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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이 10일째 이어지면서 물류대란과 함께 시민들의 일상 생활에 불편이 초래될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노·정 모두 한치의 양보도 없는 현재의 전투적인 자세를 버리고 얽힌 실타래를 풀기 위한 적극적이고 진정성있는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현재 BCT(벌크시멘트르레일러) 화물차량이 멈추자 레미콘 공급이 끊기면서 공사가 중단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저유소에서 주유소로 정유를 공급하는 오일탱크로리 화물차량이 운행을 중단하자 ‘기름대란’으로 시민들의 직접적인 생활 불편을 체감
노동/노사
전인수
202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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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화물연대 파업이 9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노조원 화물차량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서 부착에 나섰다.2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국토부와 영월군청 관계자들은 영월 한일현대시멘트 앞에 주차된 노조원 차량 8대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서를 부착했다. 경찰은 현장 근무중인 기동대 경력을 투입해 혹시나 모를 노조원들과의 마찰에 대비했다. 한일현대시멘트 앞 삼거리 공터에는 노조원 15명이 9일간 파업을 진행중이다. 이날 도내에서는 80여명의 노조원들이 집회신고를 마쳤으며 동해 대한송유관공사와
노동/노사
구본호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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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이 노사 협상 타결에 따라 2일로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했다.철도노조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코레일 서울 사옥에서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올해 임금·단체협상 개정에 잠정 합의했다.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시작을 예고한 파업은 철회되고,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하게 됐다.당초 노조는 2019년 11월 이후 3년 만에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다..노조는 사측과의 교섭에서 △임금 월 18만7000원 정액 인상 △승진포인트제 도입을 통한 투명한 승진제 시행 △법원의 통상임금 지급 판결로 늘어나는 급여의
노동/노사
이호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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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의 파업(본지 12월 1일자 4면 등)이 8일째 이어지면서 결국 강원도내에도 재고 소진 주유소가 나타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2일부터 시작되는 철도파업의 여파로 강원도민들의 불편도 이어질 전망이다.화물연대의 운송 거부가 1일로 8일째 이어지자 건설현장 차질도 본격화 됐다. 강원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도내 132개 레미콘 공장중 80%인 106곳이 가동을 멈췄다. 이는 지난달 30일 109곳보다 3곳 줄었는데 이는 정부의 업무개시명령과 지난 24일부터 경찰이 37대의 화물차량을 에스코트
노동/노사
신재훈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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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이 8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 지역에서도 레미콘 공장이 전면 가동 중단위기에 놓여 있다. 설상가상 격으로 철도노조가 파업하면 현재 철도와 해상 운송에 의존하는 출하량은 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강원 레미콘 셧다운 ‘초읽기’…132개 공장 중 106개(80.3%) 가동 중단1일 강원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총파업이 이어지면서 현재 132개 레미콘 공장 중 106개(80.3%) 공장이 가동을 멈춘 것으로 파악했다.도내 일부 레미콘 공장은 하루 전 시멘트를 받았으나 양이 적어 이마저도
노동/노사
이호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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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화물연대간 2차 교섭이 40여분 만에 입장 차만 확인한 채 결렬됐다.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30일 오후 2시께 정부세종청사에서 2차 면담을 했다. 지난 28일 면담에 이어 이틀만이자, 시멘트 운수종사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발동이 내려진 지 하루 만에 이뤄진 공식 대화다.정부 측에서는 구헌상 국토부 물류정책관, 화물연대에서는 김태영 화물연대 수석부위원장 등이 면담에 참석했다.국토부와 화물연대는 40분가량 대화를 나지만, 기존 입장만 반복하며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정부는 안전운임제를 3년 연장하되 품목 확대는 안 된다는 입장이지
노동/노사
김동화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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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안전운임제 지속과 품목확대 등을 요구하는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파업(본지 11월 29일자 1면 등)이 엿새째 지속되자 결국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결정, 화물연대 조합원들 반발해 삭발식을 감행하는 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29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업무개시명령이 의결되자 BCT차량 운송 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진행했다. 업무개시명령 대상자는 시멘트업 운수 종사자 2500여명으로 관련 운수사는 209곳이다. 명령을 송달받은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는 송달 다음 날 자정까지 집단운송거부를 철회
노동/노사
신재훈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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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등을 요구하면서 총파업에 돌입(본지 11월 28일 4면 등)한 지 닷새째 접어들면서 도내 레미콘 공장 가동 중단이 본격화, 건설현장의 레미콘 타설 중단도 속출했다.시멘트 출하가 지난 24일 파업 이후로 사실상 중단되자 도내 레미콘 공장들은 시멘트 보유량이 없어져 가동을 중단하는 곳들이 이어졌다.강원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주 금요일부터 재고량이 사실상 없어져 철원 6곳, 홍천 7곳의 공장이 28일 레미콘 생산을 멈췄다. 이날 춘천 7곳, 고성 8곳, 양양 7곳의 레미
노동/노사
신재훈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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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차종·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지난 24일 총파업에 돌입(본지 11월 25일 12면 등)한 지 나흘이 지나면서 시멘트 출하량이 사실상 멈춰 레미콘·건설현장 등에 셧다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5일 전국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의 파업도 이어져 도내 학교 곳곳에서 급식 대란도 빚어졌다.27일 동해안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쌍용·한라·삼표 등 시멘트 3사가 하루 출하 물량은 약 5만9000t으로 이 중 60% 정도인 3만5400t 가량은 공장에서 컨베이어밸트를 통해 해상으로
노동/노사
박창현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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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건설현장이 직격탄을 맞는 등 산업 현장의 피해가 가시화하고 있다.정부가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검토하며 압박을 이어나가는 가운데 노정은 오는 28일 오후에 총파업 시작 이후 처음으로 마주 앉기로 했다.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12개 항만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6천929TEU로, 평상시(3만6천655TEU)의 19%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뜻한다.항만이 평소의 20% 정도만 기능하고 있다는 뜻
산업/기업
김호석
20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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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의 ‘셧다운’ 우려 속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사흘째에 접어들었다.정부가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검토하며 압박을 이어나가는 가운데,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가 오는 28일 총파업 시작 이후 처음으로 마주 앉기로 했다.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전국 곳곳에서 조합원 5400명(정부 추산)이 참석해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총 2만2천 명으로 추산되는 조합원의 25%에 해당한다.실제 운송 거부에 참여하는 조합원은 이보다 더 많다는 게 화물연대측의 설명이다.전국 12개 항만의
산업/기업
김호석
20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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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이 25일 오늘 이틀차에 접어들면서 시멘트·레미콘·건설산업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파업 여파로 대규모 건설 현장 레미콘 타설 작업까지 중단되는 등 관련 업계 전반으로 영향이 번지고 있다.지난 24일 화물연대의 총파업 시작과 동시에 조합원들이 시멘트를 나르는 BCT차량의 운행을 전면 중단해 도내 시멘트 제조사들의 출하량이 급감, 그 여파로 레미콘 업계로 영향이 확대되고 있다.BCT차량을 이용한 출하가 불가능해 강원지역 시멘트 제조사들은 철도·선박을 이용하고 있지만 도내 시멘트 업체들
노동/노사
신재훈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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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총파업 총력 투쟁을 선포한 가운데, 도내 공공운수노조도 본격적인 파업에 돌입해 화물·서비스·학교 등에서 파업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은 물론, 산업계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지부 노조 900여명이 23일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데 이어, 24일에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강원본부 조합원 130여명이 동해시 북평산업단지 내 대한송유관공사 영동지사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600여명의 조합원들이 총파업에 돌입했다.이들은 이날 BCT 차량 20여대 등 30여대의 화물트럭을 정문 도로가에 도
노동/노사
전인수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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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의 일몰제 폐지와 적용 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며 24일 오전 16개 지역본부별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무기한 총파업에 나섰다.이로 인해 기간산업의 근간인 시멘트 운송 등이 차질이 빚는 등 전국 산업현장 곳곳에서 물류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다.총파업 여파는 당장 시멘트 제조사들의 출하에 영향을 미쳤다.육로와 해상 출하량이 평균 2만7000t에 달하는 삼척 삼표 시멘트는 파업으로 육로가 막히자 해상으로만 2만5000t을 출하했다.동해 쌍용시멘트도 철도를 통해 4000t가량만 먼저
노동/노사
노현아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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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공공운수노조를 시작으로 총파업에 돌입했다.23일 공공운수노조 산하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와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가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민주노총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노동 개악’ 저지와 이른바 ‘노란봉투법’ 입법 등을 주장하며 총파업·총력투쟁을 선포했다.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는 이날 원주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본사 앞에서 농성에 돌입했다.오후 1시에는 조합원 약 1000명이 공단 본사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한 뒤 원주 시내를 행진할 예정이다.앞서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 조합원 약 1
노동/노사
노현아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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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노조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임금 동결을 선언하고, 경영악화 위기극복에 동참키로 했다.쌍용C&E 노동조합은 22일 서울 쌍용C&E 본사에서 이현준 사장과 최동환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임시 노사협의회를 열어 올해 임금 동결을 선언했다.지난 4월 올해 임금교섭을 회사에 위임한 노조는 회사의 경영여건이 악화되면서 기존의 입장을 번복하고 이례적으로 임금 동결에 합의했다.이 회사는 올해 초 판매가격 인상과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연탄 가격 상승과 전력비 인상 등으로 인한 급격한 제조원가 상승과 물류비 증가,
동해
전인수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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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양선재)는 15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일부터 3일간 정부 정책평가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 할 것”이라며 정부의 정책투표 방해 행위 중단을 촉구했다.노조는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이상민 행안부장관 파면 찬반과 더불어 내년도 공무원보수인상률 1.7%, 공무원 인력운용계획, 10·29참사 대응 등에 대해 현장 공무원의 의견을 묻는다. 이들은 “행안부가 지난 10일 전국 시·도 행정자치국장 화상회의에서 전공노의 총투표를 법령위반이라고 거론 한 것은 엄연한 노동조합 활동 방해”라며 “정부는 정
노동/노사
신재훈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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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노사 조정까지 결렬됐던 강원대병원과 의료연대본부 강원대병원분회가 파업을 앞두고 진행한 마지막 4차 노사 조정에서 12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 끝에 극적 협의에 성공했다. 강원대병원의 파업은 철회됐지만 임금 기본급의 인상률을 두고 의견이 엇갈려 개선점은 남아 있는 상태다.강원대병원과 의료연대본부 강원대병원분회는 지난 14일 오후부터 4차 조정을 진행했다.이번 조정은 앞서 세 차례의 조정과 마찬가지로 의료진의 처우개선 및 임금 인상률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다음날인 15일 오전 4시 50분쯤이 돼서야 협의가 타결됐다. 이날
노동/노사
김정호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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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차 노사 조정까지 결렬됐던 강원대병원과 의료연대본부 강원대병원분회가 파업을 앞두고 진행한 마지막 4차 노사 조정에서 12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 끝에 극적 협의에 성공했다. 강원대병원의 파업은 철회됐지만 임금 기본급의 인상률을 두고 의견이 엇갈려 개선점은 남아 있는 상태다.강원대병원과 의료연대본부 강원대병원분회는 지난 14일 오후 3시부터 4차 조정을 진행했다. 이번 조정은 앞서 세 차례의 조정과 마찬가지로 의료진의 처우개선 및 임금 인상률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다음날인 15일 오전 4시 50분쯤이 돼서야 협의가 타결
노동/노사
김정호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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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16개 시·군 공무원노동조합원들로 구성된 강원도 시·군 공무원노조협의회(이하 강공협)가 15일 출범한다.강공협은 이날 오전 11시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초대 상임대표는 양선재(사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장이 맡게 됐다. 공동대표는 양 대표와 최대영 양양군청공무원노조 위원장, 최승규 인제군청공무원노조 위원장이 임명됐다.강공협은 출범과 함께 △공무수행 민·형사 피소에 대한 법률지원 방안 마련 △도 파견기간 폐지 △도 전입시험 확대 대응 △부시장·부군수 낙하산 인사 폐지 △인사교류 시 도 파견 직원에
노동/노사
구본호
2022.11.15