의원들은 도내 현안 사업에 대해선 당을 떠나 지원군 역할을 해왔다. 특히 22대 국회에선 도내 지역구 의원들의 선수만 24선으로, 선수가 한층 높
국회/정당
이세훈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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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국립 4·19민주묘지를 찾아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4·19민주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용산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이같이 전하고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4·19혁명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했다.국립4·19민주묘지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4·19혁명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4·19기념탑으로 이동했다. 이어 윤우용 국립4·19민주묘지 소장의 안내에 따라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묵념을 올리는 것으로 참배를 마쳤다.이날 참배에
대통령실
박창현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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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규모가 줄어들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이는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 힘을 받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할 전망이라고 정부와 대통령실 관계자 등이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의대 증원 2천명이란 숫자에 대해서는 열려 있다”며 “의견을 가져오면 당연히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부분이 있지 않을
자치/행정
이은영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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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강원도내 의과대학 지역인재 전형 확대와 관련, 수능 최저학력이 아닌 학생부 전형 선발을 통한 강원출신 인재 진학 확대 주문이 나왔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길선)는 18일 제327회 2차 임시회를 열어 강원도교육청 직속 9개 기관으로부터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영욱(홍천) 의원은 고3 학생 대상 ‘의과대학 진학캠프’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학생교육원에 대한 질의를 통해 “수능 최저학력 기준 적용 대신 학생부 전형으로 의과대 학생을 선발해야 우리 지역 학생들이 많이 진학할 수 있다. 도내 의대
의회
김현경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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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을 마무리한 강원도 정치권의 시계바늘 초침이 2026년 6월로 예정된 차기 지방선거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도내 여야 진영 모두 이번 선거 국면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면서도 풀어내야할 과제 등을 확인한 만큼, 일찌감치 지선 승리를 겨냥한 담금질에 나선 모습이다.18일 여야 강원도당에 따르면 각 당은 오는 2026년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예정됨에 따라 지역구별 조직 재구성에 열을 올리며 차기 선거 채비에 돌입했다.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수도권에서 시작된 ‘진보 바람’을 차단, 보수세를 결집하며 제8회 지선 승리를
국회/정당
이세훈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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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알펜시아리조트 매각 입찰 담합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510억원 규모의 과징금 제재(본지 4월18일자 1·3면)를 받은 KH그룹이 이의신청 또는 행정소송 대응 입장을 밝히며 반발하고 나섰다. KH그룹은 18일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공정위 조사에서 입찰 과정이 정당했음을 적극 소명했으나 결과적으로 6개 계열사에 과징금 부과가 결정됐다”며 “의결서를 검토해 이의신청 또는 행정소송을 통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상적인 입찰에서 무응찰로 유찰되는 경우, 가격이 10%씩 하락하는 관행으로 볼 때 제5차 입찰 시 그룹이 판단한
자치/행정
김덕형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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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재정지원에 의존하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보다 높은 수준의 자치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과세자주권을 지닌 재정특례가 시급히 도입돼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국내 4개 특별자치시·도 중 제주·세종 특별자치법에는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근거가 담긴 ‘보통교부세와 지역균형발전회계 특례’가 있지만 후발주자인 강원·전북에는 2가지 특례가 모두 배제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특별자치도 성공을 위한 재정특례 방안’을 주제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특별자치시·도
정치일반
박창현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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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 광역지자체가 ‘특별법’ 추진에 앞다퉈 나서면서 강원특별법 3차 개정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여당이 22대 총선에 참패해 정부가 국정 동력을 상실한 것도 강원특별법 개정에 악조건으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18일 본지 취재 결과, 강원도는 지난 2월부터 국무조정실 산하 특별자치시도지원단의 주도로 각 정부 부처와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의 70여 개 특례를 협의하고 있다. 강원도는 22대 국회가 개원하는 5월 30일 이후, 도정치권과 협의해 6월 내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발의를 목표로 하
자치/행정
김덕형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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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국내 테마파크로는 유일하게 공인자폐센터(CAC)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레고랜드 코리아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전체 임직원이 자폐 스펙트럼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교육을 받아왔다. 임직원 92% 이상이 교육을 수료,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공인자폐센터로 인증을 최근 취득했다. 김현경
정치일반
김현경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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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새로운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계파를 중심으로 한 의견 대립이 도출, 당대표 및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강원도내 여권 인사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국민의힘 내에선 비윤계가 대거 포진된 수도권 당선인 등을 중심으로 총선 참패의 책임을 대통령실과 친윤계로 돌리는 시선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당 원로들은 전날(17일) 진행된 상임고문단 간담회에서 정부·여당을 향해 쓴소리를 냈고, 일각에선 현행 전당대회 룰(당원투표 100%)을 개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비윤계가 중심이 된 수도권 권역에서는 친윤계가
국회/정당
이세훈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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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총선참패 여파로 20%대로 급락했다. 이는 지난 2022년 5월 취임 이후 전국지표조사(NBS) 기준 2년여만에 최저수준으로 추락한 것이다.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4·10총선 직후인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 27%, 부정평가 6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9%다. 총선 전인 2주전 대비 긍정평가는 11%p나 내렸고 부정평가는 9%p 상승했다. 긍정평가(27%)는 지난 2
대통령실
박창현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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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김진태 지사가 18일 접경지역 최북단인 양구군 해안면을 찾아 안보태세를 점검했다.김 지사는 18일 양구구 해안면 소재 제12보병사단을 방문해 중·동부전선의 안보를 확인했다. 해안면은 분지 하나가 1개 면을 이루는 유일한 지역으로 ‘펀치볼’로 불린다. 6·25 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피의 능선’ , ‘단장의 능선’의 지명으로 불렸다. 북한관과 을지전망대, 제4땅굴, 도솔산전적비 등이 조성돼 안보 관광지로도 유명하다.김 지사는 군사분계선 내부에 있는 을지 전망대를 찾아 “최전방 지역인 만
자치/행정
김덕형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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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알펜시아리조트 매각 입찰 담합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510억원 규모의 과징금 제재(본지 4월18일자 1·3면)를 받은 KH그룹이 이의신청 또는 행정소송 대응 입장을 밝히며 반발하고 나섰다.KH그룹은 18일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공정위가 결론내린 ‘담합 행위’ 판단을 전면 부정했다.KH그룹은 “공정위 조사에서 입찰 과정이 정당했음을 적극 소명했으나 결과적으로 6개 계열사에 과징금 부과가 결정됐다”며 “의결서를 검토해 이의신청 또는 행정소송을 통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통상적인 입찰에서 무응찰로 유찰되는 경우, 가격이 1
자치/행정
김덕형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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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등 정치인들이 18일 고(故) 박종철 열사의 모친 정차순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 행렬을 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 사건)는 80년대 민주화 투쟁의 기폭제가 됐던 대표적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사람의 희생으로 쌓아왔던 민주주의가 최근 후퇴하면서 위험에 처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조문을 마치고 “박종철 열사는 우리나
정치일반
최경진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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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협력 사업 중단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남측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경의선·동해선 도로의 가로등을 최근 철거한 것으로 전해졌다.18일 연합뉴스·군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북한이 경의선·동해선 도로의 가로등 수십 개를 철거하는 모습이 군 감시장비에 포착됐다.북한은 지난 1월엔 경의선·동해선 도로에 지뢰를 매설하기도 했다.경의선 도로는 2004년 남북 간 연결 공사가 완료돼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주로 오갔다.하지만 2016년 개성공단이 폐쇄되고 2020년 초 코로나19 여파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측
북한/외교
김동화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