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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은 특별자치도 출범 2년 차를 맞아 가시적인 효과를 낼 특례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2차 개정 당시 정부 부처 반대로 무산됐던 특례들과 신규 특례들이 정부 부처 협의를 통해 논의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5월 강원특별법 2차 개정안 통과 이후 도내 시·군과 도의회, 강원연구원 등과 함께 발굴한 70개 입법과제가 핵심입니다. 하지만 국제학교 설립 등 특례에 대해 정부 부처가 반대 입장을 보여 난항이 우려됩니다. 정부가 내세우는 지역 형평성의 잣대를 뛰어넘을 논리를 개발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또한 법안을 관철하기 위한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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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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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출신 학생의 지역대학 의약학대 선발 비율은 부산에 비해 4분의1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이 지난 연말 춘천을 찾아 지역인재 전형 중요성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강원과 부산의 실태가 극명하게 비교 설명했습니다. 지역인재 전형 등을 통해 부산은 82%를 그 지역 출신 학생으로 뽑는데 강원은 21%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강원도내 대학은 물론 강원지역사회에서 향토인재 육성에 대해 등한시해 온 실태를 꼬집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부산은 지난 30년간 지방자치제 및 균형 발전을 위한 여러 제도 적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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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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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개발이 제한됐던 도내 군사보호구역이 대폭 해제됐습니다. 접경지를 중심으로 폭넓게 지정됐던 보호구역은, 그동안 주민 재산권을 침해하고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이 때문에 개발에서 뒤처지고 인구 유출이 가속해 소멸의 위기를 맞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이들 지역은 군 당국과 협의 없이 건축이나 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군사보호구역 해제에 만족하지 말고, 제도의 변화를 정책에 접목해 지역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접경지 공동화의 위기를, 산업 성장의 기회로 전환해야 할 때입니다.해제되는 보호구역은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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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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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과 세제 변동 등으로 인해 세수입이 대폭 줄어든 여파가 지방자치단체 재정 위축으로 이어져 걱정이 큽니다. 지자체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재정 운영 탄력성이 이전에 비해 위축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과 분야에서 주민 복리 및 권익 신장과 밀접한 정책 예산 감소로 인해 공동체 활동이 위축될 것을 우려하게 됩니다. 지자체에서 예산 지출에 주민 복리를 우선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특정부문 감소가 불가피한 실정입니다.더욱이 연말에 발생한 대형건설사의 경영 위기 사태를 비롯해 경제전반 부문을 가리지 않고 경영 애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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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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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는 ‘지방시대·디지털시대 혁신으로 선도한다’라는 목표를 향해 새로운 기풍을 일으킬 것을 독자 여러분께 약속하며 2024년을 열고자 합니다. 지난해 전국 지역언론 중 네번째로 대형포털 네이버 100만명 독자를 짧은 시간에 돌파하는 저력을 선보인 것에 이어 디지털 미디어 선도 언론으로 위상을 인정받은 성취에 만족하지 않고 2024년 올해 더 힘차게 나아가면서 급성장의 신화를 이루도록 하겠습니다.첨단기술 발전으로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가 급증하는 등 디지털미디어가 폭증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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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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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로 옷을 갈아입은 2023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2022년 6월 10일 제정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올 6월 11일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라는 지향점을 내세우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강릉에 도청 2청사 격인 글로벌본부가 설치되고, 지역별 첨단산업 특화를 위해 필수인 국가전략산업 유치 확보를 향해 다방면 노력을 기울였습니다.국가반도체산업은 경기도 용인 중심으로 한 대단위 조성으로 결론났으나, 강릉 물바이오산업에 이어 어제 원주·춘천·홍천 등지에서 오랫동안 축적해온 정밀의료산업 고도화 일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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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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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지역별 일·생활 균형지수에서 강원이 17개 시도 중 꼴찌 불명예를 썼습니다. 2021년에는 15위였는데 이번 2022년도 조사에서는 맨 밑바닥 17위로 떨어졌습니다. 노동시간은 길고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짧으며, 육아휴직과 육아기의 근로시간 단축제 등 여러 제도 이용에서 뒤처진 곳으로 강원이 악명을 얻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최하위에서 벗어나려면 지방자치단체에 전담 조직이 있어서 관련 정책을 홍보하고, 필요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관내 사업장 및 시민 대상으로 개선해 가야 하는데 강원도는 지자체 관심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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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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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프로젝트로 선정돼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면제받은 제2경춘국도 건설 사업이 5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첫삽조차 뜨지 못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총사업비가 당초보다 50% 이상 늘어 장기 표류에 대한 우려가 높습니다. 중앙부처의 협의 결과에 따라 내년 1월 착공이 무산될 수도 있습니다. 춘천 등 강원 영서 북부권과 수도권의 접근성을 개선할 이 사업을 지연시키면 안 된다는 것이 지역 여론입니다. 공사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비용 부담이 늘고, 예상치 못한 변수가 등장하기 마련입니다. 정부는 더 이상 사업을 지체하지 말고 착공을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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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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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 총소득이 처음으로 50조원을 돌파했지만, 전국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1인당 개인 소득도 지역 평균을 밑돕니다. 장기간 지속됐던 각종 규제가 개발에 발목을 잡아, 이렇다 할 산업을 일으키지 못했던 점이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여기에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자본 공동화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제 강원도의 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야 할 때입니다. 첨단·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분야를 기간산업으로 육성하고 기업을 유치하는 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강원지역 총소득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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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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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가 강원지역 농어업의 지형을 바꾸고 있습니다. 동해안에서 잡히는 주요 어종이 변화해 수산업의 판도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또한 사과의 주산지가 경북에서 충북으로 옮겨갔고, 양구 등 도내 농촌으로도 북상하는 추세입니다. 기후 변화는 온난화에 따른 어종과 작물의 영향뿐 아니라 폭염, 폭우, 한파 등 이상 기후로 인한 농어업 피해로 이어집니다. 온난화와 이상 기후에 대한 대응이 농수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산업을 보호하고 위험을 최소화하는 정책을 고민해야 할 시기입니다.기후 변화와 관련한 산업 변화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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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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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앞두고 전국 시도 및 도내 시군 간 고향사랑기부금 1년 성적에 관심이 쏠릴 때입니다. 12월 중순 들어 시군별로 모금액을 공개하면서 막바지까지 독려에 나선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모금액 규모는 천차만별이어서 희비가 엇갈립니다. 강원지역은 대개 군 단위 1억원, 시 단위 2억원을 목표액으로 정하고 추진해 왔습니다. 도내 시군은 대개 그 이상 모금 성과를 보인다는 발표이나, 올해 첫 고향사랑기부금 결산 성적표 공개가 임박하면서 타시도에서는 강원을 능가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어 더 긴장하게 됩니다.충북 진천군에서는 2억원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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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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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이 예측하는 내년 경기 전망이 밝지 않습니다. 원자잿값 상승과 고금리 등 악재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안정적인 영업 수지를 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합니다. 경기 악화로 매장을 유지하기조차 힘들다는 하소연입니다. 도소매업 등 자영업은 지역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경제 기반입니다.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이 나빠지면 지역 경기도 활력을 얻을 수 없습니다. 현재의 악재들은 자영업자들의 자구책만으로는 개선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최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는 이런 우려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강원 지역을 비롯한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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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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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과 휴일 소아·청소년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이 도내에 한 곳도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이 공공병원은 현재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한 3개 시도에만 개설되지 않아 환자와 가족들이 상대적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병원 경영 등 운영상의 어려움이 따라 개설을 원하는 의료기관이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도민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와 의료계는 소아·청소년의 진료와 치료를 위한 해법을 모색해야 합니다.최근 전라남도 순천에 달빛어린이병원이 개설하면서, 전국 17개 시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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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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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극강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철원 영하 24.7도를 비롯해 강원 북부 지역에서는 영하 20도를 넘나들었습니다. 오는 주말엔 강설이 예보되는 등 내륙과 산지를 가리지 않고 한파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월에서는 도내 처음으로 혹한으로 인한 질환 사망으로 추정되는 피해가 발생해 잔뜩 긴장하게 됩니다. 12월 18일 제천 소재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가 숨진 90대 영월주민 부사인은 ‘저체온증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확인돼 추가 인명 손실을 우려합니다. 전국적으로 12월 1일부터 발생한 한랭 질환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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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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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경제자유구역청 및 속초시가 지역으로 유입된 개발사와 법정 다툼을 벌이는 중입니다. 강원은 민간자본 유치는 물론 기업 이전조차 성과를 내기 어려운 불모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미 관광시설을 설치하거나 투자한 기업을 상대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소송전을 벌이는 것은 여러모로 손실입니다. 공교롭게도 두 지역 사안 모두 관련 공무원 고발이나 인사 불이익 처분이 따랐기에 안타까운 상황입니다.두 사안 공통적으로 해당 지자체 내부의 집중적인 감사를 통해 법정 소송으로 비화한 것이어서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경우로 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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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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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원 도내 학교 급식 종사자를 대상으로 폐암 건강 검진을 진행한 결과 19명이 ‘폐암 의심’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검사에서도 최종 폐암 확진자 3명이 발생, 급식 종사자와 폐암 발병 간의 인과 관계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질병과 근무 환경의 연관 관계는 명확히 입증하기 어려운 성격이 있지만,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개선해야 마땅합니다. 종사자 개개인의 건강 보호는 물론, 학생 건강을 위해서도 대책을 서둘러야 합니다.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급식 종사자들에 대한 건강 우려는 검진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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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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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공공도서관’을 슬로건으로 내건 인제군 운영 ‘기적의 도서관’이 개관 반년도 되지 않아 4만5000여명이 직접 찾았습니다. 홈페이지 이용자는 9만명에 육박하면서 독서·학습·문화·힐링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올 6월 개관 이후 개최된 크고 작은 프로그램은 38회에 달하고 주민 참여율도 매우 높았다는 보도입니다. 책을 집필한 작가와의 대화는 물론 음악회, 인형극, 조각전 등을 다채롭게 마련함으로 지역공동체 성장에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다목적공간인 사랑채와 동아리실 이용 횟수입니다.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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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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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보조금 지급 한도를 높이고 수령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산업 시설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기 위한 이 계획은, 지방의 공동화를 막을 정책으로 판단됩니다. 인구 유출이 가속화하고 상대적으로 산업 경쟁력이 약한 강원도의 입장에서 정부 지원 정책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원 대상 기업들이 대거 이전할 수 있도록 강력한 지원 체제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도와 기초단체가 나서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일이 중요합니다. 지원금 혜택뿐 아니라 세제 감면과 정주 여건 개선에도 소홀함이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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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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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모처럼 양양공항에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했습니다. 12월 18일부터 1월 3일까지 4회에 걸쳐 마닐라-양양 간 전세 여객기가 운항하는 국제선 재개는 플라이강원 운항 중단 후 7개월 만입니다. 필리핀 관광객 680여명은 평창 스키 체험을 시작으로 춘천 남이섬과 레고랜드 테마파크, 강릉 BTS 버스정류장 등을 매회 2박3일 일정으로 즐기게 됩니다. 이번 국제선 재개가 겨울철 강원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자 양양공항 활로를 다시 자극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양양공항은 강원 영동권 허브공항 필요성에 따라 1995년 신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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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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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댐 준공 50년을 맞아 주민들의 피해와 그에 따른 보상 문제가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소양강댐은 국가 발전의 초석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데 큰 공헌을 했음에도 댐 주변 지역 주민들은 수몰의 아픔과 장기간의 규제로 희생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준공 후 지금까지 이렇다 할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데다, 상수원보호구역 등 규제로 개인과 지역의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지역과 주민들의 고통을 당연시 해서는 안 됩니다. 정부는 이들 지역의 실태와 피해 규모를 하루빨리 파악해 지원과 개발 대책을 마련해야 합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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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