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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별아 소설가(강원문화재단 이사장)가 가수 진성의 신곡 ‘흙수저’ 작사에 참여, 최근 음원을 발표했다. 세계 3위 화장품 용기 기업을 창업한 홍천 내촌 출신 허남선 우성플라테크 명예회장의 자서전 ‘흙수저 공돌이의 참 아름다운 성공’의 내용을 바탕으로 쓰여진 곡이다. 김정훈 작곡, 정경천 편곡, 허남선·김별아 작사로 제작됐다. 고향의 봄 멜로디로 시작해 진성의 애틋하고 토속적 목소리가 묻어나온다.“홍천강변 가시밭을 일구시던 우리 어머니/배가 고파 우는 자식 등에 업고 한숨만 쉬네/(중략)/금의환향 내 고향 찾아 왔건만/우리 엄니 대답
음악
김진형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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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마을’로 유명한 춘천 서면에 인문학과 문화, 첨단 과학기술 등이 어우러지는 지식 공유의 장이 열린다.민관협력 방식으로 마련된 지식플랫폼 ‘그랜드 렉처(Grand Lecture) 시리즈 2024’가 춘천 서면에 있는 신디자인랩건축사사무소 오디토리움에서 30일 시작된다. 지역소멸 극복의 지혜를 강원지역 청년, 시민들과 함께 모으기 위해 민관협력 방식으로 마련한 지식 플랫폼이다. 김진태 지사와 육동한 춘천시장, 김병지 강원FC 대표 등 강원지역 리더와 지역 출신 전문가, 각 분야 연구자들이 강연자로 두루 포진했다.문화, 스타트업,
문화일반
김여진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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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성평등 실현”, “나는 기후유권자 입니다”.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 사회단체와 유권자들이 젠더갈등·성차별 문제, 기후위기 극복 등 주요 사회문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 분야에서의 책임있는 정책 마련을 정치권과 출마 후보들에게 촉구하고, 관련 대책을 적극 고민하는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가치투표’ 움직임이 활발해 주목된다.■젠더 정책 직접 검증춘천여성민우회는 총선을 앞두고 성평등한 정치 등의 내용을 담은 스티커를 제작했다. 스티커 문구는 ‘성평등 노동정책’, ‘비혼, 한부모, 여성 복지 강화’, ‘STOP! 여성혐오,
문화일반
김여진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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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음악학과 교수로 활동하는 강우성 피아니스트의 렉처 콘서트(해설이 있는 음악회)인 ‘피아노 사색’ 시리즈는 독보적이다. 단순히 작품이나 작곡가의 삶을 설명하는 것 외에 다양한 화면을 통해 음악의 이해를 돕는다.학생·청중과의 교감을 위해 기획, 2013년부터 시작한 시리즈로 음악을 하나의 학문으로 접근하면서도 듣는 즐거움을 하나씩 일깨워 준다. 음악은 ‘아는 만큼 들린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기도 하다.강우성 피아니스트의 9번째 ‘피아노 사색’ 공연이 지난 26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노래의 날개 위에’라는 주제로 열린
연극/공연
김진형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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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유 특성을 담은 글로벌한 역사문화유산 및 산업유산의 가치를 발굴하고 의미를 정립해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됐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세계유산의 보존ㆍ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이하 세계유산조례)가 심오섭·김길수 도의원 발의로 얼마 전에 제정돼 5월 17일 시행에 들어갑니다. 강원도지사는 세계유산의 보존ㆍ관리 및 활용에 대한 책무가 제도화된 만큼 조례 취지를 충분히 살려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도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충실하게 정책을 기획 수립해 조기에 정착하도록 분발해야 할 것입니다.세계유산조례는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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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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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청와대에는 선출직이 두 명 있었다. 한명은 2007년 대선에서 전국적으로 지지를 받았던 이명박 대통령이다. 다른 한명은 17개 시·도의 지역신문을 대표해 청와대를 출입하던 36명으로 구성된 기자단 간사였다.당시 기자단 대표 선거는 영남권, 수도권, 강원권 후보 3명이 출마해 대선만큼 치열했다. 1차 선거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었다. 3등을 빼고 1등과 2등 후보 2명이 2차 경선을 벌여 강원권 후보가 간사에 선출되며 화제가 됐다.선거는 소통을 통해 상대방의 의사결정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설득이다.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
명경대
남궁창성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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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50년에는 강원 인구 150만명 선이 무너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역 산업 기반이 허약한 데다, 일자리를 창출할 중견 기업이 부족한 상황이 개선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저출산과 젊은 층의 타지 유출은 인구 감소를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도세가 약화하고, 경제 규모는 축소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단순히 인구가 줄어든다는 표면적인 현상을 넘어, 지역 소멸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와 도내 지자체는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장단기적인 대책을 모색해야 합니다.강원도의 인구 감소 문제가 어제오늘의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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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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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가 햇살 물고 창가에서 재잘대면뜰 앞에 매화나무 선정에서 깨어나고바람도 꼬까옷 입고산비탈을 내려오네.냇가에는 원추리가 파릇파릇 돋아나고언덕에는 참꽃들은 가만가만 피는데아이들 가댁질하며새봄을 맞고 있네.
독자시
김선영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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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회의원 선거가 곧 다가온다. 강원특별자치도로 전환 후 처음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다. 특별자치도로 전환되었으니 그에 상응하는 특별한 인재가 필요하다. 민의를 대변하고 특별자치도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줄 수 있는 합리적인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2024년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갖는 정치적 의미를 살펴보자.첫째, 이번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이 되기 1달 전에 실시되는 선거이다. 향후 국정 운영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밖에 없다. 특히 선거 결과는 양당 구조의 변화와 당 대표의 위상에도 중요
도민시론
원구환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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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분당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사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의정갈등을 빚고 있는 의과대학 증원에 대해 “의료계와 정부의 대타협 골든타임이 지나가고 있다”며 “선거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도 지켜야 한다”며 정부와 여야,의료계의 대타협을 촉구했다.이 위원장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떼며 “대타협의 골든타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국민이 최대 피해자가 되고 있다. 환자분들이 제때 수술받지 못해 고통받고 있다”며 “국민대표와 여야, 정부, 의협, 전공의
정치일반
박창현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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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람표에 포함된 입장권 부과금을 비롯한 32종의 부담금이 폐지되거나 감면된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이번 부담금 개편을 통해 학교용지부담금(교육부),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문체부), 수질개선부담금(환경부), 원인자부담금(환경부) 등 9개부처 18개 의무부담금을 폐지한다. 또 전력사업기반기금 부담금(산업부), 농지보전부담금(농식품부), 개발부담금(국토부) 등 9개부처 14개 부담금을 감면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 같은 부
사회일반
박창현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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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내달 10일 치러지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를 상대로 제기한 ‘군사시설보호구역 무단 침입과 불법 촬영’ 의혹(본지 27일자 17면)이 진실 공방으로 격화되는 분위기다.이양수 후보는 27일 ‘마차진 사격장 출입 사실관계에 대한 추가 공개 질의’를 통해 “김 후보 측이 문제의 행사지역에 대해 ‘민간인 출입이 가능한 지역이며 출입 통제지역 밖에서 한 정상적인 행사’라 답변했는데 국방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념 사진을 찍은 자리는 출입 통제구역이 맞다”고 주장했다.이어 “또한 ‘사전에
속초
박주석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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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재(71) 속초재향경우회장이 27일 경우회 중앙회로부터 승인받아 세번째 연임됐다. 임기는 27년 3월 31일까지 3년이다.박 회장은 “회원들과 힘을 합쳐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경우회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경찰종합학교 22기로 경찰에 임관해 속초경찰서 경무과장, 고성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등을 거쳐 2013년 34년간의 경찰공직에서 퇴직했다.현재 속초농협 사외이사, 속초시시설관리공단 비상임이사 의장, 속초시미래전략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포유리조트 대표를 맡고있다. 박주석
속초
박주석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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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시설물인 구 해경 거진파출소 건물이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올 연말부터 외국인 선원 숙소로 활용된다.고성군은 증가하는 외국인 어선원의 복지증진과 어항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거진항 내 유휴시설물인 속초해양경찰서 거진파출소 건물을 새로 단장해 외국인 선원 숙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어촌의 고령화 등으로 인한 외국인 어선원 증가 추세에 발맞춰 이들의 거주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월 속초해양경찰서·고성군수산업협동조합과 업무협의를 마쳤다
고성
지산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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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인재육성장학회는 27일 고교생과 지역출신 대학생 등 모두 306명에게 총 3억 5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장학회는 지난달 신청을 접수한 결과 대학생 333명, 고등학생 51명 등 총 384명을 대상으로 이사회 심의를 거쳐 대학생 264명, 고등학생 42명을 최종 선발, 고교생 50만원, 대학생은 우등장학생 100만원, 성적우수장학생 200만 원을 계좌이체 방식으로 일괄 지급했다.한편 군 인재육성장학회의 지난해 수입은 군 출연금 10억원, 유관기관 및 기업체 민간기탁금 8억 6623만원, 1구좌 갖기 운동 수입금 1161
양양
최훈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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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27일 지역내 의료·복지 관련 32개 기관과 위기가구 발굴·지원 공동 대응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식에는 속초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의 대표와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함께 행동, 동행 속초’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역연대를 구성하고 복지자원 연계 및 지원 등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해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함께 힘을 쏟을 것을 결의했다.이와함께 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 발굴에 함께하는 교회,
속초
박주석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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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양자 대결로 짜여진 4·10총선 원주 갑·을 선거구가 접전 양상 속 28일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 본선 경쟁이 어느 때 보다 치열할 전망이다.강원도민일보와 G1방송, KBS춘천, MBC강원 3사, 강원일보 등 강원도 5개 언론사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4일 실시한 강원권 총선 여론조사 결과, ‘원주 갑’은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후보 44%,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 41%로 3%p의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원주 을’은 민주당 송기헌 후보 47%, 국힘 김완섭 후보 40%로 7%p의 오차범위내 ‘접전’이
원주
정태욱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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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원주 갑을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를 잇따라 개최한다.먼저 오는 29일 오후 2시 원주을 후보자인 송기헌(더불어민주당), 김완섭(국민의힘) 후보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원주MBC, KBS원주, G1방송을 통해 생방송으로 개최한다. 토론 주제는 ‘철도 개통에 따른 대책 방안, 교육시설 확충 방안,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이다.원주갑 후보자 토론회는 오는 31일 오후 1시 30분 KBS원주를 통해 생방송으로 개최된다. 원주갑 원창묵(민주당), 박정하(국힘) 후보자가 ‘지역 내 인구 격차 해소 방
원주
권혜민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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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공무원노조(이하 원공노)가 최근 시 집행부와 노사발전협의회를 갖고 선거사무 참여 공무원 휴식 대상자 확대를 건의했다.원공노에 따르면 이번 4·10 총선부터 선거사무원의 법정 휴일을 보장하는 조항이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에 반영됐으나 읍·면·동 서기, 간사, 주민등록담당자, 공명선거 사무실 근무자 등은 휴일 보장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원공노는 이번 협의회에서 이들에 대한 시 차원의 휴식 보장을 건의했으며, 시는 신속한 검토를 약속했다. 이외에도 ‘일하지 않는 직원·갑질하는 직원 관련 대책 마련’ 등 앞서 노조가 집행부
원주
권혜민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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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문화재단이 27일 “재단을 향한 손준기 원주시의원의 정치적 탄압 중단”을 촉구했다.손 의원은 지난해 10월과 올 3월 의회 5분 발언을 통해 대표이사 선출 방식을 민간공모에서 이사 중 선출이 가능토록 재단 정관을 개정하고 대표이사직에 민선8기 자문위원이 임명됐으며, 대표이사 선출 전 이미 대표이사 명패가 도착했다는 내부자 제보를 바탕으로 ‘내정 의혹’을 제기했다.이와 관련, 박창호 재단 대표이사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갖고 “법(정관)은 상황에 따라 개정될 수 있고, 재단 정관 개정도 같은 맥락으로 위법, 불법이 아니다
원주
권혜민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